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메인매치는 3화와 동일한 제목의 중간달리기입니다. 3화에서는 11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하였고, 9화에서는 5명 + 5명 게스트가 플레이하니 한 명의 차이가 있고 이에 따라서 한 캐릭터가 삭제되어야겠죠. 예고에서는 점프, 원, 퀵이 없어지고, 대신 오퍼와 카피가 생겼습니다.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는 것으로는 카피는 매 턴 다른 캐릭터의 능력을 복사해서 가져올 수 있을 것이고, 오퍼는 역시 다른 캐릭터의 능력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덮어씌우거나 다른 플레이어를 움직이게 할 수 있거나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 말고도 룰에 큰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고 화면에서 특이했던 부분은 3화에서는 1등부터 11등까지 있던 자리가 1등부터 6등까지밖에 없어요.

그리고 3화에서는 아예 없던 생명의 징표가 5등과 6등, 즉 완전 중간의 2명에게 주어집니다.

이에서 추측할 수 있는 내용은...
1. 5등과 6등에 자신이나 게스트가 들어오게 되면 생명의 징표를 받게 된다. 자신과 게스트가 모두 들어오면 생명의 징표가 2개가 되어 다른 플레이어에게 줄 수 있겠지만, 그럴 필요도 없고, 일어나지도 않겠죠?
2. 6등이 정해지면 게임이 끝나며, 7등 이하의 순위는 의미 없다.
2.1. 따라서 1등과 10등이 데스매치에 가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3화에서는 블랙 가넷이 부족했으므로 생명의 징표가 의미가 없었지만, 이번 회차에서는 거의 반드시 블랙미션이 나올 예정이므로, 생명의 징표를 가져 가는 것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 데스매치는 누가 할까요?
- 7등 이하는 모두 데스매치로 간다.
- 1등이 데스매치에 진출하며, 생명의 징표가 없는 사람을 찍는다.

8화에서 나왔듯이, 블랙가넷을 가진 데스매치 진출자는 권력을 가지게 됩니다. 블랙가넷은 9화가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므로, 플레이어들이 노리는 자리도 제각각이 될 수 있는 복선이 깔렸군요.

과연 누구를 데스매치로 보낼 것인가, 어떻게 룰이 바뀔 것인가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