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20/09/20 21:27:52
Name ELESIS
File #1 611620110015027498_3_20200919145705664.jpg (46.3 KB), Download : 31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5&aid=0001363625
Subject [LOL] [인터뷰] 최우범 감독 “롤드컵 우승의 성취감, 다시 목말라”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5&aid=0001363625

이스포츠 정론지 국민일보 기사답게 최우범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좋은 인터뷰네요. 아래는 2017년 롤드컵에 관한 부분이 인상적이어서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


-삼성의 최전성기는 2017년이었다. 본인들도 롤드컵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들었다


“그렇다. 그때 8강에서 우승 후보 1순위였던 롱주를 만났다. 직전 스크림 결과가 좋지 않았다. 경기 전날 감독, 코치, 사무국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거듭했다. 그래도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을지 답이 안 나오더라.

그러다 경기 당일 아침에 답을 찾았다. 나는 항상 상대 팀 경기 VOD를 돌려보는 습관이 있다. 그날은 잠을 편히 잘 수가 없어서 일찍 일어났는데, 롱주 경기를 반복해서 보니까 그들만의 게임 패턴이 보이더라. 잠에서 깬 선수들을 불러 ‘롱주는 이러이러한 패턴으로 게임 한다’고 설명했다. 그랬더니 선수들도 공감하더라. 그날 아침에 밴픽을 전면 수정했다.

바꾼 전략이 적중했다. 마지막 세트 때는 상대가 탈리야를 뺏어갈 거란 것까지 우리의 예측대로 됐다. 이미 ‘탈리야를 뺏기면 리산드라를 골라 응수하자’는 얘기가 오간 상황이었다. 행운과 노력이 모두 작용한 경기였다.

8강전 승리 이후 선수단이 자신감을 얻었다. 우승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건 말자하란 픽이었다. 사실 결승전 때는 무조건 말자하가 밴이 될 거로 예상했다. 그래서 갈리오 같은 다른 챔피언을 연습했다. 그런데 상대가 밴을 안 하더라. 그때부터 우리가 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


말자하 노밴? 꽁승 감사감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키모이맨
20/09/20 2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7롤드컵때 결승보면서 그리고 지금도 완전히 같은생각인데 말자하 밴안하고 풀어주고 대응하기로 결정하고 3번다 풀어준건 T1의 최악중의
최악의 판단이였다고 생각합니다.(T1입장에서는)
20/09/20 22:42
수정 아이콘
T1 팀특 풀어주고 카운터티려고하기... 왜그러는자모르겠음
베스타
20/09/20 23:31
수정 아이콘
17 롤드컵 결승, 19 롤드컵 4강, 이번 선발전... 특유의 풀어주고 카운터 밴픽이 나올때마다 뒷목잡긴 하죠 크크 원래는 변수차단 칼밴이 팀특이었는데...
랜슬롯
20/09/21 02:34
수정 아이콘
고집이 쎈건지, 선수들의 판단이라도 감독이 그냥 밴했으면 좋았을거같은데... 전 작년 경기들 돌려보면서 아직도 퍽즈 자야 밴 했으면 T1이 이겼을거같습니다.
러블세가족
20/09/21 10:18
수정 아이콘
상대 감독까지 그렇게 생각했다면 최악의 판단 맞죠. 16년 4강 락스전에서도 미포한테 2번 당하고 밴했는데 왜 말자하는.....
후유야
20/09/21 20:51
수정 아이콘
13 kt 상대로는 피즈, 피들 칼벤 떄리던데 ㅠㅠ
20/09/20 23:04
수정 아이콘
하지만 말자하는 그 해 우승 스킨으로 선택 받지 못 했다...
허저비
20/09/20 23:44
수정 아이콘
뇌신 T1 김정수 젠지 이러면 볼만하겠는데....
20/09/21 05:34
수정 아이콘
근데 왜 말자하 스킨 안해줬어!!!!!!
기무라탈리야
20/09/21 07:1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최전성기는 2014년 아닙....읍읍..
이십사연벙
20/09/21 09:00
수정 아이콘
말자하 밴하지 말자아
20/09/21 10:13
수정 아이콘
아마 이타이밍이 롱어강이었던거 같은데 큭... ㅠㅠ

삼성이 준비를 잘 한거로 ㅠㅠ
캐리건을사랑
20/09/21 10:35
수정 아이콘
밴할건 밴할때가 T1이 잘하던때로 기억하는데... 나그네의 니달리라던가 고릴라의 미포라던가
Star-Lord
20/09/21 22:38
수정 아이콘
미포도 당하고 칼밴이 아니라 한대 더 쳐맞고 밴을...
다시마두장
20/09/21 11:15
수정 아이콘
말자하... 스킨... 크라운 네놈...!
StayAway
20/09/21 17:26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전형적인 안티캐리 픽으로 우승한 크라운은 그 후 극심한 슬럼프에..
뭐 그래도 우승하고 슬럼프인게 낫긴하죠. 향로 메타였기도 하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170 [LOL] 강승록(더샤이), '후배 사랑 장학금' 온양중학교에 기부 [9] 슈크림6074 20/10/06 6074
17169 [LOL] T1, 드디어 악플러에 칼 빼든다 [16] 베스타6333 20/10/06 6333
17168 [LOL] 한화생명 큐베, 하루 계약 종료 [21] 카루오스6793 20/10/05 6793
17167 [LOL] 젠지 '룰러' 박재혁이 귀에 휴지를 꽂은 이유는? [11] 잰지흔7676 20/10/04 7676
17166 [LOL] 한화생명 라바, 영재 계약 종료 [17] 카루오스8334 20/09/30 8334
17165 [기타] ‘BTS X 페이커’ 입영 연기 법안에 ‘페이커’ 빠졌다 [14] 치열하게9239 20/09/29 9239
17164 [하스스톤] 스트리머컵 16회 - 한가위 돌축제 [1] JunioR6713 20/09/29 6713
17163 [LOL] '베테랑'이란 무엇인가, T1 '페이커' 이상혁 [5] 감별사6596 20/09/28 6596
17162 [LOL] 불법 아카데미 사업 의혹 관련 하이프레시 블레이드의 해명 [8] 비오는풍경9762 20/09/23 9762
17161 [LOL] 누구 잘못인가? 브리온, 불법 아카데미 사업 의혹 [25] 카루오스9985 20/09/22 9985
17160 [LOL] 프리시즌 아이템페이지 등이 추가및 개선 됍니다 [4] 꼬마산적5863 20/09/22 5863
17159 [기타] [WOW] 어둠땅 사전패치를 대비하세요! [16] 이호철7094 20/09/22 7094
17158 [LOL] [LCK 칼럼] '이런 선수' 다섯 명이면 우승하죠 [10] ELESIS7412 20/09/21 7412
17157 [LOL] 롤 2021 프리시즌부터 마스터 이상 듀오 못한다 [21] 아지매7986 20/09/21 7986
17156 [LOL] [인터뷰] 최우범 감독 “롤드컵 우승의 성취감, 다시 목말라” [16] ELESIS7532 20/09/20 7532
17155 [LOL] [LCK 결산] T1 - 롤드컵 진출을 놓친 스프링 우승팀 [13] 카루오스6265 20/09/20 6265
17154 [LOL] LPL, 연봉 상한제 도입 예정 [9] 카루오스6738 20/09/19 6738
17153 [기타] 美中 갈등이 게임까지? 트럼프 정부, 텐센트 관계사 예의주시 아롱이다롱이5429 20/09/18 5429
17152 [스타2] 2020 GSL Season 3 Code S 16강 조편성 [4] SKY927000 20/09/16 7000
17151 [스타2] TLO 다리오 뷘시 은퇴 [6] 及時雨8093 20/09/16 8093
17150 [하스스톤] 스트리머컵 15회 - 전장 팀배틀 JunioR6676 20/09/15 6676
17149 [LOL] 라이엇, 2020 롤드컵 상금 분배 방식 공개... 우승 시 25% 획득 [7] 카바라스6863 20/09/15 6863
17148 [LOL] [취재석] 김정수 T1 감독 사퇴, 취재는 엉뚱한 곳에서 시작됐다 [12] NewDIctionary8299 20/09/14 829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