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 고양이 키워보고 싶었지만 여건상 안될거 같고 뭐할까 생각하다 식물 키우기 도전했네요
작은 화분에 담긴 본셀스투키, 홍페페 샀는데 그게 벌써 1년반 전이네요
그동안 홍페페는 시들시들하더니 사망하고 본셀스투키는 처음 올때만해도 5개였는데 땅속에 있었는지 6개가 더 자랐어요.
홍페페 있던 화분은 그냥 놔두고 있었는데 뭘 심어볼까 생각하다 다이소에서 씨앗 사서 뿌렸는데 잠잠...
그러고 또 몇개월 있다가 설날때 먹은 감, 사과 속 씨앗을 보고 이걸 심으면 자라나나 궁금해서 어차피 버릴 씨앗 화분에 버렸는데
처음엔 감씨앗 싹이 트더니 옆에 있던 사과 씨앗도 발아하는군
가끔 물주는거 말곤 관리할 줄 몰라서 얼마나 자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커가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
그전에 안먹고 놔둔 양파도 있었는데 버릴까 하다 컵에 담아 좀 키우다가 맛있게 얌얌
아무튼 식물이 발아하는걸 보니 봄은 봄이네요
사진 예쁘게 찍는것도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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