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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3 17:06
이번에 사촌형이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화장하는 모습을 쭉 지켜봤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화장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유골을 분쇄기에 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납골당 안치까지.... 너무 빠르고,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게 참 쉽지 않더군요. 저는 몰라도 제 부모님은 화장은 안 할 것 같습니다.
22/12/13 17:08
화장 문화 정착에는 멧돼지의 영향도 큽니다.
관리안하면 1년 지나면 그냥 묘가 없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 친가는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포기했고, 외가 쪽은 한분이 집 근처에 모시고 관리했는데 그 분 말씀이 나 다음은 답 없으니깐 화장하자고 하더군요.
22/12/13 17:53
얼마전에 할아버지, 할머니 묘를 봉안당에 모시게 됐습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아버지가 장남이시라 결국 밀어 붙이셨는데 일반 묘소라, 해당 산이 개발되거나 다른 사항이 생길때에 대한 신경을 써야 하는 점, 관리를 별도로 안하니 주기적으로 벌초등을 해야 하는 점, 집에서 멀다는 점 때문에 고민하시다 결국 모시게 되었죠. 묘소를 쓸 때 발생하는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면 이제 매장을 하는것도 어느정도 먹고 살만해야 가능하지 않겠냐 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듭니다..
22/12/13 19:57
화장은 좀 충격적이었던게, 마지막에 화장되고 남은 뼈를 확인시켜주더군요 ㅠㅠ 그래도 저 또한 묘지에 매장되기 보다는 화장이나 수목장을 하고 싶네요.
22/12/14 18:06
화장이 조상에게 못하는거 아닌가 하는데 거슬러 올라가보면 시대에 따라 왔다갔다 했나봅니다.
화장을 하더라도 고인의 사인이 확실하게 밝혀지고 나서 하는거겠지만 장례나 시신처리의 방법에 있어선 윗어른들의 대립이 당연히 있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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