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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18 19:31:57
Name Crazy Viper
Subject [UZOO]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전성시대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전성시대

[우주뉴스 04.18 18:00]


커뮤니티, 팬덤현상의 중심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최연성, 박정석, 서지훈. 이름만으로도 e-스포츠 팬들에게 환호와 감동을 안겨주는 프로게이머들이다.
스타크래프트를 주축으로 한 e-스포츠는 각종 리그가 활성화 되어있고 연예인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는 스타플레이어들과 함께 새롭게 각광받는 문화 컨텐츠이다.
이런 상황에서 프로게이머, 프로게임단, 게임 채널외에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스타크래프트와 관련된 커뮤니티들.

현재 이들 커뮤니티는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동호회에서 하루 방문자가 2만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커뮤니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가히 커뮤니티 전성시대라고 불려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
PgR21, 비타넷을 중심으로 프로게임계에 대한 많은 정보와 팬덤(Fan-dom)의 중심이 되고 있는 커뮤니티들을 소개한다.

▶PgR21(www.pgr21.com)
PgR21은 오랜 역사와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PgR은 프로게이머 랭킹(ProGamer Ranking)의 줄임말. 명실공히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커뮤니티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
이곳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뛰어넘어 e-스포츠의 발전에 대한 진지한 담론과 제언, 그리고 날카로운 비판이 공존하고 있다. 일일 방문객 숫자만 해도 2만여명에 이르며 현재 게임/동호회 순위 1위(랭키닷컴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논객들의 진지한 토론과 경기 분석을 만날 수 있고 선수들의 전적 검색이 가능하며 신속한 경기 결과를 접할 수 있는 곳 이기도 하다. 오랜 역사와 함께 방대한 경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지금껏 프로게임이 걸어온 발자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스갤(www.dcinside.com)
스갤은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의 줄임말이다. 스갤의 최고 인기 비결은 짤방이라 불리는 합성 사진. 짤방은 짤림방지의 준말로 디시인사이드 게시판 특성상 글을 올리기위해 필수적으로 첨부해야 하는 사진을 일컫는다.
'싱하형', '효자뜨랑', '삼테란', '권길릭' 등은 이미 수많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유명한 짤방. 기발한 짤방들과 함께 게재되는 글만해도 일 평균 400여건.
최근에는 회원들을 위한 '스갤배 스타리그'를 개최, 해설과 캐스터까지 갖춘 높은 수준의 VOD까지 자체 제작한 바 있다.
이전까지는 특별한 제재없이 글을 올릴 수 있었으나 욕설과 폭언이 난무하자, 최근 관리자가 글을 먼저 읽고 심의를 거친 후에 게시하는 등록제를 도입한 바 있다.

▶비타넷(www.bwtimes.net)
비타넷은 생긴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벌써 6000여명의 회원과 하루 방문객 5천명을 기록하며 자신들만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PgR21보다는 가벼운 분위기지만 마찬가지로 철저한 매너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다.
프로게이머 관련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짤방게시판이나 필진들의 경기 분석 게시판은 비타넷의 최고 자랑거리. 이밖에도 네티즌을 웃음의 도가니에 빠뜨렸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패러디극장과 각종 게임 리그 오프닝을 제공하는 오프닝 플러스도 많은 게임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YG클랜(www.ygclan.com)
YG클랜은 스타크래프트 유저들의 모임인 '길드'로 시작한 커뮤니티다. 하지만 클랜원 외에도 많은 비회원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자유 게시판, 맵 게시판, 유머 게시판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리플레이 게시판'은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배우는 초보나 실력 향상을 원하는 유저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명 프로게이머들의 리플레이 외에 배틀넷 고수들의 리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맵돌이닷컴(www.mapdori.com)
맵돌이닷컴은 온게임넷 맵제작팀이 중심이 된 '맵'을 주요 컨텐츠로 한 커뮤니티다. 오픈한지 열흘만에 벌써 1,000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신선하고 공신력있는 커뮤니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맵돌이닷컴에서는 공식맵에 대한 정보와 각종 뉴스를 접할 수 있으며 공식맵 제작자들의 칼럼을 제공한다. 또한 자작맵을 등록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신인 맵제작자들의 등용문이 될 전망이다. 특히, 맵테스트는 앞으로 사용될 공식맵 제작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저들의 리플레이 및 의견을 수렴해 맵제작에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함온스(http://cafe.uzoo.net/hamons)
함온스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자원봉사자 커뮤니티로 출발, 현재는 모든 스타리그와 관련된 방대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최초의 스타리그인 1999 Progamer Korea Open(PKO)에서부터 최근에 열린 모든 대회의 상세한 경기 정보를 총망라한 '스타리그 타임머신'과 벌써 4번째 시즌을 마친 함온스 스타리그는 최고의 인기.
이밖에도 회원들의 자작맵과 리플레이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평가가 이루어지는 '자작맵 게시판'과 '리플레이 게시판'도 호응이 높다. 다음에서 6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했고 현재는 우주로 본진을 옮기면서 내실을 기하고 있다.


대중문화의 정점에는 스타가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그 스타로 인해 많은 팬들이 형성되고 더 나아가서는 팬들이 형성하는 팬덤현상으로 스타가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다. e-스포츠도 마찬가지다. 그 정점에는 프로게이머들이 자리잡고 있고 팬덤현상이 정착됨에 따라 지금껏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배우, 가수, 스포츠 선수들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많은 팬들의 인기를 얻어야만 한다. 야구, 축구가 아무리 재미있다고 해도 팬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면 프로스포츠로서의 입지는 흔들리게 마련이다. 다른 이유도 많지만 e-스포츠가 지금 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는 데에는 팬카페, 커뮤니티들이 형성한 팬덤현상도 큰 역할을 한것이다.

e-스포츠 팬덤현상의 중심에는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커뮤니티가 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커뮤니티들도 최고의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우주 e스포츠미디어팀 (esports@uzoo.net)

-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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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_스터너
05/04/18 19:46
수정 아이콘
우주에서 쓴 기사라서 그런지 파이터포럼에 대한 언급은 없군요. 흠...
Jupiter_press
05/04/18 19:48
수정 아이콘
우주에서 쓴 기사라서 없는게 아니라 파이터포럼은 커뮤니티가 아니죠...^^
피플스_스터너
05/04/18 19:50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항상 로그인을 하고 활동하다보니 그게 그거라는... 민망해라~^^
김제준
05/04/18 22:52
수정 아이콘
파이터 포럼에 커뮤니티 란 있는데 ;;
05/04/18 23:12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이 커뮤니티면 우주도 커뮤니티겠군요. 안 그렇습니까?

엄연히 파이터 포럼과 우주는 언론입니다.
ChRh열혈팬
05/04/18 23: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우주도 없군요... 하긴, 우주를 쓰면 자화자찬에 되겠네요 ㅡ_ㅡ;;
My name is J
05/04/18 23:56
수정 아이콘
함온스가 우주로 위치를 옮겼으니..--;;;사실 그 비슷한건 하는 거죠.
우주 로그인하기 힘들어서..못들어가요..ㅠ.ㅠ 미워요!
훈박사
05/04/19 11:41
수정 아이콘
우주 많은 개선이 필요한 듯 싶어요. ㅠ_ㅠ 엔토이처럼 안되려면
05/04/20 20:07
수정 아이콘
파포가 없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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