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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12 21:25:52
Name 드리밍
Subject [매일경제][게임] e스포츠, 프로야구 안부럽다
e스포츠가 오프라인 스포츠인 야구와 축구 아성에 도전하며 메이저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정규시즌 'SKY 프로리그 2004' 가 오는 17일 막을 올린다.

게임 채널 온게임넷과 SK텔레텍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장장 10개월에 걸쳐 진행되므 로 9개월 동안 열리는 프로축구와 8개월 동안 진행되는 프로야구보다 길다.

3번 라운드마다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에 총 경기 수도 무려 150게임에 달한다.

총 상금 규모만 해도 2억7000만원이다.

온게임넷 관계자는 "젊은 세대 문화코드가 된 게임리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 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고 평가했다.

게임리그 결승전이 벌어지는 경기장에는 여느 인기가수 대형 콘서트장이나 흥 미진진한 야구경기에 비길 정도로 관중석이 꽉꽉 들어찬다.

지난해 11월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 승전에는 관중이 무려 2만명이나 몰려 화제가 됐다.

지난해 온게임넷 시청률은 13~25세 남성을 기준으로 전체 87개 케이블 TV 채널 중 점유율 10.52%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시청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도 드라마와 영화에 이어 주요 스포츠채널과 경쟁하며 13위에 오르기도 했다.

게임대회 종목은 국민게임 반열에 오른 '스타크래프트' 가 아직 주류지만 '워 크래프트3' '피파' '철권4' '위닝 일레븐' '겟엠프드' 등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대형 게임리그 결승전은 기존 스포츠 경기장을 활용하지만 소규모 대전에 적극 활용되는 곳은 젊은이 발길이 잦은 삼성동 코엑스몰이다.

비디오게임업계 라이벌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체험관 겸 경기장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PS2 유통사인 SCEK가 80평 규모로 꾸민 PS2존에는 게임기 40여 대가 설치돼 있 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데 종종 이 공간은 게임 출시 이벤트나 직장인 대항 전이 벌어지는 경기장으로 변한다.

X박스 유통사 세중게임박스가 마련한 '세중게임월드' 에도 비디오게임기는 물 론 PC방과 DVD룸 등을 갖추고 있고 가운데 게임대전 공간에는 정기적으로 게임 채널인 MBC게임 대전이 펼쳐진다.

게임리그가 활성화하면서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프로게임단이 속속 생기고 있다.

현재 e스포츠협회에 등록된 공식 게임단은 모두 13개 팀. 이 가운데 삼성 '칸' , KTF '매직엔스' , 한빛소프트 '한빛스타즈' , 슈마 일렉트론 '슈마 GO' 등 이 있다.

최근에는 SK텔레콤이 임요환을 주전으로 하고 있는 '4U' 를 인수해 1 3일 창단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게임 마케팅을 시작했다.

PC방 체인업체인 아이스타존(대표 한충호)도 지난 2월 기욤과 베르트랑 등 외 국 게이머를 규합해 '헥사트론드림팀' 을 만들었다.

아이스타존은 캐나다 출신 게이머 기욤을 기용해 어린이 10여 명을 대상으로 ' 스타크래프트' 공략법을 주제로 영어 학습을 해 화제가 됐다.

프로게이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은 여전히 임요환 선수(24)다.

임 선수는 2년 전 연봉 1억6000만원에 이적해 억대 연봉 시대를 열었고 군입대를 연기한 것도 뉴스로 다뤄질 만큼 인기다.

그러나 현재 기관에 등록된 프로게이머 178명 대부분은 벌어들이는 상금과 소 속 구단에서 받는 급여가 많지 않고 군입대로 경력이 중단되는 사례도 비일비 재하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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