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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23 00:32:00
Name Leeka
Subject [분석] 먼가 이상한 4화 후기

- 메인매치

: 둘다 리더가 한큐에 걸려버림..

: 남휘종 팀은 당연히 의심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의심을 안함.

: 최연승 팀은 남휘종 공격을 할때, 그냥 검으로 하면 상대가 의심을 해도 한대 때리고, 막는걸 의심하면 되는데 굳이 거짓말을 함.

양팀다 말도 안되는 치명적인 실수를 연타로 범했고 결국 크리티컬 터지면서 최연승팀 승리



- 블랙미션

: 룰 상, 1~2초가 남았을 때 결을 하는게 가장 좋은데(혹시 모르니 최후의 최후까지 꼼꼼하게 검토후에 결)
그냥 20초에 결 해서 하나 못보고 겜 끝남..


- 양면 포커

: 시즌2 임요환이 했던 카드 카운팅 방식의 응용버전을 사용한, 김정훈의 승리.
(물론 김유현이 알려주긴 했지만)



오늘은 그냥 스토리 보는 재미로 본것 같네요..

근데 숲들숲들이 이렇게 빨리 떨어지면 재미요소가 하나 사라지는데 ㅠㅠ


메인매치가 배신 하나 없이, 양팀의 리더가 한큐에 걸릴거라는 생각을 제작진이 못해서인가.. 정말 허무하게 끝나버렸네요.

걸린 사유 자체가 3화를 거치면서 사람들의 성격을 파악해버린 장동민/신아영의 촉으로 걸리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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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스
14/10/23 00:35
수정 아이콘
지난주 강용석도 그렇고 데스매치 할때 들어가는 인터뷰.. 탈락자가 눈에 훤히 보이는데 의도된 편집인가요? 개인적으론 긴장감이 너무 떨어져서 별로였습니다.
키스도사
14/10/23 00:42
수정 아이콘
저도 느낀게 인터뷰 편집을 너무 이상하게 해놓은듯.

데스매치 인터뷰 보면 중간쯤 나오는 인터뷰 보면 누가 살아남았는지 대충 감이 오죠. 말투부터가 "~였는데 이제 제가~한거죠."하면 살아남은 사람이고 아니라면 탈락자.
요정빡구
14/10/23 00:36
수정 아이콘
남휘종은 게임을 못해도 너무 못하네요....
노던라이츠
14/10/23 00:38
수정 아이콘
남휘종이 리더가 아니면 쌍칼의심했을껍니다. 장동민도 남휘종이 리더인걸 아니까 남휘종 의견을 더 귀기울였던거 같구요. 김정훈도 좋지만 꽃병풍느낌이라서 숲들숲들이 살아남길 바랬는데...
14/10/23 00:38
수정 아이콘
심리게임에서 상대방을 촉으로 파악하는건 은근히 자주일어나는 요소라 그런지 크크 너무 쉽게 간파가 된게 좀 아쉽네요.

블랙미션의 경우엔 결합은 시즌1부터 나온 이미 계산법이 모두 공개된 게임인데 100초라는 시간이 압박이었는지 123을 보지못한게 참 아쉬웠네요.
하지만 블랙미션 1개가 공개된만큼 나머지 미션도 이와 엇비슷한 수준이라고 가정한다면, 기억의경우 시즌1,2에 나왔던 그림찾기를 솔플로 벨트끝까지 가기일거 같네요. 수리는 게임이 아니라 진짜 수리문제를 푸는걸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나왔던 게임중에 마땅한게 없는거같은....

데쓰매치의경우는 남휘종씨도 카운팅정도는 생각했을법한데 단순한 감에 의존한 방식이 좀 아쉬웠네요.
피즈더쿠
14/10/23 00:38
수정 아이콘
메인매치는 대놓고 배신을 통용했던 게임인데 배신을 전혀 하지 않고 찍기 게임으로 바뀌면서 게임이 좀 산으로 갔지만

그 후의 스토리텔링적인 구성방식이 거의 만점에 가까워서....

오늘은 게임은 빵점. 스토리텔링은 100점 주고 싶네요.
은하관제
14/10/23 00:41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회차를 시즌2때의 4회차 메인매치 '암전게임'처럼 해봐라고 제작진들이 출연진들한테 풀어줬다고 생각합니다.
우연히도 5:5매치, 10픽의 캐리(유정현/신아영), 그리고 마지막 1대1면담까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시즌2와 시즌3의 플레이어들의 마음가짐이나, 결과. 그러한 것들은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시즌2는 책임론이였다면 시즌3는 의리랄까요.
확실히 출연진들이 조금은 위축된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배신없는 팀원간의 끈끈한 의리로 함께하는 4회차였달까...

가버낫의 탈락으로 활활 타올랐던 친목질의 시즌2. 숲들갓의 탈락은 활활 타오르기보다는 뭔가 괜한 아쉬움으로 남는거 같네요.
오늘 매치 결과로 김정훈이 병풍에서 벗어나 각성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더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이 나오길 기원합니다 흐
14/10/23 00:56
수정 아이콘
학습효과죠.
시즌1의 학습효과로 지니어스는 '연합'과 '배신'이 필승전략이라고 생각하고 시즌2를 시작했고,
시즌2의 학습효과로 '배신'이 생각처럼 좋은 전략이 아니고, 혐딱지 붙을 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인지하고 시작했으니까요.

확실히 시즌2는 시작하자마자 거의 모든 플레이어들이 연합,연합... 배신,배신... 하면서 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시즌 3의 대세 메타는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묻어가는게 최고' 같네요.
그러다 보니 이 메타에서 벗어난 플레이를 보여주는 장동민, 오현민이 돋보이고 있는 상황이구요.
14/10/23 01:00
수정 아이콘
최연승 팀이 남휘종 막타 칠 때 이야기인가요?
그 때 남휘종 방패가 2방 맞은 상태여서 쌍칼로는 끝낼 수 있는데, 검으로는 그 턴에 남휘종을 끝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다음 턴 가면 최연승은 필킬 당하는 상황이라 도박을 할 수밖에 없었죠.
아저게안죽네
14/10/23 14:1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팔쏘 팀도 무조건 의심을 했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남휘종 씨가 이상할 정도의 안일함을 보이면서
끝났죠.
네가불던날
14/10/23 01:05
수정 아이콘
블랙미션은 아예 처음부터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 9C3을 순서대로 모두 체크했기 때문에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4, 135, ...순으로) 마지막 789에 도달했을 때 그냥 끝내버린 것 같네요.
그런데 하필 123을 놓쳐서 실패.
몽키.D.루피
14/10/23 03:32
수정 아이콘
검산을 안해서 틀린 문제 크크
에바 그린
14/10/23 03:54
수정 아이콘
오늘은 진짜 그냥 남휘종 탈락. 이게 끝이네요. 새롭게 떠오르는 플레이어도 없고, 새롭게 떠오르는 플레이어간의 관계도 없고...
김정훈,신아영,김유현씨가 그나마 능력을 보여줬다면 보여준건데 크게 인상깊지는 않구요..

별개로 지니어스1,2,3를 통틀어서 시즌 2에만 운 여성 출연자가 없었군요???????? 이두희씨만 울었던거 같은데 맞죠?크크

그리고 이 우는 타이밍들을 보면서 든 생각은..
여자는 언제,왜 우는지 남자.. 아니 적어도 나는 절대 알수 없겠다 싶네요 ...
14/10/24 16:15
수정 아이콘
조유영이 탈락할때 울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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