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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1 00:04:58
Name 유시민
Subject [정치] 대통령 지지율은 정말 호조세?
3줄 요약:
 대통령 지지율 호조세라 판단하거나, 호조세만을 강조 하는 건 전반적으로 섣부른 판단.
 섣부른 판단으로 다른 결론을 더 이끄는 것은 더더욱 무리.
 [이미 최악의 의사결정 판단]을 불러왔던 [정보 대리인](언론, 여론 등)을 그대로 신뢰하는 건 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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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메인이나 일부 커뮤들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회복세 호조라는 글이 다수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갤럽 조사와 같이 그 폭이 제법 큰 것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 결과를 다른 이슈와 엮어서 다른 요소에 의미부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석은 경계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① 통계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표집이 잘못되어 '튀는 수치'가 있을 수 있기에 다수의 다른 통계를 바탕으로 경향을 보아야 한다는 점
 - 예를 들어, 이전 선거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인 뒤에 꾸준하게 신뢰도를 쌓은 리얼미터에서는 여전히 큰 격차를 보입니다.

② 추세만이 아니라 같은 조건의 다른 정부와 평가도 당연히 해야 한다는 점
 - 리얼미터 그래프를 보면 정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그래프 느낌만으로도' 알겠지만, 문재인 정부 기준으로는 극후반기 악재가 터졌을 때의 지지율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 임기 초년차, 대선과 지선을 연거푸 대승한 정권이라는 점을 보면 여전히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반대로 총선이 2년 넘게 남았기 때문에 정치적 영향은 덜하다고 할 수 있으나, 단기간에 일부 상승분을 가지고 크게 해석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③ 세대별 세부 구성을 살펴야 한다는 점
 - 이번에 크게 나온 갤럽 조사도 세대별 결과를 보면 60대 이상의 여론이 전체 지지율을 견인하였습니다.
 - 하지만 이런 60대 이상 보수성향 지지층은 전통적으로 통계 과표집을 불러온 층으로 지적받기도 하였습니다. 이 계층의 과표집 성향 덕분에 20대 대선, 그 이전의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재보궐들은 여론조사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 결과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 이러한 결과는 결국 여론조사가 여론을 비추는 게 아니라 여론을 호도한다 하면서 비판하는 계층은 '여조라이팅'이라 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호조세라 섣불리 단정하거나 혹은 호조세만이 유의미한 현상이라 말하는 걸 '섣부른 판단'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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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이 호조세라는 주장 자체가 많은 문제나, 얕은 해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다른 요소(이준석 대표에 대한 압박 강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소환 통보)와 연결하는 것은 또한 논리적 연결이 부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 소환에 대한 내용을 들겠습니다.

정량적으로는

① 이재명 소환에 대한 여론은 여론조사마다 갈린다는 점
 -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 조원씨앤아이의 전국 유권자 1001명 9월 4일 조사 결과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출석 통보가 정치 탄압이라는 조사 결과"를 묻고 "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 탄압"이라는 응답(51%)이 "진실과 정의를 규명하는 수사 절차"(43.1%)로 보였습니다.
 - 반면에 MBC의뢰 코리아리서치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7~8일 이틀간 이루어졌으며 ‘최근 검찰이 이재명 당 대표의 대장동 등 개발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적법 수사 문제 없다"(52.3%)는 응답이 "표적 수사 문제 있다"(42.4%)를 상회했습니다.
 - 이러한 정도의 수치 차이는 다른 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예.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조사) pgr에 맞추어 말하자면 '엄대엄'에 여론조사 컨디션에 따라 갈린다고 해야할 것입니다.


② 간접적인 수치는 조금 더 복잡미묘한 경향을 보인다는 점
 - 하지만 동시에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783) 기사에서 지적하듯 같은 조사의 통계표에서 이대표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 기대'(57.9%)가 '부정적 기대'(36.6%)를 상회합니다.
 - 이대표에 대한 기대감은 정말 많은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확인이 됩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실망감에 보수층의 소극적 응답으로 인한 조사 편향, 이재명 대표에 대한 대항마적 기대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실력에 대한 기대등 여러 요소가 보일 수 있습니다.


정성적으로는
① 우리나라가 양당제 구조로써 여전히 야당의 대선주자는 '심판론' 수혜를 받는다는 점
② 이재명 대표는 당내 경선의 여론조사 과정 등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강고한 지지, 중도층에서도 다수의 지지가 확인된다는 점
③ 윤석열 정부가 불과 약 1년 6개월 전에 물러난 검찰총장 출신인점. 검찰총장 임명을 미루며 최측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권을 행사하는 등 사법 신뢰가 다소 훼손되었다는 점
④ 이재명 대표의 소환은 대선 때 그렇게 불을 올리던 "대장동"이나 "백현동"에 직접 연관된 게 아닌, "(백현동 용도변경은) 국토부가 요청해서 한 일이고, 저희가 응할 수밖에 없는… 만약에 안 해주면 직무유기, 이런 걸 문제 삼겠다고 협박을 해서…" 라는 발언이었다는 점. 그리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시절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발언이 동일한 사안으로 그리고 또한 더 중대하게 걸릴 수 있다는 점(https://newstapa.org/article/K2EL4)



다른 내용들도 엇비슷한 반박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윤석열 지지율은 호조세이며, 이는 OO한 사건' 때문이다 라는 섣부른 결론은 더더욱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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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로는 제 완전한 사견입니다.

 한 개개인이 세상에 모든 지식과 정보를 처리해서 활용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학계, 언론, 영향력이 있는 사람 등 [정보 대리인]에게서 정보를 받고, 대신에 신뢰라는 자원을 두고서 이들을 통제합니다.

 우리는 각자가 가진 [정보 대리인]과 그들이 제공한 정보를 활용해 [모 의사결정 대리인] 선출에 대한 집단적 의사결정을 하였고,
 그 결과 고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국가업무를 이끄는 의사결정 능력, 공익을 대변할 의지 등이 현격하게 미달된 사람이 선택되었습니다.
 (판사님 검사님 저는 주어를 쓰지 않았습니다..)
결국 누군가들의 [정보 대리인][모 의사결정 대리인] 각종 능력 및 의지 미달을 가린 것입니다.


 미달인 사람을 불렀다는 결과는 인정하지만, 그 인정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남들과 우월하다고 자신하고 만족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만약에 남북한에 전쟁이 나면 다시 불려가서 누군가의 지휘와 통솔을 따라야 하는 저로써는 참담 그 이상의 심정입니다. 아무리 pgr이라지만 왜 내가 싸지 않은 똥을 먹을수도 있는 상황에 왔는가...
 아무튼 [정보 대리인]이 떠 먹여주는 정보와 그 방식은 여전히 신뢰하면서 전혀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걸 저는 민주시민으로써 직무유기라 정의하고 싶습니다.
 제 자신의 글도 다소 편향되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최대한 무리한 논리 전개를 하지 않으면서 직무유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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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이번 주간 집계는 9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0,18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15명이 응답을 완료, 4.0%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


<갤럽조사 세대별 결과표>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0.2%다.

※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322



<검찰의 이재명 대표 소환 의미 인식 - 스트레이트 뉴스의뢰 조원씨앤아이 조사>

이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 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으로 를 실시한 결과이며, 응답률은 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3.1%였다.

※ 자세한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 이미지 직접 출처는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783)



<허위사실 유포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한 생각은? - MBC의뢰 코리아리서치 조사>

MBC는 조사는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 100%의 방법으로 이뤄졌고, 응답률 15.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였다.

※ 자세한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 이미지 직접 출처는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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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바이배드맨
22/09/21 01:28
수정 아이콘
30프로대로 호조세라고 하는거 자체가 …
초반에 우려했듯이 아예 바닥을 보여주면 그 다음부턴 다 좋아보이긴 하죠
유시민
22/09/21 07:09
수정 아이콘
그냥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입니다..
셀월드
22/09/21 08:4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입니다.
30프로대가 좋은거였나?
그냥사람
22/09/21 01: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통계'라는 어느정도의 규모가 있는 숫자의 평균내기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지만.
통계자료 들고와서 그것을 기반으로 의견을 펼치는건 사람들이 너무나 쉽게 무시하기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치쪽에서는 같은 통계자료를 들고도 서로 취사선택해서 맞고 틀리고를 나누죠.
윤통 지지율이 올라가도 반대편에선 여조 결과 한번 잘못 튄거임, 이재명대표 지지율이 올라가도 여조 결과 한번 튄거임. 심지어 언론같은 경우도 서로 반대쪽으로 기울어졌다고 바득바득 우기죠(비율은 모르겠지만... 여당편 드는 언론도 있고 야당편 드는 언론도 있겠죠?)

그런점에서 정치 여론조사 같은 경우는 각자 지지하는 세력들의 자존감+결속력을 키워주기 위한 수단 정도가 아닌가.. 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냥사람
22/09/21 01: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해결될 기미도, 해결할 역량도 안보이긴 합니다만 만약 경제위기를 자신의 손으로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다면 지지율은 50 언저리까지도 올라 갈 수도 있겠죠. 첫해 시작부터 어프루벌 35대이던 트럼프도 50가까이는 몇번 갔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시기에 국민 절반이 진짜 트럼프를 지지했을까? 는 의문이겠지만요.
유시민
22/09/21 07:13
수정 아이콘
개개인들이야 자존감 충족, 정신승리 수단으로 쓸 수도 있지요. 편향성을 떠나서 전문성과 진실성을 최우선으로 통계를 해석해야 하는 전문가와 언론 집단 주류가 타락해버린 게 너무 크지 않나 싶습니다. 달달하기야 하겠지만..... 개개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배우고 모순과 부조리를 피드백하지 않으면 개선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사람
22/09/21 11: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사회가 꽤나 자본주의에 침식됬고 코로나가 터져서 지난 2년간 실제로 힘든 직종들빼고 다른 직업들은 무한정으로 풀리는 돈맛에 너무 크게 찌들지 않았나.. 즉 자본주의의 단점이 크게 부각되어 실제로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안군-
22/09/21 02:06
수정 아이콘
뭐.. 주가가 30% 떨어진 후에 5% 오른것 가지고도 반등이니 회복이니 랠리니 하면서 떠드는게 언론이고 여론이죠. 약간의 상승세가 데드캣 바운스인지 전고점 회복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아는거고요.
개인적으로는 아직 본격적인 경제위기는 닥쳐오지도 않았고,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잘 타개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지지율의 추세가 달려있다고 봅니다.
유시민
22/09/21 07:14
수정 아이콘
장학금 받고 살아야 하는 처지에서 제발 경제위기만 닥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진영전 이기고 싶은 거지 다 망가진 나라에서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Jedi Woon
22/09/21 02:22
수정 아이콘
지금 대통령 지지율도 박스권 아닌가요?
유시민
22/09/21 07:14
수정 아이콘
박스를 어떻게든 뚫어서 대통령 숨통을 튀어주고 싶은 분들이 많은 거 같긴 합니다
호머심슨
22/09/21 02:49
수정 아이콘
어쨌든 30~35 정도를 지킬수 있다면
얼마든지 반등할수 있는거죠.
유시민
22/09/21 07:17
수정 아이콘
이것도 가능한 해석이긴 합니다. 대통령실의 전략이라고도 생각되구요.
다만 저는
① 세대별 지지율 추이에서 버블필터(조중동, 종편, 유튜브, 어르신 커뮤니티 여론 등)에 갇히지 않은 세대에서도 반등 조짐이 있을 것,
② 대통령 호감도에 다른 변화가 있을 것
이 두 가지를 합리적인 수준에서 '진정한 여론 반등의 신호' 생각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전제조건으로 봅니다. 이 두 가지에서 변화가 있었다는 관측은 없는데 언론이 너무 나팔불기 바쁜 거 같습니다.
아이군
22/09/21 04: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30미만이면 진짜 큰 문제입니다.

보통 한 나라에서 30은 진보 30은 보수 20은 중도 정도로 보는데, 30미만이면 중도도 거의 궤멸해야 나오는 숫자거든요....
내각제면 30미만이면 총리 교체 이야기가 심각하게 나오죠...

그런의미에서 35면 진짜 숨만 붙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걸 긍정적으로 본다는 게 이상한 이야기 입니다...
유시민
22/09/21 07:19
수정 아이콘
5년하고도 조금 더 전쯤 탄핵 직후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 득표율이 24.3%가 나왔었죠. 반문 성향 표와 정치혐오 표가 즉당히 슦였을 안철수 후보 표가 21.41%였구요. 긍정적 신호로 본다는 게 이해가지 않는게 마찬가지입니다
Easyname
22/09/21 05:50
수정 아이콘
이제 분탕종자도 처리했네요
이대로만 갑시다 여러분들!

처리를 못했다고?
유시민
22/09/21 07:20
수정 아이콘
크크..... 이대표는 정말 미스테리하긴 합니다. 제 개인으로는 그의 가치지향에 절대 동의할 수 없긴 한데, '윗분'에게 찍혀나가는 방식이 더러워도 너무 더러웠어요
22/09/21 06:55
수정 아이콘
언론의 문제가 가장 큽니다
전 정권에서는 [박스권] 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50% 박스권 60% 박스권 이런 용어를 거침없이 쓰던 언론들인데, 요즘은 어떻죠?
언론들이 제일 역겹고, 또 역겨운 현실입니다
유시민
22/09/21 07:22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게임성이 아니라 사행성으로 벌어먹는 게임들이 역겹듯이, 진실이 아니라 권력 콩고물로 벌어먹는 언론들이 이런 행태를 보일때 가장 역겹습니다
그리움 그 뒤
22/09/21 10:43
수정 아이콘
언론은 지난 수십년간 계속 역겨웠습니다.
오히려 정치권, 정치검찰보다 더 역겨운 곳이 언론이죠. 하이에나들.
그런데 앞으로도 계속 그럴겁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22/09/21 11:13
수정 아이콘
저는 언론은 대부분 쓰레기들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죽도록패고 패고 패고 다 집어쳐넣고 패고 언론의 자유를 부르짓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반 민주적으로 대해서 오히려 민주주의와 진실을 말하도록

진짜 이고깽에 나올정도로 죽도록 패고 패고 패고 패고 패야하는게 한국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말도 안되는 말을 말이라고 써야할정도록 쓰레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일각여삼추
22/09/21 07:2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지율 낮다고 국회 해산하는 내각제 국가도 아니니, 총선이 다가올 때 비로소 의미가 있겠지요.
치킨너겟은사랑
22/09/21 07:36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도 신뢰성 없는곳은 정리해야죠.
대선때 여론조사만 봐도....
유시민
22/09/21 07:40
수정 아이콘
이 기준이면 윈지코리아 빼고는 살아남을 곳이 없었죠 크크... 0.7% 차이가 뭡니까 도대체
치킨너겟은사랑
22/09/21 07:51
수정 아이콘
NBS가 가장 정확했을겁니다 크크
리서치뷰, 공정 같은건 진짜...
오리와닭
22/09/21 07:59
수정 아이콘
현 정권에 비판적인 60대들은 현 야당대표와 전임대통령을 구속하면 70대와비슷한 지지율을 보일걸요.
외교참사 경제개판 재난대응 못한다고 지지철회한게 아니라
저 두사람을 못잡아넣어서 지지철회한 사례가 주변피셜에 꽤됩니다.
그리고 현 정권도 가장확실한 지지율 회복수단으로 써먹고 싶어하구요.
22/09/21 08:46
수정 아이콘
항상 생각하는데 그분들은 정말 전 대통령과 현 야당대표가 간첩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네이버 댓글을 보면 빨간맛 어쩌구 저쩌구 북한 어쩌구 저쩌구 나라 갖다 바칠 사람 하시던데 말이죠.

저도 나중에 머리가 굳으면 저렇게 되는 건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람쥐룰루
22/09/21 09:20
수정 아이콘
많다 적다를 떠나서 존재는 합니다... 전대통령은 간첩이고 나라를 이미 팔아먹었고 그래서 나라가 망했는데 윤씨 대통령 만들어줬더니 제대로 수사 못한다는 말을 하시는 분이 존재하긴 합니다...
22/09/21 08:53
수정 아이콘
30따리가 호조세라는 것도 참 웃기긴한데 그쪽이 노리는 언제든 반등할 수 있다!? 전 지금 시국으로는 절대 그런 이벤트 없을거라 봅니다. 경제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냐? 환율이 정상이냐? 금리는? 크크크 언제든 내려갈 일만 남은거죠 외교도 하는 꼬라지보면
22/09/21 09:53
수정 아이콘
그런 이벤트 딱히 필요없죠. 지금 상승세가 윤석열이 뭐 잘해서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사고는 사고대로 다 치는데 올라가고 있죠
22/09/21 09:14
수정 아이콘
실제 일의 퍼포먼스든 지지율이든 지금이 바닥처럼 보여서,
선거 직전에 떨어진 기대감을 기반으로 기가막힌 반등을 할까봐 몹시 두렵습니다. ;;
다람쥐룰루
22/09/21 09:23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하면 오를까 말고 어떻게 하면 여기서 더 떨어질까를 생각해보면
진짜로 국정운영에 외부인사가 개입한 국정농단급 사태가 터져야되는거죠
이대로만 쭉 가도 지지율은 아마 오를겁니다
22/09/21 09:27
수정 아이콘
호조세라면 호조세고 요정도가 고정지지층이다 라고 봅니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국힘이 잘하면 좋겠지만 잘하든 말든 집권한것 자체만으로도 공산당에 나라팔아먹는 좌파정권으로부터 나라지켰다 생각하니까요.
22/09/21 09: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취임한 이후로 잘했다 싶은 일 하나를 떠올리기가 힘든 수준인데 그러고도 30%나 남아있다고? 같은 느낌 크크이죠 ㅠㅠ 아무리 바닥을 쳐도 이만큼은 확보된다는 얘기니 앞으로는 평타만 쳐도 오를 일만 남았다는 희망회로일지도요. 물론 앞으로도 평타칠 것 같지 않은 게 문제인데... 진짜 우리 나라만 아니면 개꿀잼인데 아씨...
DownTeamisDown
22/09/21 12:2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올리는건 easy 난이도 였다면 앞으로는 normal 정도는 될겁니다.
지지율도 바닥에거 올리는건 좀 쉬운데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더 올리기 힘듭니다.
아이는사랑입니다
22/09/21 10:09
수정 아이콘
지하실이 있을 줄 알았는데 지하실은 없다는게 증명되었으니 호조는 호조네요
뺙뺙뺙
22/09/21 10:36
수정 아이콘
조문외교니 34퍼 들고 호조세니
진짜 어떤 대통령때랑 똑같네 크크크
능숙한문제해결사
22/09/21 11:03
수정 아이콘
탄핵 후 홍준표가 26%? 득표했었죠?

유승민이 한 4-5%?

거기에 안철수쪽으로도 유승민 만큼 갔을거고

그럼 최소 35%는 보수표라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새강이
22/09/21 15:15
수정 아이콘
아니 취임한지 100일 좀 넘었는데 중도지지층 다 떠났네요..기존 보수지지층만 남아있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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