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2/12 17:05:26
Name 기찻길
Link #1 https://www.hani.co.kr/arti/area/gangwon/1071209.html
Subject [정치]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 일으킨 보증채무 2050억 전액 상환 (수정됨)
[김진태 강원지사는 12일 “오늘 오전 10시25분 중도개발공사 보증채무를 모두 상환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중도개발공사에 대한 강원도 보증채무를 오늘로써 전액 변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2050억원을 갑자기 마련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전국적인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불가피한 조처였다”고 덧붙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강원랜드 부채를 갚았다고 소식이 떳는데 강원도 의회 보니까  여당은 전임탓 야당이 된 민주당은 현임탓으로 싸우는데 급한 불은 꺼야하니까 도의회에서 통과를 시켜주었네요. 어차피 갚을수 있는 돈이면 안갚는다고 떙강을 왜부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법만 아는 양반들은 진짜 법만 밖에 모르네요. 이분을 공천 컷오프 에서 살린 이준석 전대표도 문제이긴 합니다. 이준석은 시험으로 걸러야한다고 주장을 하면서 강성파 김진태를 살려두니 나라 경제까지도 손해를 봤으니까요. 요즘 이준석은 페북으로 글 잘쓰는데 김진태껀 한마디도 안합니다.  

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59161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2/12/12 17:12
수정 아이콘
뭐 사실 어찌보면 더 천천히 변제해도 될걸 괜히 내질러서 일시불로 처리한거니...
꿈트리
22/12/12 17:13
수정 아이콘
갚을 돈도 있는데, 정치논리로 경제를 박살낸 대표적 사례로 남겠죠.
저래놓고도 참 뻔뻔합니다
Paranormal
22/12/12 17:13
수정 아이콘
어휴 잘하는 짓이네요 ...
유목민
22/12/12 17:15
수정 아이콘
이게 돈을 다 갚았다고 엎어진 (신용)물을 쓸어담을 수가 없다는게 문제라..
사업드래군
22/12/12 17:19
수정 아이콘
지방채 신용 = 국채에 상응 이라는 기존의 통념을 완전히 깨버렸기 때문에 같은 금리로 이제 자금조달하기 힘들죠.
22/12/12 17:15
수정 아이콘
시험이 다가 아니라는 반면교사이겠지요.
22/12/12 17: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IMF 때보다 심각…"건설사들 내년 상반기 줄도산" 공포]
PF發 건설사 위기…지방부터 쓰러진다
생존게임 내몰린 건설사들
고비용·자금난·미분양 '삼중고'
10대社도 내년 사업계획 못짜
"내년이 최대 위기의 해 될 것"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2121184861

->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너무 늦었죠.
Janzisuka
22/12/12 22:27
수정 아이콘
지인은 하늘의 노여윰이라도 풀고자ㅠㅠ김진태 머리로 고사라도 지내면서 무당굿이라도 하고 싶다던데요..ㅠㅠ
22/12/12 17:19
수정 아이콘
정치질한다고 경제논리 깔아뭉개는거 한 두번이 아니긴 한데
이건 도지사라는 직책 내에서 개인이 쌀 수 있는 똥의 최대치인듯
StayAway
22/12/12 17:22
수정 아이콘
전임 도지사가 잘못을 했다한들 사고의 사이즈부터 달라서 애초에 비교대상이 될 수 없죠.
강원도 재정자립과 대한민국 채권시장의 신뢰도가 어딜봐서 비교대상..
지르콘
22/12/12 17:26
수정 아이콘
체권 신용을 박살냔거라 남 탓할께 하나 없죠
전임 탓 한다고 열심인 사람들은 있지만요
부스트 글라이드
22/12/12 17:26
수정 아이콘
이미 부도처리난곳 생겼고 이제 시작되었죠.
22/12/12 17: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 비속어 사용으로 제재합니다(벌점 2점)
하종화
22/12/12 17:3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전임 도지사랑 각세워서 존재감을 알리고 싶었어도 하지 말아야 할 금기가 있는 법이죠.
한번 깨진 신뢰는 붙일 수 없는데 어떻게 시장이 굴러갈지 걱정이네요.
곧미남
22/12/12 17:33
수정 아이콘
지금 다 난리인데 난 갚았다 이건가요..
22/12/12 17:35
수정 아이콘
진태 입장에선 이재명 모라토리움 건처럼
전임 까면서 치적세우면서 대선으로의 일보를 딛고 싶었던거 같긴 한데.. 참
22/12/12 19:34
수정 아이콘
타이밍 잡은 것도 진짜 능력(or 운)이네요.
지구 최후의 밤
22/12/13 11:11
수정 아이콘
누을 곳 보고 발 뻗어야죠.
단순히 모양과 자기 보여지는 모습만 생각하고 해당 사태의 여파는 알 정도의 이해력이 없었거나 관심이 없었거나 겠죠.
Valorant
22/12/12 17:38
수정 아이콘
...
EK포에버
22/12/12 17:39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 있는 바는..채무 만기 연장 합의 해놓고 몇일 있다가 회생 신청하겠다 한 것으로 압니다. 이건..만기 돌아온 대출을..갚을테니 만기 연장해 달라고 해서 믿고 해줬더니 법원 가서 회생 신청해서 동결 시키겠다는 거잖아요. 법적으로야 문제 없을 지 몰라도 막판에 몰린 다중 채무자나 생각해 볼 짓을 지자체 그것도 광역지자체가..에혀
허저비
22/12/12 17:46
수정 아이콘
"어찌 됐든 전혀 본의가 아닌데도 사태가 이런 식으로 흘러오니까 미안하게 됐다"
톰슨가젤연탄구이
22/12/12 17:49
수정 아이콘
뭐 이딴 뻔뻔한 작자가 다있어
Janzisuka
22/12/12 17:50
수정 아이콘
진짜 저 자식 때문에 난리나고 있는거 생각하면 하아...
어니 멍청하면 그냥있지 뭘 하려고 하지 좀 말라고...
쓰레기같아 진짜
환경미화
22/12/12 17:51
수정 아이콘
너무 늦었죠..
22/12/12 17:52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럽게 죽었으면 하는 인간 중 하나입니다
22/12/12 18:02
수정 아이콘
혹시라도 재선할까 걱정입니다..
츠라빈스카야
22/12/12 17:58
수정 아이콘
"아 난 갚았다고. 갚았다니깐? 뭐가문제임?" 이 눈에 보이는 사람...
22/12/12 18:05
수정 아이콘
레알 한국 정치판에 절망을 느끼게 해준 대표적인 암덩이리죠 저걸 후보로 내는 당이나 다시 뽑는 국민이나
그럴수도있어
22/12/12 18:09
수정 아이콘
이 인간 때문에 중소증권사나 금융기관들, 건설사들, 회사채 발행한 회사들이 줄줄이 피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입에 걸레물고 다니던 인간이 지자체 장을 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제발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셧업말포이
22/12/12 18:11
수정 아이콘
까고 또 까도 될만한데 너무 조용하네요 어이가 없을 정도여서 그런가..
탑클라우드
22/12/12 18:11
수정 아이콘
아마도 전임 도지사의 과오를 강조하며 주목 받고 싶었을테고, 껀 수 하나 제대로 잡았다고 생각했겠죠.
극단적인 대응으로 전임 도지사와 그가 남긴 사람들에게 제대로 쪽 주고
언론에 얼굴 비추면서 관심을 얻겠다는 계산이었을텐데,
다른 측면에서 제대로 언론에 얼굴 비추고 관심을 얻기는 했네요.

김진태 정도 깜냥이면, 글로벌 리세션의 시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잘 알지 못했을테고,
시기를 읽지 못한 채로 하던대로 강짜를 부렸다가 크게 당한거죠.

문제는 과연 그가 반성이라는 것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할까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인지 다음에 또 당선이 될 것 같은 불안감입니다...
JP-pride
22/12/12 18:17
수정 아이콘
사퇴안하고 잘 버텼네요 크크.. 이렇게 큰 똥을 싸놓고 책임안지기도 쉽지않았을텐데
antidote
22/12/12 18:24
수정 아이콘
레고랜드가 문제가 아닙니다.
근본 원인은 한전 적자가 전부 한전 채권으로 떼워지면서
시중에 채권 매수자금이 우량채인 한전 채권 산다고 다 소진되었기 때문에 채권투자금 수십조원이 한전 채권산다고 증발해버려서 시중에 투자 자금이 씨가 마른겁니다. 그냥 레고랜드는 핑계고요.
22/12/12 18:32
수정 아이콘
한전채도 심각한 시장교란일 순 있지만
이건 antidote님이 세금 체납했는데 '가처분소득이 줄어든 게 근본원인입니다' 같은 소리 하는거나 비슷해요.
antidote
22/12/12 18:41
수정 아이콘
한전채가 수십조가 발행되었는데 이게 영향이 없을리가요.
시중에서 채권 연장이 안되던 이유가 채권투자자들이 우량채인 한전 채권 수십조원이 나오자 거기에 다들 몰려가버려서 신용등급이 그 아래티어인 회사들은 돈을 빌리기 어려워서 시중에 돈이 안돌던건데요.
그 와중에 레고랜드 핑계로 돈이 더 안도는 거고요.
한전 적자가 수십조원인데 이거 채권으로 막는데 문제가 안생길리가 있겠습니까.
Janzisuka
22/12/12 20:21
수정 아이콘
레고랜드라고 하기도 모한게..
저건 진짜 김진태 사태라고 해야 ㅠㅠ 하아
22/12/13 03:41
수정 아이콘
주유소에 기름이 새고 있어서 위험한 상황인데 그게 왜 위험한지 이해도 못하는 어떤 틱토커가 주유소에서 담배 입에 문채로 차에 기름넣는거 찍는 상황이죠. 근본적인 문제는 기름이 새고 있는거지만 제일 미친놈은 그 틱토커 아닙니까
22/12/13 07:06
수정 아이콘
이건 마치, 2020년 21년 전세가격 상승에 대해서 "임대차 3법이 문제가 아닙니다. 근본 원인은 낮은 금리와 유동성 확대입니다"라고 하는 것과 유사한 주장처럼 들리네요. 저는 채권시장과 전세시장에 대한 두 주장 모두 맞다고 생각합니다. 금리가 오르고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전세가격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동일하게 한전채가 더이상 발행되지 않으면 채권시장도 빠르게 안정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는 행위는 불이 나게 된 근본원인과 별도로 비판을 받아야 하는 것이죠.
지구 최후의 밤
22/12/13 11:10
수정 아이콘
사실 레고렌드가 문제는 아니죠.
김진태가 문제로 만든거지.
22/12/13 15:11
수정 아이콘
한전채, 은행채 발행규모 증대도 시장 영향을 당연히 끼치죠.
다만 금융당국 등이 최대한 연착률 시키려고 노력해왔던건데
김진태가 결정타 친거죠.

당장 김진태 이후로 단기 abcp시장 박살난건 여전하고, 금융사들 역마진 그대로 두둘겨 맞고 있어요.
여의도 금융인들 한명만 잡고 물어보세요. 김진태 쉴드치는 사람 하나라도 있을라나
별빛다넬
22/12/12 18:30
수정 아이콘
진태양난
kissandcry
22/12/12 18:33
수정 아이콘
돈 없어서 못 갚은 줄 알았는데 바로 갚을만큼 돈이 많았건건가..
22/12/12 18:38
수정 아이콘
돈은 원래 있었어요...
진짜 전임자 흉보려고 일부러 터트린 수준인거라서 더 괘씸한거죠.
22/12/12 18:34
수정 아이콘
저게 왜 이준석 탓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크크
닉네임을바꾸다
22/12/12 18:40
수정 아이콘
컷오프된거 살려줘서?
튀김우동
22/12/12 20:2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크크크 이준석이 세상을 지배하나봐요.
청춘불패
22/12/12 18:35
수정 아이콘
진짜 조용히 강원도에 짱박혀서
임기나 보내라ㅡ
중앙으로 기어나올 생각말고
Janzisuka
22/12/12 22:30
수정 아이콘
강원도민은 무슨 죄..ㅠㅠ
엑세리온
22/12/12 18:37
수정 아이콘
본문에 강원랜드... 강원도에 있으니 틀린말은 아가요 흐흐
김건희
22/12/12 18:46
수정 아이콘
이런 일은 네이밍이 중요합니다...나무위키에 '김진태의 난'으로...박제되어야 합니다...

이게 단군이래 지자체장이 싼 똥 중에 최고로 큰 똥일 겁니다...
신성로마제국
22/12/12 18: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무위키에서도 문서명갖고 토론을 좀 한 흔적이 있습니다.
https://namu.wiki/thread/OceanicTorpidGoofyFloor
저는 반드시 김진태가 제목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레고랜드가 메인이 되니 레고랜드 수익성이 어떻다 이런 변죽만 울리고 있는 사람들도 많죠
Janzisuka
22/12/12 20:22
수정 아이콘
김진태 저 이름은 교과서에 남아야죠..진짜 하아
레고 입장에서 소송 걸고 싶을듯요.
터드프
22/12/12 18:52
수정 아이콘
매번 말하지만 이준석한테 탓이 있다는건 웃긴 얘기죠.
윤핵관들이 김진태한테 경선으로는 안되니까 윤석열쪽 사람 심으려고 했던건데, 그걸 경선으로 가자고 했다고 이준석 탓이라고요?
오히려 그렇게 안 바로잡는게 한국 정치 전체적으로는 더 해악인 결정이었을 겁니다.
그냥 밀실공천하는 관례를 조금이라도 바꿔 놓은게 이준석이니까요.
Janzisuka
22/12/12 22:2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다크나이트처럼 내부에서 윤석열 김진태 이런애들 모가지라도 따주길 바란걸지도..(제가 그랬...ㅠㅠ)언제 정상영업하니 ㅠㅠ
22/12/12 19:05
수정 아이콘
김진태 욕하는 건 상관없는데 욕하느라 실시간으로 해결이 안되는 공사채 문제에 관심이 줄어드는 건 정말 불안합니다.
한전이 추가로 찍은 것만 25조고 이걸로도 감당 안 되서 파산 얘기가 나오는데 욕하느라 여기에는 관심이 없어요.
antidote
22/12/12 19:08
수정 아이콘
국회에서 채권상한 한도 올리는 걸 통과 안시켜서
이대로면 파산이 나서 발전계통이 마비가 되거나 파멸적으로 전기요금을 올리고 그에 따라 물가도 따라 올라가거나 하겠죠.
채권한도 올라도 그건 그거 나름대로 시중에 자금경색을 야기할거라
아이군
22/12/12 20:44
수정 아이콘
저는 채권 한도 안 올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차라리 세금 붓는게 낫지, 진짜 지금도 불난거 겨우 틀어막았는데 또 터지면 다 타 죽습니다...
antidote
22/12/12 20:47
수정 아이콘
체권시장 망하는거 보니까 계속 한전이 채권 발행하게 놔두면 그것도 큰 문제가 되기는 할 것 같기는 합니다.
정부에서도 수십조 예산 증액이 불가능할텐데 결국 전기료가 내년에 파멸적으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군
22/12/12 20:52
수정 아이콘
결국에는 전기료가 올라가긴 해야 됩니다. 다행이 지금은 유가가 어느정도 진정되었으니깐 장기적으로 플랜을 짜면 흡수가 아예 안되는 건 아니죠.

저는 결국 이것도 현 정부의 무능함이라고 봅니다. 한전 적자는 1.전기료를 올리던가, 2.세금을 붓던가, 3.채권으로 땡빰하던가 셋 중 하난데,
3에 너무 올인했어요. 전기료도 더 올리고 세금도 더 부을 각오를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다람쥐룰루
22/12/12 22:19
수정 아이콘
성향상 2는 절대 안하려고 할겁니다. 정말 막바지에 몰려서야 겨우 꺼내들겠죠 어쩔수 없는 선택 운운하면서요
닉넴바꾸기좋은날
22/12/13 13:16
수정 아이콘
지하철 적자보전도 없는데 한전이라고 다를까요 크크크크
나른한오후
22/12/12 19:25
수정 아이콘
본인 정치적인 쑈 때문에
수십조 쓰게 만들고 앞으로 줄줄이 건설회사들 부도날텐데
길가다가 칼 맞아도 무죄 주고 싶네요..
22/12/12 19:33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이죠 뭐..
푸틴사망
22/12/12 19:36
수정 아이콘
내가 느끼는 경제 불안은 아직 못 느끼는데, 다들 많이 물리셨는지
22/12/12 19:53
수정 아이콘
무역 적자 60조 넘었다…韓 수출 2년 만에 최대 감소
[이달 말까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우리나라는 9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게 됩니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093284
사회인이면 다들 느끼실 정도의 타격이 오고 있습니다. 집 있거나 사회생활 하거나 사회생활 준비하신다면 뼈져리게 느끼시겠죠. 내년이 더 심해질거라 아직 나쁘지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
유목민
22/12/12 20:00
수정 아이콘
지방 건설사들 부도나기 시작하면
한다리만 건너면 관련해서 금전이든 채용이든 고통받는 사람 생깁니다.

우리가 김영삼정권 말기에 국가부도로 모든 사람이 고통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주변을 조금만 돌아보면 큰 고통을 견딘 분들이 다 있습니다.

가계에서도
당장 내년에 전기요금 올라가고
무역수지 악화로 환율 불안해져서 수입물가 폭등하면 꽤나 고통스런 한 해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22/12/12 20:03
수정 아이콘
이걸 진짜 님이 느낄 정도가 되어버리면 제2의 imf죠. Imf조차 터지기 전엔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그런 상황인지도 몰랐습니다.
22/12/12 20:1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마저도 잘 모르겠는게 마트 가면 물가 오른게 보이는데 말이죠.... 회사 다니면 매출이, 취준생이나 대학생이면 신입 뽑는 회사 수만 봐도 한숨이 나오는데요.
이쥴레이
22/12/12 21:30
수정 아이콘
당장 친구가 분양받은 아파트 짓다가 저건으로 자금경색 되면서 부도 나서.. 울상입니다. 하루하루 김진태만 욕하는중이었습니다.
Janzisuka
22/12/12 22:08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은 자영업인데 퇴직전 동료나 지인들이 투자 채권쪽 영향을 심하게 받는지라..
요즘 술 한잔 하면 김진태 + 부동산 으로 울상입니다...
업계는 지옥 체험중..
imf는 진짜 몸으로 격긴했어도 중딩이었고ㅗ(그럼에도 진짜 나라 망..) 성인되서 가장 크게 격는 사태라서요 동년배 지인들은 ㅠㅠ 저야 주식 안하니 물리진 않았는데 경기가 퍼지는건 자영업하면서 느끼는 중요...진짜 무식한 놈 하나가 ㅠㅠ
푸틴사망
22/12/12 22:20
수정 아이콘
윗분들 모두 현재 경제 상황에 서민의 고통을 실감하시니깐, 저도 어느정도 감은 오네요.
Janzisuka
22/12/12 22:22
수정 아이콘
어..실제로 저 김진태 사태는 저같은 서민들의 생활까지 내려오는데 조금 딜레이가 있고 진짜 현업 건설사나 투자회사들은 매일 망치로 맞는 중이죠
해당 회사원들은 술이 술이 아님
그게 다가오는거라 소민의 고통이라는 부분은 약간 다른거 같아요
22/12/13 03:46
수정 아이콘
서비스업 하는 사람들은 체감 이미 클거에요 쪼들리면 제일 먼저 줄이는게 배달음식이나 헬스장 이런거잖아요
22/12/12 19:58
수정 아이콘
???: 본으아니게 미안! 이제 갚았으니까 됐지?
오우거
22/12/12 20:31
수정 아이콘
김진태는 진짜 왜 살려준건지...
아이군
22/12/12 20:43
수정 아이콘
올해의 사자성어가 과이불개라죠....

이태원참사의 이상민
레고랜드의 김진태

이 두명이야 말로 올해의 사자성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봅니다.
Janzisuka
22/12/12 22:17
수정 아이콘
막상 국민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사자성어는
양두구육 이었을텐데 크크

과이불개에 탑은 윤석열 김건희 이재명 조국 안철수...
아니구나 이렇게 보면 올해를 관통하는 사자성어긴 하네요 진짜 많네;;;;
수퍼카
22/12/12 20:53
수정 아이콘
나라의 신용을 박살내버리고도 본인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모르는 무식하고 치졸한 인간.
이쥴레이
22/12/12 21:30
수정 아이콘
아 욕하고 싶다....
지구돌기
22/12/12 21:54
수정 아이콘
다 알면서도 당당한건지, 몰라서 당당한건지 모르겠네요.
뭐 어찌되었든 둘 다 문제긴 하지만요.
만수르
22/12/12 21:56
수정 아이콘
아무리 피쟐이래도 이건은 욕 댓글 허용 해줘야 하지 않나요?
22/12/12 21:58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이준석 때문인지 피드백좀 해주세요 크크
Janzisuka
22/12/12 22:11
수정 아이콘
아마 이준석이 김진태 한번 끌어올려준적이 있어서 그런곤가 싶은데 그런식이면 투표한 시민..아니 김진태씨 부모님..아니구나..내가 잘못했네 끝도 없죠 크크
Janzisuka
22/12/12 22:15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이정도면 윤석열 정부에서 김진태 처리해버릴줄 알았는데...
안그래도 개똥정권이라 욕먹고 코로나+전쟁으로 경제 잡지도 못하는데 김진태가 기둥하나 도끼질 한건데 이걸 살려두네;;;; 제가 대통령이었으면 조인트가 아니라 싸대기 때리고 국민앞에서 저 놈이 개객기에요 하고 싶을듯
다람쥐룰루
22/12/12 22:16
수정 아이콘
건설사들 배때기에 칼침 놓고 빨간약 들고오네요 어휴
Janzisuka
22/12/12 22:19
수정 아이콘
건설사들의 무리한 어쩌고...전정권 어쩌고...나오죠...

저건 빨간약도 아닌게...
김진태는 생채기를 낸게 아니라 점염병같은거라서
퍼지는 중인데 지 상처하나에 빨간약 바르는 ㅠㅠ
Janzisuka
22/12/12 22:36
수정 아이콘
김진태 페이스북...들어갔는데

강원도에서 아이 낳으세요.
전국최초로 8세까지 육아수당을 드립니다.
현금성 복지 남발은 문제지만 인구소멸 대응은 필요합니다.
저도 이거 믿고 아들부부에게 애기 셋만 낳으라고 했답니다.
참, 저 몇 달 전에 며느리 봤습니다^^

——
참 해맑네...나라는 다 죽여놓으면서 진짜...
진짜 남의나라이야기하는 인간
SG워너비
22/12/12 23:02
수정 아이콘
아 죽어도 안내려오네
뻐꾸기둘
22/12/13 00:05
수정 아이콘
강원도급 지자체에서 꼴랑 2000억 어떻게 부담하냐고 열변을 토하시던 방구석 연준위원장들 등판해야...
밀리어
22/12/13 00:46
수정 아이콘
자기가 싼똥을 치운것이 업적이라니
22/12/13 07:29
수정 아이콘
치운 것도 아니죠... 똥 싸놓고 지 엉덩이만 닦은 거
지구 최후의 밤
22/12/13 10:48
수정 아이콘
자기 똥으로 변기가 막혔는데 뚜껑 내리고 도망간 수준.
파인애플빵
22/12/13 21:04
수정 아이콘
한국내 전체 채권이 신뢰도에 망쪼가 들었는데요 그냥 와 재밌다 너네도 재밌지 이렇게 약올리고 있는거지
22/12/13 03:48
수정 아이콘
김진태는 근데 선출직이라서 자를 방법이 없는 건가요? 윤핵관도 아니라 자르려는 마음은 있을거같은데
jjohny=쿠마
22/12/13 05:59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국민소환제#s-4.1.1

지자체장의 경우 제도적으로는 주민소환제로 끌어내릴 수 있긴 한데, 실제로 끌어내려진 사례가 거의 없다시피 하더라고요.
특히 시장, 도지사급은 주민 투표율 33.3% 달성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22/12/13 06:51
수정 아이콘
저거말고 중앙에서 날리는 방법은 없나보군요 쩝
22/12/13 08:56
수정 아이콘
당 보고 뽑은거니 당이 책임을 져야죠. 물론 그렇지 않을겁니다만.
-안군-
22/12/13 17:16
수정 아이콘
최대한으로 해봐야 탈당시키는거 말곤 없죠
겨울삼각형
22/12/13 12:23
수정 아이콘
길다니실때 조심해야할듯
Fabio Vieira
22/12/13 15:05
수정 아이콘
갚았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고 건설사들 줄 도산 위기가 오니 이제 시작일 뿐 입니다.
22/12/13 17:34
수정 아이콘
메이저 언론에선 갚았다만 보도할테고, 엄한데가 화약고 건들었다고 덤탱이 씌우겠죠
22/12/13 20:26
수정 아이콘
결국 왜 이준석 때문인지 피드백을 듣지못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422 [정치] 주 69시간 노동의 시대가 왔습니다. [403] 아이군31735 22/12/14 31735 0
97410 [정치]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가결 [60] 덴드로븀16087 22/12/13 16087 0
97406 [정치] 문재인의 개, 이태원의 사람 [226] 아이군22901 22/12/13 22901 0
97397 [정치] 이주호 장관 "고교내신 절대평가 전환 검토" [84] 우주전쟁15244 22/12/12 15244 0
97394 [정치]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 일으킨 보증채무 2050억 전액 상환 [102] 기찻길19313 22/12/12 19313 0
97393 [정치] 이대남을 보면서 느끼는 잡다한 생각 [341] 듀오폴드24500 22/12/12 24500 0
97381 [정치] 대구 도시계획과 대구의 부동산 [32] 김유라18267 22/12/11 18267 0
97379 [정치] 혐오는 민주주의의 아이러니한 도덕이다 (부록: 유전자결정론에 대한 생각) [31] 계층방정13997 22/12/10 13997 0
97378 [정치] 서울시가 전장연 시위 지하철역 무정차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148] 만수르22235 22/12/10 22235 0
97376 [정치]  尹, 인구소멸 해결 나선다…해법은 ‘이민’ [292] Taima27744 22/12/09 27744 0
97375 [정치] 1. 사건은 우리 옆을 스쳐 지나간다. [33] 노틀담의곱추12000 22/12/09 12000 0
97372 [정치] 화물연대 현장 복귀…"투표 결과, 파업 종료 결정" [180] 핑크솔져22461 22/12/09 22461 0
97360 [정치] 尹 정부, '강제 북송' 막는다…최종 결정권자는 통일부 장관 [248] 크레토스19380 22/12/08 19380 0
97355 [정치] 노옥희 울산교육감 별세 [14] 10213206 22/12/08 13206 0
97352 [정치] 경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류품 '마약 검사' 의뢰-모두 음성 [154] 오늘17244 22/12/08 17244 0
97347 [정치] 독일서 쿠데타를 모의한 극우 및 전직 군 인사 집단 체포 [33] 아롱이다롱이16940 22/12/07 16940 0
97342 [정치] 유승민 경멸하지만 대선 최종경선 때 유승민 찍은 이유 [100] darkhero21317 22/12/07 21317 0
97337 [정치] 한덕수 김앤장 전관예우가 문제 되는 이유 [58] darkhero18264 22/12/06 18264 0
97336 [정치] 한국에 와서 고생이 많은 마이클샌델 [76] darkhero18000 22/12/06 18000 0
97335 [정치] 윤 대통령, 청와대 영빈관,상춘재 재활용 [86] 크레토스16401 22/12/06 16401 0
97332 [정치] 국정원 ‘신원조사’ 보안업무규정 시행규칙 개정 [117] SkyClouD15230 22/12/06 15230 0
97324 [정치] 尹대통령 "화물연대 파업, 북핵 위협과 마찬가지" [207] 덴드로븀21457 22/12/05 21457 0
97321 [정치] 피고와 원고가 한 몸이 된 재판 [12] monochrome16026 22/12/05 1602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