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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04 17:20:59
Name 플토매냐
Subject [스포츠조선2003.8.3]'온게임넷 프로리그 올스타전' 인터넷투표 경이적 기록
* 여러분들이 예상하신대로 모기업의 마케팅 전략이 빛을 발하네요.그 좋은 조선신문에도 나고. 엔터키에 동전꽂아서 나온 기록을 쯧쯧.

'온게임넷 프로리그 올스타전' 인터넷투표 경이적 기록


2003-08-03 13:30

4220만 클릭!
프로게임 올스타전 인터넷 투표 경이적 기록

참가인원 700만명 추산 390만 몰표 임요환 1위

전 국민이 인터넷 투표를?'
 국내 인터넷 투표 사상 최고의 기록이 나왔다.
 'KTF EVER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올스타전' 홈페이지(www.ktfever.com/ongame_allstar/ong_allstarmain.asp)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올스타 투표 결과 총 투표수는 3일 오후 10시 현재 4220만여건에 달한다.
 중복 투표가 가능하지만, 투표 첫 날인 지난달 29일 이미 총 투표수가 1000만건을 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A조와 B조 종족별 3명씩, 1인당 모두 6표를 행사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투표 참가 인원은 무려 700만명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현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오리온)의 경우 무려 325만건의 몰표를 받았다. 2위를 차지한 '천재 테란' 이윤열(KTF)도 300만표를 넘었다. 후보 24명 가운데 가장 득표의 적은 경우에도 지지자 수는 40만명에 달한다.
 관계자들은 온라인 투표가 시작된 지난 98년 이후 국내의 모든 인터넷 투표 가운데 총 4000만건이 달하는 투표가 이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잔뜩 고무된 표정이다.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경우 2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 총 37만7566명 참가에 최다득표(양준혁)는 20만2934표. 프로축구 역시 2개월 동안 온라인 투표를 실시, 총 30여만명 투표에 최다득표는 23만건이었던 것을 비교해보면 그 위력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게임 올스타'의 경우 젊은층의 새로운 우상으로 떠오른 프로게이머들의 팬 클럽이 조직적인 투표를 펼치며, 기존 온라인 투표의 모든 기록을 며칠만에 간단하게 깨버렸다.
 이같은 접속 폭주 때문에 투표 첫 날인 지난달 26일 오전에는 2∼3시간 동안 서버 다운에 가까운 현상이 일어날 정도였다. 이번 투표를 진행 중인 KTFT측은 놀라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중복 투표를 한다고 치더라도 이 정도의 수치가 나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며 "게임층의 저변과 마니아들이 상당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말이다.
 오는 8일까지 실시될 이번 투표에서 현재 추세대로라면 인구수를 뛰어넘는 5000만여건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게임리그에 모이는 청소년들의 발길과 시청률 등을 감안하면 이같은 현상은 당연한 일.
 전국이 지금 `게임 천국'인 셈이다.
<전동희 기자 temp@>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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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매냐
03/08/04 17:2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중복투표에 대한 ktf의 입장이랍니다.


.. 프로리그 올스타전에 대해 문의주셨는데요..

중복투표에 대해 수정을 요청해 주셨는데요..
죄송하지만 올스타전의 경우 인기율을 저울하는 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스포츠야구의 올스타전의 경우에도 중복투표를 제한하고 있지 않은데.. 그 이유는 팬들이 많고 관심을 많이 보여준다는것은 곧 인기율이 높다고 인정되기 때문입니다..

고객님께서 이러한 문의를 남겨주신것도 선수들을 보다 격려하는 뜻에서 남겨주신것이라 믿고.. 각 팀의 팬들이 서로 과다경쟁만 하지 않게 스스로 적절히 조절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고객님의 문의에 도움되는 답변이 되었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꿈은백수
03/08/04 17:30
수정 아이콘
당연히 그들의 입장에서는 '숫자'만 중요하지요. 처음부터 그점을 생각하고 작정한듯 합니다.
바이폴..
03/08/04 17:33
수정 아이콘
이미 이런 결과를 예상했으면서도 강행했던건 나몰라라 수법인가요...-_-
서창희
03/08/04 17:38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이지만 기분 좋은 소식 같이 들리지 않네요.
03/08/04 17:42
수정 아이콘
귀찮게 여러번 누르지 않아도 되도록 한 사람이 "백만표"씩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게 어떨까요? -_-;;;

7백만명이란 계산은 어떻게 나온건지. 투표 참가가 7만명정도면 다행일 듯.
그리움..
03/08/04 17:53
수정 아이콘
참가인원 700만명..-_- 정말 어이가 없군요...
03/08/04 17:59
수정 아이콘
자동 투표 프로그램(로봇) 돌리면 재밌을꺼 같군요~ 인터넷에 굴러 댕기는 Direct Access 하는 아무 소스나 가져다가 약간만 조금만 고치만 될꺼 같은데~~ 재밌는 결과가 나올꺼 같군요~(설마 KTF 에서 이런거 막아놓진 않았겠죠? 중복도 안 막는데;;) 젤 꼴지인 사람 찍도록 프로그램 쫘악 돌리면 과연 신문 기사가 어떻게 날지^^ 이변~ 알고보니~ 인기 없으리라 예상되던 모모군의 인기율(ktf 담당자가 말하는 그 인기율)이 최고로 판명~~~
ssulTPZ_Go
03/08/04 19:01
수정 아이콘
이럴줄 알았습니다. 엄재경님 카페에 제가 썼던 코멘트 그대로네요..

"KTF는 일부러 중복 투표를 가능하게 했고, 곧 신문에는 천만넘는 수의 엄청난 사람들이 투표를 함, 게임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킴, 그 선봉에는 KTF ~~~ 등등등"
하늘하늘
03/08/04 19:12
수정 아이콘
스포츠 야구의 경우 중복투표이긴 하지만 '1일 1회'란 조건을 달죠. ktf처럼 한사림이 수백만번을 할수있도록 한건 아닙니다.
스톰 샤~워
03/08/04 19:16
수정 아이콘
어쩐지 우롱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처사에 항의하기 위해서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만들려고 합니다. 지금 제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몰아주기에 들어갔습니다. 아마도 내일 오후 쯤에는 엄청난 점수를 획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피투니
03/08/04 20:32
수정 아이콘
정말 동감-_-
03/08/04 21:41
수정 아이콘
누구를 위한 올스타전 인가 라는 의구심이 드는군요.
요정테란마린
03/08/04 22:42
수정 아이콘
까 놓고 말한다면 KTF가 자기네 회사 선전하려고 하는 것 때문에
그런 것 같고... 어떠한 특정 선수에 대한 인기도를 따지는 것 같아
그러시는 것 같은데.. 만약 여러분들께서 좋아하는 선수가 된다면..
어찌하실런지..
안개사용자
03/08/04 23:32
수정 아이콘
참 말도 많고 문제도 많은 투표였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게임계의 거대한 힘(?)을 보여주는 결과가 나오고 말았네요.
많은 사람들이 놀라지 않을까요?
"얼래... 게임리그의 열기가 이렇게 쎘나? 프로야구보다 쎄네...-_-;"

게임리그에 대한 폭발적인 참여가 표출되어서 기분이 좋기도 하고...
동시에 게임계가 약간 뻥튀기된 거 같아 민망하기도 하고....
이렇게 "경이적 기록을 나오게한 중복투표의 열기에 대해 감사해야 할지 헷갈리기도 하고....
700만명이 투표를 했다는데 아예 안한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리고...
게이머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중복투표로 부추긴 주최측의 농간에 찝찝하기도 하네요.
03/08/05 00:15
수정 아이콘
스톰샤워님.. 왠지 프로그램을 쓰실 거 같은 분위기시네요. ^^;;;;
03/08/05 12:02
수정 아이콘
음. 현재시간 12시. 아직까지는 별 일 없군요. 꽤 기대하는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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