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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1 02:09
시즌2가 욕을 상상을 초월하게 먹으니까 다들 사리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시즌1-시즌2를 거친 '개념있는'(무개념은 뭘 해도 욕할거구요) 대중들은 어느정도의 추악한 플레이는 충분히 용납할 수 있는데 말이죠.
14/10/21 07:21
시청자들이 시즌2라는 자라를 봐버린 나머지 애먼 시즌3 출연자들이 솥뚜껑이 되어 뒤집어쓰는 모양새입니다.
오현민이 암만 얄미워봐야 시즌1 김경란 플레이 정도였죠. 물론 그때 김경란이 까이긴 했지만 비슷한 플레이 한다고 또 깔 거면 재평가는 왜 했나 모르겠어요
14/10/21 13:36
저같이 딱히 재평가 안한 사람도 많을 텐데요. 갓동민 말은 그와는 별개로 거의 다 공감하지만.. 축구에서 옷 붙잡고 그러는 건 여전히 깔 거니까 전부 공감은 안하고..
14/10/21 14:22
세상 사람이 다 똑같이 얘기하는 사안은 세상에 없죠. PGR을 포함한 수많은 커뮤니티에서 오현민이나 하연주가 피뭍이기 싫어하는 걸 까면서 동시 김경란 그립다는 말 하는 사람이 그리 적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재평가 왜 했는지 모르겠다는 말은 당연히 재평가 한 사람 대상으로 한 말이기 때문에 댓글다신 분께는 해당사항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14/10/21 09:47
100퍼 공감하고,
시즌2 때 이두희 신분증 절도를 제외하고는 출연자들의 행동에 대해 비판을 넘어선 비난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행동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아야겠죠. (ex. 오현민의 모순된 말 등) 물론 이렇게 행동했다고 오혐민이다 이런식의 비난은 안되겠지만, PGR은 그에 따른 딱 적절한 비판이 가해진 것 같습니다. 오현민에 대한 옹호도 충분히 이해되고요. (자신이 안전하게 살아남기 위한 합리화였으니..)
14/10/21 09:49
조유영이 시즌2로 인해 방송에서 완전히 아웃되어버린 상황이나와서 인지 시즌3에서는 여성 출연자들이 몸을 사리는 경향이 확실히 보이더군요
14/10/21 09:55
시즌2가 여러모로 문제였죠. 아마 프로그램 경고도 먹었었죠? 그에 비하면 뭐 지금의 오현민? 김경훈? 이런 분들은 지니어스 답게 제대로 하고 있는거예요.
14/10/21 09:55
근데 그렇게 까고 싶은 욕구를 유도하는 방송이죠. 어차피 진짜 고도의 전략적인 머리싸움을 보고 싶은게 아니죠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애초에 왜 패널로 게임 전략에 대한 이해가 탁월한 사람보다 좀 더 사회적인 요소에 강한 사람을 뽑는지 생각해본다면 뭐... 시청자가 덜 까서 출연자들이 더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시청자가 그런 걸 감안할 수 있을 정도의 고도의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집단도 아니고.
14/10/21 09:56
뭐 김구라 발언도 이해는 갑니다 "얻을꺼 없는 방송이라고..."
이익본건 홍진호 이상민 성규 정도만 떠오르지 그외 남 여 출연자는 떠오르지 않아요..
14/10/21 11:12
게임 내적으로 속임수나 배신을 했다고 욕을 먹은게 아니죠. 그 사람의 행동이 게임을 떠나서 인간적으로 잘못된 행동이라는 판단하에 까였던건데 무슨 속임수나 배신하면 까인다고 생각하다니. 아직도 포인트를 못 잡고 있는 것 같네요. 시민과 범죄자에서 오현민이 다른 사람들을 다 속이고 접근했을때도, 김경훈이 모두 뒤통수를 치며 단독 1위를 했을때도 그걸로 욕먹지 않았죠. 축구로 따지면 깊은 태클을 들어갔다고 욕한게 아니라 트래쉬토크를 했다던가 경기와 상관없는 몸싸움을 했다던가 하는 느낌이죠. 그 수위가 어느선까지인가 라는 개개인의 판단에 따라 어떤 사람은 까고, 어떤 사람은 옹호하고 하는거지 게임 내에 속임수가 까임의 대상이 아닌데...
14/10/21 13:40
동감. 장동민이 언급하고 있는 부당한 비난 예시와 예전의 비판 건들이 완전히 일치하는 게 아닌데 자꾸 안 똑같은 걸 동일시해놓고는 비난했던 사람들 묶어서 바보 만드네요.
14/10/21 11:22
이미 시즌 2에서 홍진호가 지적한 부분이죠. '지니어스 안에서는 배신이 통용되고, 그 배신에 대한 지나친 비판은 삼가야 한다' 근데 문제는 이게 머리를 쓴 배신이 아니라 친목+정치질로 뒤덮이기 시작하면서...
14/10/21 12:18
게임내에서 배신 밥먹듯이한 성규나 이상민이 욕먹었나요?
친목질, 편가르기, 왕따조장한 김경란, 조유영이 욕먹었지.. 갓동민도 이번엔 뭔가 잘못짚은듯
14/10/21 13:54
사실 조유영 은지원 정도만 아니면 시청자들도 별말 안합니다. 그 둘은 도를 넘었죠.
윷놀이 하면서 서로 말을 훔치고 너 말없으니까 낄낄거리면서 꼴찌/패배 이러지는 않잖아요. 윷놀이 규정에 말을 훔쳐서는 안된다. 라는 말은 없지만 다들 그런 짓 안하고 잘 게임하니까요.
14/10/21 14:11
어쨌든 장동민씨가 비난의 맥을 잘못 잡고 있긴 하지만, 출연자들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겠고 그 비난 생각을 떨쳐낼 수 없기 때문에 행동을 조심할 수밖에 없죠.
아직까지는 그래도 재밌게 잘 흘러가는 느낌인데 출연자들이 위축되지 않고 허용범위에서 더 끼를 펼쳐줬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쉽지만(...)
14/10/21 14:35
저번 시즌에 쌓은 업보가 너무 커서 이번시즌은 제물로 놓고 봐야합니다
이번에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서 이미지 희석도하고 차기시즌 제작도 되겠죠 저번에 돌아선 시청자가 많아서 좀 불안해뵈는게 사실이라...
14/10/21 15:30
혐고모 크크크
근데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이 알려지기 전에는 세트 속에서 몇시간 가둬두는 것만으로도 출연자들이 몰입을 했는데 이제는 그게 안되는 거죠. 세트 바깥의 상황을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리얼리티가 깨지니까요. 그래서 이번 시즌은 세트를 더 폐쇄적으로 카메라조차 숨겨가면서 만든 거 같은데 아무래도 다들 지니어스 애청자들이 나와서 그런지 바깥 상황에 대해서 더 잘 아는 거 같습니다.
14/10/21 16:25
아 네... 그 분들을 욕하자는게 아니라 누구 한사람의 말에 의해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서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보자는 의미였습니다.
14/10/21 18:13
시즌3에서 오현민씨가 욕을 먹는 거 보고
그냥 까기 위해 까는 사람이 많다. 혹은 자기 기분에 따라 까는 사람이 많다는 걸 느껴서 그런지 장동민씨의 말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14/10/21 19:16
저 말에 많은 시청자들 동감하고 인터넷 반응 신경 안쓰고 게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도 소용없죠.
어짜피 뭘해도 욕할 사람들은 욕하고 그게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는 거니까요. 100명이 욕 안해도, 나머지 10명이 욕하면 그냥 욕판이 되는겁니다. 전 그냥 출연자들이 인터넷에서 혐혐 거리고 까기 위해 까는 것들 싹 무시하고 게임 했으면 좋겠어요.
14/10/22 20:14
제가 변태적 기질이 있는건지 저는 제2의 조유영,은지원이 나온다고 해도 환영할것같네요. 전 정말 살아남으려는 목표아래서 옳고 그름까지 헛갈릴정도로 막 내질렀으면 좋겠습니다. 오현민의 말에 모순이 있는건 비판의 대상이 아니죠. 도덕성이랑 연결되는 문제도 아니고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이건 말건 결국 플레이어의 선택이고 평가는 같은 동료 출연진들이 하겠죠. 시청자들이 저부분은 옳다 틀리다 얘기할만한 꺼리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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