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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9 21:27
김경훈씨의 [그냥 응원하지 마세요] 이후 남휘종씨가 이런 말을 하죠.
"근데 저렇게 승부욕에 불타면 주위가 잘 안 보이는 부분이 확실히 있는 것 같아. 나도 시즌2때 그랬던 거 같거든 생각해보면.. 난 누구보다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야." 방송으로 볼때 분명 시청자분들 중에도 무승부를 활용한 플레이를 생각하신 분들 꽤 되실겁니다. 아마 김정훈씨가 뒤늦게 무승부 이야기를 꺼내지만 관전자 입장인 플레이어 10명도 머릿속에 고려정도는 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야가 좁아진 김경훈씨만이 캐치를 못한 것이죠. 제작발표회 때 장동민씨가 한 말이 떠오르네요. "매회 방송이 끝나고 회식을 한다. 매주 탈락자가 있다. 누가봐도 이상하게 게임을 했는데도 항상 회식 때 말이 많다. 그럴 때는 욕을 하지 않고 묵묵히 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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