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04-06-22 19:42]

현대차는 프로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투싼배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투싼배 스타크래프트 대회에 유명 프로게이머인 <임요환씨가 소속된 투나SG> 등 유명 프로게임단 8개팀이 참가하며 결승전은 오는 8월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우승팀에는 1500만원의 상금과 투싼 1대, 2위팀에는 1천만원이 주어지며 최종 결승전이 열리는 장충체육관에서는 유명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도 개최 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미래의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일렉트로닉 스포츠(Electronic-Sports)대회 개최를 통해 투싼 및 현대차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20-30대 젊은 게임 유저층에게 투싼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온라인 스포츠 마케팅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온.오프 라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 pch78650@fnnews.com 박찬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