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8/12/27 19:32:07
Name
Subject [일반] 피디의 중요성.
오늘 무한도전을 보면서 편집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김태호피디가 얼른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텔레비젼 무한도전 페이지에서 본 이번주 예고.

과연 나온게 얼마나 되는지... 찾아볼까요??

진짜 이러면 발편집이 맞겟죠?

무한도전과 함께 2008년 한 해 함께 한 당신, 감사합니다.
당신을 위해 여섯 남자가 드리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2008년 무한도전  

2008년 무한도전 총정리!!
창작동요제의 주목받지 못했던 동요의 재탄생! 5人5色 메들리 무대~!
구성진 트로트! 볼펜으로 찔러볼까~♬ 다시 태어난 명수의 <여드름>
영예의 대상곡 <자장면>은 힙합으로~ 형돈의 <재미있는 자연공부>R&B로~
출처를 알 수 없는 인도송! 홍철의 <뒤죽박죽 동물원>
락커로 변신한 유재석의 펑키락 버전 <명수아저씨>!

멤버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다양한 솔로 공연~!
아이돌의 포스를 그대로!! 잔잭슨의 ‘Dangerous’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개편 맞춤 불후의 명곡~
'바보에게 바보가'?! NO! ‘1인자에게 2인자가’
대한민국 대표 디바들의 대결~!
D.I.S.C.O의 "돈기뉴" VS 미텼어의 "노담비"
그리고~!! 노담비의 무대를 빛내주기 위한
2008년 최고의 섹시아이콘! 자체발광 손담비의 깜짝 출연!!!  

그리고 하이라이트~!! 최고령 아이돌 <빅백>의
<하루하루> 뮤직비디오와 몰래 열심히 연습한 춤과 노래가 드디어 공개되고~!

50일간 악기와 함께 독수공방했던 무한밴드!!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그들의 두 번째 발표곡 Mo better blues!
콘서트 공연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여섯 개의 돈가방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재미까지 놓치지 마세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무한도전”
토요일 저녁 6시 25분
A to Z !! 열기 가득한 콘서트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공개합니다!
You & Me 콘서트와 함께 소리 질~러~~~~~~~~~~~

--------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27일 방송되는 송년특집 ‘유앤미 콘서트’ 방송을 앞두고 허탈한 심정을 전했다.

26일 오전 6시부터 한나라당의 미디어 관련법 7개 법제 개정안 상정에 반대하는 전국언론노조 총파업에 언론노조 MBC지부가 동참을 선언하며 MBC 노조가 전면 파업을 실시해 '무한도전' 등 예능프로그램을 비롯해 뉴스, 드라마 등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다.

27일 오전 ‘무한도전’의 한 제작진은 “25일 있었던 ‘유앤미’ 콘서트 촬영분은 결국 편집을 끝까지 마무리 못하고
외부 인력에게 촬영분, 가편집분을 넘겼다”며 “1년을 기획하고 3개월을 준비, 연습했는데 끝까지 마무리 못한 것이

못내 분하고 아쉽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 제작진은 “제작진에 방송은 자식같은 존재인데 다른 사람 손에 맡길 수 있겠냐”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가요프로그램이나 개그프로그램과는 달리 누구 손에 의해 마무리 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차라리 결방되는 것이 낫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현재 ‘무한도전’은 공연 직전의 백스테이지 모습, 공연 후 모습 등을 담은 콘서트 관련 방송을 구상하고 있지만 가능성은 아직 미지수다.

유재석 전진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노홍철의 '무한도전'은 25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1,000여명의 관객과 함께 크리스마스 송년특집 '유앤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연분량은 그 자체로 이벤트화된 무대라 기존 '무한도전' 포맷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집에 덜 신경을 쓸 수 있어 방송이 가능하게 됐지만 이후 방송분은 상황이 전혀 다르다. 시간을 들여 자막과 CG 등에 공을 들이지 않으면 자칫 프로그램이 전혀 다른 성격이 될 수 있는 것. 현재 '무한도전'은 27일 ‘유앤미 콘서트’ 방송을 끝으로 내년 1월3일 방송부터 재방송이 편성돼 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대희
08/12/27 19:36
수정 아이콘
노조가 잘 해내면 좋겠습니다. 다만 개그야 피디가 불쌍하네요;; 어쩌다 저런 큰 물건을 맡아서 욕을 먹어야 하는건지...
타마마임팩트
08/12/27 19:38
수정 아이콘
아니 아무리 재능이 차이나고 한다고 하더라도..
지난주에 방송한 빅백+밴드 는 보여줘야 될거 아닙니까..
불과 한주전에 공개했던 그걸 싹 다 날려버리다니..
하리하리
08/12/27 19:42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못본게아니였군요..

아니 갑자기 하루하루복장에 헐떡거리고 사연읽고

갑자기 트롯복장에 헐떡거리면서 공연끝내고

전 공연이랑 사연읽는거 따로 보여주는건줄 알았습니다..중간부터봐서..
스마일카미
08/12/27 19:45
수정 아이콘
후.. 파업이 어서 해결되고 TEO신이 빨리 컴백해야겠네요;;;
Kyrie_KNOT
08/12/27 19:45
수정 아이콘
감독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일부러 허접하게 편집하라고 한 게 아닐지 의심이 들 정도로 재미없었습니다.
survivor
08/12/27 19:4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나중에 무한도전 스텝들이 돌아왔을때 편집해서 내보내기 위해 중요한 알맹이는 일부러 뺀것 같네요.
08/12/27 19:46
수정 아이콘
사연참좋긴한데, 사연으로 무슨 방송시간 절반가까이 잡아먹더군요...
08/12/27 19:46
수정 아이콘
survivor님// 그렇다면 이렇게 발편집을 할 필요가 없었죠. 최소한 의상에 맞는 편집을 보여줬어야 하는거죠.
딩요발에붙은
08/12/27 19:46
수정 아이콘
보면서 이번회 무도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느꼈습니다.

나중에 설이나 그런때 완전판(?)이 나오길 바라는 수밖에요..
08/12/27 19:47
수정 아이콘
왜 메인이벤트만 쏙 빼놓은거죠? 이건 피디 능력의 문제가 아니고 뭔가 파업과 관련해 다른 이유가 있는거 아닌가요?
08/12/27 19:49
수정 아이콘
HD라서 기대했는데, 코너 하나 끝나면 헐떡거리는 모습 보며 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편집의 힘이 정말 대단하군요.
딩요발에붙은
08/12/27 19:50
수정 아이콘
아 그런데 무도버전 하루하루 뮤비는 끝날때 보여줄줄 알았는데;;;
Naraboyz
08/12/27 19:51
수정 아이콘
MBC '무한도전'의 연출자 김태호 PD가 전국언론노조 총파업이 끝난 뒤 '2008 무한도전 YOU&ME 콘서트'의 다른 버전을 선보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지난 26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파업이 끝나게 된다면 감독 메이킹 필름 같은 '2008 무한도전 YOU&ME 콘서트'의 다른 버전을 만들어 시청자들께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어제 새벽까지 편집을 마치기 위해 노력했지만 26일 오전 6시까지 마치지 못해 김정욱 CP(책임 프로듀서)에게 인수인계 했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25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2008 무한도전 YOU&ME 콘서트'를 마치고 급하게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로 촬영 분을 보냈고 26일 새벽까지 편집 작업에 나섰으나 완결 짓지 못했다.

결국 '무한도전'의 제작진 중 김태호 PD와 제영재 PD 등 MBC 노조원들은 전국언론노조의 총파업이 시작된 26일 오전 6시부터는 편집 작업에서 손을 뗀 채, 비조합원(부장급 이상)인 김정욱 CP에게 편집을 맡기고 파업에 들어갔다.

김정욱 CP는 26일 "아무래도 촬영을 하고 작업에 참여했던 담당 PD가 직접 편집 작업까지 관여해야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겠느냐"며 "이번 주 방송분에서 시청자들이 보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이 느껴질 것이다"고 밝혔다



라니 기대해볼만 할지도...
회전목마
08/12/27 19:51
수정 아이콘
DMB로 봤는데
TV판이랑 DMB판이랑 따로 있는줄 알았습니다
노래가사 빼고는 자막도 없고... 나중에 제대로 편집해서 방송하겠죠? ㅠㅠ
달빛하늘
08/12/27 19:51
수정 아이콘
진짜 제일 중요한 두가지를 통으로 날려버리다니.. 정신이 있는건지..
정말 기대했는데 ㅠㅠ
08/12/27 19:53
수정 아이콘
제일 광고많이 한게 빅뱅뮤비와 악기연주인데.... 그걸 통으로 들어낸건 파업을 염두에 둔 의도된 행동이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08/12/27 19:54
수정 아이콘
파업을 했으니 편집과 구성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파업이 정상적인 결과를 얻어내고 감독판이나 다시 만들어서 방송해줬으면 좋겠습니다.
08/12/27 19:55
수정 아이콘
전 갑자기 방송끝이라는 문구를 보고 방송 사고 난줄 알았어요.정말 황당할 따름입니다.
GaRaeTo[HammeR]
08/12/27 19:56
수정 아이콘
1. 편집한 PD가 무한도전에 대해 잘 모른다.
2. 파업에 지지를 보내는 sabotage다.
3. TEO PD와 합의가 있었다. ('알맹이는 다 들어내주세요. 제가 나중에 다시 하겠습니다.')

전 3번인 것 같네요.. 공연끝 해놓고 뒷풀이 공연을 보여준 것 보면..
08/12/27 19:56
수정 아이콘
김태호pd버전을 위해서
핵심이었던 두가지는 빼놓은 것 같네요.
흑태자
08/12/27 19:57
수정 아이콘
이번 파업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려는 하나의 자살테러로 보여지네요.
아무쪼록 많은 사람들이 방송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하나의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08/12/27 19:58
수정 아이콘
아... 그런거였구나.
무진장 기대했던 무도여서 쌩뚱맞은 "공연끝"보고 이게 뭔가?!했는데 이런 속사정이 있었네요. 빨랑 완전판을 보고싶어요.
구원왕조용훈
08/12/27 19:59
수정 아이콘
저도 갑자기 헐떡 하고

그 외국인한테 시간 주고

뭐 이런 ㅡ.ㅡ;;; 마치 알보칠을 바른듯한 방송 보는듯한데요
VerseMan
08/12/27 20:00
수정 아이콘
그런거군요

아 역시파업때문에
08/12/27 20:01
수정 아이콘
이틀도 안되는 시간안에 3시간 40분 분량 편집한다는 거 자체가 무한도전이죠.
자막이나 특효같은 건 방송날짜보고 기대도 안했습니다만...
그냥 테입편집만 급하게 해서 내보낸 것 같네요.

그리고 CP가 편집을 했다면 현직 PD보다 감이 떨어질테고.
개그야 PD라면 공개코미디와 버라이어티의 차이는 다들 아실테니 당연히 저런 최종 편집이 나올 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 개그야 PD는 왜 파업참여 안한건지...?)
이래저래 괜히 현정부에 더 화가 나는 건 뭘까요.

잔진의 Dangerous는 왜 짜른겁니까. 아흑.
hIkArU wAkAnA
08/12/27 20:02
수정 아이콘
아~ 깊은 뜻이 있었던 편집이었군요...
마봉춘 파이팅!!!
GaRaeTo[HammeR]
08/12/27 20:04
수정 아이콘
move-님// 부장급 이상은 노조원이 아니라더군요..
08/12/27 20:05
수정 아이콘
개그야 PD라면 부장급이 아닐 것 같아서요.
혹시나 개그야가 외주프로그램인가요?
양정인
08/12/27 20:13
수정 아이콘
그동안의 태호pd의 능력이 이렇게 다시 평가되네요. 참 한나라당과 이씨아저씨한테 고마워해야하나... 제발 제대로 완성된 YOU & ME 콘서트편 보고 싶습니다. 빨리 볼 수 있는 그날이 왔으면...
선미남편
08/12/27 20:13
수정 아이콘
부장급 이상은,
노조가입이 안되서 그런것 아닐까요?
흑태자
08/12/27 20:15
수정 아이콘
이건 사보타주입니다.

제일 중요한 사실은 메인 이벤트를 다 들어냈다는데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PD가 그냥 편집을 잘못한거고 그 PD감이 떨어지는거고 이런건 말이 안되구요.
안그래도 시간이 부족해서 열심히 했어도 어딘가 부족했을텐데 감독판을 위해서 일부러 들어냈다는 것도 오바구요.
태호PD가 단지 자신의 PD로써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 이럴정도로 찌질한 사람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결론적으로 어차피 이렇게 된거 아예 망쳐보자라고 작심을한겁니다.
개인적으로는
MBC 노조에서 할수있는 파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시위였다고 생각합니다.
하리하리
08/12/27 20:16
수정 아이콘
개그야랑 음악중심이랑 또다른 시트콤하나는 외주프로그램입니다
08/12/27 20:25
수정 아이콘
하리하리님// 아. 그렇군요. 궁금한 점이 풀렸네요-

그리고 메인 이벤트 뺀 거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의도적인 건 맞습니다.
편집을 할 때 무작정 테입보면서 이건 재밌으니까 살리고 이건 짜르자.. 가 아니라 편집 큐시트라고 해야 하나요.
여튼 전반적으로 미리 시간이나 내용을 정해놓은 계획표같은 걸 짜서 하거든요.
TEO PD도 파업하는 거 미리 알았을테니 콘서트에 자막같은 건 애초에 포기하고 내용이라도 충실하고 싶었다면 잘 짜여진 편집큐시트를 줬겠지요.
그거야 콘서트보면서 실시간으로 짰다면 평소보다는 얼마 안 걸리는 작업이었을 테니까요.
그래서 새벽까지 강행군으로 방송 살려보겠다고 도전했다가 사정이 여의치않아 다른 PD에게 넘긴 것 같은데요.
방송 보니까 정말 별거 없이 시간순대로 툭툭툭 잘라내기만 했던데 아무리 외주PD고 CP라도 그런 예능편집감은 있거든요.
속내야 뭐 알 수 없는거지만 TEO PD와 사전에 이야기가 됐던지, 아니면 MBC측의 배려(?)인지 일부러 핵심부분 빼고 편집한 건 확실합니다.

그렇지만 잔진의 Dangerous는 왜......ㅜ_ㅜ
08/12/27 20:33
수정 아이콘
인계받은 PD도 편집이 유연하게 될리가없죠..ㅡㅡ
문근영
08/12/27 20:38
수정 아이콘
언젠가 노조파업이 끝나면, 정식버전으로 보고싶습니다.
정식버전으로 나온다면 재탕해도 보겠습니다.
창작과도전
08/12/27 21:06
수정 아이콘
근데 무도건 뭐건 피디가 김태호피디말곤 없는 것도 아니고 다른사람들은 평소에 편집에 아무 관여도 안했던 것도 아니고

더구나 김태호피디가 전혀 안한것도 아니고 하다가 중간에 빠진건데..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게다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가요프로그램이나 개그프로그램과는 달리 누구 손에 의해 마무리 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는 마치 개그프로그램이나 가요프로그램 비하처럼 들리네요.

서태지씨는 뭐 바보라서 누가해도 별로 상관도 없을 편집때문에 방송사에 그걸 요구했습니까?
스마일카미
08/12/27 21:19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말하시는 내용이 좀 이상한거 같은데요;;;
무도편집은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하시면서 누가 편집해도 비슷할거처럼 말씀하시고
서태지씨를 예를들면서는 편집은 누가해도 별로 상관이 없는게 아닌 중요한거라고 말씀하시고;;;
08/12/27 21:21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지금 파업때문에 MBC 직원 신분의 PD들은 편집에 참여를 할 수 없죠.
그리고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중간에 빠졌기 때문에 일부러 핵심부분을 뺐으니 당연히 김태호 피디 참여 전과 후는 달라지죠.
중간에 빠지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를 했다면 메인 아이템도 등장했고 더 재밌는 방송이 되었겠지만, 후반 도모를 위해서인지 중요한 이벤트는 아예 싹 뺐으니까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가요프로그램이나 개그프로그램과는 달리 누구 손에 의해 마무리 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는 말은 비하가 아니라 사실입니다.
개그 프로그램에 자막이나 특효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콘서트와 비슷하게 공개코미디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본과 연기자들의 역량이 더 중요하죠.
가요 프로그램도 괜한 특효 넣다가는 욕먹기 십상이기 때문에 편집보다는 애초의 기획이나 카메라 워킹, 출연진이 더 중요하구요.
(그만큼 PD들의 역할이 작다는 게 아닙니다. PD의 역할은 편집뿐만이 아닌 모든 프로그램 기획부터 연출까지 전반적인 것이니까요.)
서태지씨의 경우에는 버라이어티 편집과는 전혀 다른 이유인 음향 때문에 방송사에 편집권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김정은씨의 초콜릿 편집권 논쟁때도 토크 부분은 관여하지 않는다고 했었죠.
창작과도전
08/12/27 21:39
수정 아이콘
스마일카미님//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겠냐는거랑 누가편집해도 크게 다를거 없다는 같은말아닌가요?

그리고 서태지예는 버라이어티가 편집에 따라서 차이나면 가요프로그램이나 다른프로그램도 마찬가지로 차이난다는 뜻으로 한말입니다.

move-님// 자막이랑 버라이어티는 별로 상관없죠. 김태호 피디 스타일이 자막에 많이 의존하는것이지 그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특징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버라이어티 편집과 가요프로그램의 편집은 당연히 다르겠죠. 근데 저는 그말을 하는게 아니라 편집을 누가하느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의 차이가 나는건 결국 똑같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게다가 이번사건은 버라이어티프로그램이지만 콘서트아닙니까?

또 상식적인 선에서.. CP가 밑에있는 PD보다 못할리가 없지 않습니까? 무슨 무도와 상관없는 다른사람이 편집을 한것도 아니고 김태호피디가 어느정도 해놓았던것을 역시나 담당 CP가 이어서 한것인데.. 기존무도와 크게 달라질게 있을까요? 오히려 더 나아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Vacant Rain
08/12/27 21:44
수정 아이콘
이틀만에 편집이 완성되어 방송 될 여지가 없기때문에 2주 방송분으로 나올것으로 예상했으나
파업으로 무기한 연장된거와 다를 바 없네요.

노조 파업을 지지하기때문에 빨리 좋은 결과를 이루어
완성된 콘서트버전을 하루빨리 보고싶네요.
08/12/27 21:51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문제는 PD가 3년 넘게 무한도전 편집을 거의 책임지던 상황이였고, 지금 무한도전의 분위기라던지 그런걸 가장 잘 알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되요...;; 그리고 자막이 버라이어티에서 중요해진건 거의 5년전부터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무한도전이 자막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버라이어티에서 자막은 중요합니다.

이번주가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니 PD가 바뀌어도 상관 없다고 한다면, 그럼 지난주 콘서트 준비 과정을 보여준게 문제가 됩니다. 문제는 그 흐름이 확 끊긴거죠. 지난주에 그렇게 보여준것 중에 오늘 나온건 디스코랑 미쳤어가 전부입니다. 그렇게 오래 보여준 연주 과정이랑 뮤직비디오는 아예 오늘 등장도 안했습니다.
08/12/27 21:57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자막과 버라이어티는 아주 밀접한 상관이 있죠.
예능, 교양, 뉴스를 통틀어서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막(교양이나 뉴스의 함축 자막, 출연자의 대사를 그대로 치는 자막)이 아닌 상황을 더 재밌게 만들기 위해 자막을 쓰는 유일한 프로그램이 버라이어티니까요.
10년쯤 됐나요? 어느 순간 일본 방송처럼 버라이어티에 자막 없는 걸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태호 피디가 자막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막을 잘 쓰기 때문에 유명해지고 두드러지는 것이지, 다른 프로그램의 자막양 역시 무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 같은데요...

편집을 누가 하건 차이가 나는 게 똑같다는 말씀에 대해서 "가요프로그램이나 개그프로그램 성격상 PD 편집부분에서의 역할은 줄어든다"는 답을 했는데 또 말씀을 하시니 이는 생각이 다른 것으로 알겠습니다.
또 이번 무한도전의 주제는 콘서트였지만 본디 무한도전의 성격으로는 콘서트를 예능처럼 편집했겠지요.
오늘처럼 제일 중요한 빅뱅 의상이 방송 중간에 갑자기 튀어나오거나, 멤버들 무대 사이의 끊기는 느낌은 없었을겁니다.
예능에서의 가장 중요한 편집 포인트는 큰웃음의 타이밍, 매끄러움으로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일이니까요.
오늘 편집은 말 그대로 그냥 시간순이이던데요.

또한 CP는 PD들과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자면 빅뱅의 음악 프로듀서는 G.Dragon이지만 총괄 프로듀서는 양현석인것처럼요.
프로그램에 직접적으로 참여를 하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PD였을 때의 경력이 있기는 하지만 예능쪽은 급변하는 정도가 다른 프로그램보다 심하기 때문에 현직 PD보다 실업무를 잘 할리는 만무합니다.
쇼미더머니
08/12/27 21:59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병맛자막으로 유명하던 SBS자막들과 비교해보더라도 PD의 차이가 실감되는데요-_-
자막 정말 못넣으면 좋은 장면도 뻘쭘해지는데
무도는 뻘쭘한 장면도 자막으로 승화시키는걸 보면 PD 재량이 얼마나 중요한질 알수 있지 않나요?-_-
창작과도전
08/12/27 22:05
수정 아이콘
JayHova님// 저는 그런경우로 보입니다. 군대라고 치면 소대장이 뭔일이 있어서 작전중간에 빠지고, 대신 할 수 없이 중대장이 소대지휘를 하게 된경우라고요. 당연히 중대장이 능력도 그렇고 훨씬 뛰어나야 되는거 아닙니까? 원래부터 그 중대를 담당하던 중대장이 붙은겁니다. 그 소대를 모르는 다른사람이 땜빵들어온게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김정욱CP가 김태호PD보다 능력이 떨어질리가 없는거죠 더 뛰어나면 뛰어나지. 김정욱CP도 무도담당이니 무도가 어떤프로그램인지 어떻게 편집을 해왔는지 모를리도 없고요.

버라이어티에서 자막이 중요한게 아니라, 최근무도를 비롯한 최근의 버라이어티에서 자막이 중요시된겁니다. 방송역사든 버라이어티역사든 수십년이고 최근 고작5년간의 유행때뮨에 버라이어티=자막은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맞춤법조차 엉망인 김태호 피디의 자막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어쨋든 이건 제가보기에 김태호가 빠져서 혹은 다른사람이 들어와서 라기 보다는 다른분들 말씀처럼 고의적인 뭔가가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렇다면 뭐 시청자나 국민을 데리고 장난치는 것 같아서.. (태업행위지 않습니까?) 그것 역시 보기 좋진 않습니다. 또한 이런식으로 추후의 완성본(혹은 김태호편집본)을 다시 방영할 생각이라면 더더욱 장난치는 것 같고요.
실종자
08/12/27 22:07
수정 아이콘
오늘은 아무리 봐도 파업의 연장선상으로 그런 편집을 한 것 같다는...;;
어쨌든 언론노조의 파업을 지지하며 MBC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회전목마
08/12/27 22:11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저는 태호PD의 자막 센스가 굉장히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쇼미더머니
08/12/27 22:12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예를 잘못 드신것 같은데요?
CP가 PD 위에 있다고 편집을 잘할거라는 판단은 잘못된거 같네요.
거기에 방송 처음 기획부터 편집까지 다 맡은 PD와 방송 직전에서야 편집을 맡은 CP하고 누가 더 잘 알거라고 보시는 겁니까?
창작과도전
08/12/27 22:13
수정 아이콘
move-님// 각앨범의 음악프로듀서로 인정받으면 총괄프로듀서가 되는게 아니잖습니까? 일이 다른정도가 아니라 라인자체가 다른거죠.
하지만 PD능력을 인정받고 짬이 쌓여서 승진해서 올라가서 되는게 CP아닙니까?
쇼미더머니님// 그러니까 PD를 해온사람이 CP되는거잖습니까? 현재하던일은 조금다르지만 원래 PD가 하던일을 잘한다고 인정받아서 올라간게 CP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김태호PD는 김정욱CP의 제자라면 제자아닙니까?
08/12/27 22:17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라인은 다르지만 하는 일은 같습니다.
제가 되는 과정에 대해 말한 게 아니라 업무에 대해서 말한거지 않습니까.
저렇게 길게 창작과도전님이 이해하실 수 있게 리플을 달았는데, 정말 사소한 거 하나로 반박만 하시다니.
참 제가 허탈해지네요.
08/12/27 22:19
수정 아이콘
창작과 도전님//
CP와 PD의 현장감각이 차이난다는 것은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한번 다루어주었던 바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CP와 PD의 능력차이를 상하관계로 보면 안되지요. ㅡㅡ;
쇼미더머니
08/12/27 22:22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그러한 예가 김정욱CP가 김태호PD보다 뛰어나다는 결론이 될수는 없습니다 -_-
게다가 개그야와는 방송 컨셉 자체가 다르고요.
보름달
08/12/27 22:23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CP와 PD를 무슨 도제제도에 의한 산물로 보시는 것 같은데 오히려 능력에 관계 없이 개개인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곳이 PD자리 아닙니까.....CP는 게다가 한 프로그램만 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 프로그램을 맡는 경우도 있는데(여운혁 CP같이) 그러면 당연히 프로그램에 대해서 김태호PD보다 잘 알리가 없지요. 그런데 거기서 '더 경력이 오래된 사람이 맡았는데 저기서 더 잘만들면 얼마나 더 잘 만들겠냐?'라고 말씀하시는 건 근거가 희박해 보입니다.
창작과도전
08/12/27 22:24
수정 아이콘
move-님// 전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한말입니다. 그래서 예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에 지적한거고요.
08/12/27 22:25
수정 아이콘
뭔가 참여해보고 싶은데 뭘로 논쟁이되고 있는지 감을 못잡겠네요..
첫리플에서 파악해보자면 Teo가 했어도 이랬을거다. 라는 말씀이시죠?
스마일카미
08/12/27 22:28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김정욱cp는 개그야cp 아닌가요? 무한도전cp는 김엽cp인가 그럴텐데;;;
보름달
08/12/27 22: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중간에 가요프로그램 얘기 하셨는데 가요프로그램이나 공개 개그프로그램은 코너간의 내러티브가 없잖습니까. 기본적으로는 가수와 코너를 만드는 개그맨들이 하는 것이지만 무한도전은 이를테면 상황극의 연속인데 그걸 동일선상에서 비교하시는 건 좀 아니죠. 오히려 드라마에서 갑자기 작가나 연출자가 바뀌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08/12/27 22:29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프로그램에서 PD는 모든 것을 기획하고 하는 역할입니다. 즉 총 책임자입니다. CP는 총 책임자를 어떻게 조절할 수 있어도, PD가 맡던 프로그램 바로 맡아서 하라고 하면 못합니다. 프로그램에서 PD의 역할은 그렇게 간단한게 아닙니다. 육군 장교가 아무리 잘해도 공군 작전 수행은 못합니다. 해왔던 일이 다르니까요.
창작과도전
08/12/27 22:31
수정 아이콘
Ublisto님// 파업이나 그런다른목적에 의한 고의적인 태업이라고 봅니다. 김태호PD가 했어도 이랬을거다 보다는, 편집자가 중간에 바뀌었다는 핑게로 고의적으로 이렇게 했다고 봅니다. 김태호PD가 했으면 편집자가 바뀌어서 그렇다는 식의 명분이 안생기니까 평소와 비슷했겠죠. 만약에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와 파업 이런게 없었고 그냥 단순히 김태호PD에서 다른사람으로의 교체만 있었다면 역시 크게 달라질게 없었다고 봅니다. (똑같지야 않겠지만)

방송사 파업찬성하지만, 뭐랄까 이런거 핑게로 방송을 태업하는건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08/12/27 22:32
수정 아이콘
Ublisto님// 저도 지금 제가 무슨소리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0-... 대체 논점 없이 그냥 비판비판비판. 걍 방송 파업이 싫으신거 같긴 한데, 이것도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김태호 PD를 싫어하는거 같긴 한데 그것도 아닌거 같고 걍 MBC의 거대한 음모론....이런 거 같기도 한데 아닌거 같기도 하고....으흠..뭔지 감이 전혀 안잡히네요 ....
보름달
08/12/27 22:35
수정 아이콘
김태호PD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김태호PD의 현재 위치를 가지고 시청자들이 보는 프로그램을 마치 자신의 소유물마냥 내팽개치는게 싫으셔서 까시는 것 같은데, 그게 싫으시면 뉴스데스크와 아침뉴스를 선배 앵커들과 동료에게 내팽개치고 나간 아나운서들도 같이 까아죠. 굳이 김태호PD만 욕먹을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 물론 저는 파업 당연히 지지합니다.
08/12/27 22:35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하루만에 최소 80시간짜리 콘서트 영상을 1시간 분으로 편집하는 것도 사실 이상한거죠. 잘 할 수가 없습니다 -0-.. 최소 카메라 20대는 돌렸을테니까요....... 저도 최소한 2주 분으로 보고 있었고, 이번주는 진짜 콘서트 시작하면서 녹화하는거 바로 편집할 계획짜고 돌아오자마자 편집해도 절반 분량 편집밖에 못했을 겁니다. 근데 파업때문에 밤새 편집해도 안되서 CP한테 넘긴거고, 거기다가 대부분 편집팀도 파업으로 나가서 대채할 인력은 외부 인력이고, 그 외부인력에게 평소 무한도전에다가, 지난주 방송된 준비분량과 바로 넘어가도록 편집 요구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창작과도전
08/12/27 22:37
수정 아이콘
JayHova님// 1. 파업찬성하지만 이런식으로 방송가지고 장난하는거 비판하는겁니다.
2. 이번에 무도가 엉망이었던건 편집PD교체가 아니라, 파업과 항의같은 의미로 고의적이라는 거고..
3. 전 파업은 파업이고 이건 이거니 이런건 비난받아야 된다 그말이고요.
4. 무도가 엉망인 이유가 PD교체때문이라는 말이 많아서 CP가 PD보다 못할리 없다고 말했다가 댓글이 산으로 가는 중이고요.
08/12/27 22:38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저 역시 비슷하게 생각하나 결론은 차이가 있군요.
오늘 방송을 보며 아무리 PD가 바뀌었다 해도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편집력을 보여준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파업후 김태호PD의 PD버젼이 따로 있다 하니 그걸 위해 저렇게 했나 싶기도 하더군요.
물론 그렇다 할지라도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런데 편집과는 다르게 자막실력은 그 어떤 PD가 교체될지라도 정말 김태호PD 못따라가죠...
회전목마
08/12/27 22:40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1,2,3번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4번은 참 애매하네요
창작과도전
08/12/27 22:40
수정 아이콘
JayHova님// 사정이 그렇게 안좋았으면 양해구하고 결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래놓고서 차후 완성본 방송하겠다.. 이러는건 뭐 본방은 장난이거나 예고편입니까? 게다가 하이라이트가 일부러 뺐다는건 처음부터 차후에 완성본(혹은 김태호편집본)을 방송할 염두를 해두고 고의적으로 이렇게 편집했다고 봅니다. 파업으로 인한 항의겸 차후완성본에 대한 기대치를 올려볼 겸 해서 말이죠..

이것 모두가 제가보기엔 방송가지고 장난치는 걸로 보입니다.
회전목마
08/12/27 22:42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님은 장난으로 보고 저는 대단하다라고 생각하니까 이건 아무리 토론해도 좁혀지지않을것 같군요
하지만 CP보다는 PD가 분명 퀄리티높은 작품은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창작과도전
08/12/27 22:45
수정 아이콘
보름달님// 전 그런논리를 가장싫어합니다. 김태호PD만 가지고 그러지말라, 다른사람들은 뭐냐? 라는건 다른사람도 같이 욕해달라는겁니까? 아니면 그들도 욕안하니 김태호PD도 욕하지 말라는겁니까?

전 단순히 오늘방송편집이 엉망이었다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차후에 김태호PD본이 있고 방영될 예정이라는걸 비판하는겁니다. 만약에 파업이 몇달이고 안끝나면 그건 어떻게 된다는건지? 뭐랄까 파업을 핑게로 상업적으로 더 이용해 먹는것 같아서 그게 보기 거슬립니다.
모범시민
08/12/27 22:45
수정 아이콘
또 眞PGR無雙인가요;;;
08/12/27 22:45
수정 아이콘
CP가 PD보다 잘만든다는 말은 창작과도전님이 잘못알고 계신겁니다. 말씀하신 중대장-소대장 비유로 설명할 수 있는 관계는 전혀아닙니다.
반면에 전체적인 맥락상으로는 창작과도전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편집을 이런식으로 할바에는 차라리 무도팬으로서 차후에 완성본을 만들어서 방영하는게 나앗다고 판단되어지네요.
08/12/27 22:46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1. 파업 안했어도 이번회 방송은 시간이 너무 급박했습니다. 사실 이틀동안 밤새 편집해도 힘들었고, 4시간 동안 무한도전팀이 준비한 컨텐츠가 최소 10개 이상에서 20개 이상인데, 이걸 방송에 쓸껀 쓰고 안쓸껀 안쓰고 뺄껀 빼고 어느걸 분량을 길게가며 짧게가고 거기다가 자막 넣고, 음향 점검하고.... 80시간 분량의 테이프를 이렇게 편집하고 하는데 이틀이면 아주 미치죠.

2. 1에서 말씀드렸으니 생략합니다. 사실 맘먹고 해도 안되는데 언론노조 파업으로 대부분의 인력이 모두 나간 상태. 기사에도 보다시피 하다가 결국 CP가 총괄했고 CP도 결국 외부에 넘겼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동 과정이 더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준비시간은 불가능했구요. 사실상 태업이다 뭐다 하는데, 그럼 다음주부터는 방송 보시면 성질이 뻗쳐서 리모컨을 TV로 던지게 될겁니다. 일은 앞으로 터지는 거니까요. 무도건은 워낙 급박해서 금방 드러난거죠.

3. 파업이고 뭐고 간에 일단 콘서트 4시간자리 컨텐츠를 이렇게 1시간 방송 분량으로 써먹은건 오히려 무한도전측이 아쉬워할 부분이죠. 최소한 2주는 빼먹을 분량이였는데 이렇게 처리해버렸습니다. 근데 파업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감도 못잡는 상황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겁니다. 파업이라는건 노동자 입장에서 사실상 전쟁 선언인데, 전쟁중에도 할건 하란 말은 말도 안되죠.

4. CP가 PD보다 못합니다. 못해요. 뭐 진짜 못하는 PD가 있지 않는 이상. 현장에 나간 사람 출신이더라도 관리자급 가면 감각 떨어지는건 어디서든 일어나는 일인데요. 거기다가 무한도전은 거의 김태호 PD가 만들어냈고 그간 분위기도 유지시켰습니다. 근데 그걸 갑자기 CP가 똑 하고, 그것도 엄청난 업무분량을 넘겨주면서, 하라고 하면 거기서 잘 할 수는 없습니다. 방송 편집이라는게 뉴스도 편집 잘못하면 욕 드럽게 먹는데, 하물며 감각이 엄청 필요한 버라이어티 편집을 갑자기 하루만에 하라고 하면 아무리 명 PD라고 해도 못합니다.
창작과도전
08/12/27 22:47
수정 아이콘
회전목마님// 무도가 재밌는 프로라는 생각은 해본적 있지만 퀄리티가 높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이건 생각자체의 차이겠죠.

근데 CP가 낫니 PD가 낫니 이걸 논하자는건 아닙니다. 뭐 제가 그런식으로 말을 꺼내긴 했습니다만

저는 김태호 복제인간을 데려다가 했어도 오늘처럼 했을거라고 봅니다. 제가 하고픈말은 능력이 떨어져서 편집엉망이 아니라 처음부터 계획된 태업이라는거죠.
보름달
08/12/27 22:48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쉽게 말해 무한도전이 발로 편집된것과, 아나운서가 뉴스 안 나오는건 본질적으로 같다는 얘깁니다. 노조가 방송가지고 항의표시를 하는거죠. 파업은 찬성하시면서, 무한도전 가지고는 '장난친다'라고 얘기하시는게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방영될 예정이 있다는 것도 교묘한 항의 표시라고 봅니다. '우리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는데, 정권이 거지같아서 이번에는 못 만들고, 사태가 진정되면 다음에 만들겠습니다'라는 뜻이라고 봅니다.
회전목마
08/12/27 22:49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생각의 차이는 넘어가구요 저역시 누가와도 오늘 결과물이 바뀌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PD가 건들지 말라고 했을수도 있구요
08/12/27 22:49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아..사실 이렇게 차이가 날것이 아닌데 고의적으로 방송 이외의 목적으로 태업을한 결과라고 생각하시는 거군요..
사실 저도 그동안 기대하게 만들었던 주요장면들이 안나온것은 CP의 부담을 덜게 하기 위한, 혹은 스스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끝맺고 싶은 욕심이 합쳐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느 정도 결과물을 생각하며 제작한 PD와 그걸 짧은시간내에 전혀 다른 스탭들과 편집을 해내야 하는 대체원과의 괴리도 생각해봐야 겠죠. 또한 만약 비교적 한정된 분량의 스튜디오식 버라이어티였다면 웃음의 전달하는 방식에선 차이가 있겠지만 PD의 교체로 이 정도의 차이는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말씀하시고자 하는 부분은 비슷한 것 같은데, 파업을 지지하기 위한 CP의 태업이라고 하더라도 그걸 지지하는 저(혹은 여기계신 다른분이라도)와의 입장차이에서 리플의 논조가 달라진것 같기도합니다.
08/12/27 22:52
수정 아이콘
JayHova님//
엉뚱한 걸로 딴지를 걸자면....
만약 정상적으로 방송이 된다 할지라도 콘서트분량을 2주 빼먹진 못하겠죠. 작년과 마찬가지로...
게다가 다음 주면 바로 새해이니... 또 다른 기획으로...

그리고 제가 볼때 창작과도전님은 이번 방송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것이 아닌 의도적인 편집에 화를 내시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부분때문에 불만이긴 하고요.
08/12/27 22:52
수정 아이콘
지금 창작과 도전님 주장하시는 걸 정리해보면.
"편집을 김태호피디가 전혀 안한것도 아니고 하다가 중간에 빠진건데,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겠냐?"에서
"CP가 밑에있는 PD보다 못할리가 없지 않느냐?"에서
"어쨌든 파업을 핑계로 방송가지고 장난치는 것 같다."에서
"김태호가 있건 없건 오늘의 일은 계획된 것이다."로 바뀌시는데요.

처음부터 저런 생각을 가지고 계셨던건지.
주장하는 바가 이래저래 막히실때마다 생각을 추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낚시당한 기분은 뭘까요.
08/12/27 22:52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제가 본문에 올린 이번주 무한도전 예고 보세요.
그러면 이렇게 싸울이유가 없습니다. 예고 보면 편집된 부분 꽤 많은대, 이것도 고의적으로 뺀거라고 보십니까??
보름달
08/12/27 22: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무한도전 제작진의 인터뷰와 방송도 언플이죠. 하지만 저는 그것도 지지할랍니다.
08/12/27 22:53
수정 아이콘
꺼리님// 다음주부터 재방송으로 돌린다고 하네요.. 새해특집은 저멀리리리..
올해 새해특집은 진짜 재미있었는데 말이죠....아...새해특집도 못보고...진짜 한나라당 뭐하는짓인가-_-
방통법때문에 진짜-_-
회전목마
08/12/27 22:55
수정 아이콘
밍님// 재방송 사실인가요? ㅠㅠ
08/12/27 22:56
수정 아이콘
밍님//
그것 참 멋진데요 ㅡㅡ;
새해특집으로 재방송을 봅시다!!! 라니....
이거야 원... 누굴 원망해야 할지...
08/12/27 22:56
수정 아이콘
회전목마님// 기사에 보면 그렇게 나와있더라군요.
스탈라임
08/12/27 22:57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뭐..시청자들이 보는 방송을 가지고 장난친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다는 의미는 이해는 갑니다. 저 역시 정말 바쁜 시간 쪼개서 디엠비로 시청하면서 뭔가 이상한데;;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시청자들이 대부분이었을거니까요.
근데 지금까지의 창작과도전님 글들의 주는 '김태호PD' 혹은 '무한도전'에 대한 악감정이 주가 되는 듯 합니다.
'파업은 찬성한다. 허나 파업을 빌미삼은 태업으로 실망을 준 것은 잘못 된 것 같다.' 란 이야기에서 맞춤법 운운하는 문제나 퀄리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필요는 없었던 것 같네요.
08/12/27 22:58
수정 아이콘
또한가지 첨언하자면 편집력을 단순히 수치로 나타냈을때도 더 높은 편집력을 가진 pd의 결과물이 꼭 나으라는 법은 없겠죠. 예를들어 김태호PD가 다른 버라이어티를 소위 땜빵을 한다면 그 프로그램의 성격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나올 수 있겠구요. 자막(이미 음성을 전달하는 수준이 아닌 상황설명으로서의)이란것도 PD특유의 스타일이라는게 있는것이고, 개인적으로 무한도전에서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해 왔다고 생각하는 만큼 다른 PD가 편집을 하면 재미는 살려낼지 몰라도 무한도전의 재미와는 성격이 다르지 않을까요. 물론 어디까지나 무한도전 스타일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의 입장입니다만.
스탈라임
08/12/27 22:59
수정 아이콘
꺼리님//창작과도전님이 하시고픈 이야기가 그런 내용이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중간중간에 자극적인 멘트들이 있어 결국 다들 산으로 가는 중인듯 합니다;;
창작과도전
08/12/27 23:05
수정 아이콘
뭐랄까 제생각에 앞으로 이렇게 되겠죠.

1. 이번 무도보고 무도팬들 매우 실망

2. 때마침 김태호PD가 편집안하고 다른사람이 했다, 김태호편집본이 있다는 뉴스

3. 무도팬들은 김태호PD가 안해서 이렇군 하고 생각하고 김태호편집본 방영을 목빠져라 기다림

4. 파업끝나고 김태호PD편집본 방영

5. 무도팬들은 역시 김태호PD라야 되는 군.. 호평과 함께 평소의 무도보다 훨씬 높은 시청률기록

1~3까지는 이렇게 되었고 4~5도 그렇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두 5를 위해 세운 계획이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방송사 파업등의 이유로 제대로된 편집과 방송이 어려워지자 차후를 위해서 이번 방송을 희생시키고, 고의적으로 태업을 해서 나중에 완성본방영분 시청률을 높여볼려는..

정말 이런식으로 흘러간다면 진짜 화가날것 같습니다.

이번 태업은 파업과 항의목적외에 차후에 시청률을 높여볼려는 얄팍한 술수가 결합된 결과물이라는거죠.

제 생각이 괜한 것이고, 진짜 고의성의 전혀 없는 그런거였으면 차라리 화가 안날거 같습니다. 차라리 그렇기를 바랍니다.

move-님// 낚시당한 기분은 저한테 물으시는건가요? 그나저나 낚시가 필터링에 걸리는 표현인걸로 알고있었는데 그새 풀렸었나요? 어쨋건 낚시꾼으로 몰아가시는거 같아서 기분더럽네요. 그런말씀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창작과도전
08/12/27 23:06
수정 아이콘
스탈라임님// 퀄리티는 제가 한말이 아닙니다. 맞춤법역시 김태호피디가 자막능력이 좋다고 해서, 맞춤법도 엉망인 자막이 뭐가 잘하는거냐는 식으로 나온말이고요.
회전목마
08/12/27 23:08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이번 일이 단순히 시청률 올리기라고만 보신다면 뭐 할말이 없네요
보름달
08/12/27 23:10
수정 아이콘
뭐......시청률 올리기 vs 파업행위의 일환으로 확연히 의견이 갈리는 것 같네요.
아이리쉬
08/12/27 23:11
수정 아이콘
move-님이 쓰신 댓글의 내용을 제가 쓰고 있었습니다만..
쓰고나니 이미 move-님이 제가 하고픈 말을 적으셨네요..;;

창작과 도전님의 첫번째 댓글의 논점에서 마지막 댓글의 논점으로 발전된건지.. 아님 단순히 반박댓글에 대한 반론에서 이어진 결과물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직접 자신이 작성하신 댓글을 보시면 처음의 댓글에서는 지금 얘기하시고 계신 내용을 예상할 수가 없는지라
move-님이 생각하시는 것도 제 개인적으로는 일면 이해가 되는데요..;;
물론 나악시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리고 창작과 도전님은 고의적인 태업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신 듯 한데..(최종적인 댓글 내용으로 봐서는요.)
사실 그러한 고의적인 태업을 노동법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법적으로도 정당한 거죠.
아, 물론 정부에서는 이번 언론측의 파업 등 쟁의행위에 대해서 불법으로 단정하고 있지만..
일단 그 정당성이 위법하다고 판가름 나지 않았으므로 정당한 행위라고 판단한 가정 하에서요.

그렇다면 도의적인 측면에서 기분 나쁜일이지 않느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파업에 대해서 MBC측에서(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무도 제작진 측에서)
이번 파업으로 인해 이 정도의 방송 수준밖에 보여줄 수 없으며,
이는 한나라당의 미디어 관련법 개정안 상정에 대한 폐해의 결과물임을
정에 호소(?)하는 식의 표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작과도전
08/12/27 23:14
수정 아이콘
그러면 여러분들은 4~5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순모100%
08/12/27 23:16
수정 아이콘
파업하느라 제대로 편집못했다가 뻔한 답인데 너무 멀리까지 상상의 나래를 펴시는 건 아닌지.
앞으로 계속 시청률이 내려갈 것이기에 MBC에는 손해입니다.
급작스레 파업에 돌입한 노조가 파업을 이용할 거란 생각은 참 기발하긴 한데 그럴 거까지 염두에 둘 가능성은 정말 낮아보입니다.
그냥 당분간 재미없다면 무도 안보시면 되는 일을 괜스레 키우시는 거 아닌지..
창작과도전
08/12/27 23:17
수정 아이콘
아이리쉬님// 현행법상 파업자체가 불법은 맞지않나요? 법자체가 쟁의조건을 까다롭게 규정해서 법이 문제라고 할 수 도 있겠지만 파업의 목적이 법에 규정한범위를 넘어선것은 논란의 소지도 없지 않습니까? 이게 엠비시에서 사원들 월급을 적게줘서 하는 파업이 아니잖습니까? 물론 그런식의 파업과 태업이라면 국민들로 부터 욕만먹겠습니다만
보름달
08/12/27 23:17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4~5와 같은 의도가 있다손 치더라도 지지할겁니다. 사보타주의 의도가 더 깊숙히 개입된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8/12/27 23:1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아마도 보름달님께서 말하신것이 지금 정확한 두 입장이 아닐까 싶은데...
지금까지 무한도전이나 김태호피디가 해왔던 행동들을 봐서는
그렇게까지 시청률을 더 올리기 위한 의도적인 일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지금까지 그렇게까지 시청률에 목을 매었던 프로그램이라면 더 올릴수 있는 기회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08/12/27 23:18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저 역시 높은 시청률까지는 아니더라도 김태호피디의 편집본 후 호평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워낙 이번 방송분이 엉망이었으니)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결과만을 두고 봤을 때 일이며 그 과정에서의 정당성과 명분이 무한도전 제작진과 김태호피디에게 있다고 보기때문에,
그것을 호불호의 결과만으로 두고보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거듭 밝히지만 저 역시 오늘 방송분과 또 다른 편집본에 대하여 불만이긴 하지만 그것을 단순히 상업적 이유로만 볼 수 없다 여겨집니다.
08/12/27 23:19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님께서 하신 저와는 생각이 맞지 않는 말, 혹은 틀리다고 생각되는 말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시간과 공을 들여 적었습니다.
하지만 자꾸 주장하시는 바도 바뀌시고 제가 적은 글 내용의 핵심에 대한 대답은 커녕 정말 사소한 것으로 반박만 하시니.
인정하실 부분은 인정하시면서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셔야 원만한 대화가 이루어지는 거 아닌가요?
피하시고 싶은 부분은 다 피해가시면서 반박하기에 바쁘신 것 같아서,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의 댓글을 보고 낚시질인가- 라고 느껴져서 말씀드린것입니다.
예를 들어 CP에 대해 먼저 말 꺼내신 분이 여러 분께서 지적을 하니 "나는 이것에 대해 논하자는 게 아니다." 라는 대답은 뭔가요?
이건은 올바른 말씀이십니까?
회전목마
08/12/27 23:20
수정 아이콘
보름달님//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생각도 있죠
스탈라임
08/12/27 23:20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CP와 PD의 편집 퀄리티 이야기를 무한도전의 퀄리티 이야기로 바꾸셨네요;;
또 정리해 놓으신 부분에서 태업에서 시청률을 높이려는 얄팍한 술수로까지 생각을 하신다는게 단순히 시청자의 입장에서 비판을 하시는 것으로는 안 보입니다. 그리고 밑에 라디오스타 관련 댓글들 중에 김구라씨를 옹호하시는 부분을 보면 매우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선으로 비판 내지는 비평을 하시는 분으로도 안 보이네요..;; 뭐 개인적으로 전 무한도전이나 김태호 PD, 라디오스타나 김구라씨 모두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창작과 도전님은 너무 팔을 안으로 굽히시네요.
아이리쉬
08/12/27 23:23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물론 쟁의행위의 정당성에 대한 요건에서 정치파업은 금지되어 있습니다만,
이번 정치파업이 경제적 정치파업인지, 아니면 순수 정치파업인지에 대한 여부에 따라서 그 정당성이 결정되겠죠.

그런데 금번 언론노조의 파업이 언론 측의 생존권 및 사회적 지위에 분명히 관련되어 있다고 보았을 때
노조 및 근로자측과 직접 관계되는 정치적 요구이므로 그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판단되어서 말씀드린 겁니다.
결과는 차차 지켜봐야겠죠...
Galatico_
08/12/27 23:23
수정 아이콘
헷갈려죽는줄 알았습니다..
08/12/27 23: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창작과도전님과 다른 분의 의견 대립은 시각의 차이이며 어느 것이 옳고 그를 순 없다고 봅니다.
다른 직종도 그렇겠지만 방송계 이 바닥이 워낙 거시기하다보니 단순히 상식선에서 봐질 것도 아니고 도의 라는 단어가 통용될만큼 만만한 곳이 아니지요...

어쨌든 무한도전의 팬으로서 실망한만큼 성원을 보내지만...
창작과도전
08/12/27 23:29
수정 아이콘
스탈라임님// 앞서말했지만 그부분(퀄리티)은 제가 꺼낸말이 아닙니다. 다른분이 그이야길 하시기에 그것에 대해서 제의견을 표출한것에 불과합니다. 그걸가지고 말을 바꾸었니 이런소리 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특정 집단이나 그런걸 두둔하거나 비난하는게 아니라, 뭐든 깔껀 까고 칭찬할건 하자는 주의입니다. 분명 김구라씨의 사과가 문제다라는 글에서도 100마디 발언중에서 99마디욕을 했고 1마디를 안했다고 친다면 99마디의 욕에대해서만 사과를 해야하는데 1마디의 욕이 아닌것도 사과를 하는것 같아서 불만이다고 했으며, 99마디의 욕에대한 사과를 다 하지 않았다면 그건 김구라씨의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이게 김구라씨를 두둔하고 팔이 안으로 굽힌겁니까?

게다가 그글에서 팔이 안으로 굽혔다고 칩시다. 근데 그거랑 이게 무슨상관입니까? 김구라씨 문제는 김구라씨 문제고, 이번 무도사건은 무도사건입니다.
창작과도전
08/12/27 23: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도 무슨 이번 무도의 고의적인 태업내지 이상한 편집이.. 오로지 차후의 시청률 올리기 상술이라고 보는게 아닙니다.

파업과 항의의 의미가 크겠죠. 그러나 시청률 올리기 상술도 분명 있을거라고 보는거죠.

항의의 의미가 5고 상술이 5일수도 있고, 항의가 9과 상술이 1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설령 그게 1이라도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행태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move-님// 제가 올바른 태도를 보였는지 아닌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님에게 낚시꾼소리까지 들을 이윤 없습니다. 설령 님이 그런생각을 했다고 치더라도 해도 될소리가 있고 안될소리가 있는겁니다.
08/12/27 23:34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인생을 너무 안좋은 단면만 들여다 보시는군요. 만약 무한도전에서 일하는 MBC직원들이 파업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편집을 하는 것 자체가 이미 노동이고 업무이기 때문에 파업하려면 편집도 안하는게 정상입니다. 김태호피디가 편집을 잘햇건 못했건 그건 김태호 피디의 권한이 되는것이고, 그걸 파업을 이유로 태업이건 사보타주건 했다면 그건 무한도전의 권리이고 김태호 피디의 권리인 겁니다. 그게 기분나쁘고 말면 지지하지 않으면 될것을 그 이후에 일어날 상황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면서 이놈들 목적이 불순해 하고 혼자 판단해버리시는건 너무 오바하시는거 아닐까요. 비슷한 비유가 될진 모르겠지만 집을 산 사람이 1년후에 땅값 올라서 좋아하는거 보고 '당신 땅 투기하려고 집산거 맞지?'라고 비판하시는거랑 크게 다를바 없는거 같네요. 김태호 피디를 포함한 무한도전 스텝들도 엠비씨의 직원이기 때문에 파업에 참여한 권리가 있고 이번 무한도전은 단지 파업의 산물일 뿐입니다. 그 이상의 의미부여는 주관적인 측면이라고 밖엔 볼수 없습니다.
저도 오늘 무한도전 10분보고 도저히 못볼꺼 같아 꺼버렸지만, 이번 김태호 피디의 선택에는 찬성을 보내고 싶습니다. 왜냐, 저는 엠비씨 파업을 지지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회전목마
08/12/27 23:36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또 상식적인 선에서.. CP가 밑에있는 PD보다 못할리가 없지 않습니까? 무슨 무도와 상관없는 다른사람이 편집을 한것도 아니고 김태호피디가 어느정도 해놓았던것을 역시나 담당 CP가 이어서 한것인데.. 기존무도와 크게 달라질게 있을까요? 오히려 더 나아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 '마찬가지로 김정욱CP가 김태호PD보다 능력이 떨어질리가 없는거죠 더 뛰어나면 뛰어나지. 김정욱CP도 무도담당이니 무도가 어떤프로그램인지 어떻게 편집을 해왔는지 모를리도 없고요.'

이 말은 분명히 틀린 말입니다 창작과도전님도 알고 있을거구요
문제는 왜 이거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하는지 아직도 모르신다는게 참 답답하네요
자기가 먼저 꺼내지 않은 이야기라면 나중에 뭐라고 주장하던 상관없다 이건가요?
그렇다고 이 말이 지금 논쟁에 전혀 관계가 없는것도 아니구요
08/12/27 23:38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님의 식대로 말씀드리자면-
낚시꾼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낚시당한 기분이라고 했습니다.
08/12/27 23:45
수정 아이콘
결론은 한나라당 인가요~
아이리쉬
08/12/27 23:47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논점이 조금 바뀌었네요.
앞선 댓글에서는 이번 태업은 상술에서 기한 것이 더 크다는 게 창작과도전님의 논지였던 것 같은데..
얘기하다 보니 어느정도 인정을 하시는 건지..

어쨌든,
항의가 1이고 상술이 9일수도 있겠지만,
항의가 10이고 상술이 0일수도 있는 겁니다.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요.

단지, 창작과도전님의 처음부터 두세번째 댓글까지 읽어보면 분명
상술의 가능성이 1이라도 존재한다라고 생각하시기 보다
이번 태업은 상술을 염두에 두고 국민을 상대로 조롱하는 행위이다.
라고 보시는 가능성을 더 크게 두시고 말씀하시는 듯 해서
이 많은 분들을 상대하시고 계시는 듯 하네요.
08/12/27 23:49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님이 그런 생각 안해도 무한도전 콘서트편은 기대 이상의 시청률이 나옵니다. 왜?

무한도전 콘서트 간분들이 천명일텐데... 나머지 전국민들중에서 4/1만 봐도 1200만명입니다.

님이 생각하는 대로 시청률 가지고 태업 했다면 잘못된 생각이라고 알려주고 싶네요.

저도 무한도전 콘서트 신청하고 못가서 오늘 기대했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오늘 빅밴 뮤비가 오늘 나오고, 태호피디의 완성본이 나중에 나오더라도 그 방송, 오늘방송 모두 챙겨봅니다-_-

무한도전팬들이 태업때문에 김태호피디의 완성본을 기다리고 있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회전목마
08/12/27 23:51
수정 아이콘
아이리쉬님// 분명히 창작과도전님의 논지가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본인도 아실테구요
'4. 무도가 엉망인 이유가 PD교체때문이라는 말이 많아서 CP가 PD보다 못할리 없다고 말했다가 댓글이 산으로 가는 중이고요.'
'CP가 PD보다 못할리 없다'고 말한게 문제라고 지적하는데 자꾸 '댓글이 산으로 가네' 라고 말하니까 답답할 뿐이죠
위 논지가 별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저는 그건 아니라고 보는거죠
창작과도전
08/12/27 23:52
수정 아이콘
회전목마님// 사과요? 제가 누구에게 사과를 해야한다는겁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에게 사과를 해야합니까? 아니면 CP보다 능력이 나을게 없다고 했으니 김태호PD에게 사과를 해야 합니까?
이원글은 피디교체로 인해서 무도가 엉망이되었다. 라고 해서 피디교체만으로 이렇게 될것이 아니다. 이건 고의적이다. 라는 주장에서 나온것이며, 게다가 저는 제가한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님들과 저의 의견차이라고 생각할뿐입니다.

이이/님//(자음체 사용금지라고 나와서요 죄송합니다.) 오버일 수 있겠지만 오버하면 안될 이유도 없지 싶은데요. 또 위에 제가말한 1~5중에서 2가 없었다면 모르겠지만 2에대한 언급은 차후를 위한 언론플레이로 볼 소지가 다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수 파업이라면 저런이야긴 할 필요가 없지않습니까?

move-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스탈라임
08/12/27 23:52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CP와 PD의 편집 능력에 관한 글에서 갑작스런 무한도전 퀄리티에 대한 언급을 하시고는 퀄리티 이야기는 남이 꺼낸 부분이고 그냥 의견을 피력했다라고 하시는 것과, 제가 창작과도전님께서 의견을 피력하신 두 주제의 글들에 대해 연관지어 이야기를 하는 것이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저도 단순히 의견을 피력했다고 하면 끝이겠죠.
물론 개연성이 없는 내용을 결부시켜 이야기 한 것은 제 생각이 짧았다고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편집 문제로 시작한 댓글이 파업 문제로 가고 거기서 시청률 문제로까지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 님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눈쌀이 찌푸려지고 자극적인 멘트들도 없지 않아 있구요.
과연 이 글에 계속 글을 연결하고 계심이 진심어린 무한도전이나 김태호 PD, 혹은 파업을 하고 있는 MBC 측에 대한 염려나 걱정에서 나온 말들인지 아니면 그냥 욱하는 심정에서 나온 비난이 여기까지 흘러온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런 면에서의 move-님의 낚시 관련 이야기가 나온 것인 듯 하고 저 역시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회전목마
08/12/27 23:56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CP와 PD관련 주장은 그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라고 말하시는거면 더 이상 제가 드릴 말씀이 없네요
창작과도전
08/12/27 23:56
수정 아이콘
밍님//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1200만명이 볼것이다는건 좀.. 그것도 못잡아서 1200만이라는 식이시니

아니 도대체 나머지 전국민의 4분의1이상.. 1200만명이 볼것이라는 주장은 무슨근거입니까?

님이 말씀하신 6문장 모두 무슨말을 하시는지 하나도 이해가 안갑니다.

최소 이번에 이런짓을 함으로서 기대치가 올라가긴 올라간다고 봅니다.
08/12/27 23:57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이원글은 피디교체로 인해서 무도가 엉망이되었다. 라고 해서 피디교체만으로 이렇게 될것이 아니다. 이건 고의적이다. 라는 주장에서 나온것이며, 게다가 저는 제가한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님들과 저의 의견차이라고 생각할뿐입니다.

저는 수정하기전에 쓴 첫글 님의견에서 사용하신 고의적으로 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개그야피디한테 넘어갔다고 했을뿐...
08/12/27 23:59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수치상으로 저도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해도 1200만명은 오버이죠.
하지만 님이 생각하시는 만큼 기대감은 다른 무한도전 기획편보다는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작년에 땡큐콘서트 안봤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그전편부터 계속 봤기때문에 무한도전 유앤미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회전목마
08/12/28 00:00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그러니까 두개의 주장이 있는데 모두 어느정도 공감할수 있는 사항이다
다만 각자의 주장을 하는데 있어 뒷받침 되는 근거증에 틀린게 있으니까 바로잡아달라 이말입니다
저는 가장 틀린근거라고 생각하는 CP와PD관련 멘트를 바로 잡아달라고 한거구요
그 멘트에 대해서 전혀 바로 잡을것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으신것 같은데 맞나요?
(맞다면 저는 이제 논쟁을 접을려고 합니다.)
08/12/28 00:01
수정 아이콘
창작과 도전님이 하신 생각과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중요한 부분만 빠진 게 왠지 의도적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는...
다른 점이 있다면 시청률을 의식했다기보다는 김태호피디의 능력 과시랄까 그런 느낌이네요
창작과도전
08/12/28 00:04
수정 아이콘
스탈라임님// 엠비시측의 파업자체는 찬성합니다. 그에대한 염려도 있고요. 그러나 거기에 무도측의 관계자나 김태호PD는 예외입니다. 이유는 당연히 파업외의 다른의도도 섞인 플레이라고 보기 때문이고요.

회전목마님// 네
회전목마
08/12/28 00:06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알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쇼미더머니
08/12/28 00:07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무도측 의도를 단정짓는 리플들 보아서는 그냥 김태호pd와 무도측에 악감정이 있는걸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창작과도전
08/12/28 00:08
수정 아이콘
밍님// 피디교체만으로 이렇게 될것이 아니다. 이건 고의적이다라는 주장은 제의견이고 제가 주장하는겁니다. 님이 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시청률이 잘나온다, 혹은 무도팬층이 두텁다와 1200만이 시청할것이다.는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려고 해도 .. 좀 지나치지 않습니까?

뭐 저도 그만하죠. 회전목마님이 생각하시는게 맞고, 제가 더이상 할말도 없는것 같습니다.
스탈라임
08/12/28 00:19
수정 아이콘
창작과도전님// 휴;; 저 역시 의도적인 편집이라고 느끼긴 합니다만 창작과도전님은 무도측의 행동이 파업을 빙자해서 시청률 상승을 위해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그만해야겠네요. 차라리 Yo.h님처럼 김태호 PD의 능력과시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가겠는데;;;;
08/12/28 03:31
수정 아이콘
PD가 파업 때문에 일을 완성시킬 수 없었다.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CP가 와서 마무리를 지었다. 그러나 전담하던 프로그램이 아니었기에 CP임에도 불구하고 전담하던 PD보다 잘 할수는 없었다. 그래서 어설프게 편집해서 다 내보내느니 2회 한다고 생각하고 메인코너만 빼고 나머지 분량으로 오늘 한편 할 것을 만들었다. 그래서 방영되지 않고 아껴두었던 메인코너를 담당인 김태호PD가 다시 재편집해서 방송하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해야 김태호PD가 다른 의도를 가지고 오늘 방영된 프로그램을 고의적으로 개판쳐서 내보냈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거죠? 다분히 음모론에 빠져계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게 해서 프로그램에 기대치 떨어지면 그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김태호PD로써도 상당히 괴로울것 같은데요. 창작과도전 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한도전이 편집도 제대로 안된 엉망인 프로그램을 그냥 내보냈어야 한다. 또는
어설픈 오늘편 말고는 다른 완성본은 발표를 하면 안된다. 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요. 시청자들이 조금더 만족하도록 또 다른 편집본을 보여 준다는데 무슨 의심이 그리 많으신지... 너무 확대해석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08/12/28 06:55
수정 아이콘
저는 창작과도전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모두 MBC 파업사태를 겨냥해서 하는 말씀이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고의적으로 태업을 해서 나중에 방영분 시청률을 높여볼려는 얄팍한 상술로 몰아가서 이번 파업사태의 정당성을 훼손하려는 것 말이지요.

정말 이런식으로 말씀하신다면 진짜 화가 날 것 같습니다.

이번 태업은 파업과 항의목적외에 차후에 시청률을 높여볼려는 얄팍한 술수가 결합된 결과물이라는거죠.

제 생각이 괜한 것이고, 진짜 순수히 상술에 대한 의심만으로 그러시는거면 차라리 화가 안날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렇기를 바랍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창작과도전님이 적으신 댓글을 그대로 돌려드리는 겁니다. 기분이 나쁘시다면 본인이 글을 쓰실 때 얼마나 공격적으로 쓰는지 다시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단지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사과할 수 없다는 말로 반론하시면 언어도단입니다.

- 파업사태에 동참하느라 무한도전 방송분을 제대로 편집을 못했다. 지난 한해 무한도전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있어서 어떻게든 사과의 문구, 이해해달라는 뜻을 전하려다 보니 PD, 편집 등에 대한 변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파업사태 때문에 언제 다시 방송하게 될 지는 모르지만 다시 편집하여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보여드리고 싶다.

이쪽이 더 설득력 있지 않습니까? 이 말에 대한 결과로써 높은 시청률이 나온다면? 그 높은 시청률을 보고 의도한 상술이었다고 한다면 인과관계가 뒤바뀐 게 아닐런지요.
나는 그냥 걸어
08/12/28 10:42
수정 아이콘
좀 어처구니가 없군요..
좋아지기위해 나빠지게 만든다음 그걸 복구한다?

님이 pd라면 도대체 제정신이 아닌 이상에야 그런짓을 하겠습니까?

저는 그냥 님이 무한도전이 싫어서 이런저런 말을 하시는것 같아 보이는데요
야간알바
08/12/28 13:06
수정 아이콘
그냥 싫으면 싫다 말하면 될것을
슬레이어스박
08/12/28 16:56
수정 아이콘
지상파 오락프로를 보지는 않지만 무한도전을 이토록 열렬히 아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니 무한도전은 분명 성공적인 프로그램이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796 [일반] 양궁 메달을 박탈해달라는 사람은 대체 어디있었나 [493] 나주꿀23778 21/08/03 23778 41
76506 [일반] [뉴스 모음] 이미 예상했던 그 분의 출마 외 [25] The xian17074 18/04/06 17074 52
76173 [일반] 한국의 페미니스트와 주체사상파 [100] LunaseA18730 18/03/15 18730 83
76170 [일반] 전국언론노동조합에서 탁수정에 대한 성명을 냈습니다. [184] 아크벨20823 18/03/15 20823 16
75726 [일반] [뉴스 모음] 총선에 개입한 박근혜. 여론조작에 개입한 이명박 외 [32] The xian13381 18/02/05 13381 34
73642 [일반] [뉴스 모음] 측은지심과 인면수심 외 [33] The xian10690 17/09/08 10690 43
73604 [일반] 출두하는 MBC 사장에게 질문을 던지는 MBC 기자 [28] 어리버리15195 17/09/05 15195 10
73498 [일반] [뉴스 모음] 좋은 지면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외 [17] The xian8525 17/08/30 8525 38
73361 [일반] [뉴스 모음] JTBC 정치부회의 여론조사 인용결과 조작 주장 외 [24] The xian10835 17/08/19 10835 28
73242 [일반] [뉴스 모음] 정치깡패 박사모 외 [34] The xian12233 17/08/10 12233 83
42558 [일반] 참여연대, 언론노조 YTN지부 MB 고발, 고소 [27] kurt6708 13/03/05 6708 0
38903 [일반]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심각한 상태인가 봅니다. [65] 어강됴리13151 12/08/29 13151 0
36359 [일반] 민간인 불법사찰의 팩트는? [43] 타테시7485 12/04/01 7485 2
36080 [일반] 민주통합당 박영선 최고위원 사퇴 '민통당 뒤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 [52] Special one.6159 12/03/21 6159 1
34944 [일반] 뉴스타파 1회가 업로드되었습니다. [12] RedSkai6054 12/01/28 6054 0
22586 [일반] 선거 끝남과 동시에 노조위원장-'PD수첩' 오행운 PD 해고 [36] 몽키D드래곤5569 10/06/04 5569 0
11129 [일반] MBC 노조 "26일 오전 6시부터 전면 총파업" [24] 스터초짜~!5510 09/02/25 5510 0
10262 [일반] 우리사회는 이제 감기도 걸리면 안되는 것일까요?? [3] 마빠이4581 09/01/10 4581 0
10126 [일반] [펌]뉴스데스크 최근 클로징멘트 모음 [8] BluSkai5012 09/01/02 5012 0
10099 [일반] 이대로 4년 흘러갈 수 있을까요? [30] 시랑5081 09/01/01 5081 1
10051 [일반] KBS 연예대상 황현희의 철없는 독설 [55] DC 하는 준구씨7144 08/12/30 7144 0
10040 [일반] [세상읽기]2008_1230 [20] [NC]...TesTER5711 08/12/30 5711 1
9997 [일반] 피디의 중요성. [130] 8557 08/12/27 85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