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09 08:56
팀을 바꾼다는게 짤막하게 나와있으니 더더욱 실감이 안나네요... 그래도 팬으로선 항상 믿고 의지해왔던 코치,감독 이였던것 같습니다. 어디서나 건승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다시 T1의 일원이 되주시길 소망합니다.
19/12/09 08:58
구너로서 접했던 퍼거슨경의 은퇴 소식 같은 느낌이에요. 뭐 은퇴는 아니고 계속 커리어를 이어나가겠지만 느낌이...
제가 응원하는 팀의 모든 것을 가로막았던 최종보스 같았던 분이지만 가장 위대한 커리어를 쌓은 감독으로서 진심 리스펙트합니다. 나캐리 시절 무농사 타령하던 총각이 진짜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 될 줄 진짜 몰랐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나날만 가득하시길!
19/12/09 09:24
13~14에는 응원팀들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자 통곡의 벽이어서 참 싫어도했고, 잠시 롤을 접었던 사이에 월즈백투백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고, 다시 롤 보기 시작한 17부터는 내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통쾌함 반 씁쓸함 반의 복잡미묘한 감정이었고, 올해는 마타 따라서 처음으로 응원도 해보면서 꼬감독을 7년만에 인정하고 리스펙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보니 응원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면서 괜히 울컥하네요. 어디에서던지 무조건 성공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무조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see you later~
19/12/09 09:36
"뭔가를 달성하고자 하면 포기해야 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 당시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에요. 저는 선택을 한 거에요".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엄청 인상적이네요.
19/12/09 21:16
꼬감이 나간다는 소리에 정말 큰 충격을 받았었는데 ㅠㅠ... 그동안 정말 고생많았고, 앞으로 하시는 모든일에 좋은일만 있기를 바랄게요 :)
19/12/09 21:20
고마웠습니다 사실 아직도 실감이 안납니다만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서로 다시 시작해서 높은자리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결혼 축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