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9/04 19:17:27
Name 이번시즌
Link #1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06950.html
Subject [정치] 일본에게 조아릴 때만 필요한 윤석열의 과학 / 범과학계 집단행동 예고 (수정됨)

[尹 "日 오염수, 과학 기반 투명한 과정으로 처리돼야"]

"오염수 처리에 대해서는 과학에 기반한 투명한 과정을 통해서 처리돼야 하고, 일본, 한국을 포함해서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그리고 투명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정부를 옹호할 때는 과학에 기반한 판단을 중요시해야 한다며 과학의 중요성을 설파하는 윤석열.


[尹, 취임 100일 기자회견서 “기술혁신 통해 산업 선도하겠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는 산업 변화를 뒤따르는 게 아닌 기술 혁신을 통해 선도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과학기술 인재육성, 반도체, 우주, 바이오, 산업 기반이 튼튼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과학을 매우 사랑하시는 듯 되게 입에 발린 소리도 하셨는데


[尹, 과학기술 강조하더니 내년 R&D 예산 대폭 삭감]

윤석열 대통령 (6월 28일 국가재정전략회의)
"효과 분석 없이 추진된 예산 돈을 썼는데 아무런 효과도 나타나지 않는 왜 썼는지 모르는 그런 예산 이런 것들은 완전히 제로베이스에서 재점검해야 됩니다."

그놈의 이권 카르텔에 또 심취하셔서 갑자기 R&D 예산안을 대폭 축소시킵니다. 과기부에서 예산 증액을 계획하고도 발언 한마디에 벌어진 촌극입니다. 한국 과학계는 일본을 옹호하는데 관심 없어서 필요가 없는 걸까요?


RT49cAg.jpg'>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06950.html
[R&D 늘린다더니, 대통령 한마디에 졸속 삭감…과학계 집단행동 예고]

범과학계가 연대기구를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설 조짐이다.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등은 오는 5일 기자회견을 여는 등 집단행동을 예고한 터다. 이어확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이나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에 위기감을 느끼다 보니 노선 차이를 떠나 모든 단체들이 함께할 것 같다”며 “과학의 미래를 살리기 위한 ‘격문’을 쓰고 ‘봉화’를 올리는 각오로 문제의 심각성을 호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의 발언에 두달 만에 목표를 바꿔 예산 감축을 졸속 진행한 모습에 이것을 매우 우려하는 과학계는 좌우를 떠나서 반발할 조짐이 보입니다.

이명박 정부부터 시작해서 근 13년간을 보아도 매우 이례적인 축소입니다. 그렇게 국민 통합을 외치더니 일단 과학계는 하나로 통합시킨 모습이네요.


[경찰 “천공 아닌 다른 풍수학자가 尹 관저 후보지 답사”]

IAEA 보고서는 거의 진리 취급을 하더니 한국 과학계는 응 카르텔 척결. 윤석열에게 과학이란 일본에게 조아릴 때만 사용하는 도구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04 19:26
수정 아이콘
오염수 발언에서는 과학이 아니라 믿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 그렇게 안들린다구요?
혹시 북한에서 지령받은 반정부세력이신가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70385?sid=100
23/09/04 19:33
수정 아이콘
뭉개고 가다가 내년 총선때 올려준다고 선심쓰는 척 하겠죠.
마이더스
23/09/04 19:41
수정 아이콘
국무총리, 기재부, 교육부, 국토부, 국방부, 과기정통부, 외교부, 통일부, 행안부, 여가부, 보훈부, 고용노동부 ... 대체로 문제적 인물이나 이슈화된 부처

법무부 ... 그나마 호불호가 갈리는 정도?
문체부, 농림축산부, 해수부, 중소벤처부, 산업통상부, 환경부 .... 그나마 마이너하거나 별 이슈 없이 조용한 부처

빠진게 있을지 모르지만 대충 19개 부처 중에서 12곳이 이슈되기도 쉽지 않을텐데... 참으로 역대급이네요..
마이더스
23/09/04 19:44
수정 아이콘
쓰고나니 보건복지부가 빠졌네요.. 과학방역 이슈가 있긴한데.. 딴데 비하면 머 애교수준인듯..
23/09/04 21:28
수정 아이콘
MB쪽 분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하니 문체부쪽도 머지않아...
호랑이기운
23/09/04 1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정치인 비아냥(벌점 2점)
23/09/04 19:54
수정 아이콘
저 치에게 화가 나는건 맞는데 새삼스레 저런 머저리를 대통령으로 안찍고는 못 배길 정도로 삽을 펐던 민주당에게도 화가 나네요
23/09/04 20:38
수정 아이콘
에이... 그건 그냥 잘못된 판단을 한 거지 민주당 탓하는 것은 좀?
23/09/05 17: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지간해서는 쯧쯧 거리고 말았을 텐데 댓글이 정말 많이 달려서 그냥 한 마디 더 덧붙이려 댓글 달아놓겠습니다.

제가 작성하지 않은 내용까지 상상해서 덧붙인 다음에 제 의도를 왜곡해서 해석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민주당에 대한 심판은 응당 있어야 했다고 보고 민주당이 진 건 온당한 결과라고 봅니다. 다만 그에서 어부지리를 취한 이가 다른 사람도 아닌 윤석열인게 문제였죠.

그러니까 제 말은 윤석열을 내도 질 정도로 천하 멍청한 삽질을 해 놓은 민주당에게 너무 아쉽다 이 말입니다. 그래도 해도해도 저런 인간이 대통령은 안 됐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한 말입니다. 이런 생각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뻐꾸기둘
23/09/04 20:49
수정 아이콘
분노에 이성을 잃어서 잘못 판단한것도 민주당 탓입니까.
시린비
23/09/04 21:09
수정 아이콘
뭐 그런데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모든 선출정치인들의 잘못은 그사람 뽑게만든 다른 정치인이라는게 되버려서
대통령실
23/09/04 21:43
수정 아이콘
그런 민주당이 정권을 잡게 만든 박근혜에게는 화가 나지 않으시는지...
人在江湖身不由己
23/09/04 22:26
수정 아이콘
그 당시의 선생님께는 혹시 화가 나지 않으십니까...
가개비
23/09/04 22:53
수정 아이콘
이자리까지 와서도 양비론 펼치고있는...
헤일로
23/09/04 22:58
수정 아이콘
트럼프도 미국 국민 과반 가까이 지지했고,
브렉시트도 영국 국민 과반 정도가 지지했고..
윤석열도 국민 과반 가까지 뽑았죠..

저는 검찰총장이 대통령한태 항소한다고 대권후보로 뜨던 시절부터 이해가 안 갔지만,
어쨌든 국민이 그 결과에 책임을 지고 있는 셈이죠.
밥도둑
23/09/05 00:50
수정 아이콘
랴...리건 좀;;;
망고베리
23/09/05 05:23
수정 아이콘
극한의 남탓 크크 뭐 오죽하면 이러실까 생각이 듭니다
Quarterback
23/09/05 06:59
수정 아이콘
또 다른 국민 무오류설인가요? 국민들도 잘못된 선택을 하죠. 생각보다 많고요. 그건 본인들의 선택이고 본인들의 책임입니다. 내가 행동해놓고 남 때문에 그렇게 했다라고 하면 기분 좀 나아지나요?
상한우유
23/09/05 10:36
수정 아이콘
남 탓 하면 내가 편해지죠.
답이머얌
23/09/05 10:48
수정 아이콘
왜 꼭 이런성격의 댓글은 글 하나마다 꼭 한두개씩 나오는지 신기하네요.
애플프리터
23/09/05 12:07
수정 아이콘
본인한테는 화가 많이 나진 않잖아요. 더 화가나는 상대가 있으니...
백상아리
23/09/05 14:27
수정 아이콘
세상은 흑과 백만 있지 않아요 마인드가 원래 윤석열이랑 비슷한데요 멀
잘 찍었어요 원래 맞게 찍으신거예요
이민들레
23/09/04 19:5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r&d 예산이 다른나라랑 비교하면 어떤가요?? 뭐 정부에서 내놓은 자기들이 생각하는 타당한 이유는 그냥 카르텔 끝??
23/09/04 20:36
수정 아이콘
원래 예산안(작년 대비 2%증액) 다 짜놓고 과학계 카르텔 한마디에 14% 삭감 됐죠...

미친 나라입니다
Janzisuka
23/09/04 20:13
수정 아이콘
천공은 풍수는 왕자를 세기는 것은 과학입니다!!!
젊은 지구도 과학이고 창조론도 과학이죠
공통점은 믿음이 동해야 과학이고
그 믿음은 나 윤석열이다 이겠죠
김재규열사
23/09/04 20:54
수정 아이콘
교육이랑 연구개발만 정밀 타게팅해서 망치고 있는데 이정도면 국가관이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23/09/04 20:58
수정 아이콘
영국 총리는 몇달만에 잘렸다더만 그 잘렸다는 영국총리 좀 모셔오면 안될까요 하 진짜
헤일로
23/09/04 22:58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우리도 내각제가 솔깃하게...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716 [일반] LG 울트라기어 32GP83B 32인치 QHD 165hz 모니터 딜이 떴습니다 (카드 다수 49.5) [42] SAS Tony Parker 9857 23/09/05 9857 6
99714 [정치] 독일 기성정치에 대한 불만으로 뜨고 있는 독일을 위한 대안당 [11] 기찻길8138 23/09/05 8138 0
99713 [일반] 쿄애니 방화사건 4년만에 공판시작. 쟁점은 책임능력 [41] Nacht9874 23/09/05 9874 3
99711 [정치] [단독]국방장관 교체 검토… 후임 신원식 유력 [145] 간옹손건미축15781 23/09/05 15781 0
99710 [정치] 국민연금 더 내는건 좋은데 받는 분들도 덜 받아야 맞는거 아닐까요? [129] 김은동15372 23/09/05 15372 0
99709 [정치] 과연 교육부는 법과 원칙을 지켜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내릴 것인가? [49] qwerasdfzxcv11092 23/09/04 11092 0
99708 [일반]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영화들. [72] aDayInTheLife9823 23/09/04 9823 8
99707 [일반] 배우의 작품 촬영 시기와 방영 시기 사이의 간극이 주는 신기함 [10] 마음속의빛9329 23/09/04 9329 0
99706 [일반] 주호민 물고 뜯느라 열낼 때부터 내 이럴 줄 알았습니다 [128] 아프로디지아19185 23/09/04 19185 83
99705 [정치]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관련해서. 역시나.. [9] 굿샷8828 23/09/04 8828 0
99704 [정치] 국힘 청년대표 장예찬의 중도 글 [39] 기찻길11568 23/09/04 11568 0
99703 [정치] 일본에게 조아릴 때만 필요한 윤석열의 과학 / 범과학계 집단행동 예고 [28] 이번시즌11077 23/09/04 11077 0
99702 [정치] 국방부 정례 브리핑 - 기자와 싸우는 국방부 대변인 [60] 겨울삼각형11722 23/09/04 11722 0
99701 [정치] 국힘 대변인 "신성한 교사를 '노동자'로 격하시킨 단체, 교권추락 책임" [124] 톤업선크림14726 23/09/04 14726 0
99700 [일반] 숨진 용인 체육교사, 수업 중 일어난 안전사고로 인해 학부모에 고소당해 [75] 검사12257 23/09/04 12257 0
99699 [정치] 이종섭 국방부 장관 “홍범도함 명칭 검토 필요” [166] 빼사스16479 23/09/04 16479 0
99698 [일반] 일본정부 통일교 해산명령 청구 예정 [48] 달은다시차오른다12237 23/09/04 12237 1
99697 [정치]  무전병 최초 증언 "신원식, 짧게 쏘라 했다" '신원식 중대장 무전병' 김 일병 "사고 직후 연락 와 훈련 종료, 몰랐다는 건 거짓말" [26] 체크카드13933 23/09/04 13933 0
99695 [정치] 5년간 사라진 출생아 100만명 [149] VictoryFood17847 23/09/03 17847 0
99694 [정치] ‘중도층 반감 키울라’···윤 대통령 ‘이념 전쟁’에 동참 않는 국민의힘 [57] 기찻길15150 23/09/03 15150 0
99692 [일반] 새로운 국면으로 발전중인 미국 현기차 도난사태 [68] 숨고르기18615 23/09/03 18615 10
99691 [일반] MSI Z790 리프레시 메인보드 15% 가격 인상 [16] SAS Tony Parker 7964 23/09/03 7964 0
99690 [일반] [팝송] 톰 그래넌 새 앨범 "What Ifs & Maybes" 김치찌개5628 23/09/03 562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