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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9 21:40
주훈/정수영 전감독 대표로 내세운 곳인가보죠?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185879
19/12/09 22:18
어 제가 첫 댓글에 저 두분을 명기해서 그런거같은데, 저 두분도 그냥 대표로 내세워진것일뿐 실제로 그 뒤에 있는것으로보이는 블록체인 기업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저분들도 체불당했을지도
19/12/09 22:21
기사와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 저는 '이스포츠 아카데미'같은 간판 단 곳들이 정말 필요한 곳인가 하는 생각이 자주 들더군요
어차피 랭크게임에서 잠재력 인정받는 유망주들은 그런거 없어도 알아서 자기 갈길 잘 찾아가고 있는게 사실이고, 그런 실력이 안 되는 인원을 아카데미에서 모집해 프로게이머로 양성하겠다는건데.. 이게 진짜 필요한 기관인가, 아니면 어린애들 현혹시켜 돈버는건가 의문이 좀 있습니다
19/12/09 22:29
그건 사실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죠.
어떻게 보면 이것도 일종의 사교육인데 사교육이 필요하냐 마냐는 사회의 오랜 논쟁거리 중 하나죠.
19/12/09 22:39
이스포츠는 그냥 집에서 게임을 돌려도 단일 서버에서 모두가 똑같이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라
그런게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본인이 집에서 게임만 해도 재능만 있으면 눈에 띌수밖에 없는 구조이니 다른 스포츠랑 비교하자면 유망주든 프로든 팀에 소속된 선수들이 더 잘해보겠다고 스킬 트레이닝 받고 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유소년 팀 들어갈 실력도 안 되는 재능들을 모아다가 '우리가 너희들 육성시켜서 프로 만들어줄게' 이런 사설 아카데미가 있다면 저는 99% 사짜에 가까울거라고 생각을 해서..
19/12/10 07:42
그리핀 선수들같이 코치의 지도로 성장한 경우 또한 더러 있을 테니까요. 랭크 시스템으로 실력을 키우고 자신의 존재감을 뽐낼 수 있다 하더라도 그게 곧 아카데미가 필요 없다는 논리로 직결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지도로 성장하는 선수도 있을 수 있죠. 그게 얼마나 효용이 있냐 없냐 같은 건 단기간 내에 검증하기 어려운 일일 테구요.
19/12/10 00:09
오버워치 엘미같은 곳이 산하 아카데미에서 나온 선수들 아닌가요?
리그로도 진출 하던 거 같은데 등용문같은 느낌으로 순기능도 있긴 하지 않을까 싶으네용
19/12/09 22:30
KBS에서 오버워치팀 만든다는 방송의 실체가 사기였군요.
파이는 아직 충분히 커지지 않았는데 벌레들이 꼬여드는 속도는 놀라울 정도네요.
19/12/10 05:00
2년 전만해도 비트코인 못하게 한다고 막았더니 온갖 비난이 다 들려왔는데 지금은 대처도 못한다고 까임;;
돌이켜 생각해보면 투기가 얼마나 사람을 눈이 돌아가게하는지 보여주는 실제사례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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