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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18 12:05:22
Name steady_go!
Subject [게임조선] 홍진호, “선배의 따끔한 맛을 보아라” 외
온게임넷 스타리그 최다진출 기록 보유자 홍진호(KTF 매직엔스)가 최단시간 스타
리그 진출자인 송병구(삼성전자 칸)에게 선배로서의 따끔한 맛을 보여줬다.

홍진호는 지난 15일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에버2005 스타리그 16강전에서
송병구를 상대로 1승을 거뒀다.

조지명식에서 선배로서 따끔한 맛을 보여주겠다던 홍진호는 16강전 첫번째 경기에
서 송병구를 상대로 저글링 빈집털이 전략으로 GG를 받아냈다.

한편 이번 경기는 결과와 상관없이 많은 관계자들과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바
로 스타리그 최다 진출 보유자와 최단시간 스타리그 진출자와의 맞대결이었기 때문.

소위 겁없는 신인이 최고 고참에게 맞짱뜨자고 도전을 해온 경기였기 때문이다.

송병구는 지난해 11월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얻은 후 2개월 만에 챌린지리그 1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스타리그에 진출, 프로게임계를 깜짝 놀래킨 신인. 송병구는 조지
명식에서도 우승 후보감을 선택하겠다며 홍진호를 지명했던 겁없는 신인이다.

이 경기를 지켜본 많은 팬들은 송병구가 비록 홍진호에게 패하기는 했으나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같은 날 열린 16강전에서 박정석, 전상욱, 변형태가 각각 이주영, 박성준, 변
은종을 잡아내며 1승씩을 거뒀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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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야구선수 박성준?...'이고시스POS' 새 유니폼 눈길



'야구선수 박성준?'
 이고시스POS가 새 시즌을 맞아 야구 유니폼을 연상케하는 유니폼을 선보여 눈
길. 박성준은 지난 15일 열린 'EVER 스타리그 2005'에 출전, 팀에서 가장 먼저 새
유니폼의 모델이 됐다.
 특이한 것은 박성준은 실제로 야구선수 출신이라는 점. 그래서 포즈를 취하는 요
구에 키보드로 스윙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같이 이고시스POS가 야구 유니폼을 도입한 것은 박성준이 아니라 하태기 감독
때문.
 하 감독은 열렬한 스포츠 팬으로, 프로야구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고
게임단 운영을 결정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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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를
05/04/18 12:08
수정 아이콘
따끔하게 가르치진 않았죠...역시 기사는 뻥튀기..
천재여우
05/04/18 12:47
수정 아이콘
초반 송병구선수가 유리했던 걸 홍진호 선수가 뒤집은 걸 보면 관록이란 이런거다~ 라고 보여준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끔하다는 표현이 정확할 순 없겠으나 딱히 틀린 말도 아닐 수 있죠.
05/04/18 13:47
수정 아이콘
'저글링 빈집털이 전략으로 GG를 받아냈다'고 했는데 순전 거짓말입니다. 저글링으로 빈집털이 시도한것은 맞는데 송병구선수의 프로브컨트롤로 잘막아냈다고 보입니다
송병구선수의 패인은 3시지역 넥서스의 파괴와 무리한 성큰밭뚫기인데 그런내용은 하나도 보이지않는군요
그리고 따끔하다는 표현은 인터뷰에서 홍진호선수 본인조차 부정한 일인데 기사를 이렇게 내보내는건 너무잘못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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