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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31 10:32
이번 발사는 며칠전에 통보가 되어있고, 어느 지점에 낙하할꺼다까지 이야기 해놓은거라서...
북한이 실패 인정하던 안하던 여론이 딱히 좋아지고 나쁘고 할게 없습니다. 그냥 누군가는 삽질을 한거임
23/05/31 12:07
웃기는게.중국쪽으로 쏴놓고 서해에 떨어졌는데 발사실패다? (잘못돼서 중국에 떨어지면 어쩌려고...) 그것도 이례적으로 실패사실을 빠르게 발표한다?
제가봤을땐 실패라고 말하는게 좋아보여서 그렇게 발표한것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저동네가 뭔생각 하고 사는지 정확히 알 방법이 없죠
23/05/31 10:33
실패를 즉각 발표한 것도 미사일이 아닌 위성발사이고 우리는 국제 프로토콜을 잘 지키고 있다라는 걸 주장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네요.
23/05/31 14:27
일단 북한은 위성 발사시 해야 하는 국제규약은 다 지키긴 했을겁니다. 국제기구에 날짜 시간 등등 사전통보도 했고..
저 경로 아래가 평시에 민항기들이 드글드글한 인천공항 가는 길인데 정말 만약에 잘못돼서 스타쉽처럼 공중폭발이라도 해가지고 아래 날아가는 여객기에 파편샤워라도 하면 대참사기도 하고...그래서 항공기들도 발사 사실 정도는 다 알고 사전조치 했을거고요.
23/05/31 10:56
그런 오래된 농담이 있지만 실제 로켓개발은 실패를 연속하면서 노하우를 쌓는 과정이라... 진짜 그랬다가는 과학자가 남아나질 않을겁니다 크크
북한이 막장국가인것과 별개로 국가수준대비 아득히 높은 로켓 기술을 가졌다는건, 예산몰빵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에 대한 대우도 좋다는걸 의미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23/05/31 11:01
23/05/31 11:21
https://news.nate.com/view/20230531n03477?mid=n0100
경로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이미지가 이 기사에 있네요.
23/05/31 11:11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이 발사를 예고했을 때부터 우리 해군 구조함이 이미 서해 해상 일대에 자리 잡고 있었다"며 "낙하 지점 일대에는 중국 함정들도 수 척이 배치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갔나 했더니 이미 해군은 발사전부터 인양을 위해 서해해상에 대기중이었고... 중국에서도 먼저 채가려고 대기중이었다고하네요.
23/05/31 11:25
보통의 경우 국제법상 [영해]는 영토의 간조(썰물)기준 12해리(약 22km)인가 까지만 인정됩니다.
물론 A국 영토와 B국 영토 사이의 바다가 24해리 미만의 너비이면, 영토 경계의 중간선으로 영해 경계가 그어지는 것이 일반적이고요. 배타적 경제수역(EEZ)은 백킬로미터 단위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렇더라도 배타적 경제수역에 불과할 뿐 [영해]는 아니고 [공해(公海)]입니다. 따라서 어느 국가 선박이든 갈 수 있습니다. 중국 선박들도 인근에서 대기 중이었다고 하니... 공해상에 추락한 게 확실해 보이네요. 이에 원칙적으로는... 북한 군함들도 해당지역에 대기하다가 추락한 잔해를 수거할 수는 있었겠습니다마는... 아무래도 대한민국 쪽에 가까운 바다라서 정치적 부담을 고려해서(혹은 경제사정을 감안해서) 북한 군함이 추락 예정지에 대기하지는 않았던 듯 하네요. * 수정추가 : 가물가물해서 찾아보니 12km가 아니라 12해리네요. 이 부분 수정했습니다.. 워낙 배운지 오래되어서.... 켈록;;;
23/05/31 11:37
군 대응을 보면 크게 "빵꾸"가 난건 없어 보입니다.
TEL에서 발사된것도 아니고 발사 사이트도 지속적으로 한미일 감시자산에 의해 모니터링 당하고 있었을 겁니다. 게다가 북한측도 바보는 아니라 당연히 자국내 공역통제도 들어갈 것이고, 신호통제도 있겠죠. 그러한 징후를 탐지 못했을리가 없구요. 거기다 공식적으로 발사 예고까지 해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새벽부터 "재난"경보에 "오발령"에 관계부처 책임 떠넘기기까지... 일 더럽게 못한거죠. 아니면 시스템이 엉망이든가요. 그리고 이러한 사태는 이미 용산 이전 이슈때 수차례 우려했던 사항입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43295.html 이번처럼 군, 정보, 외교, 행정, 지자체가 우왕좌왕하지 않도록 인티그레이션 해둔 시스템 다 버리고 나오면서 예견된 사태라고 봐야죠.
23/05/31 11:51
일본의 북풍 메이킹은 우리나라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은 북한에서 뭐 할때마다 항상 하던대로 했을 뿐..
23/05/31 12:20
사전 예고된 비행경로 및 잔해 추락 예상 지점에 오키나와 상공 및 근해가 포함되어 있었어서 (물론 정상비행이면 영공도 아닐 정도로 높지만) 크게 호들갑이라고 보긴 어렵긴 합니다.. 서울이 문제죠..
23/05/31 15: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73600
[북, 11년 만에 위성발사 실패 '망신'…김정은 재촉에 서둘렀나(종합)]2023.05.31. 기사 하단에 지도를 보면 일본 오키나와현에 포함된 섬들 주변을 지나갈수 있는 경로여서 호들갑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23/05/31 15:57
비행경로 밑에 일본 땅이 있을 때마다 더 호들갑이긴 했는데요
이번에도 가다가 목표 지점까지 못 가고 추락한거 봐선, 그 호들갑은 정상범위 내라 생각됩니다 애초 북한이 예고한 방향대로 제대로 간다는 보장도 없고, 중간에 이렇게 추락할 수도 있는 거고요
23/05/31 11:57
자 수거해 봅시다. 어느정도 기술력인지 알아볼 필요는 있네요 크게 기대는 안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북한 체재내에서 선전용으로 쓰지 않을까 하네요 이상한 화면 띄우면서 자 위성이 돌고 있습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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