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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08 22:19:17
Name steady_go!
Subject [스포츠조선] 2004 최고 인기 게임팀은? .....외
비공식 부문 시상 추가… 온라인­현장 투표



'인기 게임단을 뽑아주세요.'
 200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시상 부문이 하나
추가됐다. '최고 인기게임팀상'이 그 것.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온게임넷
사장상이 주어진다.
 비공식 부문이긴 하지만 게임대상 사상 첫 게임팀 시상인데다, 시상식
무대에 감독과 팀원 전체가 올라 상을 받는 만큼 의미는 각별하다. 특히
올해는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에 10만
관중을 기록하는 등 '단체전'이 뿌리내린 해라 이번 시상은 더욱 눈길을
모은다.
 이 부문은 이미 지난달 온게임넷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온라인 투표와
현장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 한국e스포츠협회의 추천 등을 합해 수상자
를 선정한다. 온라인 투표에서는 임요환 최연성 등을 보유한 SK텔레콤
T1이 1위를 달렸지만, 현장 투표의 비중이 커 행사 당일 팬들의 '몰아주
기'가 나온다면 다른 팀 수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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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대한민국 게임대상]  게임대상 행사



9일 코엑스 오라토리움서 개막
연예-게임스타 총출동 'e르네상스'




'게임이 세상을 바꾼다.'
 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코엑스 오라토리움에서 열리는 '200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의 주제는 바로 'e르네상스'다.
 올해는 정말 다양한 게임이 많은 사랑을 받았을 뿐더러 e스포츠의 대
성공으로 '게임 문화'가 뿌리를 내린 해라는 의미다.
 이에 발맞춰 주관 방송사인 온게임넷은 관계자, 팬들이 함께 하는 무대
를 기획했다. 9일 펼쳐질 시상식 장면을 미리 엿본다.

난타- 춘자 등 출연
'스타리그 조 지명식'도 열려 사상 최다 관중 예상



◇ 길수현 게임자키

◇ 김도형 해설위원

◇ 탤런트 윤혜경

◇ 춘자

◇ 정소림 게임캐스터


  ◆시상식도 게임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알록달록한 사각형 구조물들이 주로 배치된다.
기존 무겁고 권위적이던 행사 모습에서 벗어나 즐겁고 경쾌한, 그야
말로 게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겠다는 의도다.
 오프닝 동영상은 물론 시상식 중간에 경쾌한 록 음악을 배경으로
게임대상 출품작 등 게임 동영상으로 구성된 '게임 뮤직 비디오'가
하이라이트.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공연팀은 '난타', 시상식 중간에는 요즘 한
참 뜨고 있는 가수 춘자와 댄싱팀 피플 크루가 등장한다. 시상식의
권위를 지키는 한 최대한 활기찬 무대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시상자들도 게이머다
 이날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를 인물들은 이미 게임팬들에게 잘 알
려진 인기인들.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게임캐스터 전용준과 탤런
트 현영이 진행자로 나선다. 또 프로게이머 이윤열을 비롯해 게임
자키 장영란과 길수현, 개그맨 배칠수와 전영미, 게임캐스터 정소
림과 김도형 해설위원, 슈퍼모델 이화선, 탤런트 윤혜경 등이 시상
자로 등장한다.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게임을 함께 즐기는 등 그 누구보다도
게임을 잘 이해하는 시상자들. 팬들의 호응은 물론 상을 주고 받는
사람들의 자세부터가 기존 시상식과는 다르다.
 
 ◆게임대상 이외의 것도 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역대 행사 가운데 최다관중을 기록할 것으
로 보인다. 주관방송사인 온게임넷은 이미 한달전부터 집중적인
예고 방송을 실시했을 뿐더러, 게임대상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는
'스타리그 조 지명식'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조 지명식에는 전대회 우승자인 최연성과 준우승자 임요환
등 기라성같은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면 올해
게이머들을 즐겁게 했던 게임을 빠짐없이 되짚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e스포츠 스타들과도 만날 수 있다. < 전동희 기자 temp@>

"피날레는 게임인 송년회"
 상을 받지 않아도 시상식에는 빠지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끝난 직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오후
7시부터 '게임인 송년의 밤'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사)한국게임
산업협회과 (재)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
하는 '게임 공식 망년회'다.
 게임업체 CEO와 관계자, 정부인사 등 평소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
웠던 300여명이 초청됐다. 수상자들의 소감과 축하 메시지는 물론 게
임계의 '미공개 X파일'이 공개될 예정이라 잔뜩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칫 이날 자리를 비웠다가는 나중에 '왕따'가 될 가능성이 있다.
 올 한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게임인들의 행사, 이날 참가자들은 그
모두가 주인공으로 모두가 축하받을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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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대한민국 게임대상] 윤재웅 PD, 게임대상 숨은 주역



"시상 과정 압축… 핫 이슈 배치"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담당하는 온게임넷 윤재웅 PD(30)는 e스포
츠와 정보 프로그램을 두루 거친 실력파. 이번 대상 행사를 위해 참고
한 국내외 시상식 자료만 해도 수십여편에 달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
다. 행사를 하루 앞둔 윤 PD와의 일문일답.

 -가장 중점을 두는 점은.
 ▶게임대상이 가지고 있는 최고 권위와 게임인, 팬이 함께 하는
축제 분위기를 모두 살려내는 것이다. 무게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최
대한 화기애애한 무대를 만들어 내겠다. 그래서 시상자들도 팬과 관
계자들에게 익숙한 인물들로 섭외했다.

 -전반적인 특징은.
 ▶빠른 진행을 위해 복잡한 시상 과정을 압축했다. 또 중간중간에
'게임 뮤비'나 '핫 이슈'들을 배치했다. 사실 온게임넷 스태프가 모두
매달린다고 보면 된다. 몇달 전부터 아이디어 회의를 거듭했다.

 -행사가 끝나면 스타리그 조 지명식이 열리는데.
 ▶역대 시상식이 관계자들 위주라고 판단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역대 최다관중을 노려보기 위해 이같은 장치를 마련했다. 수상자들은
관계자 뿐만이 아니라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게 된다.

 -어떤 작품이 대상을 받을 거라고 보나.
 ▶사실 게임대상은 개인적으로 욕심내던 행사라 진행을 자원했다.
그러나 담당PD인 나 역시도 시상식 직전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다.
개인적으로도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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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대한민국 게임대상] 특별상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 '부문별 우수상' 만큼이나 큰 주목을 받
고 있는 것이 '2004 대한민국 게임대상' 12개 특별상 부문이다.
▶그래픽 ▶사운드 ▶기획/시나리오 ▶캐릭터 ▶아마추어 ▶우수 게이
머 ▶산업진흥 ▶건전 게임 ▶국내 인기게임 ▶해외 인기게임 ▶우수업소
▶인기게임단상 등이 그것.
 


특별상 거쳐야 '최고의 게임'

그래픽- 사운드- 기획/시나리오 등 12개부문 '불꽃 경합'

 각 부문 본연의 의미가 각별한 것은 물론 특정 업체가 '다관왕'에 오
르기 위해서는 꼭 특별상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명실상부한 '최고
의 게임'이 되기 위해서는 특별상 수상은 필수라고 볼 수 있다.
 역시 경쟁이 치열하다. 그 중 '기획/시나리오'는 윤곽조차도 쉽게 잡
히지 않을 정도다. 그만큼 올해에는 '게임 장르의 르네상스'로 불릴 만
큼 새롭고 신선한 시도가 많았으며 그 연출력도 해외 시장에서 먹혀들
만큼 우수한 것이 많았다. 딱히 어떤 작품을 골라내야 할지 전문가들조
차도 망설이는 것이 사실이다.
 기술상 중 백미는 '게임 그래픽'이다.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온라인은
물론 비디오 게임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낸 것이 가장 눈길을 끈
다. 또 모바일에서는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가 많았고, 특히 서
서히 3D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내년도가 더 기대된다.
 '사운드' 부문에서는 이미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나 작곡가를 기용하거
나 유명 가수들이 게임 OST 작업에 참가하는 것은 일반화됐다. 올해에
는 외형적인 부분뿐만이 아니라 음악과 게임의 조화와 통일성에 대해 많
은 비중을 둔 게 중점이다.
 '캐릭터' 역시 주목거리다. 캐릭터는 '원 소스 멀티 유즈'의 기본으로,
게임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가장 큰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이 때문에 캐
릭터성은 게임의 기획/시나리오만큼이나 강조되고 있다. 올해 출품작 중
에서는 캐릭터의 상품성은 물론 세세한 성격 묘사까지 구현해낸 우수작
이 눈에 띈다.
 올들어 가장 부각된 부문은 바로 '우수게이머상'이다. 이 부문은 과거
다른 콘텐츠 부문상에 비해 비중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지만, 올해부
터는 정부가 e스포츠 진흥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등 '게임 문화'를 대
표하는 상으로 떠오른 것. 우수게이머는 지난 한해 동안 한국e스포츠협
회의 행킹을 근거로 한다.
 여기에 올 시상식에는 '인기 게임단상(온미디어사장상)'이 추가됐다.
이미 온게임넷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를 마쳤다.
 지난해부터 신설된 '건전 게임상'의 경우 단순히 기능적인 면으로는 수
상이 어렵다. 게임 저변확대에 기여를 했거나 게임에 대한 일반의 인식
을 긍정적으로 바꿔놓은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인기게임상'은 지난 10월20일~11월26일 게임산업개발원(www.gam
einfinity.or.kr)의 인터넷 팬 투표와 게임기자단의 투표로 뽑아낸다.
 이밖에 올들어 큰 수준 발전을 이뤄낸 '아마추어상'은 한국게임개발자
협회의 추천, '우수업소상'은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와 한국인터넷P
C협회의 추천과 심사위원회의 선정으로 결정된다. < 이정혁 기자 jjan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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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cus--K
04/12/08 23:14
수정 아이콘
최다관중을 위해서 조지명식을 목요일날 배치한 것, 이해는 갑니다만, 선수 3명이 곂쳐서 감독님이 대신 나온다는 것과 조지명식의 하일라이트 전상욱 선수의 인터뷰가 빠진다는 건 아쉬워요-
리드비나
04/12/09 00:30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으로 사람은 많을듯 싶습니다.
피바다저그
04/12/09 10:49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의 '없어'를 듣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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