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수와 조지현, 마지막 남은 결승 티켓 놓고 격돌
- 승자는 박령우와 9월 11일 결승에서 맞대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이며 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31일,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StarCraft® II: Legacy of the Void™)으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6 시즌2(이하 스타리그 2016 시즌2)의 4강 2주차 경기를 9월 1일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스타리그 2016 시즌2의 마지막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이번 경기는 스타리그 2016 시즌1에서 본인들의 국내 리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돌풍을 일으킨 저그의 강민수(SAMSUNG GALAXY_Solar)와 프로토스 조지현(afreeca Freecs_Patience)이 결승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이번 4강전 2주차 경기에 나서는 강민수는 지난 시즌 김대엽에게 풀 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3위를 기록했다. 강민수는 해외 대회에서는 다수의 결승 경험을 가지고 있으나 국내 대회에서는 결승 진출 경험이 없어 지난 시즌에서 아쉽게 놓친 결승 진출을 이번 시즌에서는 이루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
지난 시즌에서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을 놓친 조지현은 이번 시즌에서 매 경기 상대 선수들보다 열세로 평가 받았으나 16강과 8강 경기에서 예상을 뒤집는 경기로 유저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4강전에 진출했다. 조지현은 아프리카 프릭스의 유일한 개인리그 생존자로 아프리카 프릭스 입단 이후 첫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마지막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부터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두 선수가 국내 리그의 첫 결승 진출을 앞두고 있는 경기인 만큼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리그 2016 시즌2 4강은 전 경기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는 지난주 경기의 승자인 박령우(SK telecom T1_Dark)와 오는 9월 11일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