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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18 16:22:01
Name 드리밍
Subject [스포츠투데이] 스타크 천하는 끝났다… ‘워3’ 대중화
스타크 천하는 끝났다… ‘워3’ 대중화


지난 13일 서울 구의동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는 3,000명의 게임팬이 몰려들었다. ‘워크래프트3’(이하 워3) 게임 리그의 결승전을 관람하려는 고객이 입구는 물론 통로까지 가득 메웠다. 전략게임 워3가 새로운 e스포츠로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준 한 사례다. 그동안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크)의 인기에 눌려 ‘성장이 힘들 것’이라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이런 편견을 보란 듯이 극복한 날이다. 워3 통합 결승전이 성황리에 끝나는가 하면 유명 프로게이머들도 속속 등장해 새로운 성장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게다가 중국 유럽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워3 게임대회가 열려 국제적인 스포츠로서의 위상도 갖춰지고 있다.

▲워3 올해 안에 장충체육관 점령

‘손오공배 워3 2차리그’ ‘슈마배 워3 프로리그’의 통합결승전이 지난 13일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스튜디오’를 벗어난 최초의 ‘야외 외도성 대회’여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게임관객만 3,000명이 몰려들었다. 자리가 없어 집으로 돌아가는 게임팬도 있었다. 결승전이 끝난 뒤 리그 관계자들은 “아직 스타크 리그의 규모에는 못 미치지만 열기만큼은 그에 못지않았다”며 “더 큰 무대를 잡지 못해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진환 온게임넷 PD는 “올해 안에 꼭 서울 장충체육관까지 점령하겠다”고 자신했다.

▲유명 프로게이머들 등장

스타크가 e스포츠로 국내에서 ‘대중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스타들의 맹활약’이었다. ‘테란황제’ 임요환(4U) ‘폭풍저그’ 홍진호(투나SG) 등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게임 대중화의 선봉에 선 것. 워3에서도 이 같은 조짐이 엿보이고 있다. ‘낭만오크’ 이중헌(손오공)과 ‘악마언데드’ 천정희(세인트) ‘천재나엘’ 장용석(삼성) 등이 워3 분야에서 스타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스웨덴 출신의 워3 세계챔피언 ‘매드프로그’ 프레드릭 요한슨(손오공)도 국내 워3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국제적인 e스포츠,워3

올해는 ‘워3의 해’라고 할 만큼 세계대회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6월6일에는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업체 ABIT가 주최하는 전세계 워3 대회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한국게이머도 1명 참가한다. 7월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E스포츠월드컵’에는 국내 워3 게이머 2명이 출전한다. 10월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월드사이버게임즈2004’에도 한국 워3 대표가 출격한다. 이는 스타크가 갖지 못한 워3만의 국제 페스티벌이다.

▲국내 워3 리그도 세계로 간다

국내 온게임넷 차기 워3 리그는 4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우선 워3 팀들이 참여하는 프로리그로 게임팬들을 찾을 계획이다. 개인리그는 당분간 중단된다. 중국 게임팀과의 교류 때문이다. 현재 국내 온게임넷 워3 프로리그에 중국 워3 게임팀이 방한해 출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프로리그가 진행되는 도중 국내 워3 게임팀이 중국으로 건너가 ‘초청전’에 응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중국과의 사업을 연계하고 있는 워3 해설자 정일훈씨는 “올해 안에 중국에서 결승전을 개최,위성으로 한국에 생중계하겠다”고 밝혔다.

/전형철 hoogoon@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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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18 16:52
수정 아이콘
웃기는 기사
Reminiscence
04/03/18 18:39
수정 아이콘
ScvfgX님//제목에선 약간 오바스럽다는(사실 스타에 비유했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뿐) 생각이 들긴 하지만, 웃기는 기사까진 아닌 것 같은데요.
04/03/18 18:47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아직 워3가 스타의 인기를 따라갈려면 상당히 오래 걸릴 듯 합니다. 하지만 요즘 인기가 높아진 건 사실이죠. 워크래프트3는 사실 CD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단점과...CD키가 2개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인해 주 게임연령대가 10대~20대임을 감안하면 가격의 압박도 있죠...
Return Of The N.ex.T
04/03/18 20: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워3가 재미는 있죠..^^
보는맛도 색다르구요..
04/03/18 21:34
수정 아이콘
워3 는 세계대회가 많죠. 외국인 유저도 많고
Godvoice
04/03/18 22:58
수정 아이콘
...어서 좀 따라잡아줘야 하는데.
04/03/19 01:09
수정 아이콘
워3는 커가고 있습니다.
변질헤드
04/03/19 01:16
수정 아이콘
제목이야 관심을 끌기 위해서 좀 오바스럽게 나왔다치더라도..기사의 어느 부분이 웃긴지 모르겠네요. 리그가 발전하고 팬이 늘어나길 바라는 워3팬이 보기엔 참 당혹스런 5글자 댓글이군요.
스타만 즐기는 분들에게는 스타리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하시겠지만 저처럼 워3를 더 즐기는 사람에겐 그나마 있는 리그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선수들때문에 게임방송 볼 맛 나는데요. 솔직히 틀면 나오는 스타리그..지겹습니다. 저같은 사람을 위해서라도 워3 좀 커지면 안됩니까? 스타의 아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타의 독주로 인해 여타 게임들이 발 못 붙이는 사태까지는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크똘마니
04/03/19 17:10
수정 아이콘
변질헤드님의 말에 참으로 공감합니다.
머가 어쨌든 무시하는 말은 하지마세요.
FlyHigh~!!!
04/03/19 19:46
수정 아이콘
웃기는 기사는 아니라고 보네요 -_-;

제목이 약간 오버스럽긴 하지만; 스포츠신문의 제목이 다그런걸 생각하면 -_-;;;

그나저나 워3 보는건 정말 재미있더군요 -_-;;

워3가 더 커졌으면 좋겠다는건 저도 동감이죠 ^^;

이렇게 까지 키운 e-sports가 스타하나로만 망한다는건 너무 안타깝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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