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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5 01:51
맨 윗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칸에 있는 임요환 흰색 삼각기둥이요.
↘ 방향으로 한칸 움직이고 검은 삼각기둥하고 반사면 마주보게 맞추면 됩니다.
14/01/05 01:54
아... 그런데 그렇게 되면 임윤선 변호사가 움직인 검은 삼각기둥을 이용해서
말씀하신 삼각기둥을 제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시간은 오래걸리겠지만, 말씀하신 삼각기둥의 위치 왼쪽에 멀리 있는 또다른 삼각기둥을 가져다두고 그 이후 원래 있던 삼각기둥을 왼쪽으로 한칸 옮기면 말씀하신 삼각기둥 제거가 가능합니다. 제거되는걸 피하려면 삼각기둥의 방향을 바꿔야하는데, 그러면 그거대로 레이저의 길이 열리구요...
14/01/05 02:02
임요환도 가운데에 남는 삼각기둥 하나가 더 있어서... 그렇게 됐으면 머리싸움이 됐을것같네요.
그런데 이미 임요환은 스플리터가 왕 근처까지 접근해있어서 그래도 어렵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4/01/05 02:03
네... 하지만 조금이라도 이길 생각이 있었다면 임윤선 변호사는 그렇게 했어야 했고
반대로 임요환은 확실히 가능성을 없에려면 미리 변수를 제거했어야 했는데 둘다 그걸 생각 못했다는게 이해는 잘 가지 않네요...
14/01/05 02:06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임윤선씨가 대국적인 견지에서 보려는 노력이 좀 부족했던것같습니다.
임요환은 조금이라도 높은데서 보려고 왔다갔다 하는 장면도 많이 나왔는데 임윤선씨는 그런게 안나오더라고요.
14/01/05 02:21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해당 삼각기둥의 방향 때문에 다른 길이 열리게 되죠.
그런식으로 맞물리다보면 마치 바둑의 패처럼 되어서 최소한 교착상태가 되거나, 아니면 물러날 곳이 있는 임요환이 포기하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14/01/05 02:29
그시점에서 임요환 선수는 자기레이저측 한군데가 자기패인데 임윤선 변호사는 완전히 봉쇄당합니다. 최하 무승부인데 포기할 이유는 없죠.
14/01/05 02:38
맞습니다. 마찬가지로 임윤선 변호사 입장에서도 최소한 지지 않으려면 꼭 두었어야 하는 수였는데...
왜 그렇게 안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14/01/05 01:47
본 글과는 좀 거리가 있는 댓글이어서 죄송합니다만,
이 스크린샷을 보니 오늘 데스매치의 가시성이 놀랍게 후졌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14/01/05 01:51
기물들은 너무 크고. 레이저는 너무 조그맣고;;;;;
해리포터나 황산벌에 나왔던 그런걸 상상했던 모양인데.. 차라리 기물을 작게 만들어서 좀 큰 테이블 위에서 했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14/01/05 01:58
임변 페이스북에 남긴말대로 순수게임은 영 자신없는것 같습니다.
공부머리와 게임머리가 다른가 보죠. 물론 공부머리와관련된 1/1게임도 있지만 이번게임은 그냥 별 상관없지 않았나 싶기도..
14/01/05 02:20
기둥을 높게 만들어서 두 플레이어 모두 판세를 쉽게 보는데 방해를 받았던 것 같네요.
확실히 탑뷰에서 보면 판세가 한눈에 들어오면서 상대의 의도 파악이 쉬워지지요. 임요환이 조이기를 시도할 때 임변이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던 것도 기둥의 높이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14/01/05 02:26
하필 들어오자마자 첫턴에서 사자왕의 패기에 데스매치에 끌려들어가는 바람에
이후 다른사람들에게 홍진호급견제를 받으며 내내 고생만하다가 탈락한 비운의 캐릭터였던것 같습니다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몇안되는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였기에 첫화만 무사히 묻어갈 수 있었어도 지금보다는 더 오래 살아남았을텐데 아쉬울듯 합니다 물론 홍진호급견제를 받으며 아직도 살아있는 홍진호가 그래서 더 대단한것이긴 합니다만...
14/01/05 05:18
그렇게 해도 레이저 밑에 있는 임요환의 삼각기둥을 왼쪽으로 한 칸 움직이면 여전히 완전봉쇄입니다.
임요환이 괜히 다가와도 손을 안 쓴 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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