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천명 관객과 함께 부산 밤바다를 수놓다!
- 22일 (토) 저녁 7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
- ‘혼비’ 박준규, 전 시즌 우승자 '서렌더' 김정수 4:2로 물리치다!
CJ E&M 게임채널 OGN의 대표 프로그램 '레진코믹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3 결승전'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하스스톤 게임 팬과 여름을 맞아 부산을 찾은 피서객 등 약 7천명이 방문해 결승전을 관람했다. 이미 대회 전날 배포한 사전 티켓 1,200여장이 동나며 대박의 기운을 보인 이번 결승전은 첫 야외 결승전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관람객이 현장을 지키며 e스포츠의 열기를 만끽했다.
7시부터 진행된 경기는 신예 '혼비' 박준규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프라인 예선부터 차근차근 강자들을 꺾고 올라온 박준규는 지난 시즌 우승자였던 '서렌더' 김정수를 맞아 다소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지만 변칙적인 카드덱을 잘 활용하며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준규는 북미와 유럽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자신만의 새로운 카드덱을 만들 수 있게 연구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남은 블리즈컨 대표 선발전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전혔다.
국내 최대의 웹툰 서비스 레진코믹스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거의 모든 회차에 입추의 여지 없이 관객이 들어차며 흥행에도 성공, 차세대 e스포츠로 완벽하게 자리잡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진행되는 하스스톤 e스포츠 대회의 일정 등은 OGN 홈페이지(
http://www.ongamenet.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공 = O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