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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22 14:30:37
Name Life's Too Short
Subject [일반] 제트스키 밀입국 중국인의 정체(확인중)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6/0000019358?sid=102

22일(오늘) 낮 1시 기사입니다

"제트스키 밀입국 시도 중국인은 인권운동가... 난민신청 할 것"

[발췌]

[이씨에 따르면 권평씨는 지난 2016년 9월 1일 중국 국가 주석인 시진핑을 풍자한 슬로건이 담긴 셔츠를 입은 셀카를 SNS에 올렸고, 같은 해 10월 1일 국가권력전복선동죄 혐의로 중국 당국의 비밀경찰에 체포돼 4개월동안 독방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2017년 2월 길림성 연변 재판소에서 같은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은 권평씨는 출소 후 해외 망명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925420?sid=102

이것은 밀입국 당시 기사입니다

"한국계 중국인이"
"일단 제트스키에서 발견된 물건 가운데, [마약이나 무기를 비롯한 불법 소지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산둥반도에서 인천까지 350km에 달하는데 나침반을 보고 왔답니다 기름통 5개를 매달고 자가 주유하면서
각도 틀어졌으면 북한으로 가는건데 ;;
그래도 썰물 잘못맞추면 목숨까지 위험할텐데 왜일까 했는데

한국계 중국인 - 연변자치구 출생이고
아이오아주립대 출신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직 오피셜하게 밝혀진 내용은 아니고
면회를 간 국제연대활동가의 주장입니다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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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23/08/22 14: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거 진짜 목숨 건 항해라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거나 방향을 잘못잡거나 하면 바로 물귀신이고
중국이나 우리나라 해경이나 해군에 포착되는 순간 총맞을 각오해야 할 일이라.

사연이 있겠거니 했는데..
츠라빈스카야
23/08/22 14:43
수정 아이콘
지금 처음보는 소식이라 글제목에서 밀입국을 밀반입으로 보고 제트스키를 밀반입한 중국인인 줄 알았는데 제트스키를 타고 서해를 건너온...이군요..;;;
Janzisuka
23/08/22 14:43
수정 아이콘
;;;제트스키로??? 어우
뉴럴클라우드
23/08/22 14:44
수정 아이콘
호에에에
랜슬롯
23/08/22 14:45
수정 아이콘
한국으로 망명오는건 사실 정확한 위치 모르면 북한갈수도 있어서 엄청 리스크있다고 보는데 이걸 배로;;

아이오아주립대 출신이면 미국에서도 시간을 보냈나보군요.
23/08/22 16:02
수정 아이콘
배라고 하기도 그렇습니다. 배가 자동차라면 이건 오토바이 타고 온 거라
23/08/22 14:4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전후사정이 있는 건이었군요. 무사히 온 게 대단하네요.
동년배
23/08/22 14:46
수정 아이콘
뭐 gps 있는 시대라 gps로 위경도만 확인하면 지도보고 방향 교정 하면 되지만 그것보다 망망대해 바다에서 14시간 제트스키 손으로 잡고 오면서 집중력 유지한다는게 참...
똥진국
23/08/22 14:47
수정 아이콘
제트스키 타면서 오줌 똥 마려운건 어떻게 해결했을지가 궁금한 1인
23/08/22 15:01
수정 아이콘
누가볼사람도 없는데 바지내리고 무빙샷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복합우루사
23/08/22 16:16
수정 아이콘
서해의 물고기들 : 햇반이닷!!!!!!
23/08/22 16:44
수정 아이콘
해군들 말로는 진짜 그런다던데
nm막장
23/08/22 16:44
수정 아이콘
서해의 피지알러들 : 햇반이닷!!!!!!!
23/08/22 16:33
수정 아이콘
일단 ... 건너온 직선길이는 300키로... 조금 해매도 400키로
제트스키가 80키로 정도는 나오니까.
5시간 코스입니다. 참을 수 있어요.
케이사
23/08/22 14:48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목숨을 걸고 왔네요. 자칫 잘못해서 북한으로 틀어졌으면 그건 그거대로 큰일 났었을텐데....
타바스코
23/08/22 14:48
수정 아이콘
대협이네여이거..
호랑이기운
23/08/22 14:48
수정 아이콘
배가 갯벌에 박혀 스스로 119에 신고했다는 기사까진 봤는데 한국 사정을 어느정도 알고있었던거네요
23/08/22 14:51
수정 아이콘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51407

성능 좋으면 100km 넘게는 그냥 가기는 하나 보네요.
성능 좋아야 하겠지만 ;;;
Jedi Woon
23/08/22 14:57
수정 아이콘
댓글 쓰다가 왠지 정치글이 될 것 같아 지웠는데....
대단하네요...제트스키로 서해 횡단.
interconnect
23/08/22 14:59
수정 아이콘
이거 아주 초기 뉴스에서는 제트스키 동호회분들이 인터뷰로 불가능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23/08/22 15:02
수정 아이콘
??:되는데요
화서역스타필드
23/08/22 15:29
수정 아이콘
크크 추억의 되는데요.. 그분 요즘 뭐하시나요 크크
23/08/22 15:36
수정 아이콘
23/08/22 15:37
수정 아이콘
나락가고 조용히 사시겠죠 크크크
유목민
23/08/22 15:08
수정 아이콘
전투기 외부연료통 달듯이 아예 연료를 추가 적재하고 달리면 불가능할 것 까지야.
위험해서 그렇지
우리야 122에 전화하면 건져서 컵라면 먹여가며 육지에 데려다 주지만
국경을 넘어 온다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져.
타카이
23/08/22 16:29
수정 아이콘
https://v.daum.net/v/20230822043104931
왕복 288km 단속된 것도 있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합니다..
23/08/22 15:05
수정 아이콘
와... 후덜덜
ioi(아이오아이)
23/08/22 15:07
수정 아이콘
진짜 되긴 하는 군요.
근데 우리나라는 난민 신청 안 받고 돌려보낼 거 같은데
유목민
23/08/22 15:10
수정 아이콘
서로간 정치적 부담도 있으니
사법절차를 핑계로
일단 시간을 끌어야겠죠...
ioi(아이오아이)
23/08/22 15:17
수정 아이콘
중국의 정치적 부담이 있을까요? 그냥 당당히 송환신청하고 안하면 주중 한국 대사 불러서 한 소리 할꺼 같은데
23/08/22 15:09
수정 아이콘
중국이 송환 요구할 것 같은데요... 이거 또 외교 분쟁 될 듯 -0-
미국 성님이 데려가 주면 안 되나?
23/08/22 15:10
수정 아이콘
중국 신용불량자는 비행기는 물론이고 국내선 기차도 못탄다고 하더군요. 신용회복절차가 어떻게 되는진 모르겠지만 한국사람되서 한국인으로 사는게 훨씬 좋은 선택이긴 할듯요
유목민
23/08/22 15:14
수정 아이콘
지도를 보니 산둥반도 끄트머리에서 계산을 해도 기본 300Km인데..
정말 왠만한 강심장 아니고는 시도하기 어려울 듯..
순둥이
23/08/22 15:22
수정 아이콘
레이더에 안걸리는군요
북한 간첩도 저렇게 넘어오는게 가능할듯?
닉네임을바꾸다
23/08/22 15:35
수정 아이콘
제트스키가 엄청 작아서...조금만 먼곳이면 잡기 힘들...
23/08/22 15:22
수정 아이콘
저 사람 사정은 모르겠고, 제트스키/요트/어선으로 사고치는 사람 많습니다.
밀입국해서 청부살인하고 밀출국하는게 얼마라는 얘기까지 있었으니까요.
23/08/22 15:41
수정 아이콘
갓직히 씹간지 크크
23/08/22 16:15
수정 아이콘
리얼 크크
23/08/22 15:48
수정 아이콘
근데 뭐 범죄를 저지르고 튄 것도 아니고
그냥 망명요청인데 받아드려야죠.
이거 거부하면 속국인증임..
된장까스
23/08/22 16:04
수정 아이콘
대인이 몸을 피해 귀부해왔는데 이걸 송환하면 한국은 종리매를 팔아넘긴 한신 비웃을 처지가 못되죠.
토스히리언
23/08/22 16:11
수정 아이콘
제트스키로 서해 횡단은 영화로도 나오기 힘든 설정인데 진짜 전사의 심장이네요

한국정부 입장에선 골치아프게 생겼는데 아마도 난민심사기간 질질 끌면서 체류시키다가 제3국으로 몰래 보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군령술사
23/08/22 16:29
수정 아이콘
갈대잎으로 장강을 건넌 달마대사인가요.
달마대사 설화에도 양무제에게 추격 당하던 중에 건넜다고 하는데 이 분도 중국 정부에게 핍박 받다가 큰물을 건너셨네요. 대단하군요.
https://namu.wiki/w/%EB%8B%AC%EB%A7%88
23/08/22 16:31
수정 아이콘
감정을 당위에 실어 실리를 모른 체 하는 분들이 있네요
23/08/22 17:08
수정 아이콘
우와.. 이것도 대륙의 기상이라고 봐야하겠네요.
23/08/22 17:08
수정 아이콘
일단 멋지긴 하네요
及時雨
23/08/22 17:29
수정 아이콘
범상치 않은 분이네요
그루터기15
23/08/22 17:34
수정 아이콘
평범한 사람은 아니네요. 쉬지 않고 300km 달리면 오다가 고장 나서 퍼질 수도 있는 거 같은데.. 목숨 걸고 온 거군요.
23/08/22 17:42
수정 아이콘
저같은 쫄보는 상상도 못할거 같은데..
손꾸랔
23/08/23 04:25
수정 아이콘
제트스키에 기름 70리터를 가득 채우고 25리터 기름통 5개를 로프로 묶은 뒤 연료를 계속 보충하며 조력자 없이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926003
연비가 너무 안좋군요. 구매의사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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