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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30 19:26
루머대로 OSL이 부활한다면, SSL 클래식은 3부 리그가 되어버리겠네요.
냉정하게 말해서 단발성 대회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7/03/30 19:27
기사 말미에 적혀있네요.
[선수들이 메리트를 느끼지 못한 지점인 것 같다.] OGN 스타리그도 메리트 느끼지 못하면 똑같이 될 것이고, SSL이 다음 시즌 개선한다면 ASL과 견줄수 있는거죠.
17/03/30 19:33
택뱅리쌍 아프리카 수입이 월 3천정도 인데
저 대회는 금전적으로 별로 안땡길테고 저 대회는 택뱅리쌍에겐 그저 지면 욕먹고 우승 못하면 손해인 대회입니다 대회에서 하는거 보다 그냥 집에서 방송하는게 이득이에요 asl이 중요하기도 하고
17/03/30 19:40
이미 BJ들은 별풍선 수입이 너무 막강해진게 큰 것 같습니다.
대회 아예 안 나가고 별풍선 수입으로만 먹고 살아도 부족하긴 커녕 차고 넘칠 테니까요.
17/03/30 20:15
ASL은 사실 아프리카 내 스토리라인을 위한 떡밥개념으로 아프리카측이 지원하고 게이머들도 참여하는 느낌인데
아프리카를 벗어나게 되면 굳이 BJ들 입장에선 메리트가 없지요. 우승상금이 억단위가 되면 몰라도. 별풍선으로만 월 몇천을 땡기는 게이머들에겐 리스크가 너무 큰거고요.
17/03/30 20:18
아프리카리그야 경기 중인 사람 뺀 나머지 비제이들이 다들 자기 버전으로 중계도 하고 유투브에도 올리고 하니까 뭔가 공동 리그 같이 됐는데 다른 티비 리그로는 그걸 못하죠
17/03/30 21:30
개인적으론 숲을 안 보고 나무만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분명 예전 처럼 대세는 못 되겠지만 스타 리마스터가 나오고 ogn이나 스포티비에서 대회를 중계하면 부상이 있지 않는한 대부분의 스타1 프로게이머들은 참여 할것이고 신규 유저 유입도 있을거라 예상 합니다.
17/03/31 01:16
지금 월 몇천씩 버는 선수들인데 뭔 상관이겠습니까 솔직히..
선수들에게 스원 부흥에 대한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무 보고 나무에 만족하는 사람들에게 숲 좀 못 본다고 뭐가 대수겠습니까
17/03/31 02:18
숲이나 나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지금 OSL이 열리든 SSL이 열리든 공식 프로경력이 아닌 '전프로들이 다시 대결한다!' 정도의 느낌을 받을 팬들이 많을 것 같아서 선수들도 동기부여가 별로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7/03/30 22:15
하루에 별풍선으로 150만원씩 버는데 뭐하러 참가합니까....
군대가기전까지 하루라도 더 벌어야죠.. 아프리카에서 주최하는거니까 울며겨자먹기로 참여하는거지 다른리그 참여할 메트리가 전혀없죠.. 우승상금이 5천만원정도 되면 모를까요..
17/03/31 06:10
이런 말 하면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대회에 참가하는것보다 아프리카 개인방송하면서 별풍선 버는게 더 이득이니까 안나가는거죠. 나머지 이유는 그냥 핑계라고 봅니다. 대회 집중이야 돈 많이 주는 쪽으로 집중할게 뻔하고 욕먹는거야 스폰빵을 져도 욕먹는건데 이유가 안되죠 자기가 자기 돈 벌겠다는데 말리는게 이상한 일이지만 판 전체를 위해선 별로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보입니다. 어차피 곧 죽을 판 생각할게 뭐있냐는 그 선수들 팬들이 많은 걸 보면 생각할 필요가 없기도 하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17/03/31 09:22
뭐 이해는 합니다. 은퇴하고 용돈벌이 (?) 하고 있는데 다시 프로처럼 경기 준비하고 고민하고 할거 생각하니 싫을수도 있겠다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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