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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 20:10
프차로 넘어간다는 이야기 나온지 하루이틀 된것도 아니라, 프랜차이즈 입성 준비할 시간이 몇 달 밖에 안 되어서 촉박하다 하는 말은 별로 공감은 안 되네요.
궁극적으로는 챌코 팀들의 밥그릇을 보전해 줄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같은데 이런거까지 다 배려해주려면 프차 하지 말아야죠..
20/04/06 20:31
몰랐다는건 좀 믿기 힘드네요...이번 시즌 초기에 서라벌게이밍에서 김민교도 알고있었거든요..
다만 세부적인 내용을 몰랐을수도 있겠지요.. 근데 확실히 세부적인 내용을 모르고있따 6월까지라는게 이번에 알게된거라면.. 이건 뭐 그냥 기회 조차 안주는거라 볼수있죠....가뜩이나 코로나때문에 경제가 휘청거리는데 딸랑 2달만에 자금끌어오라고 하는소리니.
20/04/06 20:52
프차 이야기 나온게 1년은 훌쩍 넘고 2년이 다되어 가고
작년에는 올해 될수도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었는데 이제와서 몰랐다. 시간없다는 말이 안되죠.
20/04/06 21:23
몰랐다기 보다는 언제 승격할지를 모르는데 투자자를 유치한다? 이게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나오는말인거 같네요.. 이번에 만약 승격하는팀이 생긴다고하면 그팀은 미리 알았어도 약 1~2달 안으로 투자자를 유치한다? 어렵거든요
20/04/06 21:40
억이 쉬운 돈도 아니고 적어도 라코가 프차한다고 확언을 해야 스폰하는 회사쪽에서도 예산을 움직일수 있겠죠. 근데 뭐 달랑 두달 주고 억대 스폰서 물어와라 하면 그게 되겠습니까? 미리 언질을 받아놓은 팀들이나 뭘 하겠죠.
20/04/07 09:34
단순히 경기준비하는걸 떠나서 억소리 나는 돈을 두달만에 융통 못한다고 안일하다 소리 들을건 아니라고 봅니다.
니네 끼워주기 싫다면 몰라도요
20/04/06 22:25
지금 1부에 있는 팀도 없는 스폰서를 2부에 있는 팀이 어떻게 구해요? 그냥 돈 없으면 알아서 빠져 라는 거죠.
막말로 2부에 있는 팀에 억단위 스폰 해줄거면 1부에 해주죠
20/04/06 22:37
저는 좀 불만이네요 이제알고자시고를 떠나서 아마추어신생팀들이 들어설자리가 아예사라지는게...
더 고이고고여버리는 모양이 되는거같아서 아쉬워요 고이는곳에는 개개인들의 도덕성 선함과 상관없이 시간차이일뿐 무조건적으로 부패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렇게 하나로 묶여지면 진짜 부정부패가 아예 드러나질 않을것 같아서 좀...
20/04/07 03:30
프차가 철밥그릇도 아니고 매각하거나 구단주 바뀌거나 퇴출된팀이 재 입성하는 경우 적지않습니다.
이판도 이제 20년차가 넘는데 언제까지고 열정패이 할수없죠
20/04/07 03:40
아마추어 신생팀이라고 부정부패가 없는게 아닙니다.
돈 없는 신생팀이라는 명분으로 더 심한 부정부패가 있을수 있음을 과거가 증명하는데요 현재가 오히려 부정부패면에서는 더 취약하고 감시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20/04/07 21:34
없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돈없는 신생팀이니까 부정부패가 일어나도 수준이 조잡하여 APK나 그리핀의 경우처럼 몇개는 드러나기라도 하는 수준인거죠 저는 불편하더라도 차라리 그런 부정부패중 일부가 드러나고 발견되어 제도가 보완되고 발전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상대적으로 좀더 같은 그룹으로 묶이게되고 외부의 개입요소가 더욱 줄어들면 부정부패의 수준과 규모가 더더욱 커지는게 저는 싫습니다. 진짜로 그들만의 세계가 형성되어가는거 같아서요 정치경제같이 먹고살아야 하는 분야면 필요악이라는 생각으로 어떻게든 용납은 해볼텐데 이스포츠같은 분야에서는 최대한 안그랬으면 싶거든요... 뭐 그것도 시간문제겠습니다만... 최대한 더디게 되었으면 합니다.
20/04/07 21:34
신생 중소팀수준에서 하는 부정부패니까 소식으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눈에 드러나는편이 좋다고 생각하구요
20/04/07 21:40
세무서가 지켜보면 돈 가지고 장난치기 힘들고, 노동청이 지켜보면 임금이나 고용 가지고 장난치기가 힘듭니다.
규모가 좀 되는 기업은 기본적으로 이렇게 지켜보는 눈들이 있어서 기본을 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20/04/07 21:58
음.... 그러니까 그게 제가하는 얘기를 다른 느낌으로 표현하신건가요? 긍정적으로 볼수도있지않는가 라는...?
당연히 규모가 커지고 보는 눈이 많아지니까 제가 말했다시피 [조잡한 수준]에서의 부정부패가 안일어나죠, 애초에 관심도 없을테고 거기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해당하는 선수들이나 코치들은 개개인으로서의 명시된 경제적 댓가는 분명히 받을것이긴 한데 본질적으로 스포츠정신을 훼손하는 행위가 [그 규모에 알맞는 수준]으로 일어난다는게 저는 불만 이라는겁니다. 임금체불, 감정싸움같은 자잘한 일은 현저히 줄어들겠죠 하지만 국대선발전이라던가 메이저 국제대회 수준에서의 승부조작이나(이건 기성스포츠에서 많은 사례들이 있으니 특정매치에 개입하는 식으로는 안하겠습니다만) 방송의 흥행을위해 더욱더 강도높은 특정 지역리그 견제같은 행위들은 같은 그룹으로 묶이면 묶일수록 일어나기 쉬워진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임금을 체불했다거나 불공정 거래를 했다는 명확한 증거같은게 없으니까요... 잘 알고 하는 얘기는 아니긴 하지만 얼핏보면 강력한 자본의 힘과 의지가발동해서 없는 명분을 만들어 씌우지 않는한 딱히 법률로 태클걸만한 부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답글을 쓰고계실지는 모르겠는데 생각해보니 좀 과한 생각이긴 하네요 굳이 같은 그룹으로 묶이지않더라도 견제를 가하는 행위는 충분히 잘 일어나고 있는데다가 지금 제도에서 팀들이 그런것들에 불만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딱히 크게 나아질 사안은 없으니까요... 과대망상을 하긴했네요.. 인정합니당
20/04/07 22:09
=======
답글을 쓰고계실지는 모르겠는데 생각해보니 좀 과한 생각이긴 하네요 굳이 같은 그룹으로 묶이지않더라도 견제를 가하는 행위는 충분히 잘 일어나고 있는데다가 지금 제도에서 팀들이 그런것들에 불만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딱히 크게 나아질 사안은 없으니까요... 과대망상을 하긴했네요.. 인정합니당
20/04/07 22:16
제생각의 핵심은 같은밥을 먹고사는 구조로 계속해서 바뀌어나가면 같은그룹으로 점차 묶이게되고 그안에서의 내부통제가 강력해지는게 걱정된다는거였습니다. 지금처럼 누가 잘못하면 이해관계가 안맞고 삔또가 상해서 급발진을 한다거나 하는식으로 일부문제가 드러나기라도 하지 이해관계가 점점 통합되기 시작하면 그마저도 안드러나지 않을까 라는거였습니다
20/04/07 10:11
몰랐다기엔.. 서라벌 게이밍도 알고 있었고..
러너웨이도 '작년에 3부에서 2부 가고 -> 올해 2부에서 1부 바로 못가면 기회 없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실패한뒤 2부 살까 말까 고민하다 그냥 포기) 다른 첼코팀들이 몰랐다는건 좀.....
20/04/07 10:17
유저들도알고 팀만들려는사람도알고 다아는데 모르는사람이 어떻게있을수가있는지... 그냥 "가입금이 너무비쌉니다 제발좀 깎아주세요"라는 고집인가싶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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