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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7 23:48
석열아 졸렬하다
취임사에 자유만 몇 번을 외쳤냐. 하긴 취임사에 온 게스트들이랑 술잔 돌리느라 기억도 못 할 듯 어차피 공권력이 안 나서도 X빠 X빠 X빠 가릴 거 없이 팬덤이 알아서 잘 막아주는데 왜그러셨을까
22/10/08 00:01
풍자는 풍자대상이 열받아서 부들거릴때 가장 효과가 나타나버리죠.
근데 한번 부들부들거렸고, 정부 반대성향 만평가들은 신이났을겁니다. 풍자할 맛이 날거라 생각할테구요. 아니 그냥 쿨하게 '보고 나도 웃었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처신하겠다' 이랬으면 그냥 헤프닝으로 넘어갈 일이었는데...
22/10/08 00:29
사실 그때도 고소는 했죠. 방법들이 달랐을뿐 MB부터 3명 모두 한 번 이상은 했습니다. 차라리 개인으로 고소한 문재인이 제일 양호한 수준..
22/10/08 00:08
제가 저 학생이었다면 엄청난 두려움을 느낄 것 같습니다. 그냥 공모전에 출품했을 뿐인데 집권당의 장관 국회의원들이 나서서 정치적으로 부적절하다느니 표절이라느니 하면서 집중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조선일보 같은 수구 언론은 개인정보인 학생의 소속 학교까지 공개했습니다. 기사에 뜬금 없이 출신 고등학교를 굳이 언급하는건 해당 학교가 호남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좌표를 찍어 지역감정을 불러 일으키려는 추잡한 의도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죠. 윤석열호는 자유라는 목적지를 위해 정말 빠르게도 가네요.
22/10/08 00:32
여당 지지자지만, 이건 너무 추하던데요..상대는 미성년잔데;;;아니면 좌파인거 같으니 어릴때부터 때려잡아야 하는겁니까?참 나..;;
22/10/08 01:15
노무현,박근혜 비판 작품도 상을 받았던 아니던 간에 이번 사건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아울러 윤석열차 저 작품 자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문체부 측에서는 작품 자체가 아니라 만화영상진흥원을 문제 삼는거죠. 만화영상진흥원은 문체부에 문체부 후원 명칭 사용승인을 요청하면서 결격사항으로 다음과 같이 정하여 공모전 개최 계획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작품의 응모자가 불분명하거나 표절·도용·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는 경우 -정치적 의도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응모요강 기준(규격·준량)에 미달한 경우 -과도한 선정성·폭력성을 띤 경우 그런데 만화영상 진흥원은 위 사항을 공모 요강에서 누락시켰을 뿐 아니라 심사위원에게도 해당 결격사항을 공지 하지 않은게 문제라는거죠. 후원요청하면서 썼던 계획서대로 이행하지 않았으니 후원하는 측에서 후원 취소하는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고요. 이런 걸 가지고 일부 사람들이 문체부가 작품 자체를 문제삼아 자유를 해치네 마네 우기지만 아닌건 아니지요
22/10/08 03:17
전 아닌건 아닌건지 잘 모르겠네요.
명분이야 저렇게 잡은거지 윤석열차 작품이 화제되는 시점에서 엄중경고 이런거 기사로 뜨면 국민 대부분이 정부 풍자하는걸 문제 삼는걸로 느낄 수 밖에 없는데 거기다 또 여당에선 작품이 표절이네 어쩌고 하는데 정말 님 말씀처럼 순수하게 문체부와 해당단체의 요청사항 준수여부만 관계된 문제로 보이시나요? 이거 가지고 표절 운운한 국힘 사람들은 바본가요 그럼?
22/10/08 07:09
그러네요. 과거 정부들이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정치적 풍자를 너그럽게 보는 만화계의 전통을 너무 존중해줘서 생긴 문제군요. 이 만화공모전 주최측은 책임을 좀 물어야겠군요.
22/10/08 07:11
글쎄요.
바이든, 날리면 건으로 그 엠비씨 민영화 이야기에 조작 이야기를 한 정부와 여당이라 그런 정당한 이유와 논리가 있는지 의심되네요. [전적]이 있으니까요.
22/10/08 08:27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만화영상진흥원에서 공모한 내용을 보면 문체부가 주장한 항목들이 포함된 적이 한 번도 없다"
라고 하는데 이번에 문제가 터진건 결국 윤석열차 때문이라는 점에서 그다지 곱게 보이지 않네요. "카툰의 사전적 의미가 무엇인가. 주로 정치적인 내용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만화다. 카툰에 정치적 내용을 빼면 카툰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 라는 의견들을 생각해보면 결국 문체부가 만화와 카툰에 대해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지지 못한 집단인거 같기도 하고요.
22/10/08 09:33
타커뮤니티에서 예전 노무현때는 사사건건 즉각적으로 발작적으로 욕부터 때려박다가 이명박때 굉장히 이성적인 모습을 보이던 사람들이 아직도 몇몇은 기억 나는데 그 기억을 소환하시는군요.
22/10/08 07:09
근데 솔직히 많은 분들이 이걸 알게된 것도 문체부가 난리쳐서고, 바이든 건도 가십을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게 만들었었죠.
이것도 재주긴 합니다. 작은 일을 그냥 막 크게 만들죠.
22/10/08 10:15
이건에 관해선 의도적인거 같습니다.
위에 저 학생은 얼마냐 무섭겠냐는 얘기도 있는데 정부까면 시끄러워질 각오하라는 얘기 같아요 전 그러니 여당 국회의원들이 덩달아 나서서 이걸 표절이니 하는 바보같은 소리나 하면서 거들겠죠. 진짜 바보들은 아닐테니
22/11/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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