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4/07/25 10:01:50
Name 엘에스디
Subject [LOL] Thorin의 'Reflections' 플레임과 52분 인터뷰

악성 플레임빠로 유명한 쏘린이 플레임 인터뷰를 했습니다... 크크크
(한국선수 누군가와 인터뷰 한다더니... 그럼 그렇지...)
보기 편하게 질문에도 한글자막을 넣어놨네요.
게임 내적인 사항을 깊게 파고드는 인터뷰가 좋네요. 52분중에 40분은 플레임이 말하는 내용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7/25 10:59
수정 아이콘
쏘린이 자기가 이제까지 한 인터뷰들 중 최고라더니... 사실 reflections를 그동안 봐오면서 우리나라 선수들도 저런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reflections의 전신인 grilled에서 한국선수들 몇 인터뷰가 있었는데 썩 외국선수들에 비해 좋진 않았었죠. 아무래도 언어, 시간, 늬앙스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 Susie님인지 통역가분이 이번엔 매우 잘하신 것 같네요.- 번역은 최근 논란이 되었던 eemkay라는 분이 하셨다네요.) 플레임 선수의 이 인터뷰는 개인적으로 봤을 땐 외국선수들과 한 인터뷰 그 이상이네요. 다른 선수들과도 인터뷰가 나왔으면 합니다... (물론 쏘린이 워낙 논란이 많긴 하지만...)
랜슬롯
14/07/25 11:00
수정 아이콘
정말 좋네요 인터뷰.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헬리오스 러보 플레임, 확실히 블레이즈 내부에서 알게모르게 문제가 있긴했나보네요.

참 당당하네요 그건 그렇고. 정말 잘생기기까지하고.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7/25 11:40
수정 아이콘
'올드 스타일'에 대한 질문이 매우 많네요.
정형돈
14/07/25 11:46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인터뷰라고 생각합니다.
잘봤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4/07/25 11:57
수정 아이콘
상황에 대해서 매우 자세하게 알고 있고 답을 성실하게 하는 것으로 봐서 인터뷰 준비를 매우 열심히 했네요.

대부분 인터뷰 이전에 질문지를 보내주고 준비하게끔 하지만, 준비를 착실히 하는 인터뷰어가 별로 없다보니...
저지방.우유
14/07/25 12:18
수정 아이콘
존잘부터 얘기하죠 크

블레이즈 입단초기부터 얘기하다니.....
플레임 3밴 때문에 고생이 많았을것 같습니다
그 답답함이 인터뷰에서 느껴지네요
14/07/25 12:31
수정 아이콘
플레임하면 인성이야기부터 나오던데
어릴적에 악명이 높았더라도 지금은 많이 성숙한것 같습니다.
승부욕이 엄청 강하면서도 게임에 대한 생각이 깊고 고민을 엄청 하는 선수인것을 알게되었네요.
내면이 잘 드러나는 좋은 인터뷰네요.
14/07/25 12:45
수정 아이콘
52분 샤이 매라 스페이스 뒤에 나오네요
크크크
페스티
14/07/25 13:00
수정 아이콘
음.. 중간까지 봤는데 나진실드 운영에 대한 질답 부분이 아주 재밌네요
낭만토스
14/07/25 13:40
수정 아이콘
나진쉴드가 결과가 잘나와서 칭찬받는거다
우리 운영이 이상한 방식이 아니다
14/07/25 13:45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가 처음부터 플레임 왕귀형시스템을 맘먹고 한건 아니었군요.
그냥 연습과정에서 하다보니 라인전에서 자기가 흥하게되고 자연스레 자신이 캐리하는판이 많아지고
그게 오랜시간 지속되다보니 스타일이 점점 굳어진거군요.
이 말은 그만큼 아군라이너 vs 상대라이너의 기량차에서 팀원중 자신이 가장 그 갭이 컸다는 거겠네요.

하지만 플레임말마따나 한끝차승부가 펼쳐지던 예전 탑라인전에서 조금 실수해도 별로 티가 안나는 탱킹메타가 펼쳐지면서부터
플레임및 블레이즈는 주춤할 수밖에 없었구요.
더불어 안일한 코칭스탭들의 연구와 변화를 받아들이기 싫어하는듯한 약간 보수적인것까지 더불어져서 지금의 cj가 되버린듯..
낭만토스
14/07/25 13:48
수정 아이콘
마지막 줄은 조금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플레임선수가

삼성 블루를 따라도 해봤지만
결국 따라한다는 것은 그 팀보다 못한다는 것이고 우리는 우리색대로 잘 할수 있는 것을 하는게 더 낫다
챔프도 그렇다. 요즘 메타가 이렇다고 왜 이 챔프 넌 못하냐 이런식으로 하는 것 보단 못하는 것은 배제하고 잘하는 것을 하는 것이 낫다
연습시간은 한정되어있고 모든 챔프를 잘할 수는 없다

라고 하는 걸로 봐서는 물론 관점의 차이겠지만(고집이냐 다른 색이냐) 뭐 그런 것 같네요
페스티
14/07/25 14:06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패치의 방향에 따라서 꿀챔과 그 꿀챔에 대응하는 카운터, 메타에 적합한 챔피언을 연습하는것은 필요하니까요. '플레임 X같아서 룰루를 연습한' 강찬용선수의 모습도 있었던 것을 보면 팀 내부적으로도 의견이 분분했을 것 같긴 합니다. 결과적으로 최근의 성과가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았기에 도리어 대세에 끌려다닌 면이 있는 자신들의 모습에 대한 반성이 인터뷰에 나타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전 시즌 자신들의(블레이즈식 탑라인 운영과 흡사한) 스타일을 고수한 나진 실드가 결승까지 올라갔다가 이번 시즌 조별리그 무재배에 NLB로 떨어진 것을 보면 참 아이러니 하네요. PGR 게임 게시판을 꾸준히 보면 모를 수 없는 내용이라도 선수 입에서 직접 듣는건 확실히 느낌이 새롭다고 할까요... 재미있습니다.
낭만토스
14/07/25 14:14
수정 아이콘
네 동의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윤주한
14/07/25 13:47
수정 아이콘
{}
낭만토스
14/07/25 13:49
수정 아이콘
이건 뭐 플레임 선수 인터뷰를 떠나서 그냥 봐도....
한경기 한경기 재평가 하는 한국 커뮤니티는 말할 것도 없죠
새벽하늘
14/07/25 14:43
수정 아이콘
선수의 생각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아요. 다른 한국선수들 인터뷰도 올라오면 좋겠네요.
여우비
14/07/25 15:05
수정 아이콘
좋은 인터뷰 잘 봤습니다.
14/07/25 15:22
수정 아이콘
길어서 한 번에는 못 보고 나눠서 조금씩 봤는데 인터뷰 참 알차네요. 블레이즈의 팀 컬러에 대해 팬들도 의견이 분분한데 본인들은 오죽 생각을 많이 했을까 싶기도 하고요. 다양한 이슈에 대해 선수의 생각을 이렇게 길게 들어볼 수 있다는 게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14/07/25 15:34
수정 아이콘
질문도 좋았고 플레임 선수도 거리낌없이 애매한 부분도 대답 잘 한 것 같네요.
확실히 블레이즈가 잘할려면 잘하는걸 하는게 맞는거 같긴한데...라인 경쟁력이 좋지 않다고 생각되거든요.
기껏해야 플레임 정도인데 탑 영향력도 적어졌고 플레임 스타일이나 성향도 다 드러났구요. 그래도 피지컬면인 적이나 노력하는 것을 잘 하는 선수이니
응원합니다. 본진 SKTK에 멀티 블레이즈인데 둘팀다 요즘 부진해서 가슴 아픈데 두팀 모두 화이팅입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7/25 16:26
수정 아이콘
52분 인터뷰를 다 보게 만들다니... 대단합니다.
Gorekawa
14/07/25 16:46
수정 아이콘
이제까지 본 어떤 리그오브레전드 관련 인터뷰보다 몰입해서 봤습니다. 이런 전문 인터뷰어가 한국에도 있었으면 하네요. 재밌어요 일단.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YORDLE ONE
14/07/25 17:20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진짜 잘생겼다..
14/07/25 18:40
수정 아이콘
말 엄청 잘하네요 소신도 확실하고
임팩트 부진에 대해 말한게 제일 인상 깊었음
교자만두
14/07/25 18:46
수정 아이콘
스페이스운동할때 같이하면 여기에서 한층더 업글될텐데 .. 미래를위한 보험인가요
사티레브
14/07/25 19:47
수정 아이콘
이 인터뷰에서 쉴드가 박살이 나버렸네요 크크
14/07/26 04:52
수정 아이콘
53분짜리 인터뷰를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게 될 줄이야...정말 알찬 인터뷰네요.
그리고 롤챔스에서 인터뷰할 때도 항상 느꼈던 거지만 플레임 선수가 말을 잘해요.
저렇게 길고 빠르게 말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설명하는 게 쉽지 않은데 말이죠.
14/07/26 14:54
수정 아이콘
일단 플레임 존잘...

게임을 진짜 진지하게 해서 더더욱 좋은 플레임이네요
14/07/26 18:51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머리도 나쁘지 않은 친구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186 [LOL] IM '프로즌' 김태일 "도전은 언제나 즐겁다" [8] 레몬커피4707 14/08/03 4707
8185 [LOL] CLG, 온게임넷 트롤쇼 출연 예정 [3] 트릴비4248 14/08/02 4248
8184 [LOL] 롤챔스 풀리그화 - 북미-유럽 LCS, 방식은? / 3가지 안 / 게임단 의견 [35] 호호아저씨5140 14/08/02 5140
8169 [LOL] 롤드컵을 향한 사투, ITENJOY NLB 섬머 2014 결승전 8월 9일 개최 [2] 보도자료2124 14/07/31 2124
8164 [LOL] "힘들게 올라왔고, 좋은 결과 바란다" KT 애로우즈 인터뷰 [11] Leeka3019 14/07/31 3019
8158 [LOL] 브라질 LOL팀, Keyd Stars의 한국인 SuNo, Winged 탈퇴 [15] 호호아저씨4507 14/07/30 4507
8155 [LOL]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대전 기록 시범 서비스 오픈 [5] 보도자료2567 14/07/30 2567
8150 [LOL] KT 롤스터 블리츠 리빌딩, 류 마파 재계약 안한듯 [19] Jinx4814 14/07/29 4814
8147 [LOL] 라이엇 게임즈,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 방식 발표 [5] 보도자료3435 14/07/29 3435
8141 [LOL] 기자석 - 라이엇의 침묵 [18] 부침개4126 14/07/27 4126
8134 [LOL] Thorin의 'Reflections' 플레임과 52분 인터뷰 [29] 엘에스디4660 14/07/25 4660
8124 [LOL] ‘데프트’ 김혁규, 이 멤버라면 바로 롤드컵 우승!’ [4] Leeka2813 14/07/24 2813
8123 [LOL] 소환사이야기 - ‘데프트’ 김혁규, “저도 상남자랍니다” [5] Leeka3237 14/07/24 3237
8121 [LOL] '롤드컵X=은퇴'로 각오 다졌다! 삼성 화이트 조세형, 구승빈 [11] Leeka3296 14/07/24 3296
8114 [LOL] 라이엇 게임즈, LOL 프로플레이어 대상 심층 미디어 트레이닝 진행 보도자료2705 14/07/23 2705
8111 [LOL] SKT K-삼성 W 롤챔스 8강전 티켓 '없어서 못 구해' [7] Leeka2193 14/07/23 2193
8110 [LOL]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 및 챔피언 스킨 공개 [2] 보도자료2231 14/07/23 2231
8107 [LOL] 전 CJ Blaze 서포터 Lustboy, 북미 LOL팀 TSM 서포터로 이적 [9] 호호아저씨3710 14/07/23 3710
8105 [LOL] 2500년 동안 리그오브레전드를 금지합니다. [12] Leeka3500 14/07/22 3500
8103 [LOL] 4강부터 4.12 버전 적용, 루시안은 글로벌 밴 [16] Leeka3282 14/07/22 3282
8092 [LOL] 브라질 월드 챔피언십 대표선발전 예선 Keyd Stars와 Pain Gaming 탈락 [24] 플럼굿2747 14/07/21 2747
8085 [LOL] 클템의 젠부샤쓰 - "색깔이 없어진 블레이즈, 솔로랭크 처럼 각자 노는 프로스트" [7] 호호아저씨4593 14/07/19 4593
8078 [LOL] 라이엇 게임즈, 서울 문묘 및 성균관 3차원 정밀 측량 사업 완료‏ [21] 보도자료2767 14/07/18 27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