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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3 13:24
저는 키호이콴이 더 괜찮다 생각하는 이유가
[멀티버스에서 강력한 무술을 사용하는 캐릭터]가 메인이 아니라 [나약해보이지만 다정함을 무기로 하는 캐릭터]가 메인이라 생각해서요. 물론 성룡이 해도 평타 이상은 쳤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키호이콴이 더 적합한 캐스팅이라 생각합니다.
23/03/13 13:47
유명한 작품(인디아나 존스,구니스)에 나왔던 아역배우의 복귀작이라는 작품외적 스토리텔링도 에에올이랑 맞아떨어진 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3/13 16:53
성룡이 했으면 그 느낌이 안 났을 것 같습니다.
액션뿐만 아니라 멜로(?)에 가족 드라마까지 폭넓게 소화해야 하는 배역인데 키 호이콴이 연기를 너무 잘했어요.
23/03/13 13:24
브랜든 프레이저면 그 미이라 시리즈 남자 주인공 배우 아닌가요?? 여러가지 문제로 미이라 뒤로 행보가 없었던거 같은데 주연상을 받으신건가요 오오!!
23/03/14 03:41
저는 개인적으로 키 호이 콴의 수상소감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때 수상소감과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말이죠. 제가 감동 받았던 건 키 호이 콴이 어렸을 때 영화 오디션 봤을 때 키 호이 콴이라는 이름이 오디션 심사위원들에게 발음하기 어려워서 조나단이라는 이름을 썼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키 호이 콴이라는 본명으로 불려서 수상했다는 말을 했죠. 이거 보고 부모가 주신 이름을 물론 자신의 의지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바꿀수는 있겠지만 미국에서 많은 아시아 국적의 사람들이 단지 영어로 발음하기 쉽다는 이유로 이름을 바꾸다는 게 자신의 주체성을 바꾸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맞는게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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