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과 ‘지수보이’ 김지수가 아프리카TV와 손을 잡는다.

아프리카TV는 e스포츠의 대표 해설자인 이승원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개인방송 및 해설을 병행하고 있는 '지수보이' 김지수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승원 해설은 e스포츠에서 잔뼈 굵은 대표 게임 전문가 중 한 명. MBC게임에서 게임 해설자를 시작으로 온게임넷, 아프리카TV 등 e스포츠 방송에서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리그 중계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오버워치 등 다양한 e스포츠 종목에서도 전문적인 해설로 호평을 받았다.

'지수보이' 김지수는 배틀그라운드 개인방송으로 인지도를 높여 왔으며,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멸망전', '배틀그라운드 아프리카TV 인비테이셔널' 등의 중계진으로 참여, 해박한 게임 지식을 과시하며 배틀그라운드 해설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016년 2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이영호를 시작으로 2016년 5월 e스포츠 해설자인 김동준과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서 이번 e스포츠 해설자 이승원, '지수보이' 김지수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과 함께 더욱 다양한 게임/e스포츠로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에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이영호는 전성기 이상의 실력을 과시하며 BJ로서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고 있으며 김동준 해설 역시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와 배틀그라운드에서 최고의 해설자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채정원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은 "e스포츠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e스포츠 방송인에 대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혜택을 늘려나갈 것" 이라며 "앞으로 아프리카TV가 가진 e스포츠에 대한 비전과 인프라를 이용해 뜻을 함께할 수 있는 방송인들을 적극적으로 더 영입하고 지원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제공 =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