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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27 09:41:25
Name ezconv
Subject [기타] 여기저기서 [임]이 많이 까이네요
그런데 전 시즌1때도 콩도 이랬다고 아니 더 심했다고 보거든요
콩도 개인전은 감탄을 할정도로 무적이었지만
단체전은 정말 아무것도 못했죠

좀비게임도 그렇고, 사기경마는 최악이고, 콩의 딜레마도 존재감이 없었고
아무것도 못해보고 연합에 휘둘리다가 데스매치 가서 1:1로 이기고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로 콩픈패스, 5:5같이 전설이된 명장면도 다 1:1인 상황이었으니까요

시즌2에는 아직 1:1로 할만한게임이 없었잖아요 다 연합이 가능한 게임이니까
그래서 [임]은 머라도 자체연합을 만들어서 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고
기존의 연합이 콘크리트라서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무너지고 하는데
여기저기서 까이는거 같아 불쌍하네요

오히려 콩이 탈락후에 [임]의 책임으로 몰아가는거 같은것도 보이고요

시즌2가 분위기가 더 안좋아서 더 안좋게 보이는지도 모르지만
시즌1도 분위기가 험악했다면 지금이상으로 까였을거 같은거라 시즌1은 너무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서 연합을 했다는것도 느끼지 못할정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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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똥포장되나요
14/01/27 09:47
수정 아이콘
트롤짓은 안했죠.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지니쏠
14/01/27 10:00
수정 아이콘
임요환도 트롤짓은 안했습니다. 임요환의 플레이는 -그것이 최선은 아니었을지언정- 대부분 충분히 납득 가능한 전략적인 판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트롤짓이라고 생각하시는 플레이를 말해 주시면, 뭐가 됐든 어떠한 전략적 사고에서 나온 플레이인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4/01/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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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임계가 그 시작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지니쏠
14/01/27 10:27
수정 아이콘
임무임계가 왜 트롤짓인가요. 사람들 번호를 수집해서 연대 가능성이 있을만한 5인을 가장 빨리 완성시킨 플레이였는데요. 실제로도 그대로 됐고요. 자신이 빠져있는것이 관점에 따라 희극성이 있긴 하지만, x가 아닐때 게임을 끝낼 수 있는것은 항상 좋은 플레이입니다. 그상황에서 마무리됐을때 임이 크게 어그로 끈것도 없어서 지목될 가능성도 적었고-실제로 지목되지 않습니다-, 지목되더라도 5인의 지원은 확실히 받았겠죠. 조유영은 심지어 자신이 x일때도 연합을 위해 게임을 끝내는것에 동의했었습니다. 임무임계는 그보다 훨씬 유리한 계획이죠.
14/01/27 11:38
수정 아이콘
뭐 진지하게 말씀드리면 자신의 생존 확률은 올라가도 자신과 자신의 팀 우승 확률을 낮추는 결과였습니다.
일종의 가벼운 배신자 역할이었는데 생존이 확실하게 담보 되는 것이 아닌 허술한 전략입니다.

그 이후 게임들을 보면 임요환은 자신 혹은 자신의 팀 우승보다 생존을 위해 행동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넷수 0에 전패 생존이 그 모습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생존을 위해 팀 혹은 연합을 져버리는 모습이 많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완벽한 생존을 보장 받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팀의 승리는 망치고 자신의 생존도 확실한 것이 아닌 모습.
누군가는 임요환이 최선을 다한 것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떤 이는 그냥 트롤짓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유영은 자신이 X일때 연합을 위해 게임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X기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끝나더라도 지원을 해 달라는 것 뿐이었습니다.
지니쏠
14/01/27 11:51
수정 아이콘
자리바꾸기 게임에선 자신의 팀같은게 없었는데 무슨 배신입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이후에도 임요환이 배신한 적은 거의 없었는데요. 정해진 팀 게임은 두번밖에 없었고, 두번 모두 타인의 배신으로 속수무책이었을 뿐입니다. 임요환이 팀의 승리를 망치고 개인의 생존을 얻은 사례를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조유영씨가 x일때 조유영씨가 자리를 바꿔주는 등의 적극적 협조 없이 스트레이트가 가능한 상황이었나요? 잘 기억이 안나는데, 만일 그렇다고 치더라도, 연합외에서 x가 될때까지 타연합을 방해하는 작전으로 가자고 주장해 볼 만 했음에도 그러지 않았었죠.
14/01/27 12:24
수정 아이콘
말씀드리자면 2회는 정해진 팀은 없었지만 결국 5인이 연합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임요환은 그 5인에 속했고 그래서 그것이 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종의 배신 이라고 말했는데 정확히는 배신보다
언제나 팀 혹은 연합의 승리보다 자신의 생존을 최우선 했다고 보는 것이 옳겠습니다.
그리고 조유영은 주장은 할 수 있지만 들어주지 않을 것을 알기에 포기한 거죠.
그전 X인 사람일 때도 그랬으니까요. 조유영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임요환 이야기를 이어가자면
1화 사슴사건. 팀보다 자신을 우선 시 하는 플레이지만 완벽하지 않아 결국 죽습니다.
2화 임무임계 상대팀을 도와줍니다.
5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임요환의 생존 전략이 허술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6화 폭탄넘기기
8화 높은 큐브 함께 독점. -30은 그렇다 치고 -34는 생존을 위해서 입니다.
지니쏠
14/01/27 12:32
수정 아이콘
1화에서 임요환이 죽고싶다고 죽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죽기를 자청했을때의 변수는 극히 미미합니다. 결과적으로 연합은 승리했기도 하고요.
2화에서 최소한 그 상황에서 아군팀이 없었던건 너무나도 자명한 상황인데, 상대팀을 도와줬다뇨.
6화에서는 소위 연예인 비연예인 구도가 극도로 심화된데다 신분증 분실까지 일어나면서 할 수 있었던 최선을 다한거죠. 자신의 생존을 추구했던건 맞으나, 팀의 승리를 망쳤다는건..
8화에서 34를 먹은건 오히려 자신이 리스크를 감수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액션입니다. 이미 30과의 접점은 잘려있었으니까요. 생존을 위해서가 전혀 아니죠. 시작부터 60점이상을 깔고 가는데요. 여기서 얻은 가넷부터는 팀을 위해 아낌없이 뿌리기 시작합니다.
14/01/27 12:57
수정 아이콘
1화는 죽고 싶으면 죽을 수 있는 상황 아니었나요? 그냥 내가 죽을께 하면 됩니다.
2화는 그 상황에서 자신과 대척점에 가까운 출연자들을 도와줍니다.
당장의 편은 없지만 어느 숫자가 내 편이 아니고 어느 숫자가 내 편이 될지는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6화는 연예인 비연예인 구도가 극도로 심한 상태였습니다. 다시 말해 팀이 나뉜 상황입니다.
버티면서 타개책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연예인 팀을 도와줍니다.
8화는 34는 내가 가넷과 칩을 벌기 위해 리스크를 감수한 것이지 팀을 위한 행동이 아닙니다.
30과 34를 낙찰 받는 것은 오히려 은지원을 고립시키는 행동입니다.
이 때문에 팀이 와해 되는 위기까지 찾아 옵니다.
리스크 감수는 은지원이 아닌 누군가가 34를 먹었을 때 임이 35를 먹어야 리스크 감수죠.
말씀처럼 가넷을 팀을 위해 아낌없이 뿌리는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어서 먹은 겁니다.
팀을 위해서라면 그 역할을 은지원에게 맡겼어야 합니다.
왜 본인이 그런 역할을 맡은 것인가. 게임 내 주도권을 갖는 것이 생존에 더 유리하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여기똥포장되나요
14/01/27 10:34
수정 아이콘
납득가능한 판단도 팀원에게 충분히 숙지시키고 설득을 해야 전략이지 무작정 머릿속 플랜만 보고 실행하는 게 트롤짓이죠. 바퀴없는 수레를 끌고 가는 것처럼 보이네요 저한테는
지니쏠
14/01/27 10:3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머릿속 플랜만 보고 실행해서 팀원들에게 피해를 끼친, '트롤짓' 을 예로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애벌레의꿈
14/01/27 10:44
수정 아이콘
지니쏠님 예전부터 느낀건데 임을 쉴드치시는것 까지는 좋지만 쉴드를 치기위해 감정적인 대응까지 보이시며 상당히 무리하시는것 같습니다.
세월이 이렇게 지났는데도 임빠는 여전히 무섭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무려 지니어스까지 와서;;;;
지니쏠
14/01/27 10:53
수정 아이콘
애벌레님은 고작 꼬붕 소리에 못할 말이 없다며 그렇게 분노하셨는데, 저는 여기에서 호구, 트롤 소리는 1분에 한번씩 보고, 심지어는 사회성 제로에 평생 피나 빨리다 죽을 성격이라는 소리마저 보고 있습니다. 제가 부처가 아닌 다음에야 어찌 분노가 없겠습니까만은, 그래도 항상 선은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며, 무리한 논리전개를 펼친 적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벌레의꿈
14/01/27 10:59
수정 아이콘
임빠시라면 힘드실거 같다는 생각은 합니다....
그냥 애초에 팬들을 위해서라도 임은 안 나오는게 좋았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저 역시 다음주에는 제발 임이 잘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스덕중 한명으로서 바깥에서 임이 까이는거 참 싫습니다
그것도 자기 본업도 아닌 예능 게임프로 나와서 까이는게 싫긴 하네요.

그래도 임이 플레이하는걸 보면 답답하긴 진짜 답답한데
계속 쉴드치시려고 그러니 그 모습마저 조금 답답해보이기도 합니다.
지니쏠
14/01/27 11:14
수정 아이콘
저는 임요환의 플레이들의 노림수들이 보이고, 그것이 충분히 훌륭했다고 생각하므로 그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반박 없이 임빠의 답답하고 무조건적인 실드라고 몰아가시면 불쾌합니다. 애초에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실드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어떤지 아실거라 믿습니다.
애벌레의꿈
14/01/27 11:19
수정 아이콘
바로 밑의 댓글부터 수많은 글들까지 임이 왜 답답한지에 대한 설명과 글은 충분히 많은데 전혀 동의하시지도 못하시고 지금 임빠들만이 임의 전략은 그래도 훌륭했다고 하시니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지니쏠
14/01/27 11:34
수정 아이콘
거기에 대해 플레이 내적인 분석을 통해 반박을 하고 있고, 또 반박을 받고 있는데 아까부터 계속 임빠임빠거리면서 제가 감정적이니 무리한다느니 하는 말만 하고 계시면 저보고 어떡하라는 말입니까.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으면, 납득되건 아니건 그렇구나 하고 조용해져야 합니까?
애벌레의꿈
14/01/27 11:37
수정 아이콘
지니쏠 님// 밑에 님의 그 논리에 댓글을 달긴 했는데... 진심 조금 안쓰러우셔서...

님이 자꾸 그러시니
너무 바보짓한 임이 미울지경입니다;;;

그냥 저도 임 그만 깔게요
지니쏠
14/01/27 11:42
수정 아이콘
플레이 내의 내용에 대한 반박이 전혀 없이 반복적으로 임빠니, 바보짓이니, 안쓰럽다니 하는 말만 하고 계시는건 그냥 시비거는걸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애벌레의꿈
14/01/27 11:50
수정 아이콘
지니쏠 님// 밑에 플레이에 대한 댓글 적었습니다. 처음부터 임의 삽질을 다 적기는 저도 눈물이 나고 님이 반박해 놓으신 임의 전략이라것에만 반박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상당히 감정적이신거 맞아 보이는데 진짜 위엣분 말마따나 지니어스가 아니라 임요환만 보시는것 같습니다
14/01/27 10:58
수정 아이콘
바로 전 화를 이야기하면

쌩뚱맞게 설명도 없이 30을 가져가면서 연맹원들이 불안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판을 돌리는데 불안함을 주어서 이상민의 가넷소진도 끝까지 못시켰고, 불징 역시 소모를 못시켰죠.

공통적인 목표가 이상민의 불징을 없애는것이었는데 이정도면 연맹에 피해준 것 아닌가요?
지니쏠
14/01/27 11:20
수정 아이콘
연맹에게는 이상민의 불징과 가넷을 소모시킬 그 어떤 전략도 없었습니다. 대부분이 생존에 치중했을 뿐이고, 임요환만이 희생을 각오한 전략을 세웠고 실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가넷은 굉장히 많이 소모시켰죠. 1점차로 아깝게 불징을 못뺐을 뿐. 만약 임이 빠진 5인이 똑같은 대결을 했었더라면, 이상민은 더 많은 가넷을 썼고, 1등을 못했을거라 확신하십니까? 그게 아니라면 임요환이 연맹에 피해를 끼쳤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30을 가져간건 당연한 플레이었고, 이상민이 듣고 있는 상황상 당장 설명할 수도 없습니다. 애초에 연합을 하기로 했다면 그걸 설명했겠지만, 라운드 시작전에는 개인플레이를 하기로 했었고요. 그게 연합의 입장에서 임요환의 실책이라고 하는건 가혹하죠. 임요환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그점이 아쉬웠다고 말할 수 있을 뿐.
여기똥포장되나요
14/01/27 10:59
수정 아이콘
반 이상민 연맹을 만들어 이상민을 견제할 생각이었으면 연맹은 가넷과 칩을 공유하면서 계속 패스를 시키면서 이상민의 가넷을 소모시킨다라는 계획을 확실히 설득을 시키고 진행했어야죠. 제대로 설득도 되지 않았고, 가넷달라 안 주면 낙찰받겠다 찡얼거리고, 심지어 자신에게 가넷이 다량 들어왔을 때 연맹과 공유했나요? 안했죠. 자신의 플랜을 설득도 못하고, 실천도 하지않고, 뜬금없는 -30낙찰까지. 지니어스를 보시는 게 아니라 임요환을 보시는 것 같은데 게임판을 망치는 것도 트롤짓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나요?
지니쏠
14/01/27 11:30
수정 아이콘
자신에게 가넷이 들어왔을땐 전혀 아낌없이 연맹에게 공유했습니다. 달라는 소리 안하던 조유영씨에게도 필요하면 말만 하라고 그랬죠. 최초에 연맹이 없었던게 임요환의 잘못입니까? 혼자 힘으로 견제하며 주도권을 잡아나가려 했는데, 이게 은지원씨의 비슷한 전략으로 꼬이자 그때부터 연맹을 만들어 나간 것입니다. 30입찰은 필수적인 작업이었고요. 만약 최초의 연맹에서 계획을 다 설명했고, 거기서 배신자가 나왔다면 그때는 또 임요환이 순진했다 소리가 나왔겠죠. 어찌됐든 불징을 빼면 지목확률이 생기고, 차라리 배신으로 생징을 챙기고 다음라운드로 가겠다고 생각하는 플레이어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여기똥포장되나요
14/01/27 12:27
수정 아이콘
1. 아낌없이 공유하긴요... 적어도 방송으로 나온 화면으로 판단하건대, 은지원이 임요환에게 가넷을 빌려주는 장면이 많이 나왔지 임요환이 가넷을 건네는 장면은 그보다 적게 나왔습니다. 30뜬금낙찰로 가넷을 얻었지만 뿌리지 않았으니 노홍철은 배신할 마음을 품게 된 거고요. 유정현은 임플랜에서 이탈할 때 애초에 칩이 없었습니다. 임이 풀었다면 가넷이 왜 없나요. 조유영에게 호의를 내비친 건 8화의 이상빈타도연맹 때문이라 확신하시나요? 독점게임 때 임요환이 조유영에게 가넷을 빌렸죠. 대가로 폭탄을 넘겨주긴 했지만 본인이 먼저 제시한 딜이니 부채감을 가지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전지적임요환시점이라고 느껴지네요. 지니쏠님의 리플들은.

2. 설사 임요환이 장악력을 발휘해서 이상민vs반이상민 1:5 싸움을 이끌어냈고, 배신당했더라도 지금보단 평가가
훨씬 더 높았겠죠. 지금은 그것도 못한겁니다. 임을 응원하는 마음이 임이 잘했다는 사실이 되진 않아요..
지니쏠
14/01/27 12:39
수정 아이콘
30낙찰은 노가넷에 노칩이었고, 임요환은 정말정말 적극적으로 가넷을 뿌립니다. 노홍철이 임요환이 노리던 것을 먹었을때도, 뿌린 가넷을 뿌리치고 먹은 거였고요. 유정현은 애초부터 임요환의 플랜에선 배제되었습니다. 이상민의 오른팔 운운이 나왔었죠.
소위 '전지적 홍진호 시점'이라는 말은, 홍진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여주지 않는 플레이어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비꼬기 위해 만든 말입니다. 전 임요환의 행동을 분석하기 위해 임요환의 시점에서 바라보고 있을 뿐, 다른 플레이어들이 임요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여 주지 않는다고 비난한적도 없고, 그래야 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전지적 임요환 시점이, 별로 제가 감수해야할 비꼼이라고 여겨지진 않네요.
애벌레의꿈
14/01/27 09:54
수정 아이콘
시즌1의 콩과 시즌 2의 임을 비교하는건
시즌1의 김구라와 시즌 2의 홍진호를 비교하는것만큼의 오류가 아닐까...조심스럽게 의견내 봅니다;;;;
콩은 후반 연합작전에서 약하긴 했지만 분위기 돌아가는걸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뭘 갖다 퍼주던 그런 캐릭터는 아니었....;;;

저도 임이 스덕 테두리 바깥에서까지 까이는건 싫습니다만
확실한건 임이랑 지니어스는 이래저래 잘 안맞는것 같습니다.

홍진호는 자기가 뒤통수를 안쳐서 그렇지 솔직히 김구라와 대립하거나 할때도
답답하게는 안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콩의 딜레마때는 이상민의 수에 진짜 딜레마에 빠진듯이 보이기도 했지만요...

여담인데 콩은 콩의 딜레마때 어떻게 하는게 제일 좋았을까요?
전 이상민과 성규의 음모(?)를 눈치챘다면 김경란씨와 박은지씨 이렇게 포함해서 네명이서 편을 짜고
이상민을 꼴찌 만드는 방법은 어땠을까 싶은데 홍진호는 절대 선택하지 않을 전략이죠.

위험해보이긴 했지만 그런 전략은 쓰지 않았기에 홍진호는 주인공이 될수 있었던거라고 봅니다.
임과 비교할만한 일은 아니라고 보구요
아티팩터
14/01/27 10:08
수정 아이콘
임도 잘하려고 한 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하면서 한번도 제대로 게임에서 우승했던 적이 없어요.
지금까지는 못 한 편인것도 사실입니다.

1:1 게임에서는 다를 것이다는 것도 아직은 레장 정도지 매인매치 전망은 추측에 지나지 않겠네요.
be manner player
14/01/27 10:09
수정 아이콘
2화의 임요환 없는 임요환 플랜이나 6화의 독점 게임에서 은지원 상대 딜하는건 시즌 1이었으면 홍진호에 안 밀리는 찬사를 받을 만한 플레이었는데 아쉽긴 합니다.
현 시점에서 홍진호와 비교할 수가 없지만, 어떻게든 살아서 연합을 뚫고 전패우승이라도 하면 홍진호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그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애벌레의꿈
14/01/27 10:12
수정 아이콘
6화 독점게임에서 은지원을 상대로 딜하는게 왜 찬사를 받을 만한 일인지 전혀 이해가...가지 않습니다.-_-;;;;
진짜 전패 우승을 한다해도 홍진호와 비교는 진짜 무리인것 같은데요

저 임까인건 아닌데 하도 답답해서 그러는 겁니다ㅜㅜ
be manner player
14/01/27 10:14
수정 아이콘
독점게임을 6:1로 하는데(홍진호는 게임을 안하고 이두희는 게임을 못하니까) 이기면 찬사 받을만 하지않나요.
시즌 1 분위기 같았으면 생명의 징표 100% 준다고 할 때 바로 딜 했죠..
나머지 방송 플레이는 좀 답답한 게 사실이고 홍하고 비교하기에는 한참 멀었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애벌레의꿈
14/01/27 10:19
수정 아이콘
모든걸 결과론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만 전 오히려 폭탄을 넘겨 상대팀의 우승에 기여했고
불징의 정보를 이상민에게 넘겨 초사이언 이상민을 탄생시켰으며 불징에 집착하느라 이도저도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님과 제가 해석이 많이 다른가 봅니다;;;
be manner player
14/01/27 10:21
수정 아이콘
불멸의 징표 건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폭탄 넘겨주지 마라, 그걸로 협상해라 하셨는데, 제 생각으로는 폭탄 안념겨주는 건 단순 땡깡에 불과하고,
폭탄으로 연예인 연합 전체와 협상하면 (5분전에 약속을 안지킨) 이상민을 또 다시 믿고 협상한다는 건데; 이게 더 불안한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애벌레의꿈
14/01/27 10:30
수정 아이콘
우리펀이 이길 수 없을 것 같을때 상대방을 믿고 무언가를 넘겨주느니 차라리 상대방이 이길수 없게끔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당시로선 임도 카드 교환이 필요하긴 했다는데 동의합니다. 다만 끝끝내 폭탄카드를 들고 있었다면 뒤통수 맞고 열받아 하는것보다는 더 많은 변수를 만들어 낼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터져라스캐럽
14/01/27 10:2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없는 플랜은 게임이해도가 떨어지는걸 잘 보여줬었구요.
은지원과 딜하는건 승리할 가능성이 있긴 했지만, 인간관계나 현재상황파악이 전혀 안되는 모습이었죠.
be manner player
14/01/27 10:28
수정 아이콘
0. 임요환은 처음에 X를 들고 있었습니다.
1. 임요환은 1라운드에 X를 안들키는데 성공했고, 그러면서 홍진호 쪽에 '플랜'으로 줄을 댔습니다.
2. 2라운드 이후 번호가 거의 밝혀지면서 임은 자연스럽게 이두희-임윤선 라인에도 포함됩니다.

X로 시작한 다음 이정도면 파인 플레이 아닌가요. 위에도 써있지만, 당시 11라운드 홍진호 역스트레이트를 제외하고 나머지 플레이 수준은 임요환에도 한참 못 미쳤습니다. 조유영 씨는 X들고도 스트레이트 완성하려고 했고, 노홍철은 보장된 승리를 걷어차기도 했죠. 아 그리고 저는 임요환 씨 2화-6화 플레이만 좋았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부분에서는 홍과 비교하기에는 한참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우승이라도 하지 않는다면요.
터져라스캐럽
14/01/27 12:02
수정 아이콘
1라운드에 본인이 x인거 이야기하지 않는이상 1라운드에 x인게 밝혀지는게 더 이상하죠. 모든사람이 전체공개하지 않는한
그리고 1라운드에 x라는건 오히려 한바퀴돌아야 x가 되니까 2라운드부터는 제일 유리하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라인에 들어가는게 어려운 상황아니죠.

그리고 중요한건 임요환 없는 플랜에서 본인이 데스매치 지목될수 있다는 이야기 듣고 놀라는 장면이 나오죠
그 장면만으로 게임이해도 엄청 낮고, 하나밖에 생각을 못해요. 신의주사위에서 자석에 집착하는것처럼 말이죠.
최일환
14/01/27 17:13
수정 아이콘
6화에서 임요환의 플레이는 전략도 아니고 뭣도 아닙니다. 그냥 자기에게 필요없는것 순차적으로 교환한건데 그게 무슨 전략입니까? 상대연합입장에서야 우승이 확실하니 몇번 교환에 응해준거지~ 그정도 플레이는 나도
14/01/27 10:09
수정 아이콘
밑에 임의 성적표를 보시면...
14/01/27 10:09
수정 아이콘
김구라랑 할때도 답답했죠 그 편의 데스메치전에는 그냥 김구라꼬봉이었으니까요
그래서 기분나쁘다는 티도 팍팍 냈고요
결국 데스매치가서 기발하게 이기긴했지만

데스매치전에도 콩을 챙겨준건 차유람과 김풍밖에 없었어요 나머진 다 김구라에 붙어서 가넷빌려주겠다고
서로 내밀었으니까요
애벌레의꿈
14/01/27 10:16
수정 아이콘
도둑잡기때를 (이름이 정확한지는 기억이 잘...)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김구라 꼬봉....
쿨럭 임을 띄우기 위해서 많은 무리수를 두시는 것 같습니다.

그 메인매치때 김구라의 명령조에 홍진호나 김풍이 다소 불편해한것도 맞고
김구라의 밀어부치기에 말린것도 맞지만 홍진호가 그 판을 망친것도 아니고
무슨 근거로 꼬봉이었고 지지도 못받았다는 소리가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김경란,박은지등도 김구라 편과는 거리가 멀었도 성규도 딱히 김구라를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이쯤되면 임을 높이기 위해 콩에게 무슨 말을 할지 두려워지는군요
14/01/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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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잡기에서 콩은 김구라의 기세에 눌려 아무것도 못했죠 김경란에게 하나 복사해줄까? 해서 해주세요했더니
툭 던지면서 진호야 하나써서 줘라에서도 한마디못하고 툭 던지는 기분나쁜것만 표시했고요
인터뷰에서도 "같은 편이되었는데 좋은 방향이면 좋겠는데 그게 아닐경우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라는 인터뷰도 했죠

콩을 깍는게 아닙니다
김구라도 콩을 자기맘대로 못하기에 더 강압적으로 한것이고
그래서 콩이 더 자기생각을 하나도 못펼친 겁니다
하지만 이전게임들을 생각하면 콩은 특히 단체전게임에서 유독 힘을 발휘하지못했다는걸 애기하고싶은거죠
애벌레의꿈
14/01/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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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콩을 깍는 수준이 아니라 임을 위해 못하는 말씀이 없으신 수준이십니다.

김구라의 그런 태도는 당시제일 연장자 더하기 본인의 성격으로 김풍씨및 성규에게도 그런 고압적인 태도였고
홍진호가 거기서 김구라를 정면으로 맞받지 않았다고 꼬붕소리 들을 이유는 전혀 없죠.
연합을 한것도 아니고 마을이 나뉘면서 어쩌다 한배를 탄건데 말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단체전 연합에서 약했다는게
임의 지금 게임 풀어가는것과 비교될게 아니죠.
약했다는건 홍진호의 1:1능력에 비해 약했다는것이지
임요환급은 아니었죠. 말씀하신 좀비게임도 실제로 홍진호가 이겼습니다.

지금 우승 한번 없는 임을 띄우기 위해 무리수를 너무 많이 두시는게 아닌가 싶고
솔직히 꼬붕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황당하네요. 시즌1에서 홍진호가 단 한번이라도 김구라의
꼬붕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쓰다보니 단어선택이 참...
유라애교가최고지
14/01/27 10:20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김구라의 꼬봉이었으면 임요환은 이상민의 호구라고 봐야 할 듯...
14/01/27 10:12
수정 아이콘
임은 임이고 홍은 홍이죠
14/01/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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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데 보니까 콩은 이렇게 잘했는데 [임]은 왜 그따구냐로 비교를 많이 당하더라고요
스치파이
14/01/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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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말할 때는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지만,
임이 말할 때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죠.
출연자나, 시청자나 할 것 없이 말입니다.
14/01/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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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 왜 사람을 잘 설득못하냐 게임 플랜이 뭐냐 라는식으로 까이는건 이해할수있겠는데

왜 홍진호를 안도왔냐 왜 은지원을 돕느냐 라고 까이는건 도저히 이해할수없더군요.
14/01/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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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찬가지이고 홍팬들이라면
임이 홍진호를 준우승만들겠다고 말한것과 홍진호가 임을 도와준것 등등을
감안하면 같은편이라 생각했던 임이
은지원을 도와줬다했을때 아쉬움을
느끼는 건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나친 비난을 해선 안돼지만요.
스치파이
14/01/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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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다 똑같은 상황이면 홍진호를 돕는 것이 순리에 맞아 보이거든요.
홍진호도 받는 것 없이 임요환을 도와준 적이 있잖아요?

물론 상대가 매력적인 제안을 하면 저울추가 반대로 기울겠지만,
그저 맘에 드는 사람 손 들어주기인데 홍진호 손을 안 들어준 건 선뜻 이해가 안 가죠.
그런 자신의 입장이 프로그램 내에서 적절하게 표현된 바도 없구요.

"임플랜에 임이 없어? 왜?"
"30을 임요환이 먹었어? 왜?"
"홍진호랑 은지원 데스에서 은지원 편을 들었어? 왜?"

애정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나마 이해해 주려고 노력하는 거지,
여러모로 지니어스의 임요환은 난해합니다.
지니쏠
14/01/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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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임계 - 우승보다 생존이 중요했기 때문에. 임무임계는 생존률이 굉장히 높은 전략이었습니다.
30 - 높은 숫자를 먹고 죽을 각오로 이상민의 가넷을 터는 전략은, 죽을 각오가 있는 임요환만이 실행가능한 전략입니다. 먼저 유사작전을 시행한 사람이 아군이었더라도, 여전히 임요환이 이것을 먹는것이 작전상 가장 나은 판단입니다.
홍진호의 데스매치 - 이상민이 홍진호와 은지원에게 같은 수의 가넷을 빌려준 것과 유사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4/01/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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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죽을 각오가 있었으면 30을 먹을게 아니라 그냥 혼자 다먹어서 이상민을 우승못시키게 만들면 끝이었죠.

30먹은건 이도 저도 아닌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니쏠
14/01/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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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게 더 멋있어 보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여차하면 죽을 각오를 하는것과, 무조건 데스매치에 가겠다고 생각하는건 좀 다르죠. 결과적으로 데스매치에 안갔고, 가넷은 많이 뽑아냈습다. 임요환 입장에서 손해는 아니죠.
스치파이
14/01/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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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임계 - 그렇다면 "데스매치에 형을 찍을 수도 있잖아?"라는 질문에 "아, 그런가?"라는 대답이 나오면 안 되죠.

30 - 당시 시청자도 이해를 못하고 은지원도 이해를 못하고 다른 참가자도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었죠.
최소한 은지원이 -33을 낙찰받았을 때 이야기를 나눴어야 합니다.
아마 임이 당황했던 것 같은데, 상황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말 없이 -30을 가져가면서 파토났죠.

데스매치 - 이건 은근히 쌓인 거죠.
홍진호는 같은 상황이면 임요환 편을 들었는데, 임요환은 같은 상황이면 오히려 상대 편을 들었거든요.
제가 기억하기로 단 한번도 홍진호를 배려해 주는 장면을 본 적이 없네요.
물론 같은 게이머라고 해서 무조건 편을 들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받기만 하고 주지는 않으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왜 저러나 싶죠.
지니쏠
14/01/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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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 야 그냥 예능적인 리액션이죠. 실제로 그 후 그 연합을 무산시키기 위해 임요환이 애썼다거나 하는게 아닌 바에야 의미를 둘 필요가 없습니다.
30당시 이해할 수 없었던건 당연합니다. 아직 전략의 어떤 부분도 설명되거나 드러나지 않았었으니까요. 그러나 전략을 이해하고 난 이후엔, 너무도 당연한 수였죠. 실제로 30을 먹은 직후가 라운드 휴식이었고, 이때 은지원에게 바로 납득 가능한 수준의 설명을 합니다. 33을 먹자마자 설명하라는건 이상민에게 전략을 다 알려주라는것과 다름없거요.
데스매치에서 감정적인 서운함 정도를 갖는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것이 비난으로 이어지는것을 경계할 뿐입니다.
스치파이
14/01/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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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 하고는 계획을 폐기해 버렸죠. 밀고 나갔으면 당연히 저도 지니쏠님처럼 생각했을 겁니다.

처음에 이해시키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실수고,
33을 은지원이 먹는 걸 막지 못한 것도 실수고,
30 먹기 전에 은지원에게 충격완화할 스폰지를 던져주지 못한 것도 실수죠.
이런 상황은 100% 리딩했던 사람의 잘못입니다.
홍진호가 리딩을 맡았을 때는 적어도 아군 사이에 작전을 이해하지 못해서 망했던 케이스를 본 적이 없습니다.
지니쏠
14/01/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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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에는 연맹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나마 33과 30쇼크 이후 연맹을 만들어 가며 상황을 잘 수습했다고 생각합니다.
스치파이
14/01/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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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 이상민 타도를 외치면서 모이지 않았었나요?
이미 연합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은지원이 -30을 먹은 임요환에게 화를 낸 거죠.
지니쏠
14/01/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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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긴 했는데, 서로 방해하지 말고, 누가 꼴등하든 이상민을 찍기로 하자 정도만 정해놓고 개인플레이를 하기로 합니다. 30을 먹은게 그 상황에서는 서로 방해 의 일종이라고 생각해서 화를 낸건데, 임 입장에선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니까요.
스치파이
14/01/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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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니까 임요환은
"모두가 낮은 숫자를 원할 것이다. 아무도 30 이상 번호를 먹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했고,
그 착각을 확신하면서 계획을 세운 거죠.

2명만 모여도 다른 생각을 한다는데,
그 많은 플레이어 중 30 이상을 아무도 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심하게 안일한 발상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걸리적거리라고 만든 게임인데,
개인플레이할 때 방해가 안될 리가 있나요?
모두를 끌어들여야 굴러가는 계획을 세우면서 방해만 하지 말자고 결론을 내린 건,
한 수 앞도 제대로 내다보지 못했다는 반증입니다.

결과적으로 은지원은 임요환에게 트롤이 되었고,
임요환은 은지원에게 트롤이 되었죠.
이상민은 가만히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최일환
14/01/27 17:31
수정 아이콘
이거슨 정말 임마음속에 들어갔다 오셔야만 알수 있는건데...;;
14/01/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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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의 플랜은 참가자 + 시청자가 이해를 하지만

임의 플랜은 참가자 + 시청자 모두 이해를 쉽게 못합니다.

그게 큰 차이죠.
대지의저주받은사람들
14/01/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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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재밌는 점은 콩도 시즌1부터 쭉 돌이켜보면 연예인들의 몰아가기 발언에 잘 말리고, 어버버 거렸다는 점인데, 정작 시간이 주어지면 자신의 팀에게는 잘 설명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죠.
그런데 임요환은 (특히 8화를 기준으로) 시간이 주어졌는데도 자신의 팀에게 잘 설명을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쉬는시간에 뭐한걸까 정말 궁금합니다) 그러다보니 시청자도 전혀 이해 못하고, 자기 뜻대로 안풀리면 떼를 쓰는 듯이 발만 동동 구르고 하다보니....출연진도, 시청자도 공감을 할 수가 없었죠. (은지원/노홍철의 기운(?)이 워낙 쎄서 설득하기가 어려웠던 걸까요? 흠)
14/01/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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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일만은 하다고 생각하는데..전 까지 않겠습니다.ㅠㅠ
RedDragon
14/01/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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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착해서 못까겠어요.. 그리고 밑의 한니발님 글도 있지만 전략 자체는 잘 세운다고 봐요.
아마 1:1은 꽤나 강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연합이 안되서 그렇지..ㅠ
애벌레의꿈
14/01/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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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이 행여 상처받으실까봐 이렇게 까지는 안쓰려구 했는데,
홍진호와 임요환은 지니어스 내에서 비교를 논할만한 레벨이 아니라고 봅니다.
능력치차가 나도 너무 나는 플레이어들인데 임을 옹호하기 위해 콩을 깐다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홍진호가 단체전 능력이 약하고 어쩌고 하시는데 당장 시즌 2에서 초반내내 단체전이었을때의 성적만 비교해도 비교가 안되고
시즌 1에서도 1:1에 비해 단체전 능력이 약했지 임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임을 까고 싶었던건 아닌데 임을 쉴드치시는 분들이 쉴드를 치다치다
너무 무리수를 두시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도 바깥에서 임 욕좀 그만먹게
다음주 한주라도 제발 좀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승 한번 없이 생존이라뇨....;;;;
14/01/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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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임의 전략은 나머지 상민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에게 솔깃한 제안이 아니었습니다. 4인공동우승 전략은 그 당시의 임도 생각하지 못한 것 같고, 또한 100% 데매를 각오한 것으로 보이지도 않았구요.

즉 멤버들이 임의 전략에 따른다는 것은 그렇게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던, 생존을 보장받지 못하는 의미없는 연합입니다.
차라리 이상민에게 빌붙어서 생징을 받기로 하거나, 가넷 빌려 공동우승을 노리는 게 현실적이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은지원, 노홍철이 임의 전략에 동조를 합니다.
그러나 임 스스로도 확실한 전략을 세우지는 못하고, 막연히 "이상민의 가넷을 줄여야 한다", "우승을 막아야 한다" 정도의 생각 밖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제대로 설득하지 못하고 떼를 쓰듯이 가넷을 빌려야 했고, 내분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저는 임요환이 설득 능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전략 자체가 구체화되지 못하고 막연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4인공동우승 전략이라던지, 그에 준하는 전략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서 까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팀원의 생존도 보장해 주지 못하는 상태에서 자신만의 대의를 외치며, 흥분한 것을 칭찬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그렇다고 해서 깔 정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만, 싫어하는 출연자들에 대해서는 멘트 하나 가지고, 아니면 시끄럽기만 하다고 까시는 분들은, 형평성에 맞게 이 정도도 까시는게 맞을 듯 싶습니다.
이브이
14/01/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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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먹이사슬에서 그냥 죽어주면 사자가 죽는건데, 연합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그냥 첫라운드에 죽으면 되는걸 살아남겠다고 발버둥, 2회 자리바꾸기에서도 본인이 없는 스트레이트를 완성해놓고 좋아함... 3회 왕게임에서는 스파이가 있었다곤해도 리스크가 큰 전략을 내세우다 실패. 4회암전게임 역시 엉뚱한 꼼수만 찾다가 패배. 5회 7계명은 뭐 임윤선의 독단적 플레이에 어쩔수 없어서 뭐 할말없음. 6회 독점게임 에서는 중요한 자원인 폭탄을 그냥 헌납. 뭔가 연합관계나 분위기파악이 제대로 안되는듯. 7회 신의판결에서는 훼이크인 자석에 집착해 안떨어지게 던지기만 연습하는 삽질 8회 에서는 뭐 이상민의 가넷과 불징을 빼는 전략자체는 옳았다고 보지만 뭔가 부족한 설명과 -30을 먹는 등 연합에 대한 신뢰없이 독단적인 전략으로 이상민의 우승을 못막음. . . 솔직히 저는 이번 시즌2 워스트플레이어에 임요환 꼽고 싶습니다. 현재까지 베스트플레이어는 이상민이구요.
be manner player
14/01/27 11:03
수정 아이콘
2,6화는 위에 써놨고, 3,4,5,7,8화는 의견이 같고, 1화에 대해서만 덧붙이려 합니다.
먹이사슬 게임에서 남휘종-노홍철이 거대 연합을 만들었을 때, 홍진호-이상민이나 시청자가 지적한게 '연합이 생존을 보장해주지 않는다'입니다.
끝까지 도망다니다가 운으로 살아남은 은지원, 이은결을 잡아먹는 이다혜가 '왜 연합 안도와주고 살아남으려고 애쓰냐'라고 안까이는데 임요환은 까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홍진호 입장에서 보면 임요환 깔 수도 있지만, 임요환 입장에서는 그냥 홍진호 연합 심기를 거스르지 않는 한에서 자기 살 길 도모하는게 파인플레이죠.
스치파이
14/01/27 11:1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은 2라운드에서 죽는 것이 확정이었으니까요.
내가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것이 합리적인 행동이지만,
내가 확실하게 죽는다면 상대편을 하나라도 더 죽이고 죽는 것이 합리적인 행동이지요.
14/01/27 11:18
수정 아이콘
1화에서 임요환은 그냥 판을 잘 못읽은 게 맞죠. 자기가 강으로 가고 사자가 숲으로 간 시점에서 자기 생존가능성이 0%라는 걸 몰랐으니까요. 자기 살 길이 아예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포식자들, 그것도 한 번 굶을 수 있는 악어와 독수리가 토끼-청둥오리와 연합하고 있었기 때문에 2턴에서 저 둘이 다 죽을 일은 없었고 결국 무적을 노린다는 것도 무의미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숲들갓이 판을 더 잘못읽으면서 별로 손해가 아니게 됐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게 이득인지 생각조차 못했다는 게 좀 이미지 하락의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지니쏠
14/01/27 11:13
수정 아이콘
1화에서는 어찌됐든 초식동물도 무적화를 통한 우승확률이 있었던 만큼, 처음부터 아무것도 못하고 죽긴 싫었겠죠. 어차피 누가죽든 육식동물들의 먹이중 하나만이 죽는다는 점은 똑같은 상황이었어서, 그렇게 의미있는 상황은 아니었고요. 물론 죽었다면 아주 조금쯤 더 좋았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홍진호가 자살하지 못한게 승률에 있어서는 훨씬 더 아쉬운 플레이가 될겁니다. 임요환은 그냥 평범한 플레이를 했던 거죠.
2화에 대해선 위에 몇번 설명했습니다.
3화는 스파이를 간파하지 못했다면 어찌됐든 무조건 질 상황입니다. 작전자체는 충분히 할만한 괜찮은 작전이었죠.
4화 역시, 제갈공명이 왔어도 할 수 있는게 없었죠. 이런저런 꼼수들은, 비슷한 상황이었다면 역할을 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홍진호의 해달별 카드두께 꼼수도 결과적으로 영향력이 미미했지만 칭찬하지 않습니까. 열심히 하는 괜찮은 플레이를 두고 워스트 플레이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6화에서, 그렇다면 홍진호에게는 아예 연합과의 모든 거래를 관두고 버틸 계략이 있었나요? 그냥 체념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아무런 거래도 안하고 버틴다는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들 바쁜 연예인들인데, 무슨 비난을 받으려고.. 거래를 시작했을때, 폭탄이 아닌 연합측의 자원독점은 이미 완성됐었고, 처음부터 아무것도 거래하지 않은게 아니라면 어차피 질 게임입니다. 거기서 폭탄을 주는 거래를 함으로서, 최대한 어그로를 빼면서 승리를 노려볼만할 플레이를 한거죠. 여기서 은지원씨가 생명의 징표를 받는 거래만 승인했다면 일발역전이 나오는 거였고, 충분히 걸어볼만한 거래였습니다. 7화에서도 분리를 늦게 알았던게 아쉽긴 하지만, 사실 이상만을 제외한 모든 플레이어가 너무 늦게 알아차린 트릭이라, 임요환만을 두고 워스트라고 할 순 없는 일이죠.
애벌레의꿈
14/01/27 11:28
수정 아이콘
쉴드 맞군요;;;
폰이라 다른건 다른분들이 댓글달아주시리라 믿고 6회에서 홍진호가 마지막까지 강경하게 버티고 안 버티고가 왜 임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지 모르겠네요 그날 임은 홍이와 연합을 맺었다고도 말할 수 없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끝까지 버티면서 딜을 했으면 어찌 될지 모를 상황이었고 그렇게 했다면 장담컨데 바쁜 연예인들 불러놓고 게임 못하게 했다고 욕먹었을리는 절대 만무하죠.;;; 게다가 은지원 이상민등 백프로 믿을 수 없는 사람과의 딜에만 자신의 모든걸 걸었죠 제가 보기엔 실패할만 해서 실패했다고 보여집니다// 1회는 자신이 죽을지 살지 계산 못한 그냥 패착이었습니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죠/ 4회...제갈공명...끄응 이런식으로도 해명이 가능하군요...만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공감을 못 받으실것 같습니다
지니쏠
14/01/27 12:04
수정 아이콘
쉴드, 바보, 호구, 임빠, 안쓰럽다, 이런 단어들을 제외하고는 글을 쓰지 못합니까? 제가 이것들이 공격적으로 느껴진다고 말을 했음에도 저를 향한 댓글에 굳이 이런 단어들을 한번도 빠짐없이 적어두는것은 아까도 말했듯 그냥 시비거는 것으로만 느껴집니다.
6화에서 상대가 다 적이라면, 백프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대체 어딨습니까. 백프로 신뢰할 수 없는 사람과 거래했다는말 자체가 넌센스죠. 애초부터 신분증을 뺏긴 이후론 6:2의 싸움 이었으니 질만해서 진 것은 맞습니다. 다만 질만한 상황에서 그나마 걸어볼 만한 것에 걸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회에서 누가 어느방에 있는지 정보도 없는데 자기가 죽을지 안죽을지 어떻게 계산합니까. 아주 통찰력있는 플레이는 아니었을 뿐,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다고 말하는건 가혹한 말이죠. 수정합니다. 오래전 일이라 잠깐 착각했는데, 사자가 숲에 간 걸 알 수 있었나보군요. 이점은 확실히 실수이긴 하네요. 임요환이 죽겠다고 자청했을때, 연합원인 사자먹이를 놔두고 임요환을 먼저 죽였다면 그게 남휘종연합측의 더 큰 실수였겠지만요.
애벌레의꿈
14/01/27 12:15
수정 아이콘
6회에서 블징을 넘겨주고 폭탄도 넘겨주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 주셨죠. 6:2의 상황이니 당연히 질것이었고 어차피 적이니 못믿을 거래라면 뭐하러 딜을 하고 카드를 넘겨주나요;;;적과의 거래가 성사되지 못하고 뒤통수를 맞을 확률이 크다면 카드를 들고 버티면서 노림수를 만드는게 더 나았죠. 상식적으로 말입니다
어차피 6:2도 아니고 임은 단독 플레이만 했고 6:1:1이나 마찬가지였죠. 우길걸 좀 우기셨으면 좋겠습니다.
// 1회에서 임은 두번째나 세번째 방에서 필시 맹수을 만나야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리고 통찰력은 없었으나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건 아니었다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중간은 갔다는 의미인가요?;;;
지니쏠
14/01/27 12:4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중간은 갔다는 의미였습니다. 이후 잘못된 판단에 더 가까웠다고 수정했고요.
어차피 못믿어서 거래를 안할거면 버틴다고 해서 노림수가 생기나요? 그냥 땡깡만이 있을 수 있죠.
6:1:1이라, 그렇게 따지자면 홍은 아예 체념하고 아무것도 안했으니 6:1을 한거네요.
애벌레의꿈
14/01/27 13:32
수정 아이콘
폭탄카드를 들고 딜을 하는 것이 차라리 현실적이었죠.
블징을 갖다 바친 것만으로도 워스트일 마당에 중간은 어떻게 중간을 가는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그 불징 정보도 본인이 한번이라도 우승해서 알아낸것도 아니고 홍진호 졸라서 알아낸걸
냉큼 갖다 바치고 전체 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전혀 모르고 불징에만 집착하다가 확률 낮은 은지원과의 딜에 모든걸 걸었죠

그리고 콩은 당시 상황이 님이 그런 비난을 할 상황이 아니었죠
말 그대로 아무도 안 바꿔주는
상황이었는데요;;;

보면서 차라리 콩에게 폭탄카드가 있었으면 싶었고...
솔직히 임에게 뭐하러 불징정보를 줬나 싶더군요. 그걸 그렇게
아무곳에도 이용못하고 냉큼 갖다 바치다니.... 정말
애벌레의꿈
14/01/27 13:37
수정 아이콘
그냥 버티라는게 아니라 버티면서 딜을 하는거죠 카드를 더 많이 뺏어온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줄듯 안줄듯 배신하면서요.

그날 사람들이 절도에 흥분해서
임의 플레이를 미처 못까서 그렇지 전 1-8회까지 플레이어들
플레이중에 6회 임의 플레이가
최악이었습니다.

그렇게 얻는 거라곤 하나 없이
내주고 뒤통수 맞고
맞을만한 거래를 하더만
뒤통수 맞았다고 씩씩거리기만
하고....

저도 스덕이라고 쉴드치는겁니다
솔직히 그 플레이어가 임이
아니었다면 더 욕먹었을거라 봅니다.
be manner player
14/01/27 17:33
수정 아이콘
메인매치 직전에 뒤통수 맞은 사람보고 또다시 이상민이 수장인 연합에 가서 딜을 하라니요.
불징 거래때는 사람을 믿어서 탈이라고 하고 폭탄 넘겨주면서 뒷공작부릴 때는 사람 안믿어서 탈이라고 하면 말이 안되죠.
장담하는데 메인매치때 폭탄으로 딜걸어놓고서는 연속으로 뒤통수 맞고 데스매치갔으면 지금 먹는 욕의 100배는 먹었을 겁니다.

6화 메인매치 제외해도 깔 부분 많은데 불리한 상황에서 그나마 뭐라도 할 뻔한 게 왜 까이는지 모르겠습니다. 5화에서 콩이 무한칩 전략으로 역전 시도하는건 실제로는 가능성 없었는데도 호평을 받는데 말이죠. 6화 메인매치 임요환 플랜은 딱 홍진호의 무한칩 전략정도 위치라고 생각하고(역전 시도/연합이 강대해서 불가능), 까일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애벌레의꿈
14/01/27 21:5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뒤통수 맞고도 가서 딜했습니다;;;;
손에 아무것도 쥐고 있지 않은것과 쥐고 있는건 완전히 다른 얘기지요

왜 시청자들이 무한칩 전략에는 열광하고 임의 플레이에는 열광못할까요...

임의 플레이는 임 혼자 만족하고 임 혼자 이해하며
단한번도 성공 시키지 못해서겠죠
be manner player
14/01/27 22:02
수정 아이콘
폭탄 가지고 방금전 뒤통수 친 이상민과 딜하냐 생명의 징표 가지고 가만 있던 은지원과 딜하냐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애벌레의꿈
14/01/28 00:18
수정 아이콘
be manner player 님// 은지원이 딜해줄 이유가 거의 없었다고 보는데 열심히 기대하는 임을 보기 괴로웠다는 말씀만 드립니다 이상민은 뒤통수 치는 캐릭터고 자신이 필요한걸 얻기 위해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죠 저도 임이 이상민을 상대할 만한 캐릭터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이래 저래 능력은 부족한데 뭐 해보려다가 간 쓸개 다 상대편한테 넘겨준 꼴이죠 뭐
애벌레의꿈
14/01/27 11:58
수정 아이콘
그리고는 7회까지 보고서는 ㅜㅜ
님의 글을 암만봐도 대체 임이 잘한게 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생존만으로 박수를 쳐야 될 일이면 은지원과 노홍철도 고평가를 받아야 될일이죠
다들 늦게 발견했으니 그나마 워스트는 아니었다 인데 기실 1회부터 8회까지 단한번 베스트인적도 없었고 플랜이라며 짠게 먹힌적도 한번도 없었을 뿐더러 유정현씨처럼 묻어가기라도해서 우승조차 못했습니다.
전 솔직히 홍하고의 비교는 고사하고 노은보다 뭐가 더 나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치력 게임 이해도 지략과 전략 무엇하나 보여준건 없고 주인공이려고는 하고...
답답하긴 엄청나게 답답한 플레이어인데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임이기 때문에 열심히 지켜보는 것일뿐... 그냥 모르던 사람이었으면 정말 비호감이었을겁니다
최일환
14/01/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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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이크인 자석을 발견하곤 불징 획득한 이상민 마냥 좋아하면서 한마디 하죠 "제작진이 사악하네~"으힛.그래그래...그렇게 좋아하고 거기에 몰두하는걸 보니 제작진이 다른의미로 사악하구나..
be manner player
14/01/27 11:07
수정 아이콘
임이 까이는 게 기준점이 '시즌 1 후반부의 홍진호'가 되서 그런 거 같네요. 그냥 같은 본좌라인이었던 이윤열보다 못하면 까는 게 기준이라면 임도 안까일 텐데..

수정) 임이 홍진호 바로 다음의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는 게 아니라, 홍진호를 기준으로 해서 까는 부분들이 많다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어, '임요환 없는 임요환 플랜'은 조유영의 'X에서 자리 바꾸기'나 노홍철-재경의 '무조건 안바꾸기', 이두희의 어거지 설득에 비해서는 좋은 플레이임에 불구하고, 뒤에 3개 합친거보다 더 많이 까이죠. 이런 건 홍진호보다 못해서라고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임요환이 후반부 홍진호 제외하고 제일 잘했다는게 아니라, 까는 사람들이 후반부 홍진호보다 못한 부분은 전부다 들고나와서 깐다는 겁니다.
14/01/27 11:11
수정 아이콘
초반에는 그랬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그냥 임의 플레이 자체가 좀 비호감입니다.

그럴 능력도 없으면서 자신이 혼자 주인공이 되려고 하는 것 같아요.

마치 1화의 남휘종 같은 모습으로 느껴집니다.
애벌레의꿈
14/01/27 11:13
수정 아이콘
냉정히 말하면 초반부의 성규보다 못합니다 지금 임은;;;; 박은지보다 나은지조차 의문입니다.
후반부의 홍까지 갈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Piltover
14/01/27 11:16
수정 아이콘
시즌1 8화까지의 콩
시즌2 8화까지의 임

이렇게만 비교해봐도 콩 압승이죠.
구밀복검
14/01/27 11:3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딱 김풍과 vs 붙이면 적당히 표 갈릴 거라고 봅니다.
be manner player
14/01/27 11:33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는 김풍 박은지 급으로 보는데, 김풍 박은지가 이런 식으로 까였던가는 좀 의문이네요.
구밀복검
14/01/27 11:34
수정 아이콘
뭐 그네들은 주로 묻어가거나 튀지 않는 플레이를 했으니까요. 아무래도 전면에 나서곤 했던 임요환 선수와는 노출도가 다를 수밖에 없죠.
14/01/27 11:36
수정 아이콘
[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던걸까요? 역시 ㅠㅠ
be manner player
14/01/27 11:39
수정 아이콘
옹호하는 쪽과 비판하는 쪽 모두 기대차가 너무 높은 거 같네요.
시즌 1 7라운드(반환점) 탈락자인 김풍을 지니어스의 평균치로 보면, 임요환도 평균 수준의 플레이어는 되는 거 아닙니까 ㅠㅠ
(평균 이하의 플레이를 한 점에서 마이너스, 평균보다 오래 살아남은거에서 플러스 점수를 주면 비슷비슷하겠죠)
애벌레의꿈
14/01/27 11:47
수정 아이콘
시즌 1과 시즌 2의 플레이어들 평균 레벨차를 고려에 두지 않으신듯...

사실 임이 욕을 먹을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지만 답답하고 무능한 플레이어라고
생각할 근거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심으로 박은지보다 잘한다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박은지는 눈치가 상당히 빨랐고 묻어가는
법을 본능적으로 아는 플레이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의 플레이를 보면서 제일 답답한건 전체 판은 보려 하지 않고 자신 하나만 본다는 겁니다.
be manner player
14/01/27 11:53
수정 아이콘
굳이 지금 시점에서 임요환 선수 평가하면 김풍과 박은지 사이로 봅니다.
전체 판을 맨 처음에만 보고 그 다음에는 못 보는 것 같아요. 1화~8화 한결같이 임요환의 전략은 '처음 시점에선' 합리적이었는데, 판의 흐름을 따라가지를 못했죠. 그러니 판이 흘러가는 걸 보고있는 시청자 입장에선 갑갑할 노릇이고요.
터져라스캐럽
14/01/27 12:33
수정 아이콘
저도 박은지가 저평가인것 같습니다.
Piltover
14/01/27 11:36
수정 아이콘
전지적홍진호시점에 이어 전지적임요환시점이 나올 타이밍인 듯
be manner player
14/01/27 11:48
수정 아이콘
아, 생각해보니 홍진호 선수 보고는 준우승하는 거도 깠으면서 임요환을 평균이라고 쉴드치는 거도 우습긴 하네요.
그냥 마음을 비우고 전패우승이나 기원해야겠네요.
14/01/27 11:54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에서 임은 '나만 잘하면 돼' 라는 생각을 아직도 버리지 못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 판이 돌아가는 데에 너무 신경을 안써요
자투리여행
14/01/27 12:1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적어도 평균은 되는 플레이어라고 보긴 합니다...
임요환만큼의 전략을 구상이라도 하고, 실행이라도 하는 플레이어 숫자 자체가 너무 부족한 상황인지라
임요환의 현 모습이 필요 이상으로 무능력하게 보이는 효과가 생기는 것 같아요.
이건 뭐 비교 대상이 없다보니, 자꾸 얘기나오는게 홍진호 아니면 성규, 이상민 등의 OP급 플레이어들이고...
잘 하고 있다고는 절대 말 못하겠지만, 필요 이상으로 까이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14/01/27 12:26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트롤짓도 안하고 플레이도 최선이다 라는 댓글을 보고 밑에 게시글도 보니 조유영은 저평가 맞네요.
14/01/27 12:3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임요환에게 대는 잣대를 조유영에게 댄다면 조유영은 저평가를 받고 있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시즌1 Top4인 홍진호,김경란,이상민,성규에게 대는 잣대를 조유영에게 댄다면 조유영은 저평가를 받는게 당연한거고.

그리고 임요환은 김풍과 비교한다면 모를까, 박은지와 비교한다면 박은지가 낫다고 봅니다.
14/01/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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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영은 뭐 홍진호 이상민이 공통적으로 꼽은 우승후보고

임요환은 이상민은 언급도없고 홍진호는 대놓고못한다라고 까이는 입장이라
TheMarineFly
14/01/27 12:29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임요환이 호구니 트롤이니 까이는게 열받으시고 이해가 안가시겠지만 왜 많은 사람들이 임요환의 플레이에서 당위성을 못찾고 답답해 하시는 근본적인 이유를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인터넷에서 임요환을 욕하는 많은 사람들이 전부 콩빠, 임까는 아니거든요.
14/01/27 12:32
수정 아이콘
일단 가버낫열사 사태후 5화이후에

top5의 우승횟수를 보면

이상민 - 우승4회 (독보적)
조유영 - 우승1회 생징1회
은지원 - 생징1회
유정현 - 생징1회
임요환 - x

입니다.


임이 게임을 못하긴합니다. 이상민이 독보적이고 그다음이 조유영 이고 은지원 유정현이 비슷하구요
한니발
14/01/27 12:49
수정 아이콘
간단히 얘기해서, 홍진호가 항우, 이상민이 한신이면 임요환은 팽월 정도 됩니다.
14/01/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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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월의 굴욕... ㅠㅠ
14/01/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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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개인적인 느낌에서 임요환은 프로게이머 쉴드 안 쳤으면 걍 노홍철,은지원보다 못한 수준입니다.
HiddenBox
14/01/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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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임요환이 뭔 죄입니까 ㅠㅠ 싸우지들 마세요

이게 다 호구형이 착한(?) 탓이지.. 시청자들이나 임요환선수 팬분들이 무슨 잘못입니까...
파벨네드베드
14/01/27 13:58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여기서 한게 뭐가 있다고.
피지알이니까 그나마 좋게 봐주는거지
다른 곳은 가차없죠..
14/01/27 14:42
수정 아이콘
게임 좀 못했기에, 못했다고 하는데,
누구처럼 인신공격 당하는 것도 아니고 뭐 그리 억울할 일인가 싶네요.

위에 임요환 쉴드치는 논리같으면, 다른 참가자도 똑같은 쉴드 쳐 줄 수 있습니다.

이번화에 임요환은 구상은 좋았을지 모르나, 그걸 실행하는 과정과 결과는 아주 꽝이었습니다.
결국 가넷 소비시키고 살아남지 않았느냐? 그게 임요환이 잘해서인가요? 유정현이 거기서 이상민한테 조금만 빌붙었어거나 하는 작은 변수만 발생했어도 임요환은 소기의 목적도 별로 이루지 못한채 데스매치로 끌려갔겠죠.

임요환이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PGR에 활동하는 거의 모든 분들의 바람일거라 생각되지만,
좀 공정하게 봐야죠. 다른 출연자는 뭐 한게 있냐고 까내리기 바쁜 와중에 임요환만 특혜를 바랄 수 있나요.
확실히 못하긴 못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잘하길 바래야죠. 분명 개인전 비중이 높아지는 앞으로는 잘할 여지가 분명 있다고 생각되구요.
그게 아니라 못한걸 잘했다고 하는 순간.. 공감 받길 바라는 건 욕심이 되는거겠죠.
캐간지볼러
14/01/27 14:54
수정 아이콘
약간 뭐랄까... 홍진호의 시즌1에서는 홍진호가 못했을 때는 다른 사람이 더 빠르게 계획을 세워서 홍진호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안 통한 그런 게 있는데요. 임요환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데, 오히려 다른 사람의 우승의 도움을 주거나 그런 식으로 완전히 역효과가 나 버려서...
열심히 하는 것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결국 나중에는 1:1이 될 테니 그 때 전략을 계속 세운다면 아무 계획도 없이 숫자로 계속 밀고 왔던 참가자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봅니다.
14/01/27 15:51
수정 아이콘
시즌2에서 임요환은 은지원 보다도 못하다고 봅니다.
노래하는몽상가
14/01/27 16:21
수정 아이콘
시즌1에서 홍진호는 트롤짓은 안했기에 그냥저냥 미움도 안받고 묻혀갔는데
시즌2는 프로그램 분위기 자체가 달라서 그런거죠..
시즌1이 흥해서 주목을 확 받은것도 있고 친목질도 있고 뭐..
결국은 임이 못한거 크크 ㅠㅠㅠ
키스도사
14/01/27 16:25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임요환이 왜 30을 먹었는가에 대한 해설이 나왔다면, 이정도로 까이진 않을텐데 아쉽네요.

방송 볼때만 본다면 명백한 임요환의 깽판이나 다름 없었으니까요. 30을 먹고난 직후 1라운드가 종료되자 유정현과 은지원이 "깽판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임요환은 그것에 대해 "민폐케릭터가 되려구요"라고 답변하는데 이것만 보면 임요환이 아무 생각없이 30을 지른거라고 밖에 볼수 없으니까요.
IdoIdoIdoIdo
14/01/27 16:33
수정 아이콘
임빠 홍빠 다 떠나서 지니어스 시청 흐름을 툭툭 끊죠. 여기서 반전 나오나 하고 긴장할 무렵 임이 등장하시어 기득권에게 조공 바쳐버리고..
탱구와레오
14/01/27 17:25
수정 아이콘
하 1시즌 콩이랑 비교해서 너무 못하니..ㅠㅠ
쉴드를 못치겠네요..
점프슛
14/01/27 19:50
수정 아이콘
임요환 본인이 열심히 발로뛰고 머리짜내서 생각한거 같은팀도아닌 상대 플레이어한테 허무하게 그냥 넘겨준적이 많았죠.
솔직히 속터집니다. 남좋은일 해주려면 명분이라도 얻든가, 아니면 본인 이득이라도 확실히 챙겨야되는데 둘다 내팽개친 플레이를 보고있자면..
앞으로의 플레이도 개인적으론 기대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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