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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26 18:24:39
Name 드리밍
Subject [챌린지리그 프리뷰] SK텔레콤 임요환, KTF의 연습생 신화 김민구와 격돌
스타리그 10연속 진출을 눈앞에 두고 박성준에게 패배하며 9연속 진출에서 마감한 임요환(SK텔레콤 T1). 임요환은 챌린지리그 D조에서 '연습생 신화' 김민구(KTF)와 첫 대결을 앞두고 있다.

'테란의 황제' 임요환과 '연습생 신화' 김민구가 경기할 맵은 프리매치에서 기괴한 '역 상성'이 나왔던 레퀴엠. 프리매치에서 슈마GO의 박태민(저그)이 KTF의 김정민(테란)에게 빠른 저글링 러시 이후 럴커 전략으로 승리를 잡아냈었다. 단 한경기 전적이지만 대다수의 프로게이머들은 "레퀴엠은 (저그가) 할 만한 맵"이라는 반응.



김민구의 최근 예선전 전적은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예선 6승 1패(손영훈 2대1, 김근백 2대0, 전상욱 1대0, 조형근 1대0), MBC게임 마이너리그 예선이 4승 2패(진영수2대1, 기욤 2대1)로 승률 76%가 넘어간다. 전적으로만 따지면 `임요환이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SK텔레콤이 T1을 창단한 이후 챌린지리그가 '이통사 대격돌'의 공식적인 첫 경기인 것을 감안하면 임요환에게는 엄청난 부담감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김민구는 예선전 전적 외에는 특별히 알려진 바 없는 선수. 그 만큼 분석할 수 있는 자료가 턱없이 부족하다. 그에 비해 임요환은 너무나도 많은 경기를 치뤘던 선수이기 때문에 '전략이 벌거벗었다'는 의견이 다분하다. 충분히 김민구에게도 승산이 있다는 뜻.



이들은 지난해 11월 제주도에서 열린 KBK게임페스티벌 16강에서 한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는 임요환의 승리.

그러나 김민구는 이 대회 64강에서 '폭풍 저그' 홍진호(KTF)를 눌러 정수영 감독의 눈에 들어 KTF에 비밀합류했다.  최근에는 조용호에게 집중조련을 받는 등 최강 KTF 멤버들과 동거동락하며 훈련에 매달렸다고 알려졌다.



'이통사 격돌'을 앞두고 SK텔레콤 T1의 성상훈 코치는 "요환이가 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저그에게 힘이 실리는 맵이지만 요환이라면 충분히 돌파구를 찾아 멋진 전략으로 승부를 따낼 것"이라고 말했다. KTF의 김민구는 "팀 선배들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이미 전략을 준비했다"며 "꼭 이겨서 (팬들에게) 주목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과연 SK텔레콤과 KTF. 이동통신 양대산맥의 첫 e스포츠 맞대결에서 누가 승리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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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준
04/04/26 18:42
수정 아이콘
궁금했었다. 왜 상대전적이 있나 의아해 했는데...그 KBK때문이었던가
Jeff_Hardy
04/04/26 18:42
수정 아이콘
전략이 벌거벗었다......... 참 참신한 표현이네요..;; (저한테만 그런걸지도.)
조용호선수에게 특훈을 받고 있다는 김민구 선수의 승리를 예상~
크로마
04/04/26 18:5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조용호 선수에게 강하죠.
임선수의 승리를 예상..
04/04/26 19:47
수정 아이콘
연습생 신화라니..어째 저런 별명이 어디서 생겨난건지.
소나기
04/04/26 19:59
수정 아이콘
임요환 대 김민구
너무 기운다
임요환의 경기라서 봐준다. ㅡ.ㅡ
04/04/26 20:03
수정 아이콘
전혀 안기우는데요? -_-;
팽팽한 경기가 될 걸로 예상합니다.
The Pure
04/04/26 22:11
수정 아이콘
저역시 오늘 김민구 선수의 경기를 보고 팽팽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미 준비된 전략이란게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레퀴엠이라는 맵의 변수도 있구요;; 정말 모르겠네요.. ^^;
그렇지만 임요환 선수 화이팅!!
FlyHigh~!!!
04/04/27 00:10
수정 아이콘
김민구 선수랑 한마디 해본 결과
쉽게 장담 못하겠더군요 -_-;
겨울사랑^^
04/04/27 10:57
수정 아이콘
저그전만 열심히 하면 박서는 당대 최강입니다... 이에 견줄 상대는 나다 밖에 없어요... 그렇게 믿어 주세요 ㅠㅠ
[S&F]-Lions71
04/04/29 01:26
수정 아이콘
저그전 최강인 박서와 신인의 대결...
박서이기 때문에 기사가 되는 거겠지요??

저그전 최강인 박서가 저그에게 패퇴해서 본선진출 실패한것이 아이러니하긴 하지만
플토전에서 약간 밀리는 느낌이 있던 박서에게 레퀴엠은 힘을 실어 줄겁니다.
저그전이야 원래 이기고 가는 거고 대플토전에서도 테란에게 유리한 맵이라면
제2의 boxer of Valhalla 가 되지 않을까요....제발 그렇게 되길 ㅡ.,ㅜ
박서야 얼렁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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