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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01 14:37:01
Name 드리밍
Subject [오마이뉴스] '돌아온 저그' 정영주, '테란의 황제' 임요환 꺽다
'돌아온 저그' 정영주가 오랜 공백기간을 깨고 가진 첫 경기에서 '테란의 황제' 임요환을 잡으며 부활에 성공했다.

투나SG의 정영주는 29일 서울 삼성동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린 'MSL 4차 마이너리그 최종 예선'에서 SK텔레콤의 임요환을 맞아 1,2경기를 내리 따내며 본선에 진출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정영주는 예전 '4대 저그천왕'중 한명으로 화려한 뮤탈리스크의 컨트롤로 유명하다.

데토네이션F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임요환은 초반 기습적인 벙커러쉬로 정영주의 앞마당 헤처리를 거의 파괴시키며 승기를 잡는듯 했으나, 정영주는 저글링으로 벙커를 파괴 체력이 조금 남은 헤처리를 살려냈다.

이후 11시쪽에 몰래 확장기지를 만들며 자원을 모아나갔다. 임요환은 상대방이 럴커체제로 나올것을 대비, 마린을 꾸준히 뽑으며 팩토리에서는 벌처와 탱크를 모았다.

하지만 정영주는 럴커가 아닌 뮤탈리스크를 모아 임요환의 본진에 진입, 당황한 임요환은 마린과 메딕으로 방어를 하려고 했지만 다수의 뮤탈리스크를 막기엔 역부족이어서 결국 패배하였다.

섬맵에서 열린 2경기는 정영주의 뮤탈리스크가 다시 한번 불을 뿜었다.

정영주는 초반 가스를 많이 채취하며 뮤탈리스크 체제로 가닥을 잡았고 임요환은 더블 커멘더를 하며 투 스타포트를 건설, 레이스를 모아 나갔다.

뮤탈리스크가 나오자마자 정영주는 임요환의 본진으로 돌진, 방어가 약한 앞마당을 공격하며 임요환의 자원 채취를 방해하였다. 이후 정영주의 뮤탈리스크가 계속 합세하며 앞마당과 본진을 파괴해 승리를 따냈다.

한편 먼저 열린 경기에서는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KTF)이 투나SG의 안기효를 2:0 으로 꺽으며 본선에 합류했다.



*4월 29일 MBC게임 4차 마이너리그 예선 경기결과

정영주(투나SG-저그) 승 VS 임요환(SK텔레콤-테란) 패

1경기 맵:데토네이션F

정영주 승 VS 임요환 패

2경기 맵:Parallellines 2

정영주 승 VS 임요환 패

박정석(KTF-프로토스) 승 VS 안기효 (투나SG-프로토스) 패

1경기 맵:데토네이션F

박정석 승 VS 안기효 패

2경기 맵:Parallellines 2

박정석 승 VS 안기효 패

김민규 기자 ykmky@vg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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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너를
04/05/01 16:42
수정 아이콘
예전 4대 저그라고 하면 (2000 기준)

정영주선수가 끼었다고 치고 "정영주 변성철 강도경 김동우"?
이렇게 거론될 수 있을까요?
04/05/01 17:31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 4대 저그천왕이라는 말이 있었나요? 딱 4명을 뽑아서 말하기는 어려워 보이는데요. 봉준구 국기봉 임정호 이런 선수들도 들어가야 될 것 같은데요.
04/05/01 18:07
수정 아이콘
김동우 선수........... 정말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뮤탈의 귀공자.. -_- 맞나요? ........ 당시 임요환선수가 뮤탈에 엄청 휘둘리다가 게임이 끝났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말이죠.
Reminiscence
04/05/01 18:34
수정 아이콘
Hydeist님//뮤탈의 귀공자는 정영주선수죠. 물론 이 선수도 뮤탈 엄청 잘 쓰기로 유명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뮤탈하면 봉준구, 정영주, 김동우 이 세 선수가 먼저 생각날 정도로 정말 잘 씁니다.)
그래도너를
04/05/02 00:51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는 후에 대마왕으로 불렸지만 김동우 선수는 당시에 마왕으로 군림했었다는 -_-;;
04/05/02 01: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변성철이 최고던데.. 그의 히드라 일점사는 정말 일품이죠.
저그가되어라~
04/05/02 05:48
수정 아이콘
itv시절의 신인 트로이카 최인규,강도경,변성철.... 그때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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