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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13 18:57:17
Name 오맙소사
Subject 스타크래프트 WEG2005 정식 종목에서 제외 가능성
(글 상당히 오랜만에 적네요.. 뒷북인가요? 저만 흥분했더니 PGR에서는 말들이 전혀
없으시더라구요..암턴 읽어보시길..^^;)

해외서 사장된 게임이라는 게 이유…업계 반응 냉소적

e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종목을 제외시킨 세계적 규모의 게임대회가 국내 주최로 열릴 예정으로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8일 서울 중구 태평로2가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05 월드 e스포츠 게임(이하 WEG2005)’ 출범식에서 주최사인 e스포츠 기획사 아이스타존(대표 오삼근)이 ‘스타크래프트’를 배제하겠다고 밝힌 것.

아이스타존 정일훈 이사는 연설에서 “‘스타크래프트’ 자체가 한국에서만 인기있는 게임으로 해외에서는 거의 사장되어 가고 있다”며 “‘스타크래프트’만 고집해서는 오히려 한국을 e스포츠의 선도국가로서 이끌 수 없기 때문에 과감히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이사는 또 “한국에서도 ‘스타크래프트’는 고인물과 같아서 새로운 게임이 골고루 이슈를 끌지 않으면 안되는 상태”라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은 ‘카운터 스트라이크”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WEG2005는 미국 밸브사의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미국 블리자드사의 ‘워 크래프트3’가 정식 종목으로, 렐릭 엔터테인먼트사의 ‘워해머 40000’가 시범 종목으로 치뤄진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반응은 냉소적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스타크래프트’가 없는 상태에서 e스포츠 대회가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0%에 가깝다”며 “만약 WEG2005가 해외가 아니라 국내에서 열린다면 관람객이 없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EG는 지난 9월 열린 ‘e스포츠 한-중전’이 모태가 되는 게임리그로 2005년에는 한 시즌에 2개월씩 연간 4개 시즌으로 개최되며 각 시즌 4강은 한국에서, 결승전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도시를 투어하며 열릴 예정이다.

기사출처 :
http://gamedonga.co.kr/gamenews/gamenewsview.asp?sendgamenews=10245
작성일 : 2004년 12월 08일
작성자 : 조학동 게임동아 기자 (igelau@gamedonga.co.kr)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2-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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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13 19:02
수정 아이콘
흐음... 문제는 세계의 흐름을 따라가냐 아니면 스타크래프트를 넣어 국내 인지도를 끌어올려 성공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해 놓냐 이거인가요?
스타를 좋아하긴 하지만... 빼는 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난워크하는데-_
04/12/13 19:07
수정 아이콘
스타는 만일 국제적인 경기를 하게된다면 WEG와는 별개로 진행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차다리 한중전 정도가 좋겠네요..
FlytotheSKY
04/12/13 19:15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네요.... -_-; 그래도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리그인데, 우리나라 말고는 다른데선 하지도 않는(아예 안하는 건 아닙니다만 ;;) 스타크래프트를 넣는 발상 자체가 이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WCG도 싫습니다 -_-) 그리고, 한국프로게임리그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스타크래프트리그를 또 하나 만드는 것도..... 보기 좋진 않죠 -0-
04/12/13 19:17
수정 아이콘
세계의 대세를 따라가야 하는게 전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WCG도 서서히 그 종목 수를 줄이고 있는 현실에서 지금의 결정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국가대항전 04에서 폐지).
04/12/13 19:31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중복 기사여서 게시판 이동 하였습니다.
게임 기사는 이곳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좋은 하루 되세요.
04/12/13 19:52
수정 아이콘
...-_- 스타크를 제외시킨다면서 워해머를 넣는 웃기는 발상은 뭔가요.

워해머대신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가 있다면 이해하겠습니다만, 웃기는군요. 아이스타존에서 워해머를 스폰싱 한다고 들었는데, 확실하진 않지만 사실이라면 프로게임계에서 자신들의 게임 성장시키기 밖에 안보이는군요.

워크래프트는 에이지 보다 반정도 팔렸을 까요...-_-
단지 ESWC에서 워크와 카스를 좋아한다고 해서 따라하는건 그리 주체적이지 못하군요. 우리만의 개성을 가진 대회가 되지 못한다면, WEG도
' 사장되는 ' 대회가 될껍니다.
FlytotheSKY
04/12/13 20:17
수정 아이콘
워해머에 대해선 제가 아는 게 없으니 패스하고 -_-;;

워3나 에이지의 판매량도 제가 잘 모르지만, 지금 세계적인 게임리그(ESWC, CPL, Cyber Xgames등)에선 에이지는 거의 없고, 워3가 대부분입니다. (아, CPL은 카스가 주종목이고 워3는 가끔씩 들어가는듯...) 우리만의 개성을 가진 대회라..... 제 생각에는 "스타리그" 혹은 "방송리그"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만....
FlytotheSKY
04/12/13 20: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언제까지고 스타만 가지고 e스포츠니 어쩌니 하는 소리를 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스타리그를 없애자는 건 아니고 ;; (적어도 한국프로게임리그 시장에서) 90% 이상을 보이는 스타의 점유율을 조금씩이라도 줄여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e스포츠 종주국이네 어쩌네 하면서 스타만 키운다면 우리나라 왕따(?) 되는 건 불보듯 뻔한 일 아닙니까.... 종주국이라면 적어도 외국과의 교류가 많아야 하지 않을런지....
세레네이
04/12/13 20:34
수정 아이콘
없애야죠...이제... 너무 우려먹긴 했음. 사실 대한민국이 wcg에서 메달따는것도 스타에서 금메달 기본적으로 먹고들어가서 좀 유리하다는 생각도 들었고 한중전때도 중국 상대로 압승을 했는데... 솔직히 우리만의 게임 맞습니다... 빼야죠...
응삼이
04/12/13 21:22
수정 아이콘
냉소적이어도 세계화에 발 맞추어가는거 보기 좋습니다 .
그리고 ESWC에서 워3와 카스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세계에서는 이미 스타보다는 카스를 더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그 게임이 대회에 쓰이는거지. ESWC에서 좋아한다고 해서 따라했다는게 더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리고 워해머는 시범 종목입니다
FlightSwan
04/12/13 21:4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만 스타하고 있다는..
WCG스타결승도 사람 엄청 적었다죠..
FlytotheSKY
04/12/13 21:51
수정 아이콘
FightSwan님//스타뿐만 아니라, WCG는 전종목에 걸쳐서 흥행에 있어서는 망했었죠 -_-
04/12/13 21:56
수정 아이콘
이미 국내 스타리그는 포화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스타리그, MSL, 챌린지리그, 마이너리그, 프로리그, 팀리그, 거기에 프리미어 리그까지(게임TV, ITV까지 합하면 더 늘어나죠) 외국에서 호응도도 확실히 낮고요(우리나라가 엄청나게 높은 것이지만) 스타를 제외한 것은 개인적으론옳은 결정이라 봅니다.
하지만 확실히 국내에서의 인기는 의심이 가는군요. 워3 같은 경우에 온게임넷은 스폰서도 못구하고 주 시간대에서도 밀려있는 상태, 국내 최고의 워3리그인 프라임리그도 사실상 관중 수가 많은 편이 아니기도 하고.
어차피 아이벤처컴이 주 타겟으로 삼는 시장이 한국이 아닌 중국을 비롯한 해외쪽이라면 별 무리없는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 Slayers 』
04/12/14 00:17
수정 아이콘
마땅히 그렇게 해야죠.. -_-
계속 스타만 고집하는것도 일종의 쇄국정책(?) 같은거일수도.. ;;
한국 게임시장도 세계화에 점점 발을 맞춰 나가면 좋겠네요... ^^
04/12/14 00:56
수정 아이콘
스타 뺀건 이해해도 워해머는... OTL
04/12/14 01:15
수정 아이콘
e-sports로 변화해가는 과정이라는 맥락에서 한가지 단상을 적어보겠습니다. 미식축구.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 입니다. 하지만 가장 세계에서 인기 있는 종목이라고 한다면 다른 종목이겠죠. 올림픽을 비롯한 전세계를 대표할만한 대회에 미식축구가 들어가진 않습니다. 특화된 것이죠. 우리나라에서 존재하는 미식축구 리그는 몇개의 대학팀이 전부입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미식축구 실제로 하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국에서는 마치 국기 같은 종목이죠. 세계의 유명기업들이 마케팅 하지 못해 안달하는. 스타크래프트라는것도 이러한 시각으로 접근해 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세계화라는 이름과 e-sports 종주국의 위상을 논하기 이전에 스포츠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잡는다면 WEG 라는 대회에 '스타크래프트가 들어가야하나 그렇지 않아야 하나'에 대한 논의는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이었던가요 정일훈씨가 'e-sports에 대한 정립'을 위해 심포지엄도 하고 그랬던걸로 압니다. 그 내용도 이곳 pgr에 올라왔던 것으로 기억하고, 내용도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스포츠와 e-sports와의 개념 정리를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하시더군요. 하지만 그때의 연장선상에서 이 기사를 봤을때는, 'WEG 가 스타크래프트를 배제시키는것이 한국시장에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전세계 투어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면 왜 한국에서 비인기 종목인 게임을 가지고 한국투어 계획을 잡았는가' 입니다. 조금은 WEG와 정일훈씨가 가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기사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현재로서는 '겨우 이정도였나'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네요. 세계화라는 의미를 조금은 더 주체적인 입장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한국시장은 이미 WEG는 안중에도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커져가고 있고 이미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정부차원에서의 체계화 과정이 시작되고 있는 이 시기, 그럼 우리는 '고인물'을 마시기 위해 매일 웅덩이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군요. 정일훈씨의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3년만에 '이정도 밖에 안되는 개념으로 e-sports의 정착화를 이야기 했던 거였나'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04/12/14 01:23
수정 아이콘
WEG의 성격이라면 스타는 빠져야됩니다.
안그래도 넘쳐나는 스타리그 더이상 늘어봤자 좋을게없습니다.
단지 WCG도 흥행 안되는데
저런 WEG라면 흥행이 될까하는 의문은 드는군요.
04/12/14 03:44
수정 아이콘
이젠 빠질때도 됐죵.
강나라
04/12/14 09:51
수정 아이콘
피파도 이번에 빠졌네요.
중국에서 축구게임도 꽤 인기있는걸로알고있는데
좀 의외
응삼이
04/12/14 10:19
수정 아이콘
GSRG//우리나라 E-sports를 위해 얼마나 일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새로운 시도를 '이정도 밖에 안되는 개념'이라고 하는게 상당히 거슬리네요. 처음부터 잘된다는건 아니지만 전 이정도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정도밖에 안되는 개념이라서 시작도 안하고 계속 우리나라 e-sports 이대로 두고 보고 있는게 더 좋을까요?
sentimentalBLUE
04/12/14 12:35
수정 아이콘
스타가 빠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이미 스타는 고전게임화 된 걸 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워해머는 좀;;;
그리고 에이지가 없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에이지 팬이기는 합니다만...)
조인찬
04/12/14 15:43
수정 아이콘
워해머의 경우는 나온지 얼마 안나온게임이고 앞으로의 가능성이 촉망되는 게임이기에 '시범'적으로 넣은듯... 사실 워크와 스타의 세계관이 저 워해머라는 보드게임에 기초 하고 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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