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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3 14:26
정말 놀라울 정도로 무능력한 인간이에요. 보통 보수 대통령들은 해외순방으로 지지율을 올렸어요. 사진 한장 찍고 형광등 아우라 어쩌고 하면서 하는 식으로. 그런데 이 인간은 해외 나갈때마다 지지율을 말아먹어요. 왜 입안에 넣어주는 밥도 못먹는 건지. 지금도 이럴 필요가 전혀 없단 말이에요. 너무 큰 사고를 쳐서 보수 언론으로도 무마가 안될지경인데 여기서 일본에 구걸하기까지 하니. 왜 해서는 안되는 행동만 골라서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22/09/23 14:27
없는 천냥 빚을 만들어서 후대에 물려주는 셈이네요..
당장 저 빚을 갚을 능력도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어떻게 빨리 끌어내릴 방법 없나요?
22/09/23 14:29
문재인정권도 통일을 하려고 한게 아니라 종전선언을 통한 남북긴장관계 해소와 더불어 남북간에 교류가 목표였습니다.
통일은 언급도없었습니다. 기시다가 오히려 북일수교를 하자고 선언하는판에 이 정신나간 자칭 보수우파정권은 미국더러 북한에 핵무기사용을 요청하겠다는 소리나 해대고 말입니다. 이번 한일 간담회는 우리가 일본에 크게 빚진거 맞습니다. 아래글에도 썼지만 기시다 총리는 주 유엔일본대표부사무실에서 직원들과 관계자들 격려하는 행사 진행중에 사전 협의나 연락도 없이 무작정처들어간거나 다름없는데 만나줬거든요. 김태효 언제 짜릅니까?
22/09/23 15:14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힘들다고 봐서…
제대로 건수를 잡으려면 검찰이 나서야하는데, 그 검찰이 나설지는… 외려 대통령이 일을 못한다고 탄핵을 하면, "좀... 어 뭐... 이렇게 표현드려서 개인적으로 아쉽긴 합니다만, 그 부분은 유권자님 개별의 선택이었고, 피해라고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런 답 밖에 오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22/09/23 14:31
대미 대중이 과연 정권잡으면 큰 차이가 없을까요? 대미가 벌써 이런데... 대중이라고 어떨런지... 상상 그이상이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지 않나..
22/09/23 14:33
윤석열 정부 인사들이 죄다 뉴라이트 그런 사람들이라 뭐 당연한 결과입니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 부친도 뉴라이트 단체랑 관련 있으니 윤석열 본인도 밥상머리 교육을 그런 방향으로 받았을테고..
22/09/23 14:33
일본도 지지율 안좋으니.
대한민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이고 들어왔다라고 이야기하는거죠. 우리나라 국민이 뭐 일본 총리하고 사진한장 찍으면 좋아할 줄 알았던 건지
22/09/23 14:35
22/09/23 14:37
CNN 아시아 블룸버그통신 뭐 이런건 그러려니 할려고 했는데 CNN메인에 미국 하원의원이 언급도 해주고....
나름 국뽕(?)이 차는 건가...
22/09/23 14:36
마이크로소프트 패싱 오라클 패싱은 아무도 이야기도 안하는 사소한 일이 되었네요...... 아놔...
문재인이나 이재명이었으면 마이크로소프트만 패싱했었어도 개쌍욕 먹었을거 같은데 뭐......
22/09/23 14:50
현재 외환시장을 보면 그럴수도 있지만 일본도 환율이 박살났고 일본의 정치적상황 등등 고려하면 차라리 미국과 통화스왑을 추진하는게 더 낫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22/09/23 15:00
미국은 안해줍니다. 1. 연준의 소관이라 바이든도 어쩔수 없습니다. 2. 통화스왑은 미국채를 잔뜩 들고 있는 국가(ex 일본)가 급전 마려워 팔아치우지 않게 하려는 목적이 큽니다. 3. 우리나라 환율이 널뛰건 말건 인플레 잡는게 우선이라 미국은 알바가 아닙니다.
22/09/23 14:53
생각 외로 좀 놀랍긴 했어요.
그냥 까버려도 할 말 없는 상황인데 그걸 또 만나주고 하다니. 아무리 한국이 애걸하는 모양을 만들어도 굳이 본인이 한국이랑 연결 되서 좋을 시점은 아닌데 말이죠.
22/09/23 18:18
결과적으론 그렇게 됐죠.
기시다로서는 윤의 체면을 살려주면서, 생식도 낼 수 있게 된건데 놀랍게도 윤은 하필 일본에게 이딴 취급을 당해놓고 성과라며 자화자차하고 있으니 울나라 국민들은 황당할 수 밖에요. 반면 기시다로서는 원래는 안만나는게 유리했는데 한국이 너무나도 구걸하자 이를 역이용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국면을 만들었고 마침 윤이 미국에서 웃음거리가 되는 바람에 일본 국민들은 통쾌함까지 얻었을 겁니다. 일본의 대미외교와 한국의 대미외교를 비교하면서요. 사실 윤은 국내에서 호언장담 해놓은게 있어서 기시다를 만나든 못만나든 체면을 구길 수 밖에 없었으나 일본이 머리를 잘 굴린데다 윤의 대미외교 삽질이라는 운까지 따라줘서 나름 중박을 터뜨린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물밑협상도 없이 현장에서 구걸하듯이 만난 이 따위 아이디어와 협상력이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건지 모르겠네요. 일단 외교부 장관은 당장 경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재가 없으면 장관은 경질하고 차관을 임시 장관으로 쓰는게 나을 것 같은데 왠지 차관을 자를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22/09/24 01:43
기시다가 한국을 농락하다시피해서 체결했던게 한일위안부협의였는데, 외무대신일때도 한국 벗겨먹던 양반이 총리대신으로선 얼마나 벗겨먹을지 기대? 됩니다.
22/09/23 14:52
일본에 바짝 엎드려서 빌어야죠.
할 수 있으면 독도도 할양하고 위안부 문제도 비가역적 강제적 해결해서 더이상 수요시위 인가 뭔가 못하게 막고 강제징용 피해자들도 대법원 판결이 나온 것을 뒤집어 무시해야죠. 삼권분립이 중요한가요? 국제 외교에서 블루팀(일본팀)에 들어가냐 마냐가 더 중요할 것 같네요. 반박시 반일 선동 친중 조선족 대깨 지지자입니다~
22/09/23 15:08
저도 왜이리 저자세인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국힘쪽이 친일에 가깝긴 해도 이렇게까지 저자세는 아니었을텐데요. 우리가 모르는 숨겨진 무언가가 일본에 있는 걸까요? 다른 것들은 짐작이라도 가는데, 이 숭일에 가까운 저자세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22/09/23 15:27
일본이랑 관계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1인입니다.
어...근데 음 이런 게 아니고 ...뭔가 양자회담 장관회담 실무회담 정책토론 친한/지일인사 자문... 이런 조심스럽지만 해야할 일들을 다 한, 그런 식으로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제 상식이 파괴되었네요...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그냥 전화해서 만나자! 하고 찾아가면 될 것을... 하아...
22/09/23 15:27
외교적으로 일본과 연계되지 않으면 한국이 국제적 입지를 잡기가 어려운 시점이긴 합니다. 미중 갈등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디커플링이 이미 본격화 되고 있는 상황이라 한국은 양자 사이를 조율하고 완충하고 상황에 따라 헷징을 노릴 수도 있는 느슨한 제3지대와 보조를 맞추는 식이 되어야 합니다. 이 제3지대에 속해 있는 게 한국/일본/대만/호주/인니/인도 등인데 이미 여기에서 일본은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즉 일본은 영-미-일-한을 잇는 미국 중심의 수직적인 외교 동맹 축에서도 한 축을 담당하면서 동시에 인도부터 일본까지를 아우르는 인도양-태평양 대중국 포위망의 핵심 주도자로 이중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국만 빠져버리면 한국만 고립되는 셈이죠. 실제로도 일본은 중국을 염두에 두면서 인도-호주-대만-미국 등과 복합적인 외교 셈법을 따지는 데에 있어 한국과의 공조가 그다지 필요 없고 이미 그런 방향으로 외교 노선을 정했으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일본이라는 레버리지를 품지 않고서는 대외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요. 다른 국가들이 한국이 단독으로 중국 상대로 큰소리 치고 각을 세우면서 회색지대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한국과 비교하면 일본은 중국으로부터 지리적으로나 산업적으로나 어느 정도 이격이 되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별 걸 안 해도 자연스럽게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자기 자리를 찾을 수 있고 중국에 좀 더 강경하게 나가더라도 외교가 끊어지지 않고 그렇습니다. 국가 자체가 지정학적인 완충장치로서 기능하기에 유리하다는 거죠. 반면 한국은 그런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훨씬 노력이 필요한 조건에 놓여 있고요. 가령 Quad는 중국을 포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상당히 강도 높은 함의를 담고 있는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이를 주도적으로 입안할 수 있는 반면 한국은 Quad 가입조차 반려되고 있는 게 좋은 예입니다. 일본은 중국을 적으로 돌려도 한편으로 대중 외교가 지속적으로 가능하지만(이건 국제적으로 대외 의존성이 낮아 언제나 독자노선을 걸을 수 있는 인도도 마찬가지. 인도는 미국에 붙어도 중국이 목이 졸리고 중국에게 붙어도 미국이 목이 졸리는 체급이 되는 국가이기에 회색지대에 위치하기 위해서 별 노력을 안 해도 되는 국가죠.) 한국은 그렇게 중국과 선을 그어버리면 북한 때문에든 산업구조 때문에든 버티기가 힘들기도 하고, 애초에 선을 긋기 힘든 처지기도 하기에 입장을 그렇게 명백하게 할 이유가 없으며 그 때문에 다른 Quad 국가들도 한국을 굳이 높은 수준의 합의까지 같이하기에는 부적절한 약한 고리로 보는 거죠. 쉽게 말해 중국과 일정한 수준의 선을 그으면서도 완전히 적대를 하는 것은 아니고, 미국과 연계는 하지만 미국의 플랜대로 전적으로 따라가지만은 않고 나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싶은 여러 인도양-태평양 국가들의 관점에서 일본은 독립된 파트너로서 대화할 수 있지만 한국은 일본과 연담되지 않고서는 크게 기대할 수 있는 상대는 아닌 겁니다. 한국정부 역시 이런 난점을 알고 있기에 예전부터 아세안, 동남아, 그 이외에 역외 파트너들을 만들면서 일본과는 독립적인 국제 정치 영역을 창출하고자 했지만 결과적으로 지금까지는 소득이 없죠. MIKTA 같은 거 검색해 보세요 얼마나 실질적인 활동을 하나.. 결국 일본이 이미 파놓은 단톡방이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독자적으로 단톡방 파 봐야 다들 시들하다는 거죠. '일본이는 안 온대?' 소리 나오기 마련.
문제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일본에겐 이제 한국이 별로 필요 없다는 점일 테고요. 윤 정부는 한국과 일본이 취하고 있는 지정학적 포지셔닝에 대한 이해 없이 그냥 한미일 동맹만 강화하면 좋은 거 아니냐는 단순한 사고로 대일 관계에 접근하고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건 큰그림이 암만 좋아도 색희 색희 거리는 사람이 이런 구상을 실제로 잘 수행할 턱도 없어 보인다는 거고요.
22/09/23 15:48
문 대통령이 퇴임 후에 양산에서 지정학의힘 책을 읽고 계시는 사진을 올렸는데, 윤 대통령에게 읽어 보라고 권하는 메시지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22/09/23 15:32
1년도 안되서 터지는 외교 논란들이 정말 처참합니다.
어찌보면 외교 환경이 크게 나쁜것도 아니였고, 나토 참석부터 영국 장례식까지 존재감 드러내고 하다못해 좀 뽕찰 만한 사진을 보여줄 법한데.... 이럴꺼면 차라리 극우 성향 정치 유튜버를 제외한 여행, 경제 유튜버들로 대통령실 보좌관, 장관 시켜도 지금보다 훨씬 납득할 만한 국정, 외교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22/09/23 15:52
글쎄 북한보다는 일본이 낫죠.
뭐 효과라도 있으면 몰라 밑빠진 독에 물을 뭐하러 붓습니까 크크 당장 빌딩 거하게 해 먹은지 얼마나 지났죠? 일본은 친목질 건다고 딱히 제 세금 빼 먹진 않을 것 같네요.
22/09/23 16:16
참으로 근시안적인 사고를 갖고 계시는군요.
보수, 진보 정권을 막론하고 대북 지원을 한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막대한 돈이 들더라도 평화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에게는 건너가는 돈은 없겠죠. 소위 [그랜드바겐]으로 적은 돈을 얻자고 과거사를 묻어 버리는 것을 용납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일본 지배가 행복했다 깨달을 것] 이라는 말을 듣고서도 아무 생각이 없으시면 더 이상 할 말은 없구요.
22/09/23 15:54
미국한테는 하원의장도 패싱하고 의회한테도 이새... 하면서 패기있게 나가면서 일본한테는 왤케 비굴한거에요. 무려 일본측의 배려로 '간담회'라니... 굴욕스럽네요 정말.
22/09/23 16:21
어련하시겠습니까
친중 친일(친일도 아니라 하는 태도 보면 거의 숭일) 반미 정부인데요 다시는 그 입으로 감히 보수 운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2/09/23 16:54
이 건은 근데 일본애들이 얍삽하고 치사한거고 우리 외교부와 대통령이 너무 순진해서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크 외교 뭣같이 하네 라고 할만한 사건이죠 수싸움이 전혀 안되네요
22/09/23 17:47
그렇게 생각하시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만남 전, 아예 출국 전부터 한국은 성사되었다고 발표했는데 일본은 그런 적 없다고 부정하지 않았습니까?
22/09/23 21:09
우리가 먼저 발표하고 일본이 반박한건데 사실 합의하고 동시에 발표를 해야 맞는거죠 회담 간담도 마찬가지구요 그걸 우리가 먼저 발표하고 일본이 반박하는 자체가 이미 잘못된거죠
일본한테 속았다는 부분은 회담으로 알고 갔다는 뉴스를 봤거든요 일본이 함정을 판건지 우리가 제 발에 걸려 넘어진걸 공짜로 줏었는지 몰라도 일본 입장에서 공격할만한 건덕지가 보여서 공격을 앙칼지게 했다는건 맞죠
22/09/24 00:24
선생님,
맞는거죠,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출국 전에 이미 일본이 '우리는 정상회담 합의한 적 없다' 고 한국 발표를 반박했고, 한국에서 추가 해명이 없었다는 사실은 아십니까? 만약 정말 합의가 된 상태에서 일본이 뒷통수친 거면 한국 측에서 해명을 했겠죠? 여기서부터 한국이 아예 틀린 겁니다. 그리고 사건 당일날도요, 한국 대통령과 수행원들이 동행 기자단에게 알리지도 않은 채로 일본 총리 있는 곳에 찾아간 일입니다. 정식 회담으로 알고 갔으면 기자단한테 숨겼겠습니까? 그리고 양국 다 회담이라는 용어를 쓰지도 않았고 양국 국기는커녕 앉아서 얘기할 테이블, 의자도 없었어요. 일본 총리 공식 스케쥴 중에 한국 대통령이 난입한 사건입니다. 당연히 일본 측에서 곱게 봐줄 리가 없죠. 그냥 총체적 난국이에요. 무슨 뉴스를 보셨길래 이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22/09/24 10:03
회담장에 갈때는 회담이라고 해서 갔다고 합니다. 회담하자고 졸라서 상대가 승인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그렇게 알고 갔다는거죠 국기 테이블 의자 이런게 세팅이 된 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전 그부분을 말한거고 일본이 저는 일부러 그런 세팅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뉴스로도 꽤 나온 얘깁니다. 나머지는 다 님말에 동의하구요
그런 얄팍한 수에 걸려든 외교부가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편인거죠 제가 처음에 [우리 외교부가 너무 순진해서] 라고 적었는데도 계속 같은말 하게 하시네요...
22/09/24 10:52
회담이라고 해서 갔다고 합니다. 회담하자고 졸라서 상대가 승인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그렇게 알고 갔다는거죠 국기 테이블 의자 이런게 세팅이 된 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이거 레퍼런스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일본 총리는 그 자리에 회담하러 간 게 아닙니다. 자기네 외교부 직원인가 걔들 응원차 행사 중에 윤통이 난입한 겁니다. 국기 테이블 의자 당연히 없죠. 애당초 만남 장소가 회담하러 잡힌 게 아니니까요. https://www.ikbc.co.kr/article/view/kbc202209220001 순진이요? 애걸복걸하면서 어디로 가면 일본 총리 만날 수 있냐, 어디든 가겠다, 회담 의제는 준비된 게 없지만 만나는 척이라도 해달라, 한국 기자들 없이 간다, 라고 구걸한 한국 외교부가 순진이요? 제가 아는 순진함의 사전적 의미는 이런 게 아닙니다. 이건 구차하고 비굴한 거죠. 아무튼 일본놈들이 나빠 라고 퉁칠 이슈가 아닙니다. http://m.jajusibo.com/60546 아사히신문 인용한 부분만 참고하세요.
22/09/24 12:04
애초에 순진이라는 단어를 외교에 쓴 시점에서 비판적으로 쓴거라구요 설명을 다 해줘야합니까? 제가 정부 편들고있다고 보는거에요?
우리측 보도자료에는 회담으로 알고 갔다고 하니까 한 말이고 당연히 일본 발 기사에서는 일본측 주장이 나오는거죠 뭐가 팩트인지 굳이 따질 필요도 없는게 이미 결과가 우리입장에서 글러먹었으니까요 일본한테 놀아났다고 생각하고 일본이 우리나라의 외교사정에 대해 모르고 꽁으로 먹었다고 생각하시는가본데 다 알고 일부러 그렇게 보이도록 유도한거죠 일본이 빚을 졌다는니 언론플레이 하는거 딱 보면 답이 나오잖아요? 일본은 아무짓도 안했어요 일본은 선한데 우리가 멍청한것뿐이에요 이런 말 백날 해봐야 그거 믿어줄사람 아무도 없어요 일본발 기사는 저도 봤지만 저것도 팩트는 아니라고 봅니다. 나쁜x이랑 멍청한x이랑 만나서 대환장파티 했다 이정도로 끝내겠습니다.
22/09/24 14:21
다람쥐룰루 님// 한국 기자 아무도 그 자리에 안, 아니 못 갔거든요. 왜냐? 외교부에서 안 알렸습니다. 급조한 자리였으니까요.
당시 상황에 대해 일본측 기사만 나왔는데 뭘 믿고 말고 할게 있나요?
22/09/24 14:31
일신 님// 그...일본이 그런 자리를 마련하면 우리측이 안가야지 그걸 간게 잘못이고 일본은 그런 자리가 마련됐으니 뽕을 뽑았다는겁니다. 일본측에 너무 유리한 보도만 계속 나오잖아요 사전 협의를 그렇게 했을리는 만무한데요 일본측 주장이 "기시다는 만나기 싫었는데 윤씨가 질척대길래 대충 잠깐 만나는 줬다만 뭐라뭐라 말 하길래 대충 무시했다" 이건데 이걸 곧이곧대로 믿을수는 없다는거죠
그리고 찾아보니까 보도자료가 아니라 대통령실 피셜로 여당측 인사가 말한 카더라더군요 보도자료라고 칭한 부분은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잘못알았습니다. [회담으로 알고 갔다 는 대통령실 발 카더라가 있었습니다.]
22/09/24 14:42
다람쥐룰루 님//
열심히 썼는데 내용이 날아가서 짧게 줄입니다. 기시다는 만나기 싫었는데 윤씨가 질척대길래 대충 잠깐 만나는 줬다만 뭐라뭐라 말 하길래 대충 무시했다" 이건데 이걸 곧이곧대로 믿을수는 없다 -> 저도 제발 한국 외교부나 대통령실이 해명이든 반박이든 하길 바라는데 별 기대가 안 되는 게 현실입니다. 대체 윤통은 왜 이렇게까지 해 가며 일본 총리를 만나려 했을까요? 이게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사과하실 것까지는 없습니다. 저도 잘못 알거나 모르거나 하는 것들이 분명히 있을 거니까요.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국민을 호도하면서 저지르는 온갖 삽질들에 대가를 단단히 치루기를 바랄 뿐입니다.
22/09/23 21:50
뭣같이 하네가 성립하려면 상대방이 무슨 엄청난 외교적 수를 썼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 합의 안됐다고 기분 나빠 하는데 억지로 가서 얼굴 도장 찍고 사진 찍으려니 밑지고 들어가는게 당연하죠.
22/09/24 09:57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데 그렇게도 볼 수 있다 정도로 해두는게 어떨까 싶네요 다 저랑 동의하는 말을 하시는데 일본 회담장에 들어가보니 분위기가 이상했다는건 그리고 이미 나온얘기잖아요 일본이 아무것도 안했다는것도 억지죠
22/09/23 22:30
모든 나라가 뭉치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은 뭉칠곳이 없죠
딱 하나 미국인데 미국이야 한국만 친구인게 아니라 세계의 반을 친구로 두고 있으니… 그리고 구도를 떠나서 덩치가 3배 큰 바로 옆나라와 사이가 안좋아서 얻을게 뭐가 있겠습니까 크크크 이웃나라가 꼬와도 뭐 별수없죠 저쪽이 돈이 많고 사람이 많은걸요 근데 관계 개선하는 방식이 너무 아마추어스러워요 이래선 될것도 안되겠네요. 일본에게 한국이 어필할게 딱히 없는 상황인데 그 대응조차 성급하니 허허
22/09/23 23:03
대선후보때부터 하루 한번 말실수를 기본으로 깔고 가니...
리더쉽이 없는것 같네요. 그동안 검찰에서 대장노릇한건 술잘마시고 동기중 등치있고 나이가 많아서 대우받은것 같고요.
22/09/24 04:03
기본적으로 늙은 사람들의 마인드는 [일본은 선진국, 한국은 후진국]이라는 과거 정보가 업데이트가 안 됩니다.
거기다 국힘 뿌리가 민족반역자라서 일본 본토에 대한 충성심이 베이스로 깔려 있어서 자연스럽게 [숭일]이 왜교의 기본이 되는거죠.
22/09/24 12:30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07222
[윤 대통령, 국가교육위원장에 ‘친일미화’ 역사학자 이배용 임명] 이 정권은 부일에 아주 열과 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반일 코인도 별로지만 이런 적극적인 부일 행보는 더 역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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