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10/09 13:49:01
Name 발롱도르
File #1 a1.png (410.3 KB), Download : 31
File #2 a2.png (370.8 KB), Download : 21
Subject [분석] 장동민의 리더쉽




개인적으로 그렇게 체구가 크지 못하고 소리만 버럭버럭 지를 줄 밖에 모른다고 생각하던 장동민에게 그렇게 아래사람들이 꼼짝못하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지니어스를 보고 나니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항상 욱하고 소리만 버럭버럭 지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지르는 부분은 예능에서나 그렇고 정작 진지하고 상대를 설득할 일이 있을때는 상대의 말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들어주면서 자신이 할 이야기를 조곤조곤 잘 이야기하네요.

일단 판을 이해하고 룰을 이해하는 능력도 다른 참가자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거의 세손가락안에 꼽힌다고 봅니다.)
리더쉽이 필요할때는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이끌면서도
이런 리더들이 가장 단점일 수 있는 강압적인 부분이 전혀 보이지가 않네요.

1화에서 강용석을 설득하는 부분이나 2화에서 데스매치 상대를 고르는 모습에서 누구보다 상대의 말을 잘 경청하고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2화 데스매치 고를때도 게임의 승리에 자신의 지분이 높다는 걸 어필하면서도 상대가 기분나쁘지않게 조심조심 말을 했고 또 결국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지않고 다수의 의견을 잘 따르더군요.

그렇게 함으로서 나는 강용석씨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나는 신의가 있다라는걸 모두에게 잘 어필했고 또 한편으로 자신의 생각을 억지로 강요하지 않아 쓸데없는 적을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사람들을 이끌고 다니는 리더쉽은 시즌1의 김구라를 보는듯한데 김구라의 결정적인 차이는 아무리 자기 생각이 옳다고 느껴도 그걸 남에게 강요하지 않고 상대의 말을 잘 들어준다는거죠. 그리고 상대의 의견이 옳으면 굽히고 들어갈줄 아는...

시즌2의 홍진호도 이러한 점은 좀 약했던거 같은데 장동민은 리더쉽 + 포용력 + 룰이해 가 모두 B+ ~ A급 이상인 퍼펙트 게이머로 보입니다.
어느 하나 큰 단점이 없는 고른 능력치를 가진 게이머인거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드오드
14/10/09 14:14
수정 아이콘
장동민 정말 기대이상으로 너무 잘해줌.
14/10/09 14:18
수정 아이콘
우승하려고 하거나 높은곳까지 살아남으려면 개인전 능력이 입증되어야할것인데

아직 초반이라 보여준게 없지만 준 콩픈패스급 활약만 해준다면 오래 살아남을수있는 플레이어로 기대됩니다
파란무테
14/10/09 14:18
수정 아이콘
진짜. 생각보다요
14/10/09 14:27
수정 아이콘
사교성이 참 좋아보이더군요
방송에서 나쁜남자로 여자들한테 인기있다 머 이런류로 코믹하게 이끌어가던데
실제로는 말을 잘듣고 잘해서 인기가 많은 듯 합니다.
14/10/09 14:56
수정 아이콘
언젠가 <더 지니어스 : 챔피언십>과 같은 프로그램이 생기면 홍진호 대 장동민으로 붙여보고 싶네요.
신이주신기쁨
14/10/09 15:00
수정 아이콘
좋은 출연자 대려온거 같더라고요...
똥꼬쪼으기
14/10/09 15:24
수정 아이콘
저 또한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비하인드 영상과 이번 본회 방송을 보면서... 다른 무엇보다도 지금 장동민씨 없으면 재미가 확~!! 떨어질거 같아요.
14/10/09 15:30
수정 아이콘
처음 섭외리스트 보고 제일 걱정했던 사람이었는데 지금 시즌 3의 핵심이 되었네요 크크
한동안 남휘종-장동민 2명 보는 재미로 볼 것 같습니다.
rEbirth_eNigmA
14/10/09 15:35
수정 아이콘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몇년 전에 만나본 적이 있습니다. 이미지와는 달리 매우 차분했고 매우 예의가 바르며 말하는 데에 신중하고 논리적이어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만났던 일은, 일을 기획했던 기획사 대표가 사기꾼으로 판명되면서 어그러졌지만 장동민한테는 좋은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영민한 친구입니다.
인간실격
14/10/09 15:52
수정 아이콘
오 기대대로 갓동민 포텐 터지는 듯
14/10/09 16:12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은 숲들갓하고 장동민 보는 맛으로 끝까지 갈것 같습니다.
14/10/09 17:04
수정 아이콘
하.. 장동민 탈락하면 뭔 재미로 보나요
Meridian
14/10/09 18:55
수정 아이콘
제일 걱정했던 플레이어인데 갓동민으로 등극했습니다
몽키.D.루피
14/10/09 20:00
수정 아이콘
문제는 아이큐테스트 식의 데스매치에서 약할 수 있다는 건데 지금까지의 데스매치는 룰 숙지하는 거 보면 그냥 해도 잘할 거 같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56 [분석] 예고편에 나오는 출연자별 카드 정리 및 분석 [14] 파란무테4638 14/10/15 4638
1444 [분석] 오현민의 리스트를 보고, 오현민이 시민 리더일 확률을 계산해 보면 [2] SugarRay5881 14/10/10 5881
1438 [분석] 데스매치 때 빛났던 상대 고르기 [1] 마음속의빛4137 14/10/09 4137
1436 [분석] 배심원 메인매치 강용석은 어떻게 했어야했나. [18] 발롱도르4459 14/10/09 4459
1435 [분석] 시민대표, 범죄자 대표 [22] 잭스4166 14/10/09 4166
1433 [분석] 14%의 확률을 의심하지 않은 범죄자들 [9] 엔타이어4482 14/10/09 4482
1430 [분석] 장동민의 리더쉽 [14] 발롱도르6587 14/10/09 6587
1428 [분석] 시민으로써의 최선, 장동민 [10] MoveCrowd6300 14/10/09 6300
1422 [분석] 강용석씨는 죄수의 딜레마를 이용한 것 같습니다. [6] Alan_Baxter5401 14/10/09 5401
1420 [분석] 김경훈은 승패를 알았지만, 강용석은 승무패를 알았다. - 2화 후기 [42] Leeka6613 14/10/09 6613
1419 [분석] 오늘 메인매치. 방송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간단한 분석. [1] 세이젤2621 14/10/08 2621
1417 [분석] '배심원'게임에서의 시민측 전략 분석. [12] 줄리3580 14/10/08 3580
1409 [분석] 블랙가넷 1화 메인매치에서 만약 김경훈의 배신이 없었다면? [1] 세뚜아3594 14/10/05 3594
1407 [분석] 지니어스3 1화 데스매치 3라운드의 미스터리(스포있음) [6] Exodus4844 14/10/04 4844
1401 [분석] 시즌1~2에서 이어지는 공통적인 요소들. [3] 세이젤4461 14/10/02 4461
1397 [분석] [1화 메인매치분석]배신만 없었어도... [14] _zzz5459 14/10/02 5459
1396 [분석] 데스매치 7라운드 상황 분석 [스포 유] [4] 콩쥐팥쥐3845 14/10/02 3845
1378 [분석] 제작진이 결승전 콰트로에서 바랬던 모습은 이런게 아니었을까. [9] K-DD5747 14/03/02 5747
1375 [분석] 콰트로 게임에서 임요환의 실책 [8] Duvet8832 14/03/01 8832
1372 [분석] 진실탐지기 binary search+α 방법 [10] 마술사6867 14/02/26 6867
1365 [분석] 아까 불건전PGR아이디 님이 쓰신 모순 분석 [5] 장인어른4556 14/02/24 4556
1360 [분석] 진실탐지기 필승 수비법 [2] sonmal4855 14/02/24 4855
1358 [분석] 진실탐지기: 중복이 주는 혼돈의 미학 [1] 마술피리4435 14/02/24 443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