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문채널 MBC게임이 2004년부터 기존 리그들을 통합한 통합리그를 발족시킨다고 30일 밝혔다.

각 게임별로 치뤄졌던 리그와 결승전의 일정시점을 동일하게 런칭시켜 동일한 시점에 통합 결승전을 개최하는 것.


또한 코스프레, 애니메이션, 게임음악회, 게임박람회, 2004년 게임 대상 등 다양한 문화 게임산업과 연계를 시도해 게임문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게임업체들의 홍보 부스도 유치해 게임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2004년 1월5일, MBC게임 3rd.마이너리그와 피파2004클럽대항전, 하나포스 센게임 MBC게임 스타리그, 워크래프트3 클랜 팀배틀3, 하이 서울 게임 페스티벌 등 5개 리그가 동시에 열린다.


이 리그들은 3~4개월동안 진행되며 오는 4월10일, 11일에 통합 1차리그 결승전을 갖게 된다.


통합 결승전에는 현재 진행중인 손오공배 워크래프트3 프라임리그3와 새롭게 시작된 MBC게임 팀리그 챔피언 결정전의 결승전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현재 진행중인 LG IBM팀리그는 2월10일 잠실 역도경기장에서 열리며, 팀리그가 끝나면 남은 두달동안 현재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을 선별해 챔피언 결정전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