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5/02/07 12:04:08
Name firstwheel
Subject 임요환 나빠진 시력, 마우스 적응 실패가 부진이유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최근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임요환은 지난해 11월 온게임넷 에버컵 스타리그 결승에 오르며 과거 황제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 더구나 준결승에서 만난 `폭풍저그` 홍진호를 초반
벙커링으로 내리 3경기를 잡아내며 결승에 올라 `임요환식 초반 플레이가 다시
먹히는구나` 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20일 대전에서 열린
결승에서 같은 팀의 후배 `괴물테란` 최연성에게 석패하며 눈물을 보인 이후 자신의
스타일을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 MBC게임에서 무서운 테란으로 성장한 전상욱(GO)을 꺾고 메이저리그에 진출
하기는 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부족한 모습이다.
이러한 외부의 평가에 대해 그는 "체력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며 자신을
진단했다. 최근 시력이 급격히 안좋아지면서 실전에 들어갔을때 예전보다 많은 실수를
하고 있는 것. 작은 유닛 하나하나를 콘트롤하는 임요환식 플레이를 감안할때 좋은
시력은 필수. 그러나 프로게이머로서 6년 이상 게임에 열중하다 점점 시력이 나빠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또하나의 이유는 자신에게 맞는 무기인 마우스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팀 후배 최연성과의 결승전 패배이후 자금까지 써왔던 MS베이직
볼마우스를 포기했다. 아무래도 볼마우스를 사용하다보니 5경기에 이르렀을때 마우스가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여 주지않고, 세심한 플레이에서 자꾸 튕기면서 오류가 나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또 MS베이직 마우스는 이미 단종된 물품으로 쉽게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이에 임요환은 2002년 IS시절 쓰던 케이텍마우스의 일종인 케이텍6500을 잠시 사용했다.
그러나 그의 예민한 손에 잘 맞지 않았다. 그래서 성상훈 코치의 조언으로 올 1월부터
케이텍6500의 본체에 과거 쓰던 버튼감을 느낄 수 있는 MS베이직 마우스의 윗부분을
결합한 튜닝마우스를 쓰기 시작했다. 이 때문인지 최근 그는 차츰 자신의 플레이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임요환은 "프로게이머가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듯 자신의 마우스를 바꾸는 것도 하나의 모험인데 최근 안정되지 않은 경기력도 아마
손에 맞지않는 마우스 때문이 아닌가 한다" 며 "곧 새로운 무기에 적응해 과거 극단의
콘트롤을 바탕으로 한 힘있는 경기를 보여주겠다" 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jwkim@

스포츠 서울에 기사가 떳네요.

컴마동에서 몇일전에 6500에 마베 뚜껑이다, 300에 마베 뚜껑이다는 얘기가 나왔었는데
운영자 분은 300에 마베 뚜껑이라고 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기사에서는 6500에 마베 뚜껑
이다고 나왔네요.
6500은 케이텍의 마우스 드라이버가 좀 안정적이지 않아서 최고 성능을 이끌어 내기가
좀 힘들다고 하던데 정말 6500이 맞는지 의문스럽네요.
성상훈 코치가 컴마동 운영자에게 직접 조언을 구해서 만들었다고 얘기를 들은것 같았는데 300에 마베 뚜껑이 아닐런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2/07 12:34
수정 아이콘
마우스도 조합을 하는 시대가 오는가...
그대는눈물겹
05/02/07 12:42
수정 아이콘
요즘 요환선수가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프로게이머에게 마우스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변명이 아니구요. 진짜로 중요하죠.
Dark..★
05/02/07 13:11
수정 아이콘
음.. 저 같은 초보에게는 겜방에서 많이 쓰는 삼성 광마우스가 최고^^; 하지만 역시 프로는 다르죠..
e-Sports
05/02/07 13:2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좋은 고급 마우스 타령하는게 아닌거 같고요, 자신에게 맞는 마우스 얘기하는 거 같네요. 그동안 자신이 쭈욱 써왔던 MS베이직 마우스가 손에 익어서, MS베이직 마우스로 튜닝한다는 얘기죠. 누구나 자신이 평소에 쓰던 마우스를 사용했을때, 제실력 발휘되는 것 처럼 말이죠..
테란의횡제
05/02/07 14:12
수정 아이콘
wheesung// 말을 그딴식으로 합니까?
윤국장
05/02/07 14:15
수정 아이콘
WheeSung // 그런식으로 말하는거 아닙니다.. 로그인하게 만드시는 당신 아이디 잊지 않겠습니다..
yanziskad
05/02/07 14:2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본인이 마우스에 문제가 있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걸 가지고 냉소적인 악플을 다는건 보기 좋지 않습니다. 조만간 임요환선수의 결과가 모든걸 말해주겠죠
도주하는킹콩
05/02/07 14: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도 변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 저만 그런걸수 있겠지만.
손말사랑
05/02/07 14:25
수정 아이콘
사무실 제 후배도 절 이기기 위해서 마우스를 벌써 3개째 교체했답니다. 마이크로 컨트롤을 할때 마우스는 정말 중요하죠. 하물며 프로중 마이크로컨트롤의 최강자인 임선수 라면 마우스는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할겁니다.
WheeSung님의 말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지만, 그다지 바람직한 표현은 아닌것으로 느껴지네요. ^^
가을의 남자
05/02/07 14:29
수정 아이콘
마우스 정말중요합니다. 어제 경기도 보셨겠지만, 박장인의 정신을 이어받는 팀민선수 마우스 깍죠..^^; 암튼 마우스는 중요해요.
바카스
05/02/07 14:35
수정 아이콘
가격대 성능비 최고인 케텍 3212 쵝오!!
05/02/07 14:37
수정 아이콘
마우스 정말 중요합니다.
제 동생도 아마중에선 스타 최고수급인데..
마우스 정말 많이 가립니다.

중하수는 이해가 안되겠지만
마우스 정말 중요합니다.
위에 이상한 리플 단 분들..
좀 제대로 알고 말하시죠.
알지도 못하고 막말하는 사람들보면 재수없습니다.
그렇지않나요?

컴마동에서 임요환선수 전용 마우스를 튜닝해서 만들어주는 중으로 알고있습니다.
SKT1팀에서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하는군요.
05/02/07 14:44
수정 아이콘
마우스 정말 중요합니다....
변명으로 보인다는 분들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속고만 사셨는지 -_-;
저 워3하려고 마우스, 마우스패드 많이 교체했습니다. 2만원짜리 마우스 샀다가 맘에 안들어서 바로 친구줘버리고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즐겨찾는다는 5만원대 마우스를 쓰고 있구요. WEG에서 경품으로 준다는 마우스,패드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소수 유닛컨트롤에서 마우스가 원하는 대로 안움직여주면 미세한 클릭실수 하나로 유닛을 하나씩 계속 잃을 수밖에 없죠. 더군다나 팔과 어께에 힘이 들어가서 한경기 끝날때 마다 피로감이 장난이 아니죠...
05/02/07 14:50
수정 아이콘
...마우스는 군인에게 총과 같은 프로게이머의 일종의 무기입니다...개인적으로 마구를 쓰고 있는데 이거라도 드리고 싶군요 정말 ;
안티벌쳐
05/02/07 14:51
수정 아이콘
저두 피씨방에서 스타할때
마우스 안좋음 던져 버리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은 말할 필요가 없겠죠.
배홀똑이
05/02/07 14:55
수정 아이콘
마우스도 튜닝하는구나!!!.. 하여튼 임선수 잘했으면 합니다..스타리그가 예전 같은 인기가 아니라고 온게임에서 얘기하던데...
WheeSung
05/02/07 15:13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그냥 생각없이 쓴글인데...글은삭제 했습니다..
낭만드랍쉽
05/02/07 15:32
수정 아이콘
오늘 스포츠서울에 실린기사네요.
마우스 사진도 같이 실려더군요.
이따가 퇴근하고 집에가서 사진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케이텍 6500 위에 마소 껍데기를 올렸더군요;;
여하튼 마우스는 프로게이머에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떨어지는 체력으로 인한 장시간 집중도의 저하,
나빠지는 시력으로 인한 반응속도의 저하 를 이유로 생각한다고 기사에 나와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마우스라는 요인이 덧붙은거죠.
여러 요인들중에 하나라는 거죠.
래토닝
05/02/07 15:35
수정 아이콘
저도 마우스 많이 가립니다 ㅡ.ㅡ; 실력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아니죠
그리고 시력... 저도 갈수록 나빠지는 시력땜시 고민입니다 ㅠ.ㅠ
눈나쁘면 게임도 안되더라구요 특히 스페셜포스류...총싸움은 ㅠ.ㅠ
묵향지기
05/02/07 15:40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마우스못지않게 마우스패드도 종요하죠.
아이스맷,g-pad 같은 유리패드쓰면 저가패드쓸때랑
느낌이 틀리죠ㅡㅡ)b
Grateful Days~
05/02/07 15:53
수정 아이콘
뭐 lcd도 튜닝하는 시대인데..
05/02/07 22:28
수정 아이콘
미래님/재수없다는말은 지워주시는게 좋겠네요.
(그러고 고수분들중에서도 마우스 안가리시는분 많습니다~~)
05/02/07 23:54
수정 아이콘
뭐 `감`이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저도 마음같아서는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말에 한표 던지고 싶답니다 하핫;;
어딘데
05/02/08 01:31
수정 아이콘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

수영 선수들은 조금이라도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전신 수영복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육상 선수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달리기 위해 어마어마한 개발비가 들어간 운동화를 신고 있습니다
골프 선수들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성능의 공과 클럽을 찾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인정받는 바이올리니스트와 첼리스트들은 연주용이 아닌 연습용 바이얼린과 첼로도
대량 생산되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엄청난 가격의 수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명필은 절대 붓을 가리지 않는거 맞죠?
05/02/08 03:03
수정 아이콘
요즘 시대에는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어딘데님의 리플을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05/02/08 11:02
수정 아이콘
마구(혹은 마베)에 서페이스가 대세였는데 단종되고 나니 슬슬...
sealofmemories...;;
05/02/13 14:15
수정 아이콘
마우스가중요한건알지만좀보기그렇네요.;
박국진
05/02/13 19:15
수정 아이콘
마우스 중요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임요환 선수에게 마우스는 정신적인 면에서의 트러블을 야기한다고 보네요. 게임이 괜히 안되면 마우스, 시력 때문인 것같고..
임요환 선수.. 안타깝습니다. 옛날의 절대무적 림요환은 어디가고, 저정도 차이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05/02/18 18:35
수정 아이콘
변명이라고 하는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
그간 마베 써왔는데 손이 제일 감각이 좋은곳 아닌가요?
경력이 몇년인데.. 저정도 차이에라뇨..ㅋ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62 [UZOO] 트리플 60 & 20-20 [22] Forgotten_4833 05/02/11 4833
1761 [미디어다음] 스타크래프트도 맞히는 재미 [5] steady_go!4357 05/02/10 4357
1760 [게임조선] 설 연휴 볼만한 게임프로는? [3] steady_go!3840 05/02/10 3840
1759 [조선일보] 할아버지·아버지·손자 '온라인 게임 전쟁' [12] 악플러X5690 05/02/08 5690
1758 [스포츠조선] 'KOR' 창단 첫 단체전 정상 [8] steady_go!4787 05/02/07 4787
1757 [게임조선] 임요환, 최연성, WoW 사인회 개최 외 [7] steady_go!5412 05/02/07 5412
1756 [아이뉴스24] 박태민 '무관 설움' 털었다...MBC게임 스타리그 우승 외 [5] steady_go!3943 05/02/07 3943
1755 임요환 나빠진 시력, 마우스 적응 실패가 부진이유 [29] firstwheel7517 05/02/07 7517
1754 [게임조선] GO, "2월에 생일이 너무 많아~" 외 [7] steady_go!4678 05/02/06 4678
1753 [아이뉴스24] KOR, 호화군단 KTF 꺾고 프로리그 3R 우승 외 [2] steady_go!3667 05/02/06 3667
1752 [UZOO] 임요환, 광복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 참여 [11] 테리아5994 05/02/04 5994
1751 [UZOO] MBC게임 전문 MC 공개 선발 [10] 테리아4686 05/02/04 4686
1750 [스포츠서울] 새로운 e스포츠 포털 서비스 등장 [5] Forgotten_3969 05/02/03 3969
1749 [스포츠조선] '대물급 신인' 송병구, 사이언 챌린지리그 결승전 진출 외 [5] steady_go!4106 05/02/03 4106
1748 [스포츠조선] 'KTF매직엔스', 초호화 멤버-초절정 기량 외 [3] steady_go!5853 05/02/03 5853
1747 [미디어다음] KTF 매직엔스, 전승 우승 이룰까? steady_go!3618 05/02/03 3618
1746 [경향게임스] 일본 최초의 프로게이머 데라베 탯베 외 [4] steady_go!5056 05/02/03 5056
1745 [게임조선] ‘워3’ 사면 ‘라그나로크’ 피규어가 공짜 외 [3] steady_go!3057 05/02/03 3057
1744 [YES24]도서 동영상 '프로게이머 임요환' [5] 서창희5284 05/02/02 5284
1743 [게임조선] 스타리그, 저그와 테란 맞대결 승자는? steady_go!3663 05/02/01 3663
1742 [게임조선] 최연성 1위 수성…1위 싸움 치열 외 [2] steady_go!4404 05/02/01 4404
1741 [미디어다음] 여성 스타리그 활력 얻을까? 외 steady_go!5129 05/02/01 5129
1740 [아이뉴스24] 월드e스포츠게임즈 개막전 한국 전승 외 [2] steady_go!3945 05/01/30 394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