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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26 11:23:20
Name 하늘의이름
Subject [기타] 최상의 시나리오는 어떤 게 있을까요?

지니어스의 애청자로서 이번 화를 시청하면서 재밌음과 동시에 먼가 허전함을 느낀 거는 저만이 아닐 겁니다.

9화 10화까지는 아마 참가자들이 더욱 의욕적으로 했을 거 같긴 합니다. 촬영 당시가 시청률이 점점 오르던 시점이었을 테니까요. 앞으로도 좀 기죽지 않고 다들 플레이했으면 좋겠는데,, 과연 그게 가능할지는...
아래 글에서 시청률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그것은 뭐 크게 중요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전체 스토리가 없고, 그를 뒷받침하는 참신한 전략이 없다는 점이죠.

그럼 현재, 지니어스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는 무엇일까요?

저는 이상민 vs 임요환이라고 봅니다.
조유영도 참 재밌는 캐릭터라고 봤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풀이 죽어버렸습니다. 아마 여론을 의식해서 일 거 같은데, 그냥 갑자기 무난한 캐릭터로 변했습니다.

반면에 임요환은 계속 판의 중심에서 흔들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지적대로, 정돈되지 않은 말솜씨로 트롤?짓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긴 한데,, 그래도 현재 가장 핫한 플레이어라고 봅니다. 아무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이번화에서 노홍철이 아니라 유정현이 떨어졌으면 했습니다. 유정현은 불사조 캐릭터는 좋긴 한데, 너무 묻어 갑니다. 재미는 있는데, 그냥 유정현만 나오면 늘어져 버리니까요..
아무튼 이상민, 그리고 이상민의 보호를 받는 유정현 정도를 제외하고는 임요환처럼 저렇게 앞장서서 타도 이상민 하는 캐릭터에 나머지는 끌려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바라건대, 좀더 임요환이 게임에 적응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힘쓰면서 판을 이끌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이상민은 제가 봤을 때는 거의 최후 4인까지는 들어갈 거 같은데, 그 전까지 임요환이 스토리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하인드에서 홍진호가 "이상민이 사람 잘못 건들였다" 라고 했던 발언이 참으로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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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대인배
14/01/26 11:28
수정 아이콘
공동우승을 통한 강제 데스매치만 없다면 이상민은 현재 탑4 확정이고요. 플레이어들은 이상민의 불징 사용을 유도해내야하는 거의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미다.
14/01/26 11:32
수정 아이콘
이상민이 불징을 사용할 마지막 기회도 다음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top4가 되면 무쓸모가 되어 버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찌질한대인배
14/01/26 11:38
수정 아이콘
그렇죠. 탑4 게임에서 게임의 우승자가 두 명이 되는 구조의 게임을 설계하면 불징은 사용도 못하고 남아 버릴테니까요.

-----------

생각해보니 공동 우승은 관계가 없네요. 우승자가 생명의 징표를 플레이어 한 명에게 줄테니 징표를 쓸 기회는 다음화가 마지막인게 맞네요.
14/01/26 11:38
수정 아이콘
굳이 유도할 필요 없지 않나요? 불징은 플레이어 4명이 남는 순간 무효화된다고 알고 있어서요.
찌질한대인배
14/01/26 11:5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탑4는 생존자 둘이랑 데스매치로 갈 플레이어 둘이 나올 수밖에 없으니 다음 라운드가 마지막이 되는게 맞겠네요.
하늘의이름
14/01/26 11:38
수정 아이콘
탑 4까지 가면 사용 못하게 막지 않을까요? 그때도 가능하려나..
하늘의이름
14/01/26 11:40
수정 아이콘
아, 역시 4명 남으면 무효화 되는군요. 현재 5명 남았으니, 다음화가 사용할 마지막이네요. 그러면 이상민이 트롤짓 할 가능성도 있는 거네요.
일부러 데스매치가서 가장 위험한 두명 강제로 데스매치 보내기가 가능한 화라고 보여집니다.
유정현은 무조건 남겨둘 것 같고, 임요환, 조유영을 보내지 않을까 싶은데요.
be manner player
14/01/26 11:46
수정 아이콘
최상의 시나리오까지는 바라지 않고, 그냥 지니어스 VS 지니어스 구도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이상민 씨 혼자만 지니어스 하니까 갑갑해요.. 누구라도 좋으니(임이면 더 좋고) 한 명 더 지니어스가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Rainymood
14/01/26 11:50
수정 아이콘
그냥 이상민vs아무나 면 상관없을것같네요. 이상민씨는 무조건 결승 올라가야할듯...
하늘의이름
14/01/26 12:04
수정 아이콘
제작진도 참 잔인한게, 노홍철한테 명예회복의 기회를 전혀 안줬네요.
심지어 본인의 마지막 멘트도, 다른 사람은 본인처럼 플레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였으니...
아무런 포장도 해주지 않는 모습에, 좀 잔인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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