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9/01 02:44:38
Name steady_go!
Subject [스포츠조선]'그 분' 임요환 갤러리 등장 전망...문근영 이어 두번째 외
===============================================================================
'효자 테란' 베르트랑, 두달만에 귀국...본격 활동 재개



'효자 테란' 베르트랑(헥사트론ㆍ사진)이 지난달 30일 밤 한국으로 돌아왔다. 6월말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를 마치고 휴식차 고국 프랑스로 돌아간 지 딱 두달 만이다.

당초 지난달 20일 게임빌 챌린지리그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아무런 연락도 없이 프랑스에서 돌아오지 않아 의혹의 눈길을 샀다. 그러나 제때 비행기표를 구해두지 않아 귀국 시기를 놓친 것.

베르트랑은 "2년 만에 고향에 갔더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 충분히 쉬려고 했다"며 "어머님께 효도하느라 늦었다"고 말했다. 1일 프로리그 POS전 엔트리에 포함되는 등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

송병석, 신예 변형태 꺾고 V

'올드 보이' 최수범-김근백도 승리

 


'올드 보이'들이 또 힘을 썼다.

KTF매직엔스 송병석과 삼성전자 칸의 최수범 김근백 등 고참급 게이머들이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게임빌 챌린지리그' 2주차에서 나란히 신예들을 상대로 승리했다.

송병석은 슈마GO 신예 테란 변형태를 맞아 현란한 '아비터 마술쇼'를 선보이며 승리했다. 지난 시즌 챌린지리그를 통과, 데뷔 5년만에 처음으로 스타리그의 문턱까지 올랐던 송병석은 이로써 이번 시즌도 승자조에 진출, 듀얼토너먼트를 기대하게 됐다.

삼성전자도 오랜만에 방송 무대에서 싹쓸이 승리로 이름값을 했다. '삼테란' 최수범은 초반 SouL 박종수의 초반 캐논 러시를 잘 막아내고 역전에 성공했으며, 김근백은 SK텔레콤 윤종민과 팽팽한 전투 끝에 승기를 잡았다.

이날 출전한 신인 중에서는 SK텔레콤의 고인규 만이 한빛스타즈 조형근을 잡아냈다. 이로써 챌린지리그는 지난주 이재훈(슈마GO)과 정영주(팬택앤큐리텔)에 이어 베테랑들이 압도적으로 신인들의 도전을 뿌리치는 형국을 이루게 됐다.

"'아비터 전략' 딱 맞아 떨어졌다"

 ▶KTF 송병석=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산뜻하게 출발해 기쁘다. 특히 미리 준비한 '아비터 전략'이 딱 맞아 떨어져 기분좋다. 아비터는 흔히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실전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데다, 팬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맘먹고 사용했다.

요즘 신인들은 지난해와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 신인들을 보면 "나는 이제까지 무엇을 했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지난 99년부터 프로게이머를 시작한 올드 게이머로서 이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반드시 스타리그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팀 동료인 변길섭(테란)과 홍진호 조용호(저그) 등 슈퍼 스타들이 훈련을 도와준다. 이들을 이긴다면 다른 선수들에게 절대 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장에 들어선다. 그러나 훈련 때 승률이 낮아서 스트레스가 심하다(웃음).

===============================================================================

디씨 '그 분'을 모셔라

e스포츠협회 '악플' 등 인신 공격 자제 요청



◇ 임요환

요즘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임요환(SK텔레콤)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 않는다. 대신 '그 분'이라는 표현을 쓴다.마치 종교에서 신의 이름을 바로 지칭하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 그러나 여기에는 광신적인 팬들을 비꼬는 뜻도 숨어있다.

어쨌거나 임요환 팬들과 안티들의 요청으로 인해 디씨인사이드(www.dcinside.co.kr)에 결국 '그 분 갤러리'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디씨인사이드의 김유식 사장은 지난달 31일 "현재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이하 스갤)는 절반 이상이 임요환에 관한 글"이라며 "팬들의 요청도 들어주고 현 스갤을 정화하기 위해 일명 '그분갤' 오픈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150여개의 디씨인사이드 갤러리 가운데 특정 인물의 갤러리는 지난달 25일 문을 연 '문근영 갤러리'에 이어 두번째. 그러나 문제도 없지 않다. 최근 한국e스포츠협회는 디씨인사이드를 비롯해 일부 팬카페와 관련 사이트에 프로게이머 사진의 악성 합성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그만큼 최근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신공격과 팬-안티 간의 욕설이 심해진 것.

사실 김 사장도 이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직원들이 도저히 관리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악플이 붙어 스갤의 폐쇄까지 고려했다"며 "그분갤의 오픈과 더불어 조만간 스갤을 깨끗하게 청소하겠다"고 밝혔다.

< 전동희 기자 temp@>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9/01 07:23
수정 아이콘
오픈하면 세번째가 될듯... 문근영에 이어 이나영갤도 오픈했어요.
04/09/01 08:43
수정 아이콘
"어머님께 효도하느라 늦었다" 베르트랑 선수 역시 +_+b
맛동산테란
04/09/01 10:26
수정 아이콘
아.베르트랑 선수는 저 비행기표 때문에 몇번이고 손해를 보네요..
Rock[yG]
04/09/01 10:32
수정 아이콘
효도하느라 늦었다고 하면 감독님도 그다지 할말없으실듯 ;;
ChoboToss
04/09/01 12:16
수정 아이콘
역시 효자테란 뜨랑^^
저그가되어라~
04/09/01 12:22
수정 아이콘
이제 성적 제대로 내주시길~~
사명창조명운
04/09/01 13:25
수정 아이콘
뜨랑~
Milky_way[K]
04/09/01 18:09
수정 아이콘
스겔청소~ 찌질이는 가라~! 잇힝~
영혼의 귀천
04/09/01 19:20
수정 아이콘
아마도 임선수 갤러리가 신설되면 그 곳은 공식적으로 임선수 뒷담까는 장소가 될 거 같습니다. 두렵군요.
하늘호수
04/09/01 20:21
수정 아이콘
제발 임요환선수를 '그분'이라고 놀려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임요환선수도 인간이고 아무리 욕을 많이 들어서 면역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자기 싫다고 놀려대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자신의 재미를 위해서 남에게 상처를 주려고 하는지 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 휴우...디씨인사이드 운영자는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04/09/01 22:37
수정 아이콘
정말 겔러리가 생긴다는 건가요? 참 이해가 안돼는 -_-.
근영갤과는 성격이 다른곳이 될게 뻔한데 참....
싸이코샤오유
04/09/03 10:22
수정 아이콘
과연 그곳이 청소 가능할런지..
04/09/03 17:27
수정 아이콘
그 분 갤 ㅡㅡ;;
청소가 정말 힘들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97 [더게임스] G세대 응원도구 '치어풀'이 뜬다....외 [1] steady_go!4631 04/09/13 4631
1496 [inews24]원희룡의원 "나는야 테란 플레이어" 지데일리 동일 기사 게재 [10] steady_go!3883 04/09/13 3883
1495 새로운 외국인 프로게임단? [20] 하와이강8520 04/09/12 8520
1493 [스포츠조선]에버 스타리그-스카이 프로리그 주말게임 점검...외 steady_go!5147 04/09/10 5147
1492 [inews24] 이틀연속 ‘KTF 데이’...여성프로게이머 영입 활발 [5] steady_go!5074 04/09/10 5074
1491 [inews24]‘KT-KTF 프리미어리그’ 개막...KTF구단 전승기록 [5] 진곰이3697 04/09/09 3697
1490 [ETN TV]프로게이머 임요환, 팬클럽 50만 돌파 [15] steady_go!6839 04/09/09 6839
1489 [스포츠조선]스카이프로리그 '2대2 팀플' 사상 첫 무승부 [2] steady_go!5101 04/09/09 5101
1488 [스포츠조선]KTF 정수영 감독, 3년간 3억4000만원 재계약...'최고몸값' [53] 언제나6829 04/09/08 6829
1487 [inews24] 프로게이머들 ‘팡야’로 ‘웃음꽃 대전’...황제의 눈물 [6] steady_go!6273 04/09/07 6273
1486 [굿데이] 게이머협의회장, SouL 김은동 감독 [8] steady_go!4841 04/09/07 4841
1485 [한겨레]대기업 ‘e 스포츠 르네상스’ 연다 [5] The Essay5052 04/09/06 5052
1484 [스포츠 조선] 사이버 골프대회 열려...게이머-연예인-국회의원 총출동 [4] steady_go!3193 04/09/05 3193
1482 WCG 입성 장애 1호 : 미국 비자(Visa) [20] 하와이강6238 04/09/03 6238
1481 BWTV (구 OP3 프로그램) 서버 테스트 [6] 하와이강3950 04/09/03 3950
1480 [디지털타임스] 애니콜, 싸이언 프로게임단 생기나 [32] FTossLove8831 04/09/02 8831
1479 [inews24]국내 최대 ‘스타크래프트’ 대회 부산ITU서 개막 [5] 진곰이4709 04/09/02 4709
1478 [경향게임스]‘스타크2’ 출시설의 진상 외 소식 [22] steady_go!7239 04/09/02 7239
1477 [inews24] ‘스타크래프트’ 신인왕전 개최...게임TV 외 리그 소식 [5] steady_go!3341 04/09/02 3341
1476 [스포츠조선]SKT T1 '초호화 보금자리'...최고급 시설 자랑 [16] hoho9na7634 04/09/01 7634
1475 [스포츠조선] 게이머협-방송사 '상생 게임'...스토브 리그 등 일정 전격 합의 [20] hoho9na3793 04/09/01 3793
1472 [스포츠조선]'그 분' 임요환 갤러리 등장 전망...문근영 이어 두번째 외 [13] steady_go!5652 04/09/01 5652
1471 [스포츠한국] 프로게이머 꿈꾸는 19살 '파란눈' 외 굿데이 뉴스 [3] steady_go!4367 04/09/01 43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