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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28 12:45:01
Name 스위치 메이커
Link #1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17583&site=lol
Subject [LOL] MVP 인터뷰, 왜 날카로운 질문을 하지 않을까?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17583&site=lol

인터뷰가 날카로운 질문을 하지 않는다?

질문이 잘못됬습니다. 인터뷰어가 날카로운 질문을 하지 못한다? 겠죠.

빛돌이랑 맞춰가면서 했으면 이보다 훨씬 더 나았을 겁니다.

분석데스크가 대신하는 거라는데 마지막 세트에 분석데스크를 하면 모르겠는데 그냥 딱 끝내면서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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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데온배틀마스터
19/03/28 12:51
수정 아이콘
처음이니까...라고 쉴드 쳐줄 수가 없죠. 스프링 다 끝났는데. 작가진의 문제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인터뷰어의 역량이 된다면 작가진은 그냥 보조 역할입니다. 본문 쓰신 분 말대로 그냥 아나운서 본인이 못 하는 거에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9/03/28 14:39
수정 아이콘
씁쓸하지만 공감합니다.(일전에 불판에서 썼던 내용을 다시금 언급해보자면..)

김민아 아나가 신입이라는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죠. 누구나 처음은 있기 마련이니까요.
LCK를 오랫동안 지켜봐온 팬들도 그 부분은 충분히 이해할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해함과 동시에 팬들이 원하는 니즈를 채워주지 못한것에 대한 것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
밴픽은 왜? 그런 상황은 왜? 이런 단순한 질문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그 질문을 통해서 선수와 대화를 주고 받고 그러면서 또 다른 상황을 만들어가고..
자연스런 흐름이 있어야 하는데, 그 흐름이 끊긴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오랫동안 현장에 있었던 다른 중계진들은 그간 쌓인 노하우가 있으니 자연스러울테지만,
김민아 아나에겐 그게 없어요. 그건 시간만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이죠.
본인이 평소에 게임도 많이 해야 하고, lck뿐 아니라 다른 리그도 챙겨봐야 합니다. 그리고 중계진들과도 더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하구요.

일찍이 불판에서도 빛돌이 되었든 다른 누가 되었든간에 협력자를 투입하라는 목소리가 많았죠.
김민아 아나가 헤매는 것도 커버가 되고, 시청자들의 니즈도 채워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시즌이 끝나가는 이 쯤에도 전혀 그런건 없었습니다.

결국 독점하는 제작진이 문제였다는 거죠. 어차피 우리가 이렇게 해도 너넨 볼꺼잖아???!!
작년이었던가요? mvp인터뷰 OGN에서 할때 안좋다는 여론 많으니까 빛돌 투입되고 좀 더 자연스러워졌다는 얘기..
스포티비와 경쟁하고 있었으니, 아무리 마지막 제작이라고 하더라도 그들이 바꿀수 밖에 없었던거라고 봅니다.
지금은 경쟁구도가 아니니까요.

저도 그렇지만, 불판에서도 MVP인터뷰를 어느 순간부터 안본다는 이들이 보일때마다 씁쓸하더군요.
듣고 싶은것도 궁금한 것도 많은데...니즈를 채워주지 못하니 외면하게 되더라구요.
통역하는 박통이 옆에서 커버를 했더라도 아마 지금보다는 나았을지도...
1등급 저지방 우유
19/03/28 14:47
수정 아이콘
아마 김민아 아나도 각종 롤관련 커뮤에서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답답하긴 할겁니다.
어쩌면 노출되지 않은 계정으로 답변을 달고 있었을지도 모르구요.
공식적으로 본인임을 드러내는 게 조심스러운 일이기도 하니까요.(빛돌은 한편으로 대단한건가..크)
스프링은 막바지. 남은건 플옵뿐이니....서머때 좀 더 발전된 모습의 제작진과 김아나가 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작년 스포티비/OGN처럼 2명 투입해서 양쪽에서 호흡 맞춰가면서 하는게 그림도 좋아보이긴 하더군요.
루데온배틀마스터
19/03/28 15:22
수정 아이콘
현재 김민아 아나운서는 외통수 형태라고 봅니다.

롤에 대한 애정이 있다 - 근데 그것밖에 못함?
롤에 대한 애정이 없다 - 그럴 줄 알았어

근데 대외적으로 내놀수 있는 답은 정해져있거든요. 1번이죠. 시청자도 처음부터 많은 걸 바란 건 아니었을 겁니다
근데 리그가 진행되면서 나아지는 부분은 잘 안보이고 실수는 계속되고. 그러다보니 결국 이런 기사까지 나오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낙인이 찍혔다고 볼 수도 있는데, 스프링 내내 받은 기회를 못살린 건 김민아 아나 쪽이죠. 그리고 본인이던 팬이던 '난or김민아 아나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까임이 과함' 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거기서 그냥 끝입니다

개인적으로 유튜브 하고 그런 것도 솔직히 '긁어 부스럼'에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튜브 할 시간에 인터뷰 연습을 더 하지...라는 생각, 안들겠습니까
1등급 저지방 우유
19/03/28 16: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아요. 외통수죠.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도 없고..
저야 제작진 책임이 크다고 했지만, 김민아 아나의 책임도 피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유튭이야 개인적인거니까 저는 그닥 신경은 안쓰는데, 이런식으로 자질 문제에 대한것이 이곳저곳에서 나오면
유툽 또한 언급한것처럼 '긁어 부스럼'으로 취급될 수 있다는거죠. 즉 여론이 안좋아질 수 밖에 없다는거.
인터뷰 연습 더하고, 다른 리그 챙겨보고, 솔랭이라도 돌려보고.. 뭐 이런 말들이 나올 수 밖에 없다는거에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아랫댓글도 쭉 이어보니까 인터뷰 거르는 분들이 꽤나 되는듯...
Placentapede
19/03/28 13:05
수정 아이콘
그냥 다른 지역처럼 라이엇에서 여성 아나운서 한 명 정해서 밀어주고 싶은 것 같은데 현실은 쇽즈랑 역량 차이가 아주아주 심하죠.
telracScarlet
19/03/28 13:34
수정 아이콘
샥즈는 ESL에서 구르다온 호스트라 깔수가없습니다...
19/03/28 13:37
수정 아이콘
질문을 잘 써줘도 인터뷰어가 질문을 이해 못하면 그 질문은 쓰레기가 되죠
19/03/28 13:56
수정 아이콘
혀니주니 그립습니다
파쿠만사
19/03/28 15:19
수정 아이콘
222222


진짜 빛돌님이라도 불러서 같이 해주면 안될가요 진짜..
Cazorla 19
19/03/28 14:01
수정 아이콘
인벤 댓글 재밌네요.
"하이패스 잘만 쓰다가 다시 톨게이트에서 요금정산이나 하라고하면 누가 좋아라 하겠냐"
Grateful Days~
19/03/28 14:43
수정 아이콘
통이유님도 그립습니다..
19/03/28 14:55
수정 아이콘
그냥 빛돌님이 하는 게 최고 같은데..
19/03/28 15:19
수정 아이콘
그냥 이긴팀 잘하셨네요 아이고 잘하셨어요 잘하신장면 볼게요 앞으로 잘하시겠죠 잘하시겠다고 한마디 해주세요 하고 끝
똑같은 레퍼토리
김엄수
19/03/28 15:26
수정 아이콘
김민아 아나운서 호감이고 처음인데 어느정도 미숙할 수도 있다 생각하긴 합니다.
그런데 그런 점이 계속 지적받으면 제작진이 보완을 해줄 생각을 해야죠.
빛돌을 공동 인터뷰어로 투입하든가 인터뷰방식을 좀 바꾸든가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요.
위클리 LCK를 비롯해 롤 관련 방송들 사라진것도 맘에 안드는데 참 일 못해요...
저그우승!!
19/03/28 15:26
수정 아이콘
시즌이 바뀔때마다 새 아나운서 투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려해줬으면 합니다. 인터뷰때마다 몰입도가 뚝뚝 떨어집니다.
저항공성기
19/03/28 15:43
수정 아이콘
롤이 한국 도타같은 그들만의 게임도 아니고 찾아보면 적당한 분이 꽤 있을텐데 뭐 저런 겜알못OO을 쓰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강슬기
19/03/28 15: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터뷰도 인터뷰인데 싸구려 냄새가 진동을 하는 UI, 발로 찍어도 그거 보단 잘 찍을거 같은 선수 MVP선정 사진, 차라리 안보여주는게 나은 팀보이스, 심심하면 관객들만 찍어대는 카메라등등 진짜 개선해야 될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라 제작진을 통으로 짜르고 뒤엎어야 할 수준
19/03/28 16:22
수정 아이콘
팀보이스 들어보면 나이스 밖에 안들려서 듣는 재미가 없습니다..
Mephisto
19/03/30 12:47
수정 아이콘
LCK쪽은 왜이리 선수 얼굴에 신경을 쓰는지 모르겠어요....
팀보이스도 아래에 선수들 얼굴 적당한 크기로 보여주고 화면도 같이 보여줘야 이게 어떤 상황인데 이런 보이스가 나오는지 이해가 가는데 말이죠.
19/03/28 15:51
수정 아이콘
뭐 지금 LCK총체적 난국이죠... 하부리그인 챌린저스보다 못한 중계퀄이니
아 해설은 뭐 동급 그거빼고는 전부 다운드레이드
비행기타고싶다
19/03/28 16:04
수정 아이콘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나요.
처음 할때보단 정말 많이 늘었고, 늘고있고, 늘거라 생각하거든요.
사실 지금정도의 수준만 되어도 재밌게 잘 보고 있고요.
스위치 메이커
19/03/28 16:08
수정 아이콘
작년에 성승헌 캐스터가 인터뷰 할때 반응이 어땠냐면

"와! 개꿀잼! 경기는 걸러도 인터뷰는 본다!"

였는데 지금은 경기는 봐도 인터뷰는 거른다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님...

저도 안 보고 있구요. 아나운서가 일개 골드 유저인 저보다도 게임을 더 모르는데... 하물며 더 잘하시는 분들 입장에서 보시기엔 더 성에 안 차겠죠.
1등급 저지방 우유
19/03/28 16:48
수정 아이콘
그나마 여기에 댓글 달면서 의견 표명해준, 그리고 원출처 인벤에 댓글 표명해준 분들보면..
다들 첨부터 부정적인 사람들은 없었어요. 지금도 처음보다 나아졌다는 것도 다 잘 알고 있구요.
처음의 부족함도 이해하고, 시간이 갈수록 괜찮아질거라는 것도 받아들이고 있죠.
다만...그 뭐랄까 최소한의 만족도랄까요?? 그걸 채워주지 못한다는거에 많은 분들이 아쉬워한다고 봅니다.
윗 댓글엔 성캐얘기가 나왔지만, 비단 성캐가 아니라 갓경누나로 교체되었을때도 이 정도로 부정적이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하네요.
19/03/28 17:25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부정적인분 꽤 있었습니다.
루데온배틀마스터
19/03/28 17:31
수정 아이콘
김민아 아나 본인 인터뷰 때도 '첫날은 퇴근이 아니라 도망쳤다'고 말할 정도로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본인 스스로가요.
19/03/28 17:31
수정 아이콘
이미 이전에 님이랑 김아나 관련해서 논쟁을 한적이 있는데 그때의 재판이 될거 같아서 댓글은 더 안 달겠습니다.
19/03/28 16:21
수정 아이콘
너무 뻔한 답변이 나오는 질문만 계속되는건 작가진과 인터뷰어의 공동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인터뷰어가 롤을 얼마나 모르는지도 계속 보면서 느꼈구요.
물론 노력은 하실테고 처음부터 너무 비난 받아서 안타까워서 응원하고 인터뷰 챙겨봤는데, 이제는 못보겠습니다..
소환술사
19/03/28 17: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인터뷰는 안봅니다
Jurgen Klopp
19/03/28 17: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질문들이 너무 뻔해서 인터뷰를 볼 이유가 없어요 ;;
19/03/28 17:12
수정 아이콘
걍 김아나 포함 제작진 전부 롤알못 낙하산들이라 생기는 문제 같음
위원장
19/03/28 17:17
수정 아이콘
그냥 기대치가 너무 높은거 아닌가요? 다른 스포츠도 별반 다르지 않은거 같아요.
Nasty breaking B
19/03/28 18: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여기는 이미 이현경 아나운서나 김수현 아나운서 같은 출중한 전임자들이 있던 상황이라... 비교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Rorschach
19/03/28 17:20
수정 아이콘
뻔한 질문을 하는거야 그럴 수 있는데 선수의 대답에 따라 연결되어야 할 다른 질문이 전혀 안되는 상황이긴 하죠. 그거야 당연히 작가진이 거기까지 예상하는게 안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김민아 아나운서님이 게임을 잘 모르기 때문일테고요.
최소한 빛돌님이든 누구든 한 명을 더 붙여서 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아니면 (요즘엔 모르겠는데) 예전 프로야구 중계처럼 마이크를 통해서라도 중계진이 인터뷰 중간에 난입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도록이라도 하던가 말이죠.

뻔한 질문이고 답하는 것 까지도 그러려니 보는데, 뭔가 아나운서가 대답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몰라서 아나운서님 본인도 뭔가 여기서 이야기를 더 진행해야하는 분위기를 알고 있음에도 할 수 없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볼 때 좀 많이 민망하긴 합니다.
19/03/28 17:34
수정 아이콘
여자아나운서 인터뷰 → 점점 안보게됨
혀니주니 → 꿀잼
단군 투입후 인터뷰 → 점점 안보게됨
빛돌 투입 및 성캐 → 꿀잼
다시 여자아나운서 → 점점 안보게됨

1, 3, 5는 응원팀 인터뷰조차 보기 힘든경우가 많으니 말다했죠
레몬커피
19/03/28 18:35
수정 아이콘
저는 자본주의사회에서 뭐든지 들어간 만큼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OGN시절부터 보면 여자아나운서들은 대부분 걍 인터뷰 못했습니다. 아예 이쪽에 본격적으로 몸담은 소수의 몇명 빼고는
그냥 잠깐 스쳐지나가는 자리였으니까요. 당연히 대우도 그만큼이였을거고 본인이 큰 열정이 있는것도 아니니까 결과가
제대로 도출될 수가 없죠.

라이엇코리아 LCK로 통합되고 저는 아예 마음먹고 이쪽에 올인하는 전문인력을 하나 영입해서 키워낼 생각인줄 알았는데
별로 크게 신경을 안썼죠 냉정하게. 김아나의경우도 본인이 하는 다른 일들도 많고 여기에 전혀 올인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걸로 보이고 자기가 아예 취미로 예전부터 롤을 했다 이런 특수케이스 아니면 롤같은 10년된게임 아무리 남는시간에
머리로 해봤자 소용없습니다 걍 절대적인 판수를 늘려야죠 근데 그럴 시간이 없죠? 그러니까 2라운드 후반부가 되도
황당한수준의 롤알못 인터뷰밖에 없는거죠.

저 개인적으로는 그냥 못하니까 잘 안보게되고, 김아나 문제보다는 애초에 그냥 이쪽에 올인할 사람을 찾아서 대우를
제대로 해서 키워서 쓰던가 아니면 이미 어느정도 완성된 인력을 데려다가 쓰던가 라코가 이렇게 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건 그거고 못해서 비판받는건 뭐...비판받는거죠.
19/03/28 21:07
수정 아이콘
이런건 제작진 문제입니다.
롤알못 뽑은 사람 50, 지금 케어 못하고 있는 작가진 50
카바라스
19/03/28 22:15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본인들 중계수준에 아주 딱맞는 아나운서를 뽑았죠. 개인을 욕하기보다는 그쪽에 포커싱을 두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Alcohol bear
19/03/28 22:33
수정 아이콘
겜 끝나고 하는 인터뷰는 그냥 기분을 즐기기 위한 인터뷰고 자세한건 기사로 봐도 되지 않나요
그냥~ 사람 하나 물고 늘어지는건 엄청나게들 잘하시는듯
안할란다
19/03/28 23:53
수정 아이콘
케이리그나 크보도 질문 수준 비슷한데, 거긴 거창하게 안하죠. 인터뷰 내용 못올릴거 같으면 그냥 30초에서 1분내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19/03/29 00: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롤알못 낙하산들 맞죠.
김민아 아나운서는 롤공부 하기에 기존에 하던일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듯 합니다. 아직 배치도 안봤다고 하고.
성캐님의 시원시원한 인터뷰가 그립다.
킹이바
19/03/29 01:18
수정 아이콘
이미 잘하던 전임자들(혀니주니뿐 아니라 여성 아나운서들과 비교하더라도)이 있었는데
새로운 인터뷰 초보 아나운서를 투입해서 리셋하는 게 이해가 안되는 거죠.
굳이 왜..?
1perlson
19/03/29 01:28
수정 아이콘
답변이 어떻게 나올지 예상하기 힘든 인터뷰어 입장에서 전체적인 질문 몇가지만 준비하고 시합 중 중요한 질문은 빛돌님 같은 인력을 투입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질문이라는게 냉정하게 생각하면 분명 난이도 있는 일이기도 하고 소위 화면을 화사하게 해줄 사람도 필요하다는 방송적 판단 같은데 그냥 사람을 하나 더 늘려서 시합 내적인 질문은 중간에 하나씩 더해주는 방식이 가장 괜찮은 타협점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9/03/29 01:42
수정 아이콘
섬머까진 봐야한다는 입장이긴 한데 당장 빛돌이라도 투입해서 커버 안 쳐주는건 제작자가 욕받이 시키는거라 봅니다.
에바 그린
19/03/29 0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선수가 무슨 말 하는지 듣고 싶어서 응원팀이 져도 그 상대편 승자인터뷰까지 참아가면서 듣던 저도 요즘 응원팀 인터뷰 아니면 인터뷰 굳이 안챙겨 봅니다.

인터뷰라는 것의 본질이 뭐죠? 여자가 질문해야 된다인가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우선 아닌가요?

왜 기본을 놓치는지 이해가 안감. 라이트 시청자들을 위해서? 라이트 시청자가 인터뷰 보려고 안보던 롤챔스 보겠습니까?
제가 아는 라이트 시청자들은 TV틀었는데 하고있길래 보고, 친구가 보니까 보고, SKT가 게임하니까 보고, 페이커/프레이가 나오니까 보던데요.
이 친구들 남자가 인터뷰하는지 여자가 인터뷰하는지 1도 관심 없습니다.

아 불판에서 의상보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뭐 하시는분들 있던데 그런분들은 왜 롤챔스 보시는지 신기하긴하더라구요.
그게 메인이면 그 시간에 다른거 보시면 이득일텐데.

또 덧붙이면 롤챔스도 이미 8년가량 된 역사가 있는 리그인데 여기에 갑자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와서 인터뷰를 하면 당연히 시청자 입장에서는 답답하죠. 선수들 간의 엮인 스토리도 이제 산더미인데, 올해처럼 팀들이 새로 헤쳐 모인 시즌에는 특히 더 중요한거 같은데.
그런 이해가 있어야 정말 감동적인, 재미있는 인터뷰가 나올 것 같은데요.
제가 스2는 안봤지만 문규리 아나운서의 감동의 인터뷰는 영상이 올라와서 보고 지금도 기억할정도로 인상깊었는데 롤챔스에서도 그런 퀄리티의 인터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내가 롤 처음볼때부터 lcs에는 샥즈가 계속 하고있는데 한국은 대체 몇번째 바뀌는지.

롤판의 문규리든 코리안 샥즈든 혀니주니든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펠릭스30세(무직)
19/03/29 03:09
수정 아이콘
죄다 독점의 폐혜지요.

가만 생각해보면 게임 롤도 그렇게 욕을 처 먹다가 오버와치가 뜨면서 퀼리티가 급상승했었는데.
19/03/29 10:45
수정 아이콘
문득 행갱이나 권자봉은 지원안했을까
19/03/29 12:19
수정 아이콘
전 저런 상황일수록 작가 대본의 문제가 크다고 보는데.....
물론 빛돌 성캐 앉혀놓으면 작가 자체가 필요없지만....
롤알못 세워놓고 질문시킬려면 작가진들이 준비를 잘해야죠.
준비가 실시간으로 안되면 인터뷰어 스마트 기기라도 들고 실시간 질문 올려주던지..
자꾸 뭘 알려달라고함 영업비밀인데 크크
여성 아나운서에 대한 비판 불만도 많았지만 요즘은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보려고 하는데(네누나, 검스 시리즈도 자리잡고 뭐..이전 아나운서들도 인기 많지 않았습니까)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잘하겠지만 작가들이 질문좀 더 날카롭게 준비했으면 하네요.
청춘시대
19/03/29 17:07
수정 아이콘
OGN까지 갈것도 없이 스포티비가 그립게 만드는 방송능력
19/03/29 19:04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 빛돌님 투입시켜주세요.
너에게닿고은
19/03/29 19:27
수정 아이콘
근데 작가진들이 LCK 오래 한 작가진이라는 점에서 음...
ChloeCreative
19/03/29 20:54
수정 아이콘
그냥 뭐 없이 빛돌만 같이 투입해도 지금보다 넘사벽으로 좋아질겁니다.

MVP 인터뷰 나오면 그냥 걸려요

선수들 인터뷰하는거 보고 싶은데 보기 싫음
랜슬롯
19/03/30 03:56
수정 아이콘
뭐 그래도 이렇게 하는게 시청률이 더 나으니까 이렇게 하겠죠. 라고 생각하고 저도 안봅니다.
달콤한휴식
19/03/30 09:21
수정 아이콘
소름돋는 팩트ㅡ 욕먹는 현 작가진 롤판 최고 베테랑들이고 위클리 lck만들던 사람들 by 빛돌
원래 인터뷰는 개같이 어렵습니다 베테랑들 빼고는 이스포츠쪽이 그나마 스트리밍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뷰가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방송 짬빱이 개쩌는 게임도 어느정도 아는 사람 쓰거나(성캐 단군) 겜잘알 끝판왕(혀니 주니 왜냐맨) 썼을때 호평 받은겁니다 인터뷰어의 부족함을 메꿀 실력들이 있으니까요 즉 분위기 자체를 풀어줘서 끄집어 내던가 지식으로 디테일 조져서 들을거리를 풍성하게 해야합니다 죄송하게도 지금 김아나는 늘긴 늘었는데 양쪽에서 미흡합니다 어차피 겜잘알은 못하니 결국 기존 캐스터들 방향으로 가야되는데 글쎄요...
Mephisto
19/03/30 12:52
수정 아이콘
게임이 아닌 방송만 두고 본다면 게임을 모르는 방송인력들이 "방알못들아. 방송은 원래 이렇게 하는거야."라고 고집부리는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그렇다고 라이엇을 탓하기엔 다른 리그들은 또 안그런데?????
그렇다고 또 라코로만 타겟을 좁히자니 "아니 이것들은 모니터링 안하나? 문제투성인거 안보이나???".....
기사조련가
19/03/30 13:0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놀고있는 왜냐맨을 데려다 쓰는것도...리그 최고의 밴픽이라고 칭송받은 콩두밴픽을 만든 사람...한게임 풀로 해설하기엔 마를몬테...지만 잠깐의 인터뷰는 잘 하지 않을까....아니면 데려다가 질문내용만 만들게하고 인터뷰는 여자아나가 하는것도 크크크크
멀고어
19/03/31 09:50
수정 아이콘
마냥 대본 문제라기엔 그 대본 굴리는 인터뷰어 역량이 매우 중요하죠. 솔직히 작가가 써주는거 거기서 거기..
요즘 챌코 인터뷰는 꼭 챙겨보고 롤챔스는 인터뷰 안듣고 끕니다.
19/03/31 13:09
수정 아이콘
아나운서 분이 빛돌 성캐 해설가 두 분만큼 포인트도 잘 알고 인터뷰쇼를 할 실력이면 해설가하셔야 하긴 하죠.
이 부분은 너무 고급 인력을 썼던 경험 탓도 있다고 봅니다.
해설가 분들이 평생 인터뷰 전담할 것이 아니라면 결국 인터뷰어는 필요하죠. 좋은 인재가 오래해주면 고맙고요.
대본의 상태와 역량이 부족하다는 건 다수가 동의하는 만큼 빨리 나아지시면 좋겠네요.
계속 이대로면 점심 뭐 먹었어요? 저녁은 뭐 드실꺼에요? 를 물어본 후 적당히 웃고 넘어가도 지금 인터뷰랑 큰 차이를 못 느낄겁니다.
19/04/01 14:09
수정 아이콘
한명 진득하게 키울거면 이판에 본격적으로 몸담을 사람을 뽑았어야지... 투잡 쓰리잡에 유투브 까지 하느라 게임보거나 할시간도 전혀 없는 여 아나운서를 채용한 라이엇의 책임이 가장 커 보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예전 권이슬 아나만해도 게임안해서 시말서 썻다는 내용의 인터뷰도 있었죠.

어느팀이 이기던 어느선수가 나오건 결국 질문 다 똑같은 거기서 거기질문만 나오는거 그래서 인터뷰는 스킵한지가 한참된것 같습니다.
칼리오스트로
19/04/04 11:48
수정 아이콘
게임 이해도가 부족한건 얼굴마담으로 뽑아놓은거니까 참을 수라도 있는데 인터뷰 스킬이 부족한건 실드가 불가능하죠
선수와 대화를 해야지 자기한테 날아오는 볼은 다 무시하면서 대본에 적힌거만 읽으려고 하니 깝깝합니다
회색의 간달프
19/04/05 01:49
수정 아이콘
김민아 아나운서에서 애초에 많은걸 기대하지도 않았고 기대할수도 없는거고
그냥 전문인력이 더 붙어야합니다. 그걸 안하는 라이엇코리아가 문제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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