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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9 16:08
경찰을 불러도 어떻해서든 좋게좋게 마무리 하려는 경향이 크지요...
난리발광 치고 있는 사람 빨리 안 끌고 나가고 업장 안에서 설득하는거 보면 진짜 개짜증납니다...
23/04/09 16:08
지방자치 하는이상 답 안나올거 같아요. 기초자치단체장이고 의원이고 공무원 몇명 죽든 돈안들이고 유권자들한테 어필해서 재선되는 방법이 공무원 갈아넣는거라...
악성 민원인들 대응에 시장이 의지가 없으면 부서장들은 나이 50줄에 무보직으로 어디 짱박힐 각오하지 않는 이상 "야 니가 참어..." 라고 밖엔 말 못해요.
23/04/09 16:10
사람 상대하는 서비스업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가장 힘든 일 중에 하나입니다.
서비스 담당자(공무원)의 근무 만족도가 올라야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민원인)의 만족도도 함께 오를 수 있다고 봅니다. 고객은 왕이다 라는 구닥다리 이념은 빨리 사라지고,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23/04/09 16:11
글 쓰실때마다 방법이 항상 극단적이긴 한데
악성 민원인 제재하는 제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몽둥이 이런건 본인도 현실성 없다는거 아실꺼고 가드 배치? 이것도 비용을 생각하면 현실성이 없지민요 악성 민원은 일정기간 내 민원횟수 제한 등을 주면 되고 욕설까진 그렇다고 해도 물리적인 행패를 부리면 112에 신고하고, 해당 사건은 민원으로 넣어도 무시해고 되는걸로 만들어야죠
23/04/09 16:13
극단적인게 아닙니다. 그냥 우리의 인식이 무른 것 뿐이죠.
예전에 제가 쓴 공공장소 음주 금지, 야간에 주류판매 금지 다 해외에선 사례가 있습니다. 가능한겁니다. 이것도 민원인을 죽이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좀 때리자는 겁니다.
23/04/09 16:14
그런 사고 방식이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그게 허용되는 국가는 총기기 합법화되고 문제가 자주 일어나는 국가(ex. 미국), 북한, 중국, 러시아 등 이지 일반적인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그러면 나라 뒤집힙니다 저도 한번씩 그런 마음이 들긴 하는데 그건 생각으로 끝내야지 그걸 시도하자고 하면...
23/04/09 16:19
뒤집히면 그 역시 억제해야죠.
북유럽 국가들이 일정시간동안 술판매금지 정책을 하고 있군요 그리고 다른 예로 코로나 때 마스크 의무화 했을때 국민들 잘따랐습니다. 해외? 왜 마스크 쓰는걸 국가가 강제하냐면서 온갖 땡깡을 피웠죠.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억제해야할 문제지요
23/04/09 16:12
이건 민원인 타령만해선 답안나옵니다.
이미 법으로 막으려고 했지만 실패하기도 했죠. 더 중요한건 민원인을 응대하는 모든 직종 즉 감정노동에 대한 가치를 높게 잡고 전문성을 두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걸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아무렇게나 대하는거에요. 회사에서도 정부에서도 쥐꼬리만큼 임금 던져주고 권한도 없이 그냥 욕받이 하라는건데 이 부분에 대한 사회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뭘해도 도돌이표입니다. 사실 이 인식이 바뀔리도 없기에 이 부분에 있어선 답이 없다고 보는 입장이구요.....
23/04/09 16:18
국회의원 출마 조건에 민원창구에서 1년 근무 넣어야 함.
악성민원이란 게 분명히 있는데 높으신 분들은 시끄러운 거 싫고 대충 현장에서 짬처리 하고 사죄하고 끝내라하니까.. 악성민원인으로 분류되면 정지기간동안 창구 이용 못하게 해야함. 인터넷으로 하든지, 대리인 보내든지. 비슷한 걸로는 인권위 일하려면 교정시설에서 1년 근무 해야하는 걸로.
23/04/09 16:18
전 솔직히 이런 한국분위기자체가 틀렸다고생각해서
자영업 악성손님이나 공공기관 악성민원인이나 왜 과하게 배려해줘야하는지 이해X 그냥 자영업도 주인이 거부하는데 손님이 악쓰면 걍 경찰불러서 강제로 끌고나갈만하고 악성민원인도 그냥 가드가 강제로 내보내야한다고봄 그리고 그게 당연하고 저런 악성들이 잘못되었다는 인식이 맞다고보고 애초에 한쪽한테 일방적인 감정노동을 강제하고 그걸 감내해야한다는 사회분위기자체가 전 틀렸다고생각
23/04/09 16:19
무장 경비원 고용할 돈은 있구요?
예전부터 느끼는건데 님이 언급하신 안락사나 음주 금지도 심정적으론 동감했지만 실행하는데 돈이 들어서 대놓고 찬성하진 않았는데 자꾸 현실성 없는 소리만 하시네요.
23/04/09 16:20
계속 이래저래 현실성없다면서 결국은 아무것도 하지말자라는건가요? 그러면 peter님의 대안은 무엇인가요?
가드 고용할 돈이 없다면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자구행위라도 허가해줘야죠
23/04/09 16:19
가장 빠른 대안은 경찰이든 가드든 배치해야되고요.
위 사례와같은 욕설의 경우 사회에서도 모욕죄에 해당되는걸로 아는데 그것보다 처벌을 더 강하게 하면 될것같습니다.
23/04/09 16:19
진짜 두들겨패도 무죄;; 하.. 블라 글 다시 읽어도 얼마나 괴로우셨을지 제가 다 가슴이 아프네요. 진짜 제가 대신 떄려주고 싶음 ㅠㅠ
23/04/09 16:22
악성 민원인의 경우엔 모욕죄라던지 등등으로 고소할 수 있도록 해야죠. 이건 법 만들 것도 없이 현행법으로도 가능합니다.
정신적인 부분도 케어해야 하겠지만, 법률자문공단 같은데다가 공무원 민원담당 부서 등을 만들어서 도움을 주는 것도 좋을듯.
23/04/09 16:29
충주시 유투브 보니까 민원인한테 맞고 노조에서 고발했는데 또 노조에서 고발 취하하자고 했다던데요. 민원인 사과 없이.
https://www.youtube.com/watch?v=5if4Os5HmKw
23/04/09 19:22
십만원이 아니라 5000원 내게만 해도 많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뭔가 정치인들이 표에 집중하는 것보다 사회의 효용성 최대화를 위해 결정을 한다면 아마 이렇게 했을 것인데 표때문에 못하겠죠...
23/04/09 16:30
대한민국의 지금 상황이 비정상적인겁니다.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될지는 몰라도 다른 나라와 유사하게 변할 거라고 봅니다. 그럼 그 다른 나라는 어떠냐?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민 가고 뭐 유학 가고 어쩌고 하면 나오는 게 공공기관에서 일 처리하는 게 너무 느리다. 답답하다. 한국 공공기관 서비스가 참 빠르고 좋다. 이런 말 나오죠. 걔네라고 그러고 싶어서 그렇겠습니까? 그렇게 되는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어떻게 될지야 모르겠지만 그러한 방향으로 바뀌게 되지 않을까요? 요즘 그 시작을 보고 있는 거 같아요. 당장 하급 공무원들의 감정 노동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경쟁률도 떨어지고 있으니까요. 저렇게 갈구는 거 내버려 두는 것도 결국 뭐 너 아니어도 할 사람 많아. 이거 아니겠습니까?
23/04/09 19:24
종국에 민원인 상대할 자리는 한 명씩만 갈면 될 것이고 윗분 상대할 자리는 한 사수 부사수 3사수 정도 있죠. 그분들은 머나먼 저출산 미리 대응한다며 탄탄한 지원 속에 연구논문 쓰고 탄탄한 지원인력을 이끌어 100대 여행지 버킷리스트 좀 채워주고.
23/04/09 16:32
국가부처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결국 표 때문에 뽑히는 윗분들 덕분인 거죠 자기들 힘 안 들이고 생색내기 딱 좋은 게 저런 거니까..
지방자치라는 제도가 한국에 끼치는 이익이 과연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눠먹기하는 모습만 주로 보이는데 그마저도 눈에 잘 안 띄게 나눠먹으니 대중들은 모르고 지나치고
23/04/09 16:37
본문 이미지 참 안타깝고.. 기사는 정말 너무너무 안타깝고 슬프고......... 불과 며칠 전에 뉴스에 관공서에서 민원인들 상대하는 공무원분들 목걸이형 카메라(웨어러블 카메라) 착용하게 했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물론 예방 효과야 좋은 것이지만 저런 거 착용 안 하시고 더 편하고 기분 좋고 이상적으로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바르고 좋은 나라 돼야죠. 각종 충격적인 안 좋은 뉴스들 정말 숨막히네요.
23/04/09 16:40
근본적인 문제는 위에서 말씀해주신 거처럼 머리는 공무원출신이 아니라 선출직이라는거죠...
이건 지방이나 중앙부처나 별 차이가 없는 점이죠... 중앙부처 장도 행정부 수장이 임명하는데 그 행정부 수장이 선출직....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 방법은 저런 사람들 관공서 이용을 금지시키는 겁니다.... 저러다 걸리면 1년 관공서 이용금지 (인터넷은 가능) 관공서 이용하려고 하다가 걸리면 벌금 + 이용금지 기간 연장 이런식?
23/04/09 16:40
한국 공무원정도면 서비스도 빠르고 충분히 친절한데 무슨 세금도둑처럼 생각하거나 내덕에 너네가 먹고산다 마인드로 마치 하인한테 시키듯이 하는사람들이 있어요. 똑같은 진상이래도 단순 하소연류 진상은 들어주기라도 하면되는데 저 마인드 진상은 나의 태도와 상관없이 고압적이고 하찮게보며 기분틀어지면 바로 난리를 치거나 온갖 수단으로 피곤하게 만들죠. 이쪽에서 손해보는건 무조건 공무원쪽이고요. 어차피 공무원 민원환경이 뻔히 CCTV가 있고 보는눈이 많은만큼 현행범 여부확인이 쉬운환경인데 저런거 경범죄로라도 처벌할수 있도록 하고 누적되면 무조건 대면이 필요한 서비스말고는 대면서비스를 제한을 하거나 해야죠.
23/04/09 16:41
아는 사람이 한전 직원인데 최근 집 근처로 발령받아 오랜만에 한잔 하면서
바뀐 곳이 어떠냐고 물어보니 전혀 예상못한 대답이 들어와 충격 받았습니다. [여기는 전기요금 내기 싫다고 전기톱 들고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서 좋다] 도대체 대한민국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23/04/09 16:45
창구에서 대민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극심한 스트레스뿐 아니라 다른 민원인들의 대기 시간 연장 등의 부수적인 피해들을 고려하면 악성 민원인들에 대한 대안 마련에 반대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본문만 봤을 때 몽둥이 얘기는 그냥 홧김에 하는 얘기라고 생각했으나 아래 다신 댓글들을 보면 진심으로 보이는데요. 좋은 화두를 던져놓고 왜 야만으로 돌아가자는 논의할 가치도 없는 몽둥이 타령을 끼워 넣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이런 일들은 내가 낸 세금으로 공무원 월급 받으니 내가 갑이라는 인식, 창구 공무원은 주로 하급직 공무원이라고 무시하는 인식, 난동 좀 피워도 자신을 어쩌지 못 할거라는 안일한 인식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벌금만 제대로 때려도 대부분 사라집니다.
23/04/09 16:48
칼들고 처들어오면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을 해야죠. 금융치료 말씀하시는데 대부분 깽판치는 (특히 기초수급자들) 사람들은 잃은게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칼들고 동사무소 처들어옵니다. 벌금 부과해봤자 아몰랑 돈없어! 하겠죠
23/04/11 01:01
잘못 알고 계시는 거 같은데, 지금 이야기하시는 건 명백한 편견 조장입니다. 실제 잃을 거 없는 이들이 오기도 하지만 겉으로 보면 그냥 평범한 시민은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하는 것과 추가로 벌금을 매기는 건 상충되는 게 아니에요. 그런 사람들 국가 폭력으로 다스리고 싶어 하시는 것 같은데, 이런 방식으로 다루는 곳 선진국에선 거의 없습니다. 본인도 이미 잘 알고 계실 텐데..
23/04/09 16:59
한때 남초 커뮤니티에서 여초의 ‘공감’ 내지는 ‘병먹금 못함’을 비웃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보고 있으면 정말 웃겼습니다. 이 글에 달리는 댓글들만 봐도 그렇죠.
23/04/09 16:57
dbq123님 꾸준히 글 써오시는 것을 보면 사회문제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은 좋으나 폭력적이거나 극단적인 해결방책을 자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음 속으로는 '인간이 없으면 문제도 없다'라는 스탈린 치하를 묘사하는 한 소설 구절을 가끔 떠올리지만 그럴 때마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사람을 위한 것임을 애써 떠올리는데, 글쓴 분께서도 폭력과 극단만을 찾기보다 좀 더 시야를 넓히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23/04/09 17:00
빨간 버튼 누르면 경비가 와서 민원인 바로 쫒아내거나 수갑채우고 유치장으로 바로 입건시키는 기능 있어야합니다. 미국스타일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트레스에 제한을 둬야합니다.
전화상담사도 전화 끊을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듯이 오프라인 민원도 그래요
23/04/09 17:16
슬 님// 21세기 대한민국이 뭐 어떻다는 건가요? 그 21세기 대한민국이 너무 엉망진창이고 개판이라 바꾸자는 겁니다. 법이야 개정하면 그만이고 제가 그래서 가드를 배치하자고 했지 않습니까
한국은 공권력이 너무 무릅니다.
23/04/09 17:18
dbq123 님// 인도로 가시면 원하는 사법체계를 잘 갖춘 공권력이 기다리고있습니다. 본문 내용은 공감했는데 몽둥이찜질은 공감 못해드리겠네요
23/04/09 17:20
공권력이 무르면 입법이나 법 개정을 통해서 고쳐야지 가드배치하고 무작정 쳐패면 그게 사적제재라니까요? 무력사용의 강도를 올리는것도 법개정을 통해서 해야죠 정당한 법적 절차에 따라... 법치국가 뜻 몰라요? 인치국가가 아니에요
23/04/09 17:25
슬 님// 본문에
특히 몇몇 민원인이 종종 흉기를 들고 올때가 있는데 (예전에 동사무소에 불을 지른 사건도 있었죠) 이런 자들은 적극적인 실탄 발포까지 허가하여 제압을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라고 적었는데요 뭐가 문제죠? 대화로 살살 달래야하나요?
23/04/09 17:28
아니 흉기든 사람 말고도 총기 든 악성 민원인이 동사무소에서 총기발포한 사건도 있었는데요? 그런 사건이라면 당연히 실탄발포 해야죠 근데 뉘앙스가 단순 악성 비무장 민원인도 닥치고 총기난사해서 일단 제압하자는 그런 내용 아닙니까? 그럼 본인이 미국을 가야지 그걸 왜 한국에서 주장해요 상대 무력사용 정도에 맞게 대처해야지 그러라고 메뉴얼이 있는겁니다
23/04/09 17:32
나한테 몽둥이 찜질 가한다길래 그냥 넘어가려다가 적당히 상대해 준거죠 미국이었으면 말 그대로 총살감인데? 그렇죠? 정당방위 아니에요 이런건?
23/04/09 17:18
민원인 때려잡고
농업인 1/20로 줄이고 마약 딜러 사형시키고 주폭 및 음주자 중범죄 처벌 후 마무리로 기타 사필없 안락사 시키면 대한민국은 안전해진다고 하는 것이 글쓴이의 지금까지의 주장입니다 국가 구성원을 이거저거 걸어서 싸악 쓸어버리면 안전해지는게 팩트긴 하겠네요
23/04/09 17:19
어차피 누구와도 말이 안통하니 여기라도 와서 이런말을 하시는거겠죠.
가끔은 헛소리하는 분들은 몽둥이로 좀패자고 하면 어떤생각이 드실지.
23/04/09 17:27
죄송한데 여기야 연령대가 좀 있으니 그렇지. 다른 사이트는 저보다 더 과격한 의견 많아요
음주운전자들은 강제로 자기가족 세워놓고 밀어버리게 시켜야 한다는 댓글들 난립하는거 보면 제의견은 선녀죠
23/04/09 17:31
그래서 제 의견들은 해외사례에 기반을 합니다.
야외 음주 금지 - 해외사례 O 특정시간대 술 구매 규제 - 해외사례 O 악성민원인 적극 제압 - 해외사례 O
23/04/09 17:36
해외사례를 기반으로 하자면 인도의 몽둥이찜질도 맞는말이고 북한에서의 기관총사살도 맞는말이죠
다만 우리나라의 법감정과는 거리가 너무 멀고 현실적으로 입법하기 어렵다는점을 충분히 공감하실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충분히 입법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의견교류를 원하는겁니다. 함무라비 법전 끌고오는 사이트랑 같은 뉘앙스로 의견교류를 하시면 당연히 대화가 잘 안되죠 무의미한 논쟁만 하잖아요?
23/04/10 00:32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 분은 활동량이 부족하셔서 못알아뵜군요. 사실 댓글로만 툭툭 던지고 가는 그런 사람들이 님 응원하고 있을겁니다.
23/04/09 17:20
돈도 안되고 말도안되는 진상들은 많고, 법대로 처리해도 나중에 꼬투리 잡아서 징계먹여서 공무원 보호도 안되고요
하나더 첨언하면 건토환개 관련 민원은 여자를 절대로 보내지 않습니다. 거긴 진짜 민원의 끝판왕들이라
23/04/09 17:23
한국이 민주주의를 스스로 컨트롤 못하고 파멸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봅니다.
본질은 중국인급인 나라였는데 그냥 맞지 않는 제도를 어떻게 미국 덕분에 70년넘게 하고 있었던거죠. 그냥 이 나라의 역량은 북한과 어깨동무하는 날로 돌아갈겁니다.
23/04/09 18:25
공무원에게 갑질을 당연시 하고 그걸 또 놔두고 보고 그와 함께 유권자라는 명목으로 악성민원인 정신병자로 격리도 못하는 타락한 지방자치제도와 맞물려 돌아가는게 한국의 상황인거죠.
23/04/09 20:34
모든 특권층이 그 특권을 박탈당하는 사회? 그런건 없습니다.
그런 믿음 하에 혁명을 일으키면 그게 동물농장이고 공산주의 사회인 것이고요. 또다른 공산귀족이 생겨날 뿐입니다. 그렇다면 그 특권을 인정하는 것이 누구에게 어느정도까지 용인되는가의 문제인데 taima님 생각에는 알콜중독자 진성민원인까지 그런 특권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네요. 저는 아니라서요.
23/04/09 20:37
유력자 아들도, 진성 민원인도 누구나 그런 특권은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antidote님은 검찰이나 국회의원이나 재벌 자녀는 가난한 알콜 민원인과는 달리 공권력을 폭행하는 특권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네요. 바로 그게 동물농장이고 공산독재 사회인 것이고요. 북한 백두혈동과 같은 공산독재 체제의 귀족을 용인하시는 겁니다. 저는 아니라서요.
23/04/09 20:48
한국인들이 그런 믿음하에 해방 직후 공산주의를 더 지지했죠.
일제시대에 잘산 놈들은 모두 왜놈들과 그에 협력한 매국노들이라는 생각으로요. 미국이 공산화를 안막았으면 김일성이 적화통일을 하고 끝났을겁니다. 그러나 어떤 공산국가도 그런 공산귀족의 출현을 막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미국이 어떤 처벌도 거의 안받는 특권계층이 없냐? 아니죠. 미국에도 유사한 계층은 당연히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공산귀족 백두혈통 사회인가요? 그냥 어쩔수 없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인정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특권층이 솜방망이 처벌받고 넘어가는거? 그런게 없는 사회는 없어요. 그런데 그걸 다른사람들도 다 하게 놔두면 그때부터 세상이 더 지옥이 된다고 봅니다.
23/04/09 20:54
지금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조국에게 적용해보죠.
미국이 대학 입시 프리패스하는 특권 계층이 없냐? 아니죠. 미국에도 유사한 계층은 당연히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공산귀족 백두혈통 사회인가요? 그냥 어쩔수 없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인정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특권층이 대학에 편하게 입학하는 거? 그런게 없는 사회는 없어요. 그런데 그걸 다른사람들도 다 하게 놔두면 그때부터 세상이 더 지옥이 된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조민을 의사 못 되게 막으면 그걸로 대한민국은 공산주의 국가가 되는 겁니다.] ->지금 antidote님이 말이 이거랑 똑같습니다. 노엘이 경찰 폭행한거랑 조민이 의대 간거랑, 왜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합니까? 무슨 하나는 역겨운 기득권에게서 세상을 구원한 정의구현이고 하나는 공산화입니까?
23/04/09 21:10
저는 노엘이든 조민이든 솜방망이 되는게 어쩔수 없으면 어쩔수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냥 한국 수준이 거기까지인거지 뭘 어떻게 하겠어요. 미국에서 그렇다고 이공계 교수가 총맞을 각오하고 아래 대학원생 괴롭혀서 실험에 참여도 안한 사람 논문에 이름 끼워주게는 거의 안하는걸 뭐 미국도 그렇다고 물타기는 안하셨으면 좋겠고요. 그런데 그걸 알콜중독자 가난뱅이 민원인까지 권한을 줘야된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 사람입니다.
23/04/09 21:11
antidote 님//
조민이 솜방망이 처벌 안 됐으니까 이미 antidote님의 논리대로라면 한국은 공산화 되었네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빨리 반공 혁명 일으켜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경찰 폭행하면 총맞는 나라가 미국인데 미국도 뭐 그렇다고 물타기는 안 하셨으면 좋겠고요.
23/04/09 21:28
Taima 님// 조민이 무슨 처벌을 받았나요? 조민이 혹시 징역이나 태형, 벌금형, 사형 등등을 선고받았는지요? 의전원 입학무효가 처벌이에요?
23/04/09 21:54
Taima 님// 그건 정경심이 받은거지 조민이 받은게 아니죠. 그냥 대대로 국회의원 했던 끝발좋은 집안만큼 어디 대학교 교수가 사문서 위조하면서 나라 뒤집어지게 만들고도 아무일없이 지나갈만큼 권력이 있지는 않았던거지 그러려니 해야죠. 그런데 그 대학교 교수집안이 이 세상은 썩었으니 모두가 공평해지는 공산혁명 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런 주장하는 패거리에 낀다면 일반인 입장에서야 당연히 찬동할 수 없는 것이고요.
23/04/09 21:57
antidote 님//
정경심님 처벌받은게 처벌받은 거고요. 조국이 권력이 없다 하시기엔 지금 한동훈님 포지션인데요. 그냥 순간의 말 꼬투리 잡기에 열심이신거 같은데 뭐라 해도 큰 흐름은 같습니다.
23/04/09 17:45
요즘 자게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몇몇 사람이 집중적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국은 이래야 된다. 앞으로 이거 해야된다" 라고 과격한 주장 툭 던지고 사람들이 뭐라 그러면 글주인은 이죽거리면서 받으면서 어그로 끌어서 만선 그와중에 알고 있는 익숙한(?) 아이디들이 댓글로 지원사격 솔직한 느낌은 총선 예비연습인가? 혹은 피지알 특성상 미리미리 글 작성해 두는건가? 싶습니다. 몇몇 아이디들 점점 기억에 박히고 있네요.
23/04/09 20:29
마약은 홍정욱님 따님. 공무원 폭행은 장노엘님이 떠오르는 이슈여서 그런거 같습니다. 고위층에게만 이루어지는 말도 안 되는 솜방망이 처벌을 막는 일이 '사형 구형' 따위 쇼맨십보단 중요해 보이네요. 일단 있는 법부터 잘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해당사안에 대해서 순수하게 이렇게 생각할 뿐입니다.
23/04/09 20:22
작업 맞는거 같아요. 여기 글 올라올 때마다 트위터에도 똑같은 글 올라오거든요. 보수 유튜버도, 페북도 똑같은 글이 똑같은 날 올라옵니다. 다음날 되서 효과 없으면 쓱 다른 화제로 돌려요.
떡밥은 어제는 마약. 오늘은 공무원. 모든 곳에서 일사분란하게 비밀결사처럼 같은 타이밍에 글쓰니 잘 보이더군요. 논리 구조도 아예 똑같습니다.
23/04/09 20:32
딱 두분이 티키타카 쩔고 자게 지분도 많죠
그 두분이 글 쓰면 또 우루루루 와서 동조 댓글 달고 있고.. 아 이런 어그로들도 받아주는 pgr 여긴 대체...
23/04/09 20:35
그래도 PGR이 글이 길고 (좋은 의미로)선비다워서 그런가, 다른데보다는 걸러지긴 하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그다지 규모가 큰 커뮤는 아닌데 신경써주는것이 고맙기도 합니다. 영향력의 반증같기도요.
23/04/09 18:09
00년대 초중반 3년(공익&계약직)동안 민원대에서 업무를 봤습니다.
낫들고 찾아오는 사람, 원칙에 안맞는걸 해달라고 소리지르는 사람, 담당자 쥐잡듯이 잡는 민원인, 자기 말 안통하면 "O장 나와!"라고 소리지르는 민원인 등등 엄청 많은 민원인을 봤죠. 최전선에서 민원들 상대하는 공무원들 노고가 많습니다.
23/04/09 18:35
마약-음주-공권력도전 나아가 사회미래 불안요소 사전 싹제거등등
늙어 노동력 상실한 사람부터 싹다 잡아죽이고 국가적 위해요소는 모조리 청소해 소멸시키자는 주장을 넘어 현재 이걸 가장 선도적으로 앞서 실시하고 있는 나라가 있죠 국힘을 필두로 그지지층들이 너무도 좋아해 이제는 따라하자는 나라 북한! 대한민국을 북한처럼 만들고 싶은 그진실된 속내아니겠습니까 허허허
23/04/09 19:27
저렇게 악쓰는 민원인 뿐만 아니라
국민신문고 등으로 정당한 공무집행을 부정하거나 방해하는 민원인도 처벌이 필요합니다. 예전 신문고는 잘못 치면 곤장 때렸는데 요즘은 그런게 아예 없죠.
23/04/09 20:48
저는 마약보다, 약물 오남용 + 중독은 엄청난 문제라서 꼭 사회적 토론을 했으면 하는데요. 이게 검찰 권력을 키우자, 싱가폴식 1당 관료 독재 정부로 가자는 논리로 쓰이기 시작한 순간 이후에는 이쪽 말을 못 꺼내겠습니다. 특정 당을 지지하거나 비판하고 싶지 않아서요. 이슈가 이렇게 되는게 정말 아쉽네요.
23/04/10 11:22
위의 허저버님 댓글은 아무리 그래도 너무 과한 추측 아닌가 했는데, Taima님 이 댓글 보니까 좀 수긍이 되네요.
어떤 명확한 세력이 여론공작을 하는 건 아닐 거라는 생각은 여전합니다만, 글쓴이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글쓰기 방식은 어떤 사회문제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단순화해서 흑백논리만 지배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이러면 건설적인 토론이 안 되고 네편이냐 내편이냐만 중요하게 되죠. 결국은 네편내편 다 오답지만 가지고 있게 됩니다. 오답을 고치려면 같이 토론을 해야 하는데 상대방 답이 오답이라는 피드백만 있고 내 답이 왜 오답인지는 피드백이 전혀 안 되니까요. 그리고 남는 건 내편 네편을 정의하는 방법뿐이죠.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대의는 어느새 내편에 가담하면 곧 해결이라는 자극적이고 공허한 약속이 대신합니다. 그러니 모든 사회문제를 어느 정치세력에게 힘을 실어주기만 하면 해결이라는 구호만 남습니다. 그 정치세력은 원래는 존재하지 않았다가 흑백논리를 지켜내기 위해 나중에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정도? 기성 정치세력이 이 흑백논리를 받아들이고 이용하면 허저버님 댓글에서 말한 것과 같은 정치공작과 거의 같게 되고요.
23/04/09 21:59
너무 극단적인 해법이네요. 중국이나 북한에서나 용납할만한 내용입니다. 이곳은 북한이 아니라 '대한민국'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23/04/10 13:59
우리나라도 박정희 전두환 때는 몽둥이로 두들겨 팼겠죠. 그런 세상을 원하신다면 시계를 거꾸로 돌리지 마시고 중국이나 북한을 가시면 됩니다. 정당한 민원인과 악성 민원인을 명확하게 구분하실 수 있어요? 정당한 민원인에게 몽둥이 휘둘렀을 때 뒷감당은 어떻게 하고요? 그런 고민 없이 막 내지르는 것을 [어그로] 혹은 [선동]이라고 하는 것으로 압니다.
23/04/09 22:25
말도 안되는 민원으로 땡깡부리는걸
좋게좋게 해결한다고 선생님 어르신 하면서 달래줄려고 하니 진짜 본인이 대단한 사람인줄 알고 더 난리치죠 너 뭐 돼? 아니면 같이 반말 찍찍 날려도 처벌이 없다면 훨씬 나아질겁니다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겠죠
23/04/09 23:03
몽둥이까진 무리이고,
현장에서 벨 누르면 일단 경비 인력 출동해서 밖이든 옆 사무실이든 끌고 나가고 테이블 CCTV 확인 후에 벌금 때리게 하는 뭐 그런 건 어떨까 싶네요. 좀 심한 경우가 너무 많아요.
23/04/10 00:17
사람 상대하는 일이 지옥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봣어요 사람 상대 안하고 돈벌수있는 방법 없을까...? 없더라구요 잠깐잠깐이라도 상대해야되고..
은행이나 그외 2금융권들 공무원 분들은 잘 아시겟죠 상대하다가 은행원이 이래도 되냐 공무원이 이래도 되냐 편하게 일하면서 챙길건 챙긴다.. 속으로 골병듭니다 진짜..
23/04/10 00:38
민원인 문제는 진짜 어떻게든 해결을 봐야합니다. 공무원 기피현상이 심해지는 것도 문제고 사회적 비용 증가도 심각하고.
극단적 메신저마저 이걸 이용해서 자신들의 정치적 당위성을 주장하는 지경이니까요.
23/04/10 03:46
근데 요즈음 심야 편의점에서 진상부리거나 난동부리는 사람들 이야기도 심심찮게 나오던데,
이쪽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기도 민원인들이나 동일하게 몽둥이 찜질을 해서 쫓아내면 될까요?
23/04/10 08:40
악성 민원인에 대한 좀 더 엄격한 대처가 필요하다는건 동의하지만,
이놈도 패고 저놈도 패고 다 패는 문화로 가면 글쓴분께서 상당히 높은 확률로 먼저 그 대상이 되실 것 같은데..
23/04/10 09:30
다음뉴스 댓글란에서 영구정지 먹으셨다더니
https://pgr21.co.kr/freedom/98302#4726373 역시 그럴만 그래보임 어울림
23/04/10 11:16
지금까지 회원님께서 다룬 주제들를 보면 시대의 화두를 잘 보시고 시야가 좁은 사람이 아니신데 항상 결론이 극단*100으로 치달아서 좋은 소재가 퇴색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선을 감안하신다면 글의 소재가 좋으시니 내용과 전개, 그리고 이어지는 토론이 훨씬 풍성할 것 같습니다.
23/04/11 01:07
이런 주제는 사실 서비스직 노동자의 노동권, 자기방어권 문제와 연결해서 생각해야 하는데, 이럴 땐 한국 노동자의 현실과 이어서 생각하지 않고 그저 국가 폭력으로 '저런 사람들'을 다스려야 한다는 응징적인 사고만 있는 게 문제죠. 당연히 칼 들고 오고 이런 사람에 대한 명확한 제지와 대처는 중요한 일인데, 이렇게 칼 들고 오는 사람만 악성 민원인이 아닙니다. 전화로, 직접 방문으로, 뒤로 민원 넣어서 이상하게 괴롭히는 사람들 많고, 그런 사람들을 매번 무슨, 어떤 법과 원칙으로 '두들겨 패야' 문제를 교정할 수 있나요.
23/04/11 09:47
본몬의 악성 민원인이 칼들고 왔으면 기사에 났을 텐데요. 경찰 출동하고 특수협박으로 잡혀 갔겠죠.
기사가 안났다는 것은 본문의 악성 민원인은 [전화로, 직접 방문으로, 뒤로 민원 넣어서 이상하게 괴롭히는 사람들]에 속한다는 겁니다. 이미 좋게좋게 말로만 하는 시점은 지났고 법과 원칙으로 '두들겨 패야' 문제를 교정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23/04/11 19:35
참고로 기사 나고 안 나고의 여부는 상관없습니다. 칼 들고 와도 기사 안 나는 경우 많고요. 놀랍게도 그렇습니다.
제가 저런 노동자들 보호하는 데 반대하거나, 칼 들고 올 정도가 아니더라도 악성 민원인을 보다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데 반대하는 것도 아닌데요. 오히려 제 댓글만 봐도 중요한 일이라고 하고 있지. 글쓴 분이 다소 응징, 폭력으로 '두들겨 패야'한다는 쪽으로만 초점을 맞춰 이야기하고 있으니 큰 방향에서 서비스직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의 측면을 핵심으로 보고, [몽둥이로 줘패고], [적극적인 실탄 발포까지 허가]하자는 이상한 소리는 하지 말자는 것에 가깝습니다 제 의견은.
23/04/13 01:06
어제 단 하루에 지역 뉴스에서 자유 게시판에 나온 중대 사건 둘 다 일어났는데 기가 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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