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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1 09:53
최악의 타이밍에 최악의 수를 던졌다고 봅니다. 당대표는 말이라도 약속을 지키자고 가결을 외친 뒤에, 당차원에서 부결시키면 될 일을.. 그정도로 당 장악을 못하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겠으나, 가뜩이나 명분 없는 단식을 이렇게 날릴 수 있나 싶습니다.
23/09/21 09:56
자기입으로만 안 말했어도 진정성이 조금은 느껴졌을텐데 ...
이재명이 나가리 되기를 바라기도 하지만, 현재 검찰 상태가 용산의 충실한 견공 같은 느낌이라 참 무슨 결과가 나와도 불만족스러울거 같네요.
23/09/21 09:58
애초에 방탄하겠다고 송영길 지역구 나간거 아니었나요?
솔직히 무슨 방탄 안한다는 소리는 안 믿었습니다. 말보단 행동이 중요한법이죠.
23/09/21 09:59
(수정됨) 이재명입장에서 검찰은 윤석열 수족이라 못믿는다고 칩시다.
근데 판사가 하는 영장실질심사는 왜 거부하는데? 그쪽 주장대로 죄없으면 당연히 불구속재판 받고 무죄나올텐데 본인이 한 짓은 변호사인 본인이 제일 잘알텐데 무죄인거 알면 적극적으로 재판임해서 무죄받고 다음 대선 나오면 되자나요. 이재명은 대선이후의 모든 행보가 대의따읜 1도 없이 본인 감빵행을 피하기 위한 정치를 하고 있어요. 이때문에 같이 개판치는 여당도 전부 묻어가고 있죠 오죽하면 정부여당의 마지막 희망이 이재명이라고 할까요. 이번것도 부결나면 다음 총선 엄대엄 봅니다.
23/09/21 10:00
"윤석열 검찰이 정치공작을 위해 표결을 강요한다면 회피가 아니라 헌법과 양심에 따라 당당히 표결해야 한다"
"올가미가 잘못된 것이라면 피할 것이 아니라 부숴야 한다" "검찰의 영장 청구가 정당하지 않다면 삼권분립의 헌법 질서를 지키기 위한 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 본인도 오락가락하는 것 같네요.
23/09/21 10:02
진작 8월 비회기때 가지고 있다던 확실한 증거로 구속영장 청구했으면 되는거였죠.
굳이 회기때 하는거보면 의도가 보이는거입니다. 회기라고 검찰조사 받으러 안간거도 아니고, 단식 하면서도 조사받으러 갔는데 굳이 이시기에???
23/09/21 13:25
아니 뭐가 비아냥이고 지역혐오입니까?
한두번도 아니고 같은본이 계속 벌점주시는데 본인 정치성향이랑 다르다고 계속 벌점 주시는데 진짜 너무 하하네요.
23/09/21 12:20
뭐가 신앙이라는 말입니까?
공소혐의를 누출하는 검찰의 행동이 문제인거 아닙니까? 몇년동안 해서 돈받았다는 물증 하나 나온거있어요?있어요?? 없는데요? 의심만으로 죄인이 됩니까?
23/09/21 15:15
네 그래서 검찰 쪽이 케삭빵 걸고 있는데 자꾸 자기 지켜 달라니까 모양이 빠지는겁니다...
검찰도 이번에 입증 못하면 이재명 털었더니 뭐 없네 하는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죠. 여당쪽도 상당한 부담이구요. 이재명이 뽄새 빠지면서까지 발 빼려고 하는거 보니 검찰이 뭘 제대로 잡았나 생각이 들긴합니다.
23/09/21 13:02
검찰도 비회기때 8월 중순부터 2번 소환조사를 한 뒤 영장청구하려고 준비를 했었죠. 그런데 온갖 이유로 출석을 차일피일 미뤘던게 이재명입니다.
23/09/21 10:05
민주당 요즘 꼬라지 보면 코미딥니다. 블랙코미디요
단식도 단식이고 의원들이 부결인증 릴레인가 하던데 국민 알기를 이렇게 우습게알수가 있나요 당대표가 이재명이니 이 꼬라지가 나는거겠죠 이준석 이재명 김기현 당대표 행보를 보면 당대표라는게 당에 있어서 중요하긴 하구나 싶네요
23/09/21 10:21
더 코메디는 저렇게 부결인증해놓고 가결되는거죠.
저는 이가능성도 배제 못한다고 봅니다. 부결인증해놓고 실제로는 가결투표 하는거요.
23/09/21 16:52
박지원이었나 MBC 아침라디오에서 고심중인 방법의 하나로 정족수만 채우고, 나머지 인원은 퇴장하면서 퇴장하지 않은 인원 부결표로 최종 부결시킨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23/09/21 10:06
근데 단식하는거 맞긴 한가요?
당뇨환자라고 들었는데 의학적으로 당뇨환자가 금식이 가능한지부터가 의문이고 (펙트체크 안된 기사/카더라지만 케톤 수치가 안나온다는 소문이 있던데...)
23/09/21 10:11
구속영장이 안나올수도 있지 않나요.
본인이 먼저 부결 요청을 해버리면 모양새가 진짜 많이 웃기긴 하네요. 바로 단식도 쇼라는 소리가 나올수밖에 없는데요. 본인도 알텐데 굳이 모냥 빠지고 논리 없이 저러는거 보면 많이 급한가 싶네요
23/09/21 10:21
비회기때(8월 마지막주 딸랑 6일) 영장청구하면 영장판사의 성향에 따라 기각될 가능성이 있는데
회기때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영장청구에 일종의 민주적 정당성이 부여되어 판사 입장에서 기각하기가 매우매우 부담스러워지죠. 8월에 갑자기 임시국회 종료한 것도 이재명 측에서 가결 후 구속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썰이 있음.
23/09/21 11:21
전혀 영장실무에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구속영장은 이미 청구되었고, 회기중의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지 않으면 영장기각사유가 되는 것일 뿐이므로 영장판사 입장에서 체포동의안은 구속영장의 발부요건의 하나일뿐 그게 가결되면 부담된다는 건 금시초문입니다.
23/09/21 11:41
(수정됨) 법률적 가능과 사실상 가능을 구별하셔야죠.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처럼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례도 있지만 이는 체포동의안 가결에 여야가 일치단결했다고 보기 힘들 뿐만 아니라(여야 의석수 비슷하게 찬반 나뉨) 하 의원이 술술 자백했다는 점이 참작되었고요. 만약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가결된다면 1) 여소야대상황에서 야당의원 다수가 찬성했다는 점, 2) 이 대표가 술술 자백할 리가 없다는 점, 3) 거국적 관심사안이라는 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높아요. 이는 저의 뇌피셜이 아니라 정치정문가들의 컨센서스
23/09/21 10:17
이재명은 행동이나 발언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근시안적인 발언과 행동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과거의 발언은 마치 없었던것처럼 해버리고, 완전히 다른 말을 하는 경우가 많죠. 부하 직원이지만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던가, 서류 올라오는거 도장만 찍어서 내용을 모른다고 하는거나... 출구전략 없는 단식도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었고, 불체포특권 포기선언했다가 부결요청하는것도 사실 코미디죠.
23/09/21 10:20
(수정됨) 사실 이러려고 단식한거죠. 당대표 되고 그 못하던 이낙연보다도 못한 모습만 계속 보여주고 있는데 진짜 화딱지가 납니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닌데 양당이 자꾸 바보인것처럼 취급하고 있는데, 심지어 저렇게 심각한 민주당보다도 더 심각한게 집권여당이라니.. 이번에 가결된다면 최소한의 양심은 남아있는 정당이라서 민주당에 희망을 걸어볼 수 있겠지만 부결된다면 정말 앞으로 대한민국 미래가 암담할거 같네요. 그렇게 공약 뒤집어댄다고 비판하는 윤석열이랑 뭐가 다릅니까? 요즘 이재명 하는거 보면 이래서 저렇게 못하는 윤석열한테 졌구나 싶습니다.
23/09/21 10:22
(수정됨) 이래서 이재명이란 사람을 도저히 좋게 볼 수가 없어요.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사람에게서 진정성이 별로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이러면 가결이든 부결이든 모양새가 참 지저분하게 되겠네요.
23/09/21 10:24
김현정 뉴스쇼에 이준석 나왔길래 들어봤는데,
이번에 만약 이재명 대표가 구속 되면 6개월까지 구속해놓을 수 있는데, 6개월 끝나는 시점이 총선 사전투표 딱 일주일 전이다... 라더군요. 이게 계획적인 걸까요? 하는 진행자의 물음에는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고 뭐 모르겠다.... 이러고. 흐흐. 민주당 시점에서 보자면, 검찰이 영장 친 시점이 너무 노골적일테니... 절대 못 받을겁니다. 다만, 이걸 본인이 나서서 부결 요청하는 건 좀 많이 없어보이긴 하네요. 말이라도 좀 일관되게 하던가...
23/09/21 10:32
실무적으로는 구속피고인에 대해 법원이 6개월에 딱 맞춰서 구속취소 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이 경우 혹시라도 재구속이 필요한 사정이 생긴 경우 이미 구속기간이 만료되서 별건구속 하는 등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재구속이 안될 수 있거든요) 대부분 그 전에 시간적 여유를 두고 보석으로 석방해줍니다.
23/09/21 11:28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뭐.... 그런 식으로 석방 안 해줄거라고 믿고 있을테고, 그렇게 주장하겠죠.
우연의 일치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영장 친 타이밍이 절묘하기도 했구요.
23/09/21 10:33
대선 경쟁자한테 지고 미움 받아 공격받는 거 피하고 싶은 마음까진 이해가 되는데 뱃지도 달고 당대표까지 하면서 당을 박살내고 있네요. 이번 궤변을 계기로 이재명 지지자들이 마음을 얼마나 돌리냐에 따라 당의 앞날이 정해질 거 같습니다.
23/09/21 10:39
어찌보면, 이재명입장에서는 자신이 살기위한 최선의 수를 쓰는걸로 보이는데, 그 결과가 어찌 귀결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뭐 보는사람 입장에서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수지만, 상대편이 워낙 막장이라 끝내 어찌될지는 예측불허에요.
23/09/21 10:39
굳이 정기국회 중에 영장청구하는 의도가 뻔하잖아요.
부결되면 방탄, 그럴일은 없겠지만 가결되면 민주당 의원들도 가결 시켰다. 어떤 결론이 나오든 검찰에 유리한 영장청구 이걸 부결 시켜야 되나, 가결시켜야 되나.......??? 회기중만 아니면 언제든 나가서 영장심사 받겠다... 그렇게 외쳤는데... 굳이....... 추석 바로 전에.. 이걸 이재명이 구질구질하네. 원래 이게 목적이었네. 약속을 어겼네... 하는게 좀 그렇네요. 검찰의 악랄함이 더더욱 드러날 뿐입니다.
23/09/21 12:59
말이야 맞는 말이지만, 그럴 거면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고 말은 왜 했는지 의문입니다.
이 논리를 처음부터 개진했으면 몰라도 지금 상황은 좀 이상한(이라기보다는 우스운) 게 사실인데요.
23/09/21 13:01
http://www.indifocus.kr/46820
이재명 대표의 6월 연설 원문입니다. 저를 향해서 300번도 넘게 압수수색을 해온 검찰이 성남시와 경기도의 전현직 공직자들을 투망식으로 전수조사하고 강도 높은 추가 압수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을 다시 포토라인에 세우고 체포동의안으로 민주당의 갈등과 균열을 일으키는 것인가 생각합니다. 이제 그 빌미마저 주지않겠습니다. 저를 향한 저들의 시도를 용인하지 않겠습니다. 저에 대한 정치수사에 대해 불체포권리를 포기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 처럼 소환한다면 10번이 아니라 100번이라도 응하겠습니다.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던 분이 여름 되어서는 갑자기 비회기 운운하기 시작했죠.
23/09/21 13:44
그러니까요......
왜 굳이 회기중에 하냐 이말이에요..... 전에 하던지 후에 하던지 하면..... 그렇게 안돼는 이유가 있으면 이해를 하겠는데. 회기를 잠시 멈출수 있는 임시국회였다면, 멈추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을거에요. 그런데, 굳이 정기국회에 해서 자동 상정되게끔 만드느냐 이겁니다. 정기국회 중에 불체포 특권을 포기 함이라 하면, 민주당 당론으로 가결을 만드는건데, 이게 그렇게 쉽게 될까요?? 아무리 이재명의 뜻이 그렇다고 해도.. 민주당 의원들 모두가 가결을 하게끔 하는게 쉽지 않지요. 그렇게 된다면 앞뒤 다 짜르고... 민주당도 구속영장에 찬성했다는 프레임으로 나가겠죠... 뻔한거 아닌가요???????? 이 건은........ 애초에 검찰이 정기국회만 피해서 영장청구 했으면 아무런 논란도 일어나지 않을 사안이에요.
23/09/21 13:54
이재명이 앞장서서 당당하게 싸워 이기고 오겠노라 가결시켜라 지시하면 다 같이 가결하겠죠.
지금도 앞장서서 부결시켜달라고 단식하고 있으니 부결인증이니 10만개딸국회포위니 하고 있는거잖아요? 검찰은 지극히 정치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게 맞습니다. 근데 검찰이 이재명과 민주당 편의 봐주기 위해 굳이 노력할 필요가...있을...까요? 검찰수사의 시기와 완급을 이래라저래라할 수 있다니 진양철회장님 생각이 나네요
23/09/21 14:33
당당하게 가결시켜라 했다해도...
민주당도 가결 찬성, 이재명 구속 불가피... 이런 내용의 기사들이 쏟아질께 뻔하니.. 이 프레임을 덮어 씌워지며 발생하게될 문제가 더 크다고 판단하는거 같네요. 우리같이 온라인에서 여러 뉴스들을 봐오면서 전후사정을 아는 사람들은 몰라도 대한민국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더라구요.
23/09/21 10:40
저는 국힘이나 더민주 둘 다 셈을 해보고 부결을 바라고 있을 것 같습니다.
국힘입장에서는 부결이 되는게, 가결이 되어 비대위체제로 가는것 보다 총선에 유리할거라고 볼것 같고 더민주의 반명 쪽에서는 부결을 맨입으로 해줬을리없고 타협을 보지않았을까 싶거든요. 이재명은 순교자가 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부결을 해달라고 호소하지않았을거라서. 그래서 저는 이재명이 민주당내의 반명쪽과 타협을 봤을거라 뇌피셜 돌려봅니다.
23/09/21 10:41
이런 반응이 있으니 정치검찰의 공작이 성공하는 거겠죠.
도대체 영장 청구의 목적이 뭔지도 모르고 뻔히 노림수가 있는 건데 그걸 받아야 하나요? 구속영장을 굳이 회기 중에 하는 이유가 뭔가요? 도주 우려가 있다? 전국민 다 아는 사람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 2년 넘게 끌고 있는데... 더 이상 인멸할 증거가 있는지? 증인과 말맞춤 우려가 있다? 잡범도 아니고 무슨... 그냥 망신 주기용 구속 청구이고, 이걸 그대로 받아주는게 바보입니다.
23/09/21 11:54
망신주기용 구속 청구라뇨 너무 음모론적 입장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에도 영장 기각되면 진짜 이재명 털어서 뭐 없네가 되어버리는데 이건 치명적이죠.. 그리고 망신은 스스로 입으로 하고있네요
23/09/21 10:41
(수정됨) 불체포특권 포기하겠습니다!
쫄리니까 아무말이나 내뱉다가 본인 발등찍었네요 크크크 비회기중에 청구하라구요???피의자가 검찰 구속영장청구시기를 마음대로 정하던 나라였던가요 우리나라가?
23/09/21 10:43
솔직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님 입장도 이해합니다
이번에 들어가면 살아생전 다시 못 나올텐데 추해도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죠 +8월 비회기때 이화영 재판에 무슨 깽판을 쳤는지 안다면 후후
23/09/21 10:47
[굳이 회기중에? 어떻게 저런 악랄한 정치검찰이라는 분들이 좀 있어서 한번에 질문 드리는데...]
이재명이 방탄 포기 하겠다는 선언을 했던 석달전에는 정치 검찰 아니였나요? 그때는 착한 검찰이였고 이재명의 편의를 봐주는 검찰이였나요? 그때도 이재명은 정치검찰이지만 그래도 방탄 포기하겠다고 한겁니다. 아무리 이재명 지지자라지만 최소한의 논리는 만들어서 쉴드를 치셔야죠
23/09/21 12:21
그때는 착한 검찰이라는 말없는데요? 검찰은 편의봐준적이없어요.
비회기때 불러달라 가겠다 라고 하는데오 굳이 회기중에 해서 논란 만들려는거죠.
23/09/21 10:50
보통 정치인에 대해서 험한말 최대한 안 안하려고 노력하는편인데... 정말 왜 이렇게까지 치졸하게 행동하는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노골적인 말바꾸기 행보는 어떤 논리로도 쉴드가 되지않습니다.
현재 민주당의 열성지지층또한 정말 당이 잘 되기를 바란다면 왜 이런 행위를 비토하기는커녕 열성적으로 지지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고요. 무엇보다 전략적으로 봐도 구속가능성이 엄청 높아보이지는 않은데 (현직 당대표라 도주우려가 극히낮음 / 수사기간이 굉장히 길어진데 비해 본인이 주동했다는 등의 결정적인 스모킹건이 나오지 않음) 나가서 기각 따오는게 검찰에 한방 먹이면서 정치적으로 사법리스크 떨칠수있는 길이 아닌가... 싶은데 참 여러모로 이해가 되지않는 행보입니다.
23/09/21 12:39
원댓글이 내내 이재명 얘기밖에 없는데 갑자기 법무부장관이 튀어나오고 그분인줄았다고 하면 좀 많이 억지 같네용 그런 억지는 쓰시면서도 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실 법도 한데
23/09/21 14:06
저도 이재명이 왤케 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약간 이미지 깨더라도 무탈하게 3년 버티면 다음 대권은 무조건 내것이다? 이런 판단이 선건지 크크
23/09/21 11:05
기싸움하는 느낌이네요 구속이 진짜 시키고싶으면 비회기때 영장치는 방법도 있는데 회기중에 쳤다는건 표결 해보라는거거든요
밑에 독립운동가 글에서 법안 처리한건 민주당쪽에서 이것도 거부권 행사해봐 이러는거같고 뭔가 서로 열심히들 하시네요
23/09/21 11:39
이런 글이 전형적인 반 팩트를 섞은 선동이죠
참고로 역사상 최대 득표수 1위는 윤석열입니다 2위는 이재명 왜냐면 인구가 많고 제3후보가 없었거든요 크크
23/09/21 15:54
민주당 역사상 대선에서 최다 득표를 낸 정치인임과 동시에
윤석열에게 대한민국 역사상 대선 최다 득표 타이틀을 거머쥐게 해 준 정치인이기도 하지요..
23/09/21 11:12
겁이 많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리긴 했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무리수를 던지는 걸 보면 얼마전 검찰출석때 검찰에서 뭔가 결정적인 증거같은 걸 들이댄게 아닌가도 싶네요.
23/09/21 11:27
사실 애초에 방탄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굳이 그럴 이유가 없는데
오히려 굳이 방탄 포기한다는 약속을 왜 했는지 모르겠어요 당시애 무리수를 둘 정도로 정국이 안 좋은 상황은 아니였던 것 같은데 그냥 아무 약속이나 하는 건지
23/09/21 11:27
국민의힘 입장에서 내년 선거 생각하면 동의안 부결되서 이재명이 계속 가는게 좋을것 같고, 민주당입장 에서도 부결 안되면 개딸들이 칼춤 출 거 같으니 부결되길 바랄텐데... 부결되지 않을까요?
23/09/21 11:39
위에 저도 댓글달았지만 제가 국힘의원이라면 님이랑 같은 생각할거같고요, 민주당내 개딸들이 이미 반명으로 찍힌 사람들을, 부결되더라도 살려두려 할거같지않을거라 그거랑은 크게 영향없고, 이재명대표는 진심으로 부결을 바라는것 같으니 딜을 하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부결될것이라고 보고, 부결이 되면 정치권은 서로 표정관리 할것 같습니다.
23/09/21 11:50
아니 이럴꺼면 왜 단식을 했는지...
아 그냥 에휴.... 결국 양쪽 다 본인들 지지세력만 믿고 가겠다는건데 참 잘하고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대단해~!!!
23/09/21 12:15
지들이 증거 확실하면 회기 아닐때라도 영장청구 하면 되는거고 이재명 민주당은 그거 받아들이겠다는건데 굳이 국회 회기 때 체포동의안 가결 부결 로 가져가는건 증거가 확실치 않고 정치싸움 하는 반증인거죠ㅡㅡ;
이재명 싫어하는건 싫어하는거고 상황은 좀 드라이하게 보시길 바랍니다
23/09/21 13:17
아니 애초에 6월에 불체포특권 포기 천명했고, 지금 9월까지 비회기 기간 쭉 있었어요
그때 구속영장 청구했으면 체포동의안 가결이고 부결이고 없이 바로 영장실질심사 들어가는거잖아요 근데 굳이 정기국회 때 표결로 진행하는건 정치가 아니고 뭡니까? 지들이 영장심사에 자신 없는거 & 국회 표결 통해 정치적 이득 보겠다 아닌가요? 가결이면 체포, 부결이면 방탄프레임? 차 안 막히는 평일에 경부고속도로로 가면 1시간이면 가는데 굳이 차 막히는 주말에 국도로 돌아서 3시간 갈 이유가 뭘까요?
23/09/21 13:26
선생님 불체포특권 자체가 회기 중에 있는겁니다.
고등학생이 중간고사를 보겠다고 해놓고, 갑자기 방학 때 중간고사를 본다는 뜻이지 학기 중에 보겠다고 안 했다고 주장하면 말이 안 되죠? 말씀하신 것처럼 비회기 기간에는 체포동의안 가결이고 부결이고 없이 바로 영장실질심사 들어가서 불체포특권 자체가 없습니다.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고 했으면 회기든 비회기든 응하면 되는 일이지요. 언제부터 우리나라 검찰이 피의자 편의 봐줘가면서 영장 날리고 기다려줬나요??? 검찰이 정치적인 행보 보이는거 맞습니다. 차 안 막히는 평일에 경부고속도로로 갈 일을, 굳이 명절까지 묵혔다가 동네방네 소문 잘 나라고 부채질해주고 있죠. 이재명과 민주당 먹칠하려고 기를 쓰고 하는거 맞습니다. 근데 그게 왜요? 지금 검찰과 민주당 십수 년에 걸쳐서 서로 죽이려고 막고라 하고 있는거 맞지 않나요? 입법부의 큰 축이 사법부 묻으려고 서로 싸우는게 하루 이틀도 아닌데 뭐 새삼스럽게... 이재명이 정말 죄가 없고 떳떳하면, 말한대로 불체포특권 내려놓고 응해도 검찰이 허접하면 영장 안 나오겠죠. 영장이 나오더라도 떳떳하면 무죄판명받고 윤석열정부와 검찰개혁에 엄청난 폭풍이 오겠죠. 근데 그렇게 못(안) 하잖아요? 검찰은 정치적이고, 이재명은 비겁합니다. 그게 드라이한 상황이예요
23/09/21 15:08
ㅡㅡ;
위에 댓글은 다 읽어보시고 제 댓글만 비아냥이라고 하시는건가요? "검찰이 정치적인게 왜요? 문제 있나요?" 이렇게 대응하는데 계속 얘기하면 다툴 것 같아서 그만했는데, 문제입니까?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세요 하고 끝내는게 왜 비아냥인가요?
23/09/21 15:06
저도 상황을 드라이하게 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검찰이 정치적인것과 이재명이 비겁하게 행동하는것은 모두 비판의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에 대한 비판은 저도 윗 댓글에 길게 달았는데, https://pgr21.co.kr/freedom/99878#4830739 마치 검찰이 정치적인것은 '걔네 원래 그랬는데 뭘 새삼스럽게...' 로 넘어가고 이재명이 비겁한것만 비판의 대상이 되는것도 좀 이상하다고 봐요.
검찰이야 말로 모든 사건을 드라이하게 접근해야할 의무가 있는 조직인데 지금 행보는 좋게 말해도 너무 정무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쓰고있고, 드라이하게 말하면 지나치게 너무 정치논리에 매몰되어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은 검찰 조직 스스로를 위해서도 분명히 좋지 않아보입니다. 나중에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오거나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테니까요.
23/09/21 16:33
발단 - 이명박정부, 노무현대통령 서거
전개 - 박근혜정부, 정권 교체 및 플레이어 등장(윤) 위기 - 문재인정부, 법무부/검찰 갈등 절정 - 윤석열정부, 극한의 이념대립 차기 정부에서...결말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ㅜ 여당은 한동훈 야당은 이재명인데
23/09/23 03:30
벌점 때문에 지워져서 안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불체포특권은 회기 중에만 가능해서 체포동의안 가부결이란 개념이 없죠. 국회 회기가 끝나게되면 영장실질심사 대상이라서 지금까지 계속 국회 회기 안끝내고 늘리고 쪼개가며 끌고온 거죠. 그러니 자연스레 이렇게 된겁니다. 진영논리를 떠나서 선후관계를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23/09/23 06:37
6월에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하고 7월~9월 사이에 비회기 기간 중간중간 계속 있었는데 뭘 늘리고 쪼갰다는건가요?
그때 구속영장 청구했으면 말씀하신대로 가부결 투표절차 없이 바로 영장실질심사 들어가는건데 굳이 국회 회기 기다렸다가 굳이 표결 받은 이유가 뭘까요? 전 검찰이 영장심사와 범죄소명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정치적인 압박감을 주기 위한 용도로 보입니다만 실제로 많이 써왔던 방법이고요 제가 어떤 선후관계를 착각했죠?
23/09/21 12:17
이재명 정치력의 한계를 보여주네요. 개인적으로 추하기도 하고요. 이것때문에 오히려 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가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09/21 12:22
가결하고 이번에도 못넣으면 검찰이 책임지는걸로 갔으면 합니다.
대통령까지 혈안을 들이면서 집어넣을려고 하는데 어차피 이재명 입장에서도 이거 못넘으면 뭐 대선주자로선 끝인거고 이거 넘으면 대통령 하는거죠.
23/09/21 12:42
말 그대로 공작수사이기때문에 검찰 말대로 해줄 이유가 없죠.
검: 증거차고넘침 이재명: 그럼 비회기때쳐 빨리 구속되고좋지 검: 아직 수사할게남음 이재명: ??? - dc App 어차피 방탄이니 사람이 작다니 하는 분들은 원래 이재명이 싫을 뿐이구요. 저 또한 그런 굴레에서 벗어나진 못하겠지만요. 드라이하게 제 3자입장에서는 누가 정치 잘하는지 한번 보시죠. 과연 가결시 또는 부결시 어느쪽 지지율이 상승하고 꼬라박는지..
23/09/21 12:55
이재명 : (6/19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당시) 불체포권리를 포기하겠다.
※ 불체포 권리 : 헌법 제44조에 따라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을 수 있음 애초에 불체포특권 자체가 회기 중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비회기 어쩌고저쩌고 하는건 궤변입니다. 차라리 회기 파전골목인줄 알았다고 하는게 더 말이 되겠네요
23/09/21 12:43
단식은 "자꾸 그러면 나 확 죽어버린다"라고 협박하는 수단이고
그러다 진짜 죽으면 역풍불어서 난리나니까 조심하게 되는건데 이재명이 극단적 선택 안할거는 너도알고 나도알고 세상 모두가 아는 일인지라 아무 소용이 없죠. 차라리 용산에 폭탄테러하겠다고 협박하는게 이재명 이미지엔 맞았을듯
23/09/21 12:47
이재명이 가결 요청 하고, 의원들이 정치검찰 타도를 외치고 부결 처리하는게 모양새가 좋고 실리도 잡는 길인데 최악의 수로 가게 되었네요. 부결 요청하고 가결이든 부결이든 논란이 될만한 투표수로 결과가 나오고 민주당은 내홍...및 분당 ? 총선 전까지 자중지란?... 어부지리로 여당 국회 과반 확보 후 한동훈 총리 지명 및 대선 후보 고고.... 의식의 흐름대로 끄적여봅니다
23/09/21 12:51
이재명 별의 순간이죠.
영장 타이밍 치졸한거 맞습니다. 회기 중, 그것도 명절 황금연휴 앞두고 투척해서 제대로 이슈거리 던져줬죠. 별 달려면 해법은 간단했습니다. 사전에 본인이 말한대로 '불체포 특권 원치 않는다. 나는 떳떳하니 정당하게 수사받고 무죄임을 밝혀내겠다' 시전하면 그만입니다. 이재명이 대선패배하고 경지도지사도, 성남 분당도 버리고 연고 하나 없는 인천 계양구에 왜 갔는데요. 갑자기 인천 계양구민의 복지에 관심이 생겨서? 다 방탄하고 싶어서 갔다고 누구나 생각하고 비난하지 않았습니까.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 정공으로 맞섰으면 그 동안의 의혹도 불식시키는, '별의 순간' 을 잡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봅니다. 민주당지지자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작별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보세요. 저 사람은 저거밖에 안 되는 사람이니깐요
23/09/21 13:08
들어가는 순간 돈 먹은거부터 살인교사까지 죄가 몇개가 튀어나올지 모르는데데 순간이 어떻게 와요
진짜 지은죄가 없어야지 별의 순간이지..
23/09/21 15:31
23/09/21 17:12
그걸 이렇게 받아들이는건 모두가 아니라는것이 문제겠죠.
적어도 마지막에 살려줏메를 하지만 않았어도, 단식의 명분도, 가치도, 하다못해 정말 끌려갔을지언정 두고두고 남을 정치적 좋은 판단을 날려먹었습니다. 살려줏메 한방과 함께 분위기가 이상해져버린거죠, 가결해도 웃음벨, 부결해도 웃음벨 대통령실만 회식각 나왔지..
23/09/21 12:58
관련한 최근 여론조사가 어떻게 나왔는지 최근 1달로 구글 뉴스 검색 찾아봤는데, 여론조사꽃 결과밖에 안나오네요
조사기간: 2023.9.15~16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정당성 CATI: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부당하다 47.3% /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부당하지 않다 41.3% / 잘 모름 11.4% ARS: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부당하다 60.2% /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부당하지 않다 35.7% / 잘 모름 4.0% (참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CATI: 잘하고 있다 34.2% / 잘못하고 있다 62.9% / 잘 모름 2.9% ARS: 잘하고 있다 34.6% / 잘못하고 있다 64.9% / 잘 모름 0.6%
23/09/21 13:22
대선은 아직 3년도 넘게 남아서요. 2019년에 윤석열을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이재명도 민주당 대선후보로는 후순위였죠
23/09/21 13:16
(전) 송영길 지역구 생각하면 이 정도야 그냥 이재명이 이재명 한거라 놀랍지도 않습니다.
앞으로도 극성 지지자들만 믿고 꿋꿋히 가겠죠 뭐.
23/09/21 13:25
뭐 저도 그렇게는 생각되긴 하는데 문제는 이재명이 구속되면 다른 카드로 민주당에 검찰을 쓸 가능성이 높아서 아예 이재명으로 버티는게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3/09/21 13:21
정치권쪽 지인 이야기들어보면 뭐 윤석열과 국힘의 굳게 믿는 패는 이재명 구속인거가 확실한거 같죠.. 걍 이재명이나 윤석열이나 서로 영혼의 콤비라고밖에... 윤석열 지지율 35% 유지의 비결은 이재명인거죠.. .
다만 이재명임에도 불구하고 삽질하는 국힘/윤석열이나.. 반대로 이재명이라서.. 우리가 이길수 있다고 믿는 신앙자들이나.. 에휴.. 답답해..
23/09/21 13:39
정치 공학적으로보면 이재명이 구속되면서 권력 피해 코스프레스좀 하면서 퇴장, 민주당이 인적쇄신하면 무조건 총선 민주당이 압승할거 같은데
윤은 스코어 원래 안보는 사람이니 무조건 빨리 방에 넣고 싶어하고 (정치적 계산보다 자기 감정이 더 중요한건 이준석때부터 명확했죠) 그걸 또 민주당은 이미지 바꿀 기회로 활용하기 보다는 말바꾸고 자기 몸보신에만 진심인 정치인 이미지로 제대로 똥볼차고 영혼의 콤비인것 같습니다.
23/09/21 13:40
입이 문제.. 그냥 불체포 특권 포기한다고 스스로 이야기 안했으면 욕만 먹고 비아냥은 좀 덜 당했을텐데 그 때 자신만만하게 이야기 해놓고서는 막상 영장이 청구되니 태세전환..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기 때문에 언제나 조심해야 합니다..
23/09/21 14:00
그때도 공당의 대표씩이나 되는 사람이 발언에 너무 신중치 못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고려하지 않고 그냥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아무말이나 다 던지는 느낌이었습니다.
23/09/21 13:51
차라리 정면돌파나 하지...
체포동의안은 처리시켜 주겠다 다만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될 경우 한동훈 사퇴할 때까지 미국처럼 정부가 셧다운을 하건말건 협조를 안하겠다 나름 단식이 진정성을 보여주려고 한거면 승부수를 한번 띄워 보시지 이재명 쪽 말대로라면 아무런 잘못도 없고, 주거도 일정하고 신분도 일정하고 구속될 일 없는거 아닌가 싶네요
23/09/21 13:56
이재명에게도, 민주당에게도 반전의 카드가 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쉽기까지 합니다.
정말 당당해서 무죄로(혹은 영장조차 발부 안 되고) 살아 나오면 그것만큼 선거 앞두고 역풍불기 좋은 소재가 없을텐데요
23/09/21 14:05
찌라시로 듣는 소식으로는 이재명 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을 호소하는 연설도 따로 준비한 게 없다던데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23/09/21 13:58
정의,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6표 찬성 예정
https://v.daum.net/v/20230921093318212 이와중에 정의당은 자기 실속 다 챙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크크크
23/09/21 14:04
이것도 어떻게 보면 민주당의 업보죠 크크 위성정당부터 해서 정의당한테 뭐라도 떼주고 편들어달라고 해야지 싹다 가져가서 황무지 만들어 놓고 부결 해달라고 하면 그것도 꼴이 우습죠
23/09/21 13:58
근데 뭐 정치적인 검찰의 구속시도니 이런건 둘째치고요
이재명이 지금 구속되서 수사 받는게 민주당 입장에서 나쁠게 있나요? 이재명이 지금 구속되는게 정권교체에 도움이 될것이냐.. 아니냐는 아무리봐도 전자같은데요 지금 정부가 역대급으로 막나가는 정부다보니 다음 선거떄는 무조건 정권교체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걸 위해서는 이재명대표가 좀 희생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본인도 단순히 희생만 하는게 아니라 정말 죄가없다면 억울하게 핍박받았다라는 걸 가지고 다음 대선에 확실한 탄탄대로가 깔리는걸텐데 말이죠
23/09/21 14:07
공천에만 관심있지 민주당의 이미지에는 별 관심없죠.
친명 입장에서는 이재명 구속되는게 정권교체에 도움이 된다고 해봤자 관심 없을겁니다. 이재명이 총선때까지 살아남아서 공천권을 행사해야 자기들 공천이 보장되니 그 목적으로 움직이는 거겠죠.
23/09/21 14:07
친명입장에서야 그럴수 있는데
지지자들은 왜 실드를 쳐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재명이 그렇게 개인적인 팬덤을 이끌정도로 정치를 잘해왔나?.. 라면 그건 아닌거같아서요
23/09/21 14:00
(수정됨) ???: "싫어"
민주당도 윤석열 대통령의 활약 덕에 화려한 부활이 가능한 시기인데 그걸 못하게 막는 건 다름 아닌 이재명..! 영혼의 라이벌, 역사적인 두 맞수는 대체 어디까지 상대 당을 위해 행동할 것인가..! 이재명이 죄가 없다면 이재명에겐 오히려 호재라는 말씀 하시는 분들 많은데 스스로 죄가 있는 걸 알기에 그 좋은 패를 꺼내지도 못하는 거겠죠. 무조건 깜빵간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거 같고.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이기적입니다. 솔직히 그냥 감옥 가는 것도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정치검찰 핍박 프레임 + 이재명 없음 이거 완전 호재인데.
23/09/21 14:04
이재명이 없는 게 정말 그렇게 큰 변화일지는 개인적으로 좀 의문이 들긴 합니다만...
if 해서 여론조사 한 번 돌려본 게 있으려나요.
23/09/21 14:08
가결 되면 그렇게 돌려보는 여론조사 업체 있을지도..
그래도 나름 무당층에선 이재명 없는 민주당이 훨씬 표심 모으기 좋을 것 같습니다.
23/09/21 14:06
이재명 많이 싫어했고, 여전히 아주 좋게 보지는 않지만 이재명의 단식이 본인 살기 위한 목적이 크다 해도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다수당인 야당을 국정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재명 정도의 정치인을 어떻게 든 죽이겠다고 달려드는 지금의 정권을 상대하려면 비록 추접스럽게 보이더라도 일단 살아남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6월에 떠든 말 왜 번복하느냐 하지만 6월하고 9월하고 정치 상황이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면 6월에는 대통령 지지율 40%를 넘나들던 시기입니다. 지금은 30% 아래 조사결과도 보이고요. 그 사이 정권은 후쿠시마, 해병대, 홍범도장군 외에도 크고 작은 논란을 일으키고 삽질 하면서 점점 코너에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벌이는 짓인데 저 짓거리에 순순히 응하면서 내가 6월에 한 말 꼭 지키겠습니다? 너무 순진한 짓이라고 봅니다.
23/09/21 14:32
이렇게 욕 먹게 하려고 회기 중에 검찰이 수 쓴거죠.
그렇게 몇달 전부터 비 회기 영장 치라고 바로 법원 가겠다 한건데, 법원 결과와 관계 없이 검찰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게 수 쓰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23/09/21 14:40
여기는 진짜 신기할 정도로 이재명이 그냥 내려오면 민주당의 문제가 다 해결 될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민주당의 문제는 그런거랑은 별개인거 같은데 말이죠
23/09/21 15:02
사실 어느 정당이나 문제는 강성 지지자들이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연을 넓혀서 좀더 일반적인 중도층이나 상식에 가깝게 구성원들이 행동하도록 시스템 자체를 뜯어고치는 수밖에 없죠. 지금 당장은 그 시스템이 안 고쳐지니 그 시스템 하에서 나온 결과물을 비판할 수밖에요.
23/09/21 15:15
이재명이 내려온다고 민주당의 문제가 다 해결되는건 아니지만, 당의 제일 앞에 누가 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나머지 구성원이 똑같다고 하더라도요
23/09/21 15:10
검찰이 정치적 판단 하나도 없이 순수하게 사회정의를 위해 이재명 대표의 비리의혹을 파헤치려고 지금껏 수사를 이어온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표 싫고 감옥 가라고 하시는 분도, 솔직히 검찰이 공명정대하게 이재명 대표와 다른 사람들, 특히 여당 사람들을 똑같이 수사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정권이 이재명 후보 감옥 보내려고 하는 거라 생각하잖아요. 어떤 분은 그게 지지이유기도 하고. 이준석 대표 싫어하는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대표가 축출당할 때 좋아했지만, 그렇다고 그 과정이 정상적이고 정당하다고 생각한 건 아니거든요. 다만 당해도 싸다, 꼴 좋다고 생각해서 신경 쓰지 않았죠. 제가 보기엔 심리가 비슷할 거 같은데요. 뭐 검찰이 여전히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면 할 말 없습니다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장동, 성남FC, 쌍방울 대북송금, 백현동 등등. 소위 '나올 때까지' 야당대표이자 전직 대선후보이며 정적인 이재명을 파는 걸로밖에 안 보입니다. 말씀대로 국회의원이 헌법상 가진 권리를 포기했다가 번복한 상황이라고 쳐도, '우리 사회의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 안녕과 인권을 지키는 국가 최고 법집행기관'이 정적 제거하려고 국민이 위임한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상황에 비하면 저에겐 전혀 참담하고 실망스러운 일이 아니네요. 물론 검찰이 공명정대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음. 비꼬는 게 아니라, 그 정도면 저와 세계관이 너무 달라서 저든 선생님이든 대화하는 게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네요..
23/09/23 03:48
말씀하신 권력 남용, 뭐 어떤 방식으로 보던 간에 그렇게 보일 여지가 많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 전 정권에서도 똑같이 권력 남용 해 가며 윤석열 씨하고 한동훈 씨 찍어 내려다 추미애 씨가 거하게 말아먹고 매미급 역풍 맞아서 지금 이 꼴이 된거 아닐까요? 그건 어느 정권이나 반복해오던 일입니다. 그래서 모두 살 길을 터놔주고 서로의 목을 졸라왔었죠. 그러니 검찰이 정치적이라는 소리를 매번 들었겠죠. 근데 전 정권에서 검경수사권조정 등으로 기존의 검찰 세력 자체를 와해시키려는 (검찰 측에서는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는) 시도를 했고 거기서 부터 이건 정치적 검찰이나 정치 그런 문제가 아니라 상호간에 절멸전이 되었습니다. 정치란 상호간의 이해관계를 주고받으며 대화로 푸는 과정인건데, 수사권 조정은 대화로 될 일이 아니었고 검찰 조직을 와해시키는 수준이죠. 그거 그냥 제대로 했었으면 지금 대통령이 윤 씨가 아니라 홍 씨나 이 씨 였을거고 이 꼴도 안났을겁니다. 추매애 씨가 윤석열 대통령을 우파들의 잔다르크로 만들지만 않았어도요. 검찰의 행동이 공명정대하게 안 보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도 그래 보여요. 근데, 뿌린대로 거두는거죠. 돼지를 잡을거면 제대로 내리 쳤어야죠. 쳐 받히지 않으려면.
23/09/27 19:09
똑같은 권력 남용이라.. 법원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징계처분이 정당하다 못해, 더 강하게 징계하는 게 맞는다고까지 판단했는데 권력남용인지요. 물론 2심 진행 중이긴 한데, 2심에선 정권교체 후라서 법무부가 자기 변호사를 해고하고 셀프태업하는 촌극을 벌이고 있고요. 헌재에 검사징계법 헌법소원 청구한 것도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졌죠.
물론 법리적으론 이겼어도 정치적으론 진 게 맞습니다. 근데 권력 남용은 아니죠. 전 정부가 정치적으로 미숙해서 윤 정권을 불러왔다고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렇기에 지금 검찰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하는 건, 소위 정치공학적으론 맞는 말일 수 있겠지만, 뭔가 가치를 기준으로 정치를 볼 때는 동의할 수가 없네요. 이 나라가 독재국가라면 힘의 논리만 보면 되지만, 이 나라는 민주공화국이니까요. 헌법정신이든 민주주의든 법치든 사회계약론이든 가치와 옳고 그름을 따지면서 정치를 봐야한다고 생각하네요.
23/09/27 21:08
(수정됨) 말씀하시는 옳다, 내가 맞다라는 것은 정치의 영역이 아니에요. 법의 영역이지.
정치는 법으로 해결 안되는 것을 해결하는 데고 그러니 입법부라고 불리는거죠. 옳고 그름을 따지기 시작하면, 정치가 필요가 없죠. 왜 그른 것과 타협을 해요. 정치에서 상대 진영을 선악구도로 나눠야 한다는 관점 자체가 선동이자 프로파간다고, 거기서부터는 혁명의 영역이 되는거고 계몽이나 혁파의 대상의 영역이 되는거지 이미 타협이나 정치는 필요가 없어지는거죠. 정치에서는 선악에 대한 관점도 말씀하신 정치공학의 일부죠. 그게 정치공학이란 걸 이해 해야 정치에서의 선악은 절대적 가치가 아닌 정당의 프레임이란 것을 이해하게 되는거고요. 논의 불가능한 절대적 가치가 있다면 그건 오히려 민주정이 아니라 전제정치나 신정국가가 되야 하는거죠. 심지어 북한도 민주정입니다. 어떤 집단이 반헌법적인 기치를 내 걸고 정당활동을 한다? 그건 말씀하신대로 선악이나 옳고 그름의 영역으로 가는거니, 그건 정치가 아니라 법치라고 해야죠. 법원에서 판단해야 하니까요. 사회적 합의로 정해진 문서화 된 법이 해석이 다를 수 있어 그 해석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죠. 그래서 그런 경우에도 그건 정치가 아니라 법원에서 판단해야 할 문제에요. 근데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정치에서 선악 구도는 프레임이고 정치공학이고 힘의 논리, 즉 다수결의 논리입니다. 정리하자면, 법문화 된 것 중에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는 경우라면 선악구도, 옳고 그름이 맞죠. 근데 그건 정치의 영역이 아니에요.
23/09/21 15:26
개인적으로는 불체포특권 포기 안한다고 했어야 맞지, 이재명은 말 뒤집기를 시전해서 타격을 받는 건 당연하다고 보구요
검찰이 정치적으로 좀 속보이는 무브를 하고 있는 것도 맞아서 이걸로 비판받는 것도 맞다고 봅니다
23/09/21 15:43
검찰이 더러운 정치개입을 하던 말던 이재명은 싫으니 이재명만 까는거겠죠.
정치인이 말바꾸는거야 비판받고 표로 심판 받으면 된다지만... 검찰 저것들은 어떻하죠?
23/09/21 16:09
아니 말이라도 허세 부리면서 당당하게 지르든가 아니면 차라리 그냥 조용히 있지 부결 해달라고 읍소라니
친명계가 절대 다수인 상황이고 비명계가 지난 번처럼 단체로 반기를 들자니 이재명 장기 단식 때문에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모양 빠지게시리
23/09/21 16:58
당당하게 정면돌파 해서 떳떳하게 발라버렸으면 이재명이 하늘을 뚫을 수 있었을텐데
읍소하는 모습으로 단식부터 시작해서 다 초 친거 같은 느낌이네요.
23/09/21 23:26
아주 세게 당하면 오히려 순교자가 되어서 국힘에 오히려 손해가 될 것 같고
지금처럼 계속 냄새만 풍기면서 이미지만 나빠지면 득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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