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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12 08:42:00
Name 마술사
Subject [분석] 남은 데스매치로 향후 방향성 예측
지니어스 잘 보고 있는 왕년 홍진호팬 입니다.
이번시즌에는 데스매치 종목 선공개 및 밴 가능으로, 데스매치의 불확실성이 확 줄고 플레이어들의 유불리를 어느정도 예상할수 있게 되었는데요
현재 어떻게 남았고 앞으로 누가 유리해질지 분석해봅니다.


데스매치 11종목중 이미 사용되어 제거된 종목
- 흑과 백
- 전략 윷놀이
- 베팅 가위바위보

데스매치 현재 남은 종목
- (기억) 같은 그림 찾기, 같은 숫자 찾기
- (카드) 양면포커, 인디언포커
  - (순발력) 결합
  - (연합) 콰트로
  - (전략) 십이장기, 모노레일

현재 이렇게 남아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이미 사용된 3종목이 전부 눈치싸움 및 심리전 위주의 게임들만 사용되어서
특정인이 유리하다고 평가되는 게임 (예: 카드는 김유현, 홍진호 유리) 및 전략게임(십이장기, 모노레일)이  아직 전혀 사용이 안되었습니다.


- 카드게임

3~5회차부터는 남은종목중 플레이어 각각 2개씩 밴, 6회차부터는 1개씩 밴 할수 있으므로
3~5회차에 홍진호 또는 김유현과 붙는 상대자는 무조건 카드겜 2개를 밴해야 하며
6회차부터는 밴을 다 하지도 못하게 되고, 몇개 안남은 데스매치중 카드게임이 나올확률이 높다고 하면 본인에게 너무 불리하기 때문에
무서워서라도 홍진호/김유현은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하기 어렵게 됩니다.

홍진호 입장에서는 3~5회차에 빨리 김유현을 떨어트리기만 한다면, 김유현도 상대방은 밴 2개를 카드게임을 할테고
그러면 카드게임 2개를 보존함과 동시에 남은 카드게임 2개는 거의 자신만 사용할수 있는 카드가 되어 6회차부터는 거의 안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사람보다 먼저 김유현을 떨어트려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만 되면 결승까지 탄탄대로 일수 있습니다.

김유현 = 홍진호 >>>> 나머지



- 전략게임

모노레일, 십이장기는 이미 있는 보드게임을 그대로 가져와 쓰는 것이기 떄문에 룰을 수정하기 힘들고, 전략이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바둑3단에 십이장기 유경험자이며 똑똑하고 수싸움이 익숙한 오현민이 유리해 보입니다.
그리고 룰이 알려진 게임에서 전략을 분석하고 실행하는 면은 제 생각엔 프로게이머가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아무래도 낫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이건 바쁜 방송스케쥴 중에 미리 전략겜에 대해 심층 분석이 되었을 전제하입니다.

오현민 > 홍진호 > 그외


- 기억 게임

지난 결승때 장동민과 오현민이 상당한 실력을 보여줬지만, 그 둘이 데스매치 가기 전에 이 두 게임이 남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룰 자체가 심플해서 누구나 해볼만한 종목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종목이기 때문이죠.

장동민 > 오현민 > 그외


- 결합, 콰트로

결합의 경우 시즌 1 버전으로 쓸지 2 버전으로 쓸지가 변수입니다. 시즌 2의 경우 거의 친목겜 형태였으므로 콰트로와 거의 같은 게임이라고
보면 될것 같고, 1의 경우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전략없는 순발력 보드게임(Set) 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Set 보드게임을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긴사람은 진짜 계속 이깁니다. 해본사람이 아주 유리하고 게임에 감각이 중요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친목겜의 경우 분석이 어렵고, 시즌 1 버전으로 쓴다고 봤을때 승리경험이 있는 홍진호가 약간 유리, 그 외의 플레이어는 미지수 라고 봐야겠네요. 콰트로의 경우는 아예 분석불가.

홍진호 > 그외


너무 홍진호 위주로 분석이 흘러간 경향이 있습니다만, 다른사람 입장에서도 댓글에서 데스매치 유불리에 대해
활발히 논의되었으면 합니다. 다른 의견 있으시거나 추가할 내용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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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안티포바
15/07/12 08:56
수정 아이콘
결합에서 이준석, 최정문을 홍진호보다 아래로 둘수는 없죠. 흐흐
콰트로는 참가자간 우호/적대관계가 확실하게 정리되지않은 상황이라 뭐라 얘기하긴 어렵지만,
임변, 김경란에겐 무덤의게임이 될만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전략게임류는 장동민이 홍진호에게 밀릴것 같지 않구요. 나머지는 거의 다 동의합니다.
15/07/12 09:01
수정 아이콘
병풍역할만 했지만 최정문도 결합이나 기억력게임에선 1티어급으로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15/07/12 09:01
수정 아이콘
콰트로는 아마 형태가 조금 변하지 않을까요? 이전과 같은 형태면 사실 게임 자체가 긴장감이 없어서.. 뭔가 변화를 준 형태의 콰트로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합은 사실 기억쪽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강점을 보이는 걸로 봐서 기억쪽 게임이라로 봐야겠죠. 특히 이 기억쪽 게임들 세 개는 특화자가 거의 확정되어 있고 시즌3 파이날과는 달리 아이템도 없어서 거의 변수가 없다는 게 특징입니다. S급 - 오현민, 김경훈, 최정문, A급 - 이준석, 임윤선, 장동민, 최연승, B급 - 홍진호, 김유현, 김경란으로 상위급간이 하위급간에게 질 수가 거의 없죠...(김경훈과 이준석의 포지션이 아직 검증이 되진 않았지만) 같은 급간끼리 대결이 아니라면 일방적인 경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죠. 특히 S급간과 B급간과의 대결이라면 뭐 완전 노잼 대참사입니다.
NoAnswer
15/07/12 10:21
수정 아이콘
김경훈 기억은 검증된 적이 없습니다.. 김경훈이 출연한 6회(311 의심 윷놀이 포함, 312 결승전 제외) 동안 유이한 활약이 과일가게와 베팅 가위바위보....
아라온
15/07/12 12:40
수정 아이콘
김유현은 A급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시즌3 데스매치때 기억관련 데스메치에서 1승1패했지만, 하현주의 심쿵작전(?)에 누구라도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마술사
15/07/12 16:12
수정 아이콘
결합이 기억쪽 게임이라는 생각에는 전 동의 못합니다. 기억과는 상관이 없고 순발력이 중요한 일종의 퍼즐겜이죠. Set 게임 경험상 많이해보고 순발력빠른 친구가 잘하더군요
NoAnswer
15/07/12 10:19
수정 아이콘
결합 시즌1이 더 연합 게임이었습니다. 시즌2에 나온 결합은 3인 이상의 개인전 데스매치로 설계된 게임이었고(실제로는 이다혜-조유영의 1v1이었지만) 시즌3 블랙미션 결합의 경우는 시간 제한 있는 단독 미션이었습니다.

아마 시즌2 데스매치 룰대로 게임할 것 같습니다.
마술사
15/07/12 16:09
수정 아이콘
제가 헷갈렸네요 시즌1 중에서 데스매치에서 한 결합은 완전 1대1게임이고 결승전에서 한 결합은 콰트로와 같은 연합겜이었습니다.
손오공
15/07/12 10:50
수정 아이콘
결합은
최정문>이준석>홍진호=김경란
정도죠 여기에 오현민이나 김경훈 최연승이
콩보다 못한다는 장담도 안되고요.
15/07/12 11:28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결합 최약자에 속합니다. 결승때는 이준석 최정문덕에 이긴거지(물론 인망을 얻는것도 실력이고 그런면에서 의심할 수 없는 시즌1 최강자이긴 했지만) 김경란보다 잘했다고 볼 여지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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