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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08 07:42:52
Name steady_go!
Subject [게임조선] 워3 유저, 낭만오크 이중헌 복귀 논란 외
흥행 위해 필요 vs 자숙의 시간 가져야 주장 맞서

워3계의 임요환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前 프로게이머 '낭만오크' 이중헌씨
가 최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프로게이머로 복귀할 뜻을 내비치면서 워3 팬들사이
에 논쟁이 일고 있다.

수많은 워3 팬들은 일단 영웅의 복귀를 환영하면서도 최근 그가 보여준 일련의 행
동들에 대해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선 이중헌의 복귀에 찬성하는 팬들은 "워크래프트3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타크
래프트와 같은 스타 플레이어가 필수적이며, 이중헌 선수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침체에 빠진 워크래프트계를 살리기 위해선 그의 복귀 소식이
야말로 최고의 선물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최근 며칠사이 그가 보여준 일련의 행태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과 함께 의혹
의 눈길을 보이는 유저들도 상당해 그의 복귀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이중헌 선수는 지난 2일 새벽 팬카페를 통해 MBC게임 장재영 해설이 맵 조작을 통
해 승부를 조작했다고 폭로한 데 이어 4일 오후에는 장재영 해설의 용서와 함께 게
임계에서 완전히 떠날 의사를 내비쳤었다.

하지만 이틀 뒤인 6일에는 앞선 일에 대한 사과와 함께 "다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
겠습니다"며 다소 생뚱맞은(?) 복귀의사를 밝히며 팬들을 당황케하고 있다.

현재로선 이중헌 선수의 복귀는 거의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복귀 의사를 팬카페에
남긴 직후 모 웹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복귀 시기와 어떤 대회를 선택할 지가 관건이라는 분석
이다.

이에 대해 일부 워3 팬들은 이중헌 선수의 경솔한 모습에 대한 비판과 함께 폭로, 해
명, 복귀 선언으로 이어진 그의 복귀절차가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
지 제기하는 실정이다.

게다가 장재영씨의 승부조작 파문이 워낙 컸던 탓에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중
헌 스스로가 자신의 글에서 밝혔듯이 WEG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선수를 비도덕적인
방법으로 도운만큼 이에 대한 반성의 시간과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내 워크래프트 커뮤니티인 warcraftxp의 한 유저는 "스포츠 스타의 복귀는 비난거
리가 아니며 이중헌 선수의 복귀여부는 전적으로 그의 의사에 달렸다"면서도 "조금
힘들다고 미래에 대한 계획 없이 은퇴하는 행태는 지양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중헌 선수가 지난 해 8월 30일 MBC게임을 통해 은퇴전을 치른 만큼 복귀전
을 어디서 할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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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구 '4대천왕' 맞대결...e스포츠 올스타전 열려



e스포츠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신구 '4대 천왕' 선수들 간 꿈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8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의 메가스튜디오에서 '4대 천왕'으로 인기를 끌고 있
는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등 네 명의 선수와 '신 4대 천왕'으로 분류되는
강민, 최연성, 박성준, 박태민이 맞붙는 것이다.

'4대 천왕'이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이번 대결에 참여하는 선
수 모두가 거물급이기 때문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요환과 홍진호는 '임진록'이라는 대전 제목이 붙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e스
포츠 활성화의 주역이다. 이윤열과 박성준, 박태민은 최근 KT-KFT 프리미어리그와
온게임넷 스타리그 및 MBC게임 스타리그의 결승행을 싹쓸이한 데다, 각각 1번씩
우승을 나눠가진 '신 강자'들이다.

또 프로게이머 랭킹 1위 최연성과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 최고의 전략가인 강민
역시 양대 방송사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실력자들이다.

양팀은 개인전 4경기와 2대 2 팀전 3경기를 통해 7전4선승제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온게임넷 팀리그 결승에서 승패를 주고받은 바 있는 한빛스타즈의 이재균
감독과 SK텔레콤 T1의 주훈 감독이 각각 팀을 지휘하며 용병술을 발휘할 예정이어
서 눈길을 끈다.

이번 대회의 승리팀에게는 300만원, 패하는 팀에게는 1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M
VP로 선정되는 선수에게도 특별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게임전문 주간지 더게임스가 창간 1주년을 기념해 주최하는 행사
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파이터포럼이 후원하며, 온게임넷은 전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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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08 09:23
수정 아이콘
요즘 박태민 박성준선수가 장난아니라서...신사대천왕에 손들어주고 싶지만 둘잡는 이윤열선수가.....
악플러X
05/03/08 09:57
수정 아이콘
중헌이형 우승으로 속죄하시오! 인터뷰하면서 잘못을 빌고
브이나츠
05/03/08 20:56
수정 아이콘
이중헌 선수....나름대로 고민했다고 생각되네요....
자신의 우승이 공정하지 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복귀 결심을 한것일수도...
05/03/08 22:55
수정 아이콘
이중헌 선수 돌아 온다고 좋은 소리는 못 들을것 같네요 흠... 그래도 좋은 활약 부탁 드립니다
라구요
05/03/14 02:44
수정 아이콘
복귀후의 성적이 모든걸 말해줄겁니다..
성적에따라.. 비난과 , 찬사는 극과극으로 치닫겠죠.
프로의 세계는 언제나 그렇듯...

조심스레 그의 우승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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