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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6 16:49:27
Name Helix Fossil
Subject [분석] 1~3화까지 강용석과 오현민, 숲들동민연합의 3파전으로 요약돼겠네요.
13명의 플레이어가 많은 활약이 있었지만, 1~3화까지의 큰 줄기는 강용석, 오현민, 숲들동민 연합의 3파전 이라고 봅니다.
첫화에서 숲들동민연합은 탈락의 위기에서 강용석의 도움을 받고 생존하죠. 강용석 입장에서야 자신은 탈락의 위험도 적은데다, 다음라운드에서 살아남기에 유리한 고지를 얻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이과정에서 오현민의 빈축을 샀습니다.
그리고 2회 탈락자 선정에서 숲들동민연합은 강용석을 살리려고 하지만 오현민의 반대와 책임론에 부딪혀 약속을 저버리고 맙니다.
결국 강용석은 데스매치를 치렀고,그 과정에서 너무 드센방법으로 플레이어들을 대했던 강용석은 많은 출현자들에게 미움을 샀습니다.
때문에 강용석은 데스매치에서 살아남고도 시작부터 불리하게 시작부터 11번이 됐을뿐 아니라 결국 1등으로 탈락후보가 됐습니다.

3회전에서 강용석1등 전략을 제시한건 숲들동민연합이지만, 겉모양새는 오현민이 주도한 것처럼 보여지기에 충분한 상황이었습니다.(실제로 상당한 역할을 했기도 하고). 게다가 오현민에게 개인적인 감정(오현민을 보란듯이 10번으로 지목하는 등)도 있었던 강용석이 오현민에게 상당히 분개하는 것이 이해못할 장면은 아닙니다.

더불어 1~3화에서 재밌는건 숲들동민조합인데, 용석에게 도움을 받고서도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뿐 아니라, 앞장서서 죽이기까지했는데, 출연자들의 반감은 커녕 시청자들 마저 이둘의 공조를 눈치채지 못할정도로 은밀하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오현민이 아무리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숲들갓 장동민이 이에 크게 뒤진다고 보기도 힘들 뿐더러, 3라운드에서 명백한 적을 만든것과 출연자들의 견제대상으로 충분히 인식될만한 위치까지 왔다 점 때문에 상위 라운드까지가기 상당히 힘들어졌다고 봅니다.

평소 장동민을 정말 좋아했는데, 지니어스에서 끝판왕급의 활약이 반갑고 계속 오래봤으면 좋겠고, 더불어 최연승도 3회전을 거치며 리액션 담당에서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최연승과 오현민의 대결구도와 암약하는 숲들동민조합.. 이 구도를 즐기며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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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6 17:26
수정 아이콘
장동민 완전 기대됩니다!
이야기속으로
14/10/16 17:33
수정 아이콘
4회차 예고보니까 장동민과 숲들갓이 역시나 같은편으로나오고 대결구도로 보이던 최연승과 오현민이 같은편으로 나오는게 재밌네요
14/10/16 18:00
수정 아이콘
숲들동민 조합은 1회에선 잘 살아남았고, 2회에선 지키려 시도는 했으나 결국 오현민과 나머지에 의해 은혜갚는데 실패, 데스매치에서 (모두가 도와줬지만) 도움을 준거로 퉁 친것으로 보입니다.

3회에선 뭐 딱히 크게 주고받은게 없어보이긴 한데, 어찌됐든 1회에서 받은거 나름 2회에서 갚아서 그냥저냥 넘어가는거 같아요. 반대로 오현민과 강용석의 묘한 대립각은 2회부터 3회까지 계속 이어진거나 다름 없죠 흐흐..
칼란디바
14/10/16 18:04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빼먹으시는데 숲들갓은 2화 데스매치에서 강용석을 분명히 도와줬습니다. 김경훈이 괜히 그응마 소리 한거 아니죠.
장동민은 몰라도 숲들갓은 도와줬어요
14/10/16 19:55
수정 아이콘
분명히 도와준 것은 맞으나 강용석의 선택한번이 숲들이랑 장동민을 데스매치로 보낼뻔한걸 구제해줬다는걸 생각하면 그건 도와준축에도 못끼죠 이 과정에서 오히려 강용석은 데스매치를 가고 그 다음회에 처참하게 버림받았는걸요.
크로스게이트
14/10/16 20:01
수정 아이콘
근데 결과적으로는 강용석이 안도와줬어도 김경훈 플레이때문에 어차피 데스매치 안갔죠.
뭐 그정도면 숲들갓은 충분히 도와줬다고 볼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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