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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09 21:52:42
Name 감별사
Subject [LOL] T1 김정수 감독 "오더 일원화 되고 있어 만족"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7&aid=0000146094



"최근 경기에서 '커즈' 문우찬이 메인 오더, '에포트' 이상호가 서브 오더로 활약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어 마음에 든다."


기존에는 페이커가 메인, 에포트가 서브였을 텐데
지금은 커즈가 메인, 에포트가 서브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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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20/08/09 21:56
수정 아이콘
오더에 신경쓰지 않고 미드 자체의 역할에 집중하는 페이커의 모습도 보고 싶네요
페로몬아돌
20/08/09 22:02
수정 아이콘
커즈가 안하든 페이커가 안 하든 둘 중 하나가 오더를 안해야 공존이 가능하겠네요.
20/08/09 22: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오프더레코드였나에서 끝낼 타이밍에 커즈가 바론타령하는거보고 커즈 오더는 못믿겠다 싶었는데 그냥 커즈에게 힘실어주니까 나쁘지 않아보여요
아저게안죽네
20/08/10 13:51
수정 아이콘
기사에서도 초반 15분을 커즈가 주도한다고 하니까 중후반엔 또 다르겠죠.
R.Oswalt
20/08/10 21:06
수정 아이콘
그건 그냥 정글러 직업병으로 봐야... 크크
눈물고기
20/08/09 22:47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빠지니까 커즈가 살아는거 보면,
둘이 같이 쓰는건 쉽지 않겠네요..
사고라스
20/08/09 22:52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다고 하기엔..스프링 우승도 했기 때문에..
LOL STAR
20/08/12 18:32
수정 아이콘
스프링 때는 커즈가 거의 죽은듯이 정글만 돌았으니까요. 그러나 그런 메타로는 서머에서는 힘들죠.
마블DC
20/08/09 23:37
수정 아이콘
오더 안하고 라인전 집중하는 페이커 보고 싶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20/08/09 23:50
수정 아이콘
이제 라인전 빡집중하는 페이커, 아니 고전파 볼수있는것인가
20/08/10 00:41
수정 아이콘
뭔가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기사네요
NINTENDO
20/08/10 00:58
수정 아이콘
인터뷰 내용만 보고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는게 이미 페이커즈 조합으로 스프링 우승을 했는데 둘이 안맞느니 하는건 엄불성설이죠.
폼이 하락한 기간에 문제가 있었을뿐이라고 봅니다.
니나노나
20/08/10 11:2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다레니안
20/08/10 02:10
수정 아이콘
오더를 맡던 선수에게 오더를 빼는건 그렇게 쉬운게 아닙니다.
"내 말대로 하면 게임 쉽게 가는데 왜 저렇게 하지??" 라는 생각 때문에 게임 집중을 전혀 못해요.
페이커를 쓰려면 페이커와 커즈가 서로 의견 조율을 하게 해야지, 한 명의 오더를 뺏고 한명이 한다? 그럼 뺏긴 선수 폼 확 떨어집니다.
파핀폐인
20/08/10 10:45
수정 아이콘
이게 맞습니다. 당장 친구들이랑 5인큐 만들어서 해도 갈리는게 오더라 누굴 제외하는것 보단 타협이 훨씬 맞는 방향이죠.
다크템플러
20/08/10 13:3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서로 롤 보는 시각 자체가 다른데 상대방꺼를 따른다는건 정말 자랭5인큐에서도 힘든일이죠;;;
이거때문에 개고생한 케이스가 대퍼팀이라 봐요
20/08/10 04:37
수정 아이콘
롤 팀랭에서 정글러, RPG에서는 서폿 공대장. 축구에서는 후방형 미드필더 하면서 오더 하는 입장에서 오더는 본인 판단 뿐 아니라 아군들의 현재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체크도 중요한지라. 자기의 라인전은 물론이고 생존, 딜각을 봐야하는 메인 캐리라인이 하는건 무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무리한 일을 도인비, 페이커는 하니까 대단한 선수이긴한데 역시나 자체적인 기량이 조금 내려오면 과부하를 줄일 필요는 있는거죠. 롤에서 만큼 제일 이상적인 형태가 정글, 서폿 둘이 메인, 서브 오더하는걸겁니다.

그와 별개로 담원이 최근 잘 나가지만 너무 오더가 중구난방인건 여전해서,... 기량이 되니까 계속 찍어누르는 경기들이 나오지만 더 강한 팀이 될려면 이쪽도 오더 정리가 필요합니다. 월즈, 플옵에서 치룰 5전제에서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교통 정리가 필요해요. 이게 안돼서 김정수 감독이 포기하고 나온 팀 같긴합니다만...
아웅이
20/08/10 09:42
수정 아이콘
김정수감독이 담원을 포기하고 나왔다는건 근거가 있는 얘기인가요?
20/08/10 11:05
수정 아이콘
포기하고 나왔다 와
포기하고 나온 팀 같다 는 조금 뉘앙스가 다른 말이긴 하죠.

근거가 없다는 점에서는 다를게 없긴 하지만요.
Horde is nothing
20/08/10 10:11
수정 아이콘
세대교체 느낌이 물씬나네요
Faker Senpai
20/08/10 13:11
수정 아이콘
오브젝트가 매우 중요한 메타라 정글이 주도적으로 콜을 해야 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미드는 라인전이김으로 인한 주도권을 가지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황제의마린
20/08/10 13:56
수정 아이콘
전 이번 시즌이 역대급으로 미드 라인전 우위가 중요한 시즌이라고 판단합니다.

근데 페이커는 이번 시즌 그걸 아지르를 제외하곤 보여주지 못했죠

그냥 메타의 차이라고 봅니다 페이커 커즈가 호흡이 안 맞다고 하기엔 스프링 결과가 보여주는게 있으니
아발란체
20/08/10 18:18
수정 아이콘
기사를 쭉 보면서 생각하는건데 김정수 감독은 1. (지금) 페이커<클로저 상태라 어쩔 수 없이 2. (장래성을 보면) 페이커<클로저니까 기회를 주는 의미에서 3. (팀합이란 측면에서)페이커<클로저니까 팀을 위해 페이커를 쳐낸다 중 어느 쪽에 비중을 두고 이렇게 기용을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이게 보다보니 그라제니란 만화에서 기존 포수가 잠시 이탈한 상태에서 급기용한 포수가 두각을 드러내니까 그대로 주전 교체하는 그 장면을 보는 느낌이거든요. 1번이야 페이커가 능력을 올리면 되는 문제고 페이커도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만약 김정수 감독이 큰 틀에서 2+3 의미로 길게 보고 기용에 들어간거라면 이후 전개가 흥미로워질 것 같습니다. 페이커 성격상 1번이면 받아들이고 절치부심하겠지만 2번이나 3번 이유라면 감내를 못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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