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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1/26 05:07:35 |
Name |
다인 |
Subject |
[분석] 지니어스 게임 소감 |
1. 오늘 최고의 명장면은 데스메치에서 유정현씨의 모습이였습니다. "음 방금 봤던 s가 기억이 안 나네" 라는 대사로 데스메치를 관전하는 타 플레이어들을 비롯한 시청자들을 순간 멘붕에 빠트리며 허술한 모습을 연기합니다. 허나 그 뒤에는 상대방에게 정보를 주지 않는다는 치밀한 전략이 숨어있었죠. 이렇게 실제로 이득 볼건 다 보면서도 허술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상대방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두루두루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야말로 처세술의 최고경지라는 것을 생각해볼때 유정현씨의 오늘 모습은 그야말로 전 국회의원다운 '클래스' 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2. 임요환씨.. 게임 플랜이나 그런 건 제쳐두고라도 하지 않아도 될 말을 너무 많이 하더군요. 특히 데스메치 관전하면서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보는데요. 이런 부분은 모니터링을 통해서 좀 바꿔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3. 오늘 참가자들은 전체적으로 게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은지원씨 같은 경우 -33이던가요? 암튼 -30번대의 큐브를 가져가면서 칩 12개를 확보해서는 결코 나쁜 결과가 아닌데 자기자신이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서 더욱 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34와 -35로 각각 칩을 최소 5개, 잘 하면 10개 이상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오히려 -33을 가져가고도 플러스를 만드는 것도 가능한데 그 부분까지는 아마 생각을 못했던 듯 싶습니다.
4. 이상민 씨 처음 등장할 때 연출 최고였습니다. 덕분에 빵 터졌어요.
p.s: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 조유영씨가 예뻤다는 거.. 역시 여자의 변신은 무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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