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1/04 17:24:45
Name 빼사스
Link #1 youtube.com
Subject [정치] 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에 대해 첫 사과, 그리고 천공 논란.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554416?rc=N&ntype=RANKING

김건희 여사와 조계종 위령법회 참석…공개 석상서 "죄송" 첫 발언
尹 "다시는 비극 겪지 않도록 최선"…총무원장 "지킬수 있었던 생명"

드디어 윤석열 대통령의 첫 사과가 있었습니다.
물론 공식적으로 따로 사과 기자회견을 가진 건 아니지만...
'죄송'이란 단어를 입밖에 내놓아서 언론들은 첫 사과로 기사를 내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책임진 대통령이라면 도의적으로 사과하는 게 맞지요.

하지만 이번 사과로 인해 때 아닌 라스푸틴 사태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올라온 자칭 윤 대통령의 멘토 천공이 사과 한 마디는 해야 한다는 영상 때문입니다.
다들 어제 영상이 올라오자, 윤 대통령이 정말 사과할까? 설마 이랬지요.
특히 사과하기 2시간 전에 올라온 매불쇼에서 변희재가 한 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변희재의 발언은 이렇습니다.

"지금 이제 제가 주목하는 건 세월호부터 광우병까지 박근혜 이명박 때 사과해서 몰락한 거라는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어서,
지금 이 시간도 윤석열 대통령 절대 사과하면 안 된다고 으샤으샤하고 있어요. 실제로 사과 안 한다는 태세였는데,
어제 또 천공이 사과 한마디 정도 해줘야 한다, 그랬어요.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할지 안 할지 보고 있는데, 만일 사과하면
이건 정말 천공이 뒤에 있는 거다. 이건 샤머니즘 정권이다. 이건 극우극좌보다 더 위험한 거다. 정권의 정체가 드러날 수 있는 사안이다."
"영정사진 위패 못 놓게 한 것도..."
"저는 그것도 뭔가 이상한... 잘 기억해 보세요, 영국여왕 조문이랑 연결시켜보세요."
"너무 아귀가 맞으니까 이상하게 불쾌하네요. "

아시다시피 매일 조문과 함께 이번 사과까지 해서 천공이 제시한 게 두 가지가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국민 성금'인데요...
물론 억측일 확률도 높습니다만, 이미 대선 경선 토론 때 자신이 잘 보고 있는 유튜브이고
별도로 왜 모함하느냐는 식으로 따졌을 정도로 대통령 본인도 따르는 곳인지라 마냥 헛소리라고만 보이진 않습니다.
그래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르콘
22/11/04 17:26
수정 아이콘
최순실 시즌2 가 시작되려나요?
22/11/04 17:33
수정 아이콘
최순실은 숨어서 했는데 지금은 유튜브로 대놓고...;;; 시즌2라 더 맵긴 맵네요 ㅠ
raindraw
22/11/04 17:26
수정 아이콘
전 검찰총장: "위기상황에서 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보호하느냐에 그 정부의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인데 이 정부는 정부의 존재 이유을 증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모노레드
22/11/04 17:56
수정 아이콘
이런 훌륭한 분이 대통령이 되셔야 하는데,,
22/11/04 18:18
수정 아이콘
당연히 사람에 충성 안하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분이겠죠
척척석사
22/11/04 17:28
수정 아이콘
변희재를 게스트로 모셔서 무슨 얘기를 하는 방송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면 일단 진지하게 듣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여러 가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 중에 하나를 강조하면서 아귀가 맞아들어간다고 하는 건 김어준의 전통 수법인데 변희재도 뭐 언럭키 김어준이라고 하면 그런가보다 싶기는 합니다만;

그거랑 별개로 천공인가 그 아저씨가 무슨 말 할 때마다 그거 엮이고 싶지 않으면 용와대에서 과감하게 좀 쳐내야할 텐데, 진짜 엮여있는 건지 아니면 쳐낼 생각까진 없는건지 모르겠지만 후자라면 계속 발목잡히기 좋겠네요. 그냥 땡중이 아무말 대잔치를 해도 엮여들어가기 좋은데 심지어 멘토타령 하는 놈이 저러고 있는데 아무 말도 안 한다?
22/11/04 18:2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게 맞기는한데....이게 또 신기하게 착착 들어맞아버리니까요
논리적으로는 변희재의 말을 믿으면 안되는데 참....흐흐
호야만세
22/11/04 19:23
수정 아이콘
저도 첨엔 웃기다 하고 봤는데, 이게... 갈수록 변희재가 하는 말이 다 맞아들어가고 있어서 놀라는중;;
척척석사
22/11/04 21:37
수정 아이콘
여러 가지 가능성 중에 맞는거 가지고 사후에 시나리오를 쓴 다음에 그걸 읊어주는 거니까 당연히 다 맞죠. 다른 가능성은 언급조차 안 하는 그게 전형적이고 전통적인 김어준류 수법이에요.

옛날에 보던 다른 커뮤니티 사람들은 김어준한테 홀랑홀랑 속아넘어가더니 그거 그대로 변희재 말이 맞다면서 그러고 있던데 역시 속는 사람이 계속 속나 싶기도 하고 이게 그 3연벙인가 그거인가 싶기도 하고.. 검증된 똥볼은 웬만하면 안 차는 게 좋을 것 같아요
young026
22/11/04 22:16
수정 아이콘
본문대로라면 사후가 아니라 사전이긴 합니다.
척척석사
22/11/04 23:21
수정 아이콘
사과한다 사과안한다 두개 중에 사과하면 천공임~ 하는 걸 사전에 뭘 했다고 하기는 좀 그렇잖아요.
군령술사
22/11/04 23:25
수정 아이콘
척척석사님의 말씀이 지극히 상식적이고 논리적이고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국내외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상식 X같이 멸망] 분위기다 보니 별 생각이 다드는 거죠;;;

청와대에 죽어라 안들어가는 이유가 뭘까?
펠로시를 안 만난 이유가 뭘까?
영국 여왕 조문을 안 한 이유가 뭘까?
...

평범한 사람의 상식과 논리로는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니, 그나마 말이 되는(?) 원인에 귀를 기울이는 것 아닐까요?
... 에휴.... 나라 꼴이....
-안군-
22/11/05 10:52
수정 아이콘
쳐낸다고 해도 특별히 뭘 할 방법이 없잖아요? 군사정권때처럼 쥐도새도 모르게 남산으로 끌고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척척석사
22/11/05 11:33
수정 아이콘
"저놈은 우리랑 관계없음" 한 마디 하면 되는거죠 뭘 또 물까지 먹이시려고
뜨거운눈물
22/11/04 17:29
수정 아이콘
대국민 담화와 같은 형식의 사과가 아니라
위령법회에서 사과 형식인거 보면 뭔가 찝찝합니다...
사고난 다음 일요일 아침에 바로 사과했으면 이렇게 여론이 안좋아질일도 없었는데 말이죠
NSpire CX II
22/11/04 17:29
수정 아이콘
메신저를 공격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 메신저가 하필 변희재라니 좀 그렇네요..
빼사스
22/11/04 17:30
수정 아이콘
하긴 퍼온 저도 좀 그렇긴 합니다. orz
내년엔아마독수리
22/11/04 17:32
수정 아이콘
5년 전의 저에게 현재의 변희재와 진중권의 포지션을 얘기하면 구라치지 말라고 죽빵 얻어맞았을 것 같습니다 크크
NSpire CX II
22/11/04 17:36
수정 아이콘
변희재는 진보로 전향한 것이 아니라 "태블릿 PC 조작으로 공주님을 탄핵시킨 윤석열을 죽이기 위해서는 누구와도 손을 잡을 수 있다"인 것 같더라구요.

어떤 면에서는 참 한결같아요 사람이.
틀림과 다름
22/11/04 18:15
수정 아이콘
적(a)의 적(b)은 아군이다라는 애기가 있잖아요
a를 잡고 나서 그 담부터 이제 b하고 싸우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a와 끝나지도 않았는데 b와 싸우면 a만 좋겠죠
10빠정
22/11/04 17:45
수정 아이콘
근데 또 희한하게 제법 맞습니다 ㅡㅡ;;;;
22/11/04 17:32
수정 아이콘
무능 + 샤머니즘...
조종 받고 남 탓만 하다가 5년(?)이 흘러가겠네...
블랙숄즈
22/11/04 17:34
수정 아이콘
요즘 변희재 신뢰하시는 분이 많아진 느낌이네요
빼사스
22/11/04 17:37
수정 아이콘
변희재를 신뢰한다기보단 천공의 그간의 지시대로 자꾸 움직이는 게 뭔가 매우 께름칙하다는 의미이긴 합니다.
디스커버리
22/11/04 17:39
수정 아이콘
변희재가 포지셔닝을 기가막히게 한듯
지르콘
22/11/04 17:46
수정 아이콘
변희재는 신뢰도가 떨어지만 나와있는 정황은 저모양이죠.
도라지
22/11/04 18:01
수정 아이콘
정부보다는 믿을만하다 수준인것 같긴 합니다.
22/11/05 07:43
수정 아이콘
그 전엔 반대편분들이 진중권 타골 솜씨에 그렇게 만족하시더군요
전 근데 어차피 이쪽도 저쪽도 모두 똑같은 우물물 퍼마시며 반대편에 서있다고 생각해서 놀랍진 않네요
22/11/04 17:36
수정 아이콘
에에이 설마요...
22/11/04 17:36
수정 아이콘
진짜 코메디다 이건 크크크크
CastorPollux
22/11/04 17:37
수정 아이콘
패널들이 딱히...
대청마루
22/11/04 17:37
수정 아이콘
첫날 사과했으면 진정성 있다고 느끼고 그래도 책임은 지는구나 하는 사람들 많았을텐데 사전 예방도 안되있고 구청장 장관 대통령 모두 책임은 나몰라라 하면서 사후처리 개판으로 하는꼴을 며칠을 보여주다가 이제 사과하면 '아 진짜 죄송해서 그러는구나' 라고 생각될까요.
22/11/04 17:40
수정 아이콘
절대 사과 하면 안되 할일도 아니고 사과가 나올법한 타이밍이긴 한데요. 굳이 천공말듣고 사과 하는거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겠죠.
다른거보다 민주당쪽에서는 박근혜때를 기억해서 그런지 세월호 최순실 느낌으로 공격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이거 좀 별로예요.
그냥 깔일도 많지 않나요.
사랑더하기
22/11/04 17:41
수정 아이콘
손바닥 왕 자 부터 이번 근조리본 까지 비상식 비논리적 일들이 너무 많으니 저런 해석이 나오죠
유목민
22/11/04 17:41
수정 아이콘
사과를 한 것도 아니고 안한 것도 아니고..
참 어중간하게 하네요...

그냥 기자회견을 하라고..
참사 희생자가 우리나라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잖아
22/11/04 17:42
수정 아이콘
이제라도 사과는 잘 했고 말로 끝나지 않도록 해주면 좋겠네요. 행안부장관은 좀 짤라야 진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StayAway
22/11/04 17:44
수정 아이콘
천공이 이 나라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
10빠정
22/11/04 17:47
수정 아이콘
사과의 시기도 시기지만 전 유가족에게 한게아니라서 완전 보여주기식이 아닌가싶습니다. 사과는 당사자에게 해야죠 .ㅡㅡ;

진짜 마음에 안듭니다…..
22/11/04 17:48
수정 아이콘
우리 법사님께서 매일 조문 가라고 했고 사과는 입 밖으로 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
다섯번 조문 가야 오방의 문이 열리고 액운을 막을수 있다나 뭐라나 ~
대통령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시다면 법사 유튜브 보면될듯?
22/11/04 17:49
수정 아이콘
매일 조문 가라고 한 이야기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지난번 다른 분께서 언급하길래 물어봐도 대답을 안 해 주시네요.
NSpire CX II
22/11/04 18:03
수정 아이콘
검색해보니까 이런게 나오기는 합니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79042
https://www.youtube.com/watch?v=6wHLLa1s4Sk

토요일까지 새벽에 일어나서 세안하자마자 추모를 해야 한다고 하기는 했네요. 근데 저 말대로면 새벽에 추모를 해야 했는데 오후에 간 것도 그렇고 하필이면 언론사가 굿모닝충청이라서 신뢰도가 그렇게 높은 느낌은 아닌 거 같습니다.
NSpire CX II
22/11/04 18:16
수정 아이콘
추가로 더 찾아봤는데 다섯번 조문을 가야 액운을 막는다 이런 얘기는 없었던 것 같구요..
22/11/04 19:18
수정 아이콘
저도 떠돌아다니는 짤만 보다가 쓴 댓글인데
매일조문 같은 경우는 댓글로 가늠하시면 될거같고
다섯번은 강의료 105만원에서 비롯된 의심으로
끝자리를 5로 맞추는게 오방의 문을 열거나 구설을 잠재우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22/11/04 17:4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천공의 말대로 해오고 있는 건 팩트라
무턱대고 변희재를 비판하고 부정해봤자 별 의미가 있나 싶네요.

김건희와 윤석열이 추모하러 갈 때마다 머리에 숯칠하고 있는 건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어떻게 생각들 하실지 궁금하군요.
22/11/04 17:49
수정 아이콘
머리에 숯칠한 이야기는 저도 풍문으로 들었는데 근데 그게 사진으로 구별이 되나요?
NSpire CX II
22/11/04 17: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1082642

뭔가 해서 찾아보니 이런 이야기 같은데.. 글쎄요..
22/11/04 18:00
수정 아이콘
저는 봐도 구분이 안가서...
버그에요
22/11/04 18:04
수정 아이콘
숯인지는 모르겠는데, 머리에 뭔가 한 건 그냥 보이지 않아요?
NSpire CX II
22/11/04 18:07
수정 아이콘
머리 스타일이 바뀌었다 - 그것이 숯칠일 것이다 - 이는 윤석열이 귀신을 쫓기 위해 무속 신앙대로 숯칠을 한 것이다

글쎄요 솔직히 음모론 수준으로 보이는 주장같아서..
포도씨
22/11/04 20:36
수정 아이콘
손바닥에 왕자 새기고 다니던 사람인데 숯칠은 음모론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 않나요?
NSpire CX II
22/11/04 2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cimonitors.com/%EA%B9%80%EA%B1%B4%ED%9D%AC-%EC%8A%A4%EC%8A%B9-%EC%B2%9C%EA%B3%B5-%EC%9D%B4%ED%83%9C%EC%9B%90-%EC%B0%B8%EC%82%AC-%ED%9D%AC%EC%83%9D%EC%9E%90-%EB%A7%A4%EC%9D%BC-%EC%95%A0%EB%8F%84%ED%95%B4%EC%95%BC/

그게 숯칠이라 치더라도 김건희는 숯칠을 하고 윤석열은 안 하고 있는 건데 김건희는 빼고 윤석열만 귀신이 들리고 싶은 게 아니라면 상황이 딱히 설명되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윤석열이 무속인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해도 지금으로선 근거가 부족해보이네요. 뭐 이러다가 나중 가서 맞는 것으로 드러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요..

사고 터지고도 뻘소리나 하고 있는 총리라든지 정확하게 상황을 설명하는 다급한 신고가 여러번 들어왔는데 조치가 이뤄지지 못했다든지 이런 비판거리가 많은데 이런 무리한 추측의 영역의 이야기를 하는게 과연 좋은 일일까 싶습니다.
층간소음흑흑
22/11/04 19:58
수정 아이콘
숯칠한거 맞는거같은데요
척척석사
22/11/04 21:40
수정 아이콘
그냥 이마에 바르는 흑채 같은 거 가지고 누구보다 무속을 좋아하시는 사람들이 살 붙여서 신내는 것 같은데요..
깔 거 많은데 이상한 데 꽂히지 말자는 얘기는 제가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때 계속 하고 다니던 얘기인데 이번 정권에도 여지없네요. 듣는 사람들은 이쪽 저쪽으로 계속 바뀌지만 엌 크크
22/11/04 17:50
수정 아이콘
이것 보다는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담화 형태로 나와서 입장을 밝히는게 필요할것 같네요. 질의응답도 받고요.

또한 책임부처의 장관급 인사도 읍참마속 해야합니다.

그동안 대형 참사후에는 그게 관례적으로 그렇게 되어왔죠.
22/11/04 17:51
수정 아이콘
너무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 이거 말고도 비판할 지점이 많은데요...
22/11/04 17:51
수정 아이콘
아니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하시던 분들이...
티아라멘츠
22/11/04 17:56
수정 아이콘
아니 깔거 많은데 심증 추정으로는 그러지맙시다 지금 어차피 트럭으로 있는데 굳이....?
22/11/04 18:01
수정 아이콘
제말이요.

별 근거도 없고 실체도 안보이는 무속이니 법사니 어쩌구는 그냥 좀 선동으로 보이고,

참사에 대한 것만으로도 현재는 정부 비판거리가 모아져야죠.
22/11/04 18:07
수정 아이콘
제가 아는 분들은 영정과 위패가지고 한참 이야기 하시든데.. 심지어 그걸 그양반에 연결해서 -_-;

걍 그거 말고 공문서에 기재된 '사망자' 기재만 까지고 가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서.
층간소음흑흑
22/11/04 19:59
수정 아이콘
심증 추정이라기보다는 저사람 말대로 하니까 문제죠
22/11/04 17:56
수정 아이콘
이게 변희재 신뢰를 하고 말고를 떠나서
애초에 천공 및 극보수(?) 또라이 유튜버들을 모니터링하는 하는 패널이 변희재밖에 없습니다.
그쪽 보수들과 연관고리도 커서
현 시점에서 일반인들이 전혀 몰?루하는 부분들에 대해 제대로 얘기하는 사람 자체가 변희재뿐이라서 그냥 듣고 있는거에요.
어짜피 변희재가 원하는건 윤석열뿐이라 윤석열 떨구면 다시 자기 갈길 가겠죠
고거슨
22/11/04 19:30
수정 아이콘
똥물 잠수부 변희재
어푸하고 나와서 밑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는거군요
동년배
22/11/04 18:02
수정 아이콘
도의적 사과는 했다치고 이제 오늘 말한대로 책임있는 사고 수습을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죠.
slo starer
22/11/04 18:04
수정 아이콘
일은 하면서 매일 조문하고 있는거 맞죠? 조문을 매일할 정도로 공감잘하고 마음이 여리신 분인줄 처음 알았네요.
22/11/04 18:05
수정 아이콘
머리가 있다면 그양반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걸 어떻게든 반대로 역으로 가든 할텐데 계속해서 까마귀날자 배떨어지는거 보면...

입을 틀어막든가, 그게 아니면 저기서 나온거 어떻게든 반대로 가든가. 그게 아니면 그양반이 거꾸로 말하게 하고 반대로 액션을 해서 맞는 방향으로 가든가... 머리로는 아니겠지 하면서도 생각 참 복잡합니다.
DownTeamisDown
22/11/04 18:06
수정 아이콘
일단 심증 추정으로는 까지 말자는 생각입니다.
다만 의심가는건 있으니까 좀 봐야죠.
모금 소리 하면 확실히 더 의심가긴 할겁니다만은 말이죠.
정황으로 볼때 당장 이걸로 깔수는 없지만 의심 자체는 거두기 힘들긴합니다.
22/11/04 18:14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제일 먼저 말하지 않았나요. 유승민이 조종할수도..
스웨이드
22/11/04 18:26
수정 아이콘
아니 그렇다고 변희재를...
미뉴잇
22/11/04 18:30
수정 아이콘
피지알 자게에 이제 변희재 음모론도 올라오는군요.
22/11/04 18:30
수정 아이콘
근데 매일 조문가는건 누가 조언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좀 많이 이상하긴 합니다. 뭐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문제이긴 하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2/11/04 18:32
수정 아이콘
나중에 윤대통령도 대국민 담화로 사과를 할텐데 거기서 무슨 얘기하나 봐야죠. 박근혜도 세월호때 대국민담화로 사과 자체는 담백하게 잘했지만 사후 방안이라고 제시한게 고심 끝에 해경 해체라서 골때렸는지라.. 벤치마킹 잘 했으면 하네요.
딱총새우
22/11/04 18:38
수정 아이콘
김어준을 흥하게 한 최순실
변희재를 흥하게 한 윤석열
강동원
22/11/04 18:51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도 수없이 말했는데
팩트로만 까도 깔 게 넘치는 걸 왜 굳이 이상한 거 가져와서 괜한 쉴드 거리를 주나 모르겠네요.
monochrome
22/11/04 19:08
수정 아이콘
요즘 변희재가 왜 흥하는 줄 아십니까? 왜냐하면 이 정부가 딱 변희재가 큰소리치기 좋은 구실을 주니까 그렇습니다. 웬만한 민주당 스피커는 꺼내기 힘든 저열한 수준의 의혹도 왠지 이 정부라면 그럴 법하다는 신호를 계속 주고 있으니까요. 처참한 수준의 정부에 딱 맞는 저격수의 수준이지요.
버트런드 러셀
22/11/05 00:49
수정 아이콘
변희재 수준의 저열한 수준의 스피커라면 이미 열린공감과 김어준이 있는데요. 그냥 자기들 입맛에 맞으니 빨아주는거죠.
monochrome
22/11/05 06:31
수정 아이콘
저열함에도 급이 있죠. 변희재는 김어준도 못하는 얘기를 자신있게 하는 거고, 그게 먹히는 세상이 된거죠.
버트런드 러셀
22/11/05 08:19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에서 김어준 논란목록이라도 읽고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김어준은 민주당 지지측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었죠. 그 저열한 논리를 소비하는 세상이라는게 단지 정권이 바꼈다는걸 의미하는거겠죠. 늘상 빨갱이타령하는 태극기부대와 같은 수준입니다.
monochrome
22/11/05 10:25
수정 아이콘
혹시나 해서 가봤는데 거의 다 들어본 얘기네요. 김어준이 편파적이고 음모론 좋아하며 자기 발언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거 알겠는데 그 김어준조차 거를 건 거릅니다. 김어준이 TBS에서 하는 얘기, 유튜브에서 하는 얘기, 따로 영화까지 만드는 얘기의 수준이 다르죠. 열린공감의 수준도 그것과 다르고... 변희재는 소재의 선택에 금기 없이 뭐든 이야기가 될만하면 다 던지는 거고요. 김어준 수준만으로도 깔 게 넘쳐나는데 변희재가 먹힌다는 건 이 정부가 그만큼 말도 안되기 때문이에요.
버트런드 러셀
22/11/05 14:42
수정 아이콘
사람목숨 가지고 정치논리에 따라 음모론 펼치고 지역비하하는 사람이 거를걸 거른다니 할 말을 잃었습니다.
monochrome
22/11/05 16:07
수정 아이콘
그런 음모론이 일리가 있어서 김어준을 역성 드는 게 아닙니다. 김어준도 이제 그 정도의 얘기는 공중파에서 안 떠들어요. 나름 먹힐 건덕지가 있는지 재 보고 던진단 말이죠. 변희재가 공중파 출연하면 어떨진 모르겠지만 지금은 뭐든 다 던지고 있고 김어준이 던지는 거에 비해면 훨씬 자극적인 맛이죠. 전엔 김어준맛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변희재맛이 통하기 시작했다는 게 현 상황입니다. 과거 김어준의 그런 음모론이 잘 통할 때가 박근혜 정권이 기울 때였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2/11/04 19:09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까마귀 나니까 배 떨어지는 정도지만 이게 계속 누적되면 비가 오면 벼가 자란다라는 정도로 변할 수 있음을 윤석열도 알아야 합니다.
호머심슨
22/11/04 19:12
수정 아이콘
변희재는 싫지만 그래도 아구는 맞는데?
탑클라우드
22/11/04 19:18
수정 아이콘
변희재와 같은 수업을 들었었는데 기억이 또렷합니다.
사회조사방법론이라는 전공 과목을 왠 미학과 학생이 수강하길래 이 사람은 또 뭔가 생각했는데,
그 때도 썰 푸는 솜씨는 대단했어요.

꽤나 까다로운 교수를 앞에 두고 살살 변죽을 올려가며 자신의 리포트를 설명하는데,
처음엔 냉소적이었던 교수가 어느 시점부터 슬슬 넘어가더라구요.

나중에 과동기에게 들어보니,
당시 무슨 한국의 미녀들에 대한 책을 이미 시리즈로 발간했던가 해서 나름 안 좋은 쪽으로 유명세가 있었고
뭔가 저렴하면서도 사람을 끌어들이는 화법으로 추종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아우 그 능글능글한 말투와 목소리, 눈 빛이 참 싫었었는데...
이제는 상당한 유명인이 되었군요 허허허
SG워너비
22/11/04 19:20
수정 아이콘
저번 영국 조문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천공법사가 하는 말들 이 예언처럼 이뤄지는게 신기하긴 해요
아 근데 스피커로 변희재를 끌고 오는 건 좀...
층간소음흑흑
22/11/04 19:59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계속해서 맞다 보니까 신뢰가 생길 지경입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앤서니 디노조
22/11/04 20:04
수정 아이콘
변희재한테 타골 당하는 수준의 정권을 탓해야지 왜 변희재 탓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22/11/04 20:35
수정 아이콘
굳이 이런걸로 굳이 억까를 할 이유는 없어보이고 그냥 가십거리 중 하나로 봐야겠죠.
임전즉퇴
22/11/04 21:12
수정 아이콘
트럼프를 말릴 수 있었던 분권화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물론 허락을 받아야지만..
jjohny=쿠마
22/11/04 21:23
수정 아이콘
앞서도 말했지만, 그냥 천공이란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말들을 쏟아내고 있으니까 개중에 맞아드는 게 나오는 거라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11/04 22:18
수정 아이콘
클리앙인줄..
이른취침
22/11/05 00:44
수정 아이콘
여기 작년까지만해도 분위기 완전 달랐습니다.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고 쇄신을 해야지
이런 밑도끝도없는 폄하는…
10빠정
22/11/04 22:41
수정 아이콘
변희재 좋아하는사람 아무도없을껄요. 그냥 걔말이 맞는구석이 꽤 되는게 어이가없어서 그렇지…..
작은대바구니만두
22/11/04 22:43
수정 아이콘
합리적으로 깔거 널렸죠 오히려 최순실 300조, 세월호 인신공양 같은 소리 하다가 역풍받을바에는(뭐 이때는 하도 폭풍이 거세서 역풍이 안불었지만) 할거 없을때 꺼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Not0nHerb
22/11/05 08:32
수정 아이콘
크크 메신저가 하필 변희재라서 메신저를 때리는게 충분히 합리적이긴 합니다만, 그 메시지에 제대로 반박을 못하는 것 처럼 보인다는게 현정부의 수준 아닌가 싶어요.
22/11/05 09:15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이해의 영역을 넘어서면 미신적인 무언가로 설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천둥번개와 지진도 옛날에는 신의 분노라고 설명한 것처럼 말이죠.
이제까지 윤석열 대통력의 행보중에 합리적인 설명이 안 되는,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을 초월한 것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결국 미신적인 뭔가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요.
BbOnG_MaRiNe
22/11/05 12:43
수정 아이콘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640161&code=61221111&sid1=all

시즌2호 미안을 하사해주셨네요ㅠㅠ 감동 ㅠㅠ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116 [일반] 응원하면 진다 [33] 이치죠 호타루17070 22/11/07 17070 6
97115 [일반] 구인난 영상 하이라이트 [74] kien.22391 22/11/06 22391 4
97114 [일반] 흔한 스포츠 덕후의 데스크 셋업 [37] SAS Tony Parker 13758 22/11/06 13758 1
97113 [일반] [징징글] 지금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싶은 심정입니다. [57] Red Key13345 22/11/06 13345 118
97112 [일반] 병역특례를 잘 모르겠어서 [31] 상록일기13904 22/11/06 13904 10
97111 [일반] 요즘 본 영화(스포) [6] 그때가언제라도10974 22/11/06 10974 2
97110 [일반] [성경이야기]요단강 서쪽 & 동쪽 갈등의 역사 [14] BK_Zju15114 22/11/06 15114 15
97109 [일반] 나의 군대이야기 [3] 레드빠돌이8768 22/11/06 8768 6
97108 [정치] 삼프로TV에서 금융투자소득세에 관한 민주당 이용우 의원의 변 [100] 헤세드8320553 22/11/05 20553 0
97107 [정치] 중도가 인기를 잃는 민주주의: 보편적인 가치는 적을 향해 열린 문이다 [44] 계층방정14394 22/11/05 14394 0
97106 [일반] 사진다수) 1년간 만든 프라모델들 [24] 한국화약주식회사11612 22/11/05 11612 24
97105 [일반] (끌올) 건물주가(?) 됐습니다. 이벤트 [71] 꿀깅이10881 22/11/05 10881 2
97103 [일반] 씨네21 정훈이 작가가 돌아가셨네요 [40] 똥진국14720 22/11/05 14720 8
97102 [일반] 펨코로 알아보는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 시 가져야 할 자세 [42] 그대를 돕겠어요16810 22/11/05 16810 0
97101 [일반] 야 너도 뛸 수 있어 [9] whoknows7764 22/11/05 7764 15
97100 [일반] [바둑] 왜 바둑은 남자기사가 여자기사보다 더 강한가? [152] 물맛이좋아요25770 22/11/05 25770 77
97099 [일반] [팝송] 5 세컨즈 오브 서머 새 앨범 "5SOS5" 김치찌개7365 22/11/05 7365 4
97097 [일반] [속보] 봉화 광산 고립자 2명 생환…지상으로 걸어 나와" [100] Leeka17837 22/11/04 17837 120
97096 [정치] 오늘자 이태원 참사 뉴스들 입니다. [172] Croove24837 22/11/04 24837 0
97095 [정치] 삭제된 보도자료, 삭제된 기사 [1] kurt13415 22/11/04 13415 0
97094 [정치] 문체부,BBC 보도내용 수정 요청 [49] 크레토스18957 22/11/04 18957 0
97093 [정치] [뉴스타파]용산구청 참사 당일 핼러윈 무질서 이용해 구정홍보 준비했다 [45] 체크카드17870 22/11/04 17870 0
97092 [일반] 봉화 광산 사고는 오늘도 진행중입니다 [34] 똥진국11041 22/11/04 11041 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